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육아상식1. 몸에 좋다는 보약은 꼭 먹인다? 


-> 건강한 아이에게 막연히 ‘ 어디에 좋다’ 고 먹이는 음식이나 약재라면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약을 먹일 때는 꼭 전문의와 상담한 후 먹여야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음식을 골고루 먹이는 게 제일의 보약입니다. 



잘못된 육아상식2. 코가 막힐 때 콧물을 빼주면 코막힘이 사라진다? 


-> 콧구멍이 작은 아이들은 음식을 먹을 때나 잠을 잘 때 숨쉬기 힘들어합니다. 

코를 빼내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이니 집안의 습도를 50-60%로 유지하고 

식염수 몇 방울을 코에 떨어뜨리고 2-3분 후 빼내야 합니다. 



잘못된 육아상식3. 코피가 났을 때는 머리를 뒤로 젖힌다? 

  

-> 코피는 코의 끝 쪽에서 나오는 경우와 코의 안쪽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쪽에서 나는 경우는 코피가 쉽게 멎지 않지만 끝 쪽에서 나오는 경우는 

누워서 코끝을 잡고 보통 5분 정도 있으면 멎게 됩니다. 

이때 아이의 머리를 뒤로 젖히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10-20분 동안 멈추지 않으면 곧장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잘못된 육아상식4. 변비로 고생시키느니 차라리 관장을 한다? 

  

-> 변을 보기 힘들어한다고 관장을 하는 것은 마지막에나 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변비약이나 항문을 자극하는 것도 일시적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고 근본적인 처방은 아닙니다. 

할 수 없이 관장을 해야 한다면 집에서 무조건 관장하는 것보다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은 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육아상식5. 유치가 밉게 나면 영구치도 미워진다? 


-> 아이의 치아는 일정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나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가 나오다가 외부적인 지지의 힘이 없어 틀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자리를 잡아가게 됩니다. 



잘못된 육아상식6. 약을 물에 녹여 먹이면 효과가 떨어진다? 


-> 약은 물에 타서 먹이든 시럽, 분유, 주스, 아이스크림에 타서 먹이든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단, 약 중 에는 물에 녹이면 쓴 것이 있으므로, 

아이가 약을 먹는 것을 거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잘못된 육아상식7. 신생아 때 포경수술을 시켜야 한다? 


-> 포경수술은 위생적으로 깨끗하게 유지할 수만 있다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귀두염이나 요로감염을 일으킬 요지가 없다면 굳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잘못된 육아상식8. 걷는 연습을 시켜야 빨리 걸을 수 있다? 

 

-> 아이는 성장하면서 근육이 힘이 생기고, 운동 능력이 발달하면서 

스스로 일어서고 걸으려고 합니다. 

자칫 부모의 욕심으로 인해 아이의 다리가 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잘못된 육아상식9. 많이 먹어야 건강하다? 


-> 아이가 적게 먹으면 불안해 하는데, 많이 먹고 적게 먹는 것은 

육아 개인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많이 먹기보다는 식품군에 따라 골고루 섭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좋은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잘못된 육아상식10. 감기 기운이 있으면 목욕을 시키지 않는다? 


-> 감기 증세가 있다고, 무조건 목욕을 시키지 않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몸이 너무 차갑거나 덥지 않도록 목욕물의 온도를 조절하여 목욕을 시켜줍니다. 


  

초보 엄마들에게 가장 위험한 부분이 당연한 상식처럼 생각했던 육아상식이 

사실은 잘 못 된 정보일 수 있고, 그로 인해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이가 나는 순서

2013. 1. 4. 10:04

유치가 나는 시기는 상대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6개월 정도로 일찍 혹은 늦게 개인차가 날 수도 있다. 

이는 정상이므로 유치가 조금 늦게 난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유치는 모두 20개가 있는데 대개 2년 반이면 다 나온다. 

일반적으로 유치의 수는 월령(月令)-6 으로 계산하지만 이가 나오는 시기는 개인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다. 

2,000명 중 1명에서는 날 때부터 이가 나있는 경우도 있고, 어떤 아기는 12개월이 지나서야 처음 나는 경우도 있다. 

이가 나는 시기는 인종이나 가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유치는 대개 난 순서대로 즉 앞니, 어금니, 송곳니의 순서로 빠지는데, 앞니 2개가 가장 먼저 빠진다. 

