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비출혈)

2014. 3. 5. 12:23

● 원인

1) 가장 흔한 원인은 코에 자주 손을 대 코 속의 혈관을 손상시켰을 경우에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자극을 주었을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2)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경우, 코를 심하게 후비거나 파낼 때, 코 속이 너무 건조할 때, 아주 심하게 코를 풀어낼 때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콧속 혈관의 유전적 이상이나 출혈성 질환, 혹은 고혈압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 응급처치(지혈 방법)

1) 자세 ; 바로 앉게 하고 고개를 조금 앞으로 당기게 합니다. 눕히거나 고개를 뒤로 젖히면 안됩니다. 

2) 압박 ; 코의 앞 쪽 말랑말랑한 부분을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일정하게 힘을 주어 정확하게 10분 동안 눌러 줍니다. 

3) 관찰 ; 10분 후에 압박을 풀고 출혈이 멎었는지 확인합니다. 출혈이 멎었다면 아이에게 이후 한 두시간 동안은 조용히 지내고 절대로 크게 웃거나 코를 세게 풀지 말도록 일러 줍니다.

4) 코피가 멎지 않았을 때 ; 누르는 부위를 맞게 제대로 눌렀는지를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한번 더 10분간 정확히 눌러줍니다. 그래도 멎지 않을 때는 응급실로 빨리 데려가야 합니다.


● 이럴 땐 소아과 전문의를 찾으세요.

1) 빈혈이 의심되거나 목으로 넘어간 피를 다시 토해낼 때

2) 하루에 세 번 이상 출혈이 있었거나 출혈 양이 너무 많았다고 느낄 때

3) 1세 이하의 영아 

4) 가족 중에 쉽게 출혈이 나타나거나 멍이 자주 드는 사람이 있을 때

5) 출혈이 심해서 어지러워하거나, 창백해지거나, 실신했을 때.(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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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와 위식도 역류

2013. 11. 19. 13:53

식도 하부를 졸라매는 괄약근의 이완에 의해 위 내용물이 식도로 나오게 되면서 음식을 올리는 것입니다.

1세 미만의 아기 중 90%에서 역류 현상을 보이며 성장해 가면서 식도 하부의 긴장도가 증가하고 위와 식도의 각도가 예각이 되어 12∼15개월이 되면 치료하지 않아도 90%에서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역류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문제입니다.

엄마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구토는 조금씩 젖을 입가에 올리는 정도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문제가 아니며 역류시 보이는 구토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 임상증세 

1. 반복되는 구토와 보챔 

2. 반복되는 폐렴, 식도염 

3. 위장관 출혈, 빈혈 

4. 성장장애, 체중 증가 불량 

5. 미숙아, 만성 폐질환, 심질환, 다운 증후군, 신경질환이 있을 경우 역류의 빈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진단 

1. 임상 증상 

2. 식도 조영술 

3. 식도 pH 측정 (입원하여 Monitor로 측정) ▣ 합병증 소화성 식도염, 식도 협착, 음식물의 기관 흡입, 흡인성 폐렴과 천식 


▣ 치료 

주로 내과적 치료로 99 % 호전되지만 내과적 치료에 듣지 않거나 흡인성 페렴이 반복되면 외과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1. 소량씩 자주 먹입니다.

즉 한 번에 먹는 우유의 양을 줄입니다.

2. 미음물에 우유를 타서 끈적거리게 만들어 먹입니다.

3. 식후나 잘 때 머리쪽을 약 30도 높여줍니다.

4. 식후 트림을 시킨 후 곧추 세운 자세로 안아 줍니다.

5. 반복되는 구토에 시사프라이드(프레팔시드 시럽)을 투여합니다.

6. 식도염이 있으면 제산제와 위산분비 억제제(H2 blocker)를 투여합니다.


▣ 예후 

60∼70%는 6∼7주만에 좋아지며, 대부분 6개월경이면 호전되고, 18개월까지는 90%에서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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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빈혈의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빈혈이 좀 진전되면 그때서야 여러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얼굴이 창백하고 잘 안 먹고 보채고 울어대면 빈혈이 아닌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가 빈혈에 시달리면 의욕이 떨어지고 잘 먹지 않으려고 들 뿐 아니라 숨이 가빠지고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을 보인다.

