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대 중증질환자 및 의심자를 대상으로 진단 목적인 경우에만 급여가 인정되던 초음파 47항목이 △산전 진찰을 위한 모든 임산부 초음파(임신 주수별 총 7회) △신생아 집중치료실 초음파 △4대 중증질환자의 조직검사 및 치료 시술 시 유도 목적 초음파를 실시한 경우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음파 검사는 의료기관에서 활용도가 높은 필수 검사지만 일부 대상자에게만 급여로 적용되고 있어 환자 부담이 높았다.

이번 개정으로 모든 임신부(약 43만명)가 임신 기간 동안 초음파 검사 7회를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된다.

초과 시에는 비급여로 적용된다.

다만 임신 기간 중 태아에게 이상이 있거나 이상이 예상돼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경우에는 횟수 제한 없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신생아집중치료실 초음파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4대 중증질환자의 경우 현재 진단 목적인 경우에만 급여가 인정되고 있는데 약 70여종의 치료시술 시 이루어지는 유도 목적의 초음파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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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준비할 땐 인스턴트 등은 되도록 자제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철분 보충도 필요하다.

하버드 의대 카발로 박사 연구팀은 "불임 병력이 있는 여성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8년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철분제를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불임률이 4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철분은 포도, 석류, 건복숭아, 건자두 등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그러나 과일에 함유된 철분만으로는 성인의 일일 철분 권장량인 10~15mg을 채우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효과적인 철분 보충을 위해선 보건소나 병원 등의 처방을 받고 철분제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건소에선 예비 산모들을 위한 무료 철분제를 배포하기도 한다.

보건소에 갈 시간이 안 되는 경우엔 직접 종류와 원료, 제조방식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면 된다.

시중에는 다양한 철분제들이 출시돼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합성철분 외에도 유산균 등의 자연재료에서 원료를 추출한 천연 제품들도 있다.

천연철분 중에는 비타민 분말을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부형제까지 모두 제거한 무부형제 방식을 통해 안전성을 높인 100% 천연원료 철분도 있으니 확인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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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 때 비타민 B3의 하나인 니코틴아마이드(nicotinamide)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출산한 아기의 아토피성 피부염 위험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니코틴아마이드는 생선, 육류, 닭고기, 버섯, 견과류 등에 많이 들어있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이 새러 박사 연구팀이 임신 여성 497명을 대상으로 니코틴아마이드, 트립토판 등 혈중 대사물질 수치를 측정하고 이들이 출산한 아기의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률을 생후 6개월, 12개월에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4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혈중 니코틴아마이드 수치가 높은 여성이 출산한 아기는 수치가 낮은 여성의 아기에 비해 생후 12개월 때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률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엘헤이스 박사는 밝혔다.

니코틴아마이드 크림은 현재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지만, 예방 효과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니코틴아마이드는 피부의 구조, 습도, 탄력성을 개선하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이 결과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부분적으로 태아가 자궁에서 성장할 때 시작된다는 학설을 뒷받침하는 것일 수 있다고 엘헤이스 박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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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유산

2016. 9. 21. 11:33

습관성 유산은 반복적 유산, 반복 자연 유산, 반복 임신 손실 등 다양한 용어로 불리지만 일반적인 정의는 '3번 이상 연속되는 자연 유산'을 기준으로 하며, 전체 여성의 0.5-3%의 빈도로 보고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2회 이상 연속되는 자연 유산에서는 진단을 시작해야 한다.

자연 유산의 발생 빈도를 보면 첫 발생의 빈도는 15%가 되며, 2회 연속의 빈도는 2.3%, 3회 연속 빈도는 0.34%가 된다.

습관성 유산은 원발성 유산과 속발성 유산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원발성 유산은 한번도 태아가 생존 가능한 시기까지 임신을 유지하지 못하여 성공적인 분만을 한 적이 없는 경우이며, 속발성 유산은 1회 이상 성공적 임신 후 3회 이상 유산된 경우로 정의한다.