영구치는 6세 무렵부터 나며, 일반적으로 12~14세 사이에 모두 영구치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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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예방법

2012. 12. 13. 11:00

아이들 입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기 쉽다 아이들은 이를 잘 닦지 못하므로 입 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기 쉽습니다. 아이가 깨어 있을 때는 입안의 침이 음식중의 당분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지만 수면 중에는 아기들이 침을 덜 삼키게 되고 따라서 당분이 있는 액체가 치아에 특히 위 앞니 주변에 더 오래 머물게 되고 수면 시간도 길어 이에 세균이 잘 번식하게 됩니다. 세균이 잘 번식하면 치석이 생기고 그 치석 안에서 당분이 발효해 산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산이 치아의 에나멜을 녹여 이가 썩게 됩니다. 


젖니(유치)에 충치가 생기면 어른들의 치아와는 달리 다른 이까지 빨리 번지는데 더러 젖니는 어차피 빠질 이니까 썩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젖니가 썩으면 간니(영구치)가 날 때 고르게 나지 않는 등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젖니가 날 때부터 치아를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충치는 한번 생기면 절대로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예방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젖니가 날 때부터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간니도 충치가 될 수 있습니다.

충치 예방 방법

갓난아기 때부터 단 것은 되도록 먹이지 않습니다.
과즙이나 유산균 음료가 들어 있는 우유병을 입에 문 채 잠들지 못하게 합니다.
식사시간까지 단 것을 제한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단 것을 먹은 후 아이의 이를 닦아 주거나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물로 입안을 헹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세 차례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이를 닦을 수 있게 되면 이 크기에 맞는 칫솔을 준비해 식사 후 3분 이내에 3분 가량 음식물 찌꺼기를 닦아 내게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이를 닦을 줄 알아도 이를 닦은 후 엄마가 이따금씩 검사를 합니다.
이에 불소를 발라 줍니다.
충치 예방이 잘 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치과에 찾아가 지도를 받습니다.

이외에도 임신중의 산모나 출산 후 아이의 식사가 아이의 치아의 적절한 무기질 형성에 중요한데,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영양이 많고 전곡 빵과 곡류, 야채, 과일을 많이 포함하는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녹말이 든 음식이나 과일과 같은 끈적끈적한 음식은 침에 녹지 않고 미세하게 치아에 쌓아 충치를 만들기 쉬우므로 주로 오전 식사시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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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관리

2012. 12. 5. 09:21

치아관리

치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과 단것을 적게 먹는 것입니다. 불소 성분의 충치 예방약도 치과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철저한 유치관리로 건강한 영구치를

흔히 많은 부모들은 유치는 어차피 빠지는 치아라고 생각해 소홀히 관리하기 쉬우나 충치 등으로 손상된 유치는 후속 영구치에 영향을 미치므로 치아관리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유치가 심하게 썩으면 후속 영구치의 색깔이 변하거나 모양이 변형될 수도 있습니다.
또 유치를 너무 일찍 뽑으면 옆에 있던 치아가 상실된 유치의 자리로 밀려나 후속영구치는 정상위치에서 벗어나게 되어 뻐드렁니나 덧니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고르고 건강한 영구치를 갖기 위해선 특히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를 적절히 잡아주어야 합니다. 유치가 저절로 흔들려 자연스럽게 탈락될 수도 있지만 때론 인위적으로 유치를 뽑아주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유치관리

아기가 잘 때 우유병을 물리는 대신 물로 대신하는 것이 좋고, 우유나 주스를 마신 후에는 물로 헹구어 입안의 산을 없애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지를 빠는 습관은 영아기에는 괜찮으나, 유아기에도 지속적으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부정교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못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유치시기엔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치과검진을 받아 X선 촬영을 통해 영구치가 올라오는지, 언제 유치를 뽑아야 하는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검진 결과 교정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가능한 한 일찍 시작하는 것이 치료기간이 짧고 비용부담도 적습니다.

이럴 땐?

영구치가 나오기 앞서 사고로 이가 부러졌거나 충치가 생겨 뽑은 경우엔 반드시 교정니를 해넣어 빠진 공간의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 빠진 공간을 양 옆의 이가 침범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좁아집니다. 어린이들이 앞으로 넘어질 경우, 젖니 뿐 아니라 젖니 안쪽에서 자라는 영구치 씨앗도 충격을 받아 나중에 이가 비뚤어집니다.

치과를 처음 방문하는 시기

  • 1~2세 경: 집 근처 또는 전문적인 소아치과 의사를 정해두고 일 년에 한번 씩은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3살부터 6살: 칫솔질에만 의지하지 말고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불소도포를 받아야 충치에 더 효과적입니다.
  • 5세 이후부터 청소년기: 치료받기와 예방법

구강관리는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이의 잇몸이 이상해 보이거나, 충치가 있다고 생각될 때, 치아가 고르지 않을 때는 치과의사나 교정 전문의를 찾아가 예방법이나 치료방법을 상의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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