아이들 중에는 간혹 흙장난을 하다가 흙을 집어먹거나 신문지를 뜯어먹기도 하는데, 이런 것을 '이미증(맛이 다른 것을 먹는 증상)'이라고 한다.

몸 속에 철분이 부족하니까 몸이 자연스럽게 흙이나 신문지를 먹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빈혈이 심한 아이들은 병에 잘 걸리고 전반적으로는 성장에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빈혈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엄마들이 아이의 빈혈을 눈치채기는 힘들다.

어느 정도 심각해진 후에야 빈혈임을 알고 부랴부랴 병원을 찾는데, 그 전에 알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을 할 때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다.

철분 부족에 의한 빈혈은 혈액검사 중에서 CBC란 검사를 하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혈액검사에서 혈액 내 철분이 정상치라고 해도 안심하면 안 된다는 것.

반드시 체내에 저장되어 있는 철분까지 검사해 봐야 한다.

현재는 정상이라고 해도 저장된 철분이 거의 없다면 바로 빈혈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꼭 혈액 내의 철분과 체내의 저장 철분을 함께 검사하는 것이 안전하다.

철분 부족에 의한 빈혈은 철분약 복용으로 치료한다.

아기들이 먹기 좋게 시럽 형태도 있고 알약 형태도 있다.

만약 시럽이 없을 때는 알약을 갈아서 오렌지 주스 등에 타 먹여도 좋다.

복용 시 주의점은 절대로 용량 이상을 먹여서는 안 된다는 것.

결코 많이 먹인다고 빨리 좋아지지는 않는다.

하루 흡수할 수 있는 일정량 이상을 먹이면 오히려 부작용만 생길 수 있다.

보통 1개월 정도 복용하면 혈액 내 철분의 양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만약 저장된 철분까지 부족해서 생긴 빈혈이라면 2∼3개월은 복용해야 한다.

약은 식사와 식사 사이에 먹이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된다.

우유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수가 있으므로 약을 먹고 물 대신 우유를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철분약을 복용하다 보면 간혹 아이가 검은 똥을 누거나 이에 막이 생겨 까맣게 착색될 수 있는데, 이것은 철분약 복용을 끊으면 정상으로 돌아오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만약 이것이 걱정된다면 철분약의 용량을 줄이거나 철분약 먹이는 시간을 식사 직후로 옮기면 흡수되는 양이 줄어서 이런 증상들이 줄어들게 된다.

물론 치료가 다 된 후에도 아기에게 철분이 많이 든 이유식을 꾸준히 먹여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철분이 많은 음식으로는 쇠고기, 간, 굴, 대합, 바지락, 김, 미역, 다시마, 파래, 건포도, 콩, 깨 등이 있다.

식물성 철분보다는 동물성 철분이 흡수면에서 더 좋지만, 계란 노른자의 경우 돌 무렵까지는 흡수를 잘 못하므로 계란을 많이 먹였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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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우유에는 너무 많은 단백질과 무기질이 있습니다. 

아기들은 너무 많은 것을 잘 견디지 못합니다. 

콩팥이 배설해 내기 너무 부담스러워 탈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생우유에는 아기가 필요로 하는 비타민 E, C, 리놀레인산이 부족하고 또한 철분이 부족하여 빈혈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한 번 생긴 빈혈은 행동장애나 학습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지방 우유는 절대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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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식은 수저로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돌이후에 계속 모유를 먹이고 보충식을 6개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분유를 먹는 아기는 4-5개월부터 보충식을 시행하여 돌이 지나면 하루에 두 컵  정도의 생우유를 컵으로 먹이는 것이 좋다. 

모유나 분유의 양은 보충식이 늘면서 서서히 줄이고 물이나 주스, 야구르트 등을 컵으로 먹는다. 

돌이 지나면 우유병보다는 컵으로 먹여야 하며 분유냐 생우유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이 시기부터는 보충식이 잘 되어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분유나 생우유의 양이 중요한데  돌 이후에는 하루에 400-500 mL정도만 먹인다. 

이 이상 섭취하게 되면 배가 불러 다른 보충식을 거부하게 된다. 

돌이 지나서도 우유나 분유가 주식이라면 영양균형이 맞지 않으며 변비, 빈혈, 성장부진이나 정반대로 과체중이 온다. 

부모들이 아기가 튼튼하기를 바라며 많이 먹이지만 오히려 더 자주 질병에 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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