역학적으로 습관성 유산의 원인은 주로 염색체 이상과 관련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기타 다양한 원인들이 더욱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현재 습관성 유산의 원인은 면역학적 요인, 해부학적 요인 및 염색체 이상, 내분비적 요인, 감염요인 등이 있다.

최근 외국에서는 면역학적 요인이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해부학적 요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원인 불명의 습관성 유산은 외국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유산의 10-70%로 다양하다.

해부학적 요인으로 자궁 기형 및 자궁 경관 무력증이 우선적인 선천적 원인이 된다.

후천적인 원인으로서 자궁 내막 유착증 및 자궁근종 등이 있을 수 있고 자궁 경관 무력증은 후천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자궁 내막 유착증 또는 자궁 경관 무력증은 대부분 유산 후의 자궁 내막 손상 또는 자궁 경부의 손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다.

습관성 유산은 자궁 경부의 결체 조직이 빈약하여 발생하는 쌍각자궁 또는 중격자궁 등의 자궁의 기형과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내분비학적 원인으로서는 고프로락틴 혈증이 가장 많고, 황체기 부족,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이 있다.

초기 임신 유지는 임신 7~9주 경에 일어나는 황체에 의한 황체 호르몬 형성에 의해 좌우되는데, 황체호르몬 생산, 자궁으로의 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 유산하게 된다.

습관성 유산의 예후인자로는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산모의 나이, 이전의 유산횟수와 유산 시기에 있어서 태아의 심박동 유무 등이다.

유산 후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유산 후 조리를 통해 다음 번 임신에는 임신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이 반복되는 원인이 무엇인지 자궁의 여러 가지 문제를 살펴 그 원인을 치료하여 다음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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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임신부가 많아지면서 질병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결과 임신 중 당뇨병 환자는 2009년 1만7188명에서 2012년 5만9346명으로 연평균 28.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만여성 100명당 임신 중 당뇨병 진료환자는 20대에 비해 30대에 2~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0~34세가 가장 많고, 30세 이후부터는 임신 중 당뇨병 환자의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고혈압성 질환인 임신중독증도 35세 이상 임신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분만여성 1000명 당 임신중독증 진료환자는 25~29세가 3.8명, 30~34세가 4.5명, 35~39세 7.6명, 40~44세 9.1명으로, 35세 이후부터는 분만여성 대비 임신중독증 환자의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대는 임신중독증 진료환자가 분만여성 1000명 당 3.8명인 것이 비해 40대는 10.1명으로 약 2.6배나 많았다.

임신중독증이란 단벽뇨를 동반하는 고혈압성 질환으로 임신 중기 이후 발생한다.

출산 후 치유되는 내과적 합병증이다.

임신중독증은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도 위험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임신 전에 정상 혈압이었던 산모가 임신 20주 이후에는 혈압이 올라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으로 나타나거나 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의 고혈압 증상을 보이고 단백뇨가 생기면서 부종이 생길 수 있다.

혈압이 많이 오르게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상복부 또는 우상복부 통증이나 시력장애, 두통이 동반될 수 있다.

또 혈액학적으로 간기능 장애 혈소판 감소증 등이 올 수 있고 뱃속의 태아는 크기가 작아져서 태아 발육 지연 등이 나타난다.

임신 중 스트레스는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영향을 주며 여러 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령 임신부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젊은 여성에 비해 임신 중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또 젊은 여성에 비해 임신 전부터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임신과 출산 중 합병증에 대한 우려가 스트레스 요인이 되기도 한다.

임신 중 강력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산모에서 저체중아 출산, 산후 불안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적절하게 관리해야한다.

임신부가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내과질환, 조기진통이 있는 경우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임신 중 입원 치료는 가장 흔한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로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 여러 가지 합병증은 증가할 수 있지만 정기적 산전 진찰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령 임신부에서는 다운증후군과 같은 태아염색체 이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태아염색체 확인을 위해 융모막융모생검이나 양수천자와 같은 침습적 산전검사를 고려하게 된다.

이러한 침습적 검사는 출혈이나 감염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드물지만 유산이나 조산을 초래할 수 있다.

침습적 산전검사를 받는 산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검사 전후 산모가 상당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임신부는 주치의에게 산모와 태아의 상태에 대해서 충분한 상담을 받으며 불필요한 걱정에 의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

평소에 명상, 이완, 음악 등으로 일시적인 스트레스 감소효과를 볼 수 있으며 요가나 가벼운 유산소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임신부의 스트레스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비롯한 다학제 진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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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임신에 좋은 엽산

2016. 9. 20. 17:37

고령의 임산부가 각종 임신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체내에 엽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임산부의 엽산 복용기간인 임신 초기부터 임신 3개월까지 엽산을 꾸준히 복용해야 자폐아 출산 등 고령 임신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엽산의 효능은 각종 임상시험을 통해서도 밝혀진 바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레베카 J.슈미트 박사는 700여 명의 아이와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임신 중 엽산 섭취 여부와 자녀의 자폐증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 초기에 매일 엽산제를 복용한 임산부의 자녀가 엽산제 미복용 임산부 자녀와 비교해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이 발생 위험성이 38%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고령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는 효능이 있는 엽산은 시중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러나 보다 건강한 엽산제 선택을 위해선 구입 전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임산부 엽산은 그 원료에 따라 가격과 체내 대사율 등이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엽산제는 크게 화학적인 공법을 통해 만드는 합성엽산과 유산균이나 채소 등에서 원료를 추출해 만드는 천연엽산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합성엽산제의 경우 공장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 가격대가 저렴하고 고함량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그러나 천연엽산제와 달리 체내 대사를 돕는 보조인자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장기 복용시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반면 천연엽산제는 가격이 비싸지만 자연물에서 그 원료를 추출해 안전하고 대사성도 높은 편이다.

천연엽산을 구별하는 방법은 제품 뒷면에 ‘락토바실러스(엽산1%)’와 같이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이 표기됐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이때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문구가 없다면 화학 부형제가 사용되지 않은 100% 천연원료 엽산제로 볼 수 있다.

30대 고령 임신부는 2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임신 초기부터 임신 3개월까지인 엽산 복용기간에 영양제 등을 통해 체내에 엽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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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의 임산부

2016. 9. 20. 13:33

임신초기부터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지키고 정기적인 산전진찰을 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튼튼한 아기의 출산을 위해 반드시 초비부터 지켜야할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임신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 때는 가능한한 빨리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임신의 자각증상

1.월경이 없어집니다.

2.유방과 복부가 커집니다.

3.임신초기에는 식욕이 없어지고 구토증이 일어납니다.(입덧)

4.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5.소변을 자주 보고 싶습니다.

6.냉이 많아집니다.

7.감정의 변화가 심해집니다.

분만예정일 산출법

1.임신을 했을경우에는 마지막으로 월경을 한날짜로 부터 월경을 2번 걸르게 되면 임신3개월이 된다.

2.임신기간은 마지막 월경을 한날짜로 부터 280일(40주)간 이다.

3.분만예정월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마지막 월경이 1월∼3월 사이일 때는 9를 더하고 마지막 월경 이 4월∼12월 사이일 때는 3을 뺀다.

4.분만일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마지막 월경의 첫날에 7을 더하면 된다.예) 1.

최종 월경이 2월9일 이었을 때 2+9=11월, 9+7=16일 즉, 11월 16일이 된다.

5.최종 월경이 9월25일 이었을 때 9-3=6월, 25+7=32일 즉, 다음 해 7월2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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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초음파검사가 어린이의 심한 자폐증 증상과 관련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태아의 초음파검사 노출이 자폐증의 직접 원인 중 하나인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자폐 관련 유전자 이상을 일으키고 증상을 심화시키는 데 관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5일 과학전문 매체 유레크얼러트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피에르 무라드 교수와 시애틀 아동연구소 등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자폐증은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문제가 있고 관심사와 활동 범위가 한정돼 있으며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 특징인 신경 발달 장애다.

그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개인별로 차이가 많다.

그래서 의학용어로는 자폐범주성장애(ASD)라고 한다.

자폐아 중에서도 성적이나 지능지수(IQ), 언어를 비롯한 특정 분야 능력이 뛰어난 경우도 있고 의사소통이나 동일 행동 반복 장애 정도가 더 심한 사람도 있다.

무라드 교수 팀은 지난 2014년 태아 때 초음파에 노출된 쥐에서 자폐증과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엔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사람에게 초음파를 노출시키는 실험을 할 수는 없으므로 역학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초음파와 자폐증 간 직접적 상관관계 연구에 앞서 일단 왜 사람마다 증상이 그토록 다양하게 나타나는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이먼자폐증연구재단에 수집 보관된 자폐증 유전자 자료와 임신부 진료기록 등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ASD 어린이 가운데 특정 유전자에 결함이 있는 경우와 임신 초기(첫 3개월)에 초음파 진단에 노출된 경우 비(非)언어적 지능지수가 더 떨어지고 반복행동을 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자폐 원인과 증상의 중증도를 높이는 다른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으며,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사람 태아에게서도 초음파검사 노출이 자폐증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아직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적어도 임신 초기 초음파 진단 노출이 ASD와 관련한 태아의 특정 유전자 결함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증상의 중증도와는 관련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임신 중기와 말기의 초음파검사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워싱턴대 의대의 정신·행동과학자이자 이 연구 논문의 주 저자인 사라 웹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초음파검사를 해야 한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지침을 지켜야 함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임신부, 특히 초기의 초음파검사를 우려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웹 박사는 "의학적 처치 등엔 큰 혜택과 함께 위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나라면 이 같은 정보를 전에 알았을 경우 의학적으로 꼭 필요하지 않을 경우 임신 초기엔 초음파검사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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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아동보건·인간발달연구소(NICHD)의 스테파니 힝클 박사는 임신 첫 6개월 사이에 우울증을 겪으면 임신성 당뇨가 발생할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9일 보도했다.

비만하지 않은 임신 여성 2천334명과 비만한 임신 여성 468명을 대상으로 임신 8~13주, 임신 16~22주에 우울증 검사를 시행하고 임신성 당뇨가 나타나는지를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힝클 박사는 말했다.

특히 우울증이 임신 6개월 내내 계속되고 우울증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그룹(17%)은 임신성 당뇨 발생률이 약 3배나 높게 나타났다.

비만이 임신성 당뇨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오히려 비만한 여성의 경우는 임신 중 우울증이 임신성 당뇨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힝클 박사 연구팀은 출산 6주 후에도 우울증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의 약 15%에서 산후 우울증이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인 산후 우울증 발생률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는 임신성 당뇨가 출산 후 나타나는 산후 우울증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힝클 박사는 설명했다.

따라서 산부인과 전문의는 우울증세를 보이는 임신 여성이 임신성 당뇨가 나타나는지,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이 산후 우울증이 나타나는지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임신 초기에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면서 우울증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입덧, 유방통, 불면, 낮 동안의 졸림 같은 신체변화가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주산기(周産期: 임신 22주~산후 7일)에 최소한 1차례 이상 우울증 검사를 시행하도록 권하고 있다.

우울증은 포도당 대사 장애를 유발해 혈당을 상승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혈당 상승은 염증과 호르몬 변화를 가져와 우울증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병이 없던 여성이 임신 중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방치하면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 또는 출산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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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방광염이 생기기 쉽다.

임신을 하게 되면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이 눌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방광 안에 소변이 고여 있는 경우가 많아 감염이 잘 일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방광염 진료인원 160만 명 중 94.1%가 여성이었다.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나 요절박 등이 나타나면 방광염을 의심할 수 있다.

배뇨 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임신부는 방광염 예방을 위해 항상 외음부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소변이 마려울 때 심하게 참는 것을 삼가야 한다.

평소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방광 내 세균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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