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치아 관리법

2013. 7. 2. 12:55

만 6세까지 생후 6개월이 되면 이가 나기 시작하는데,이 때부터 거즈를 이용해 이를 닦아줘야 한다.

생후 12개월이 지나면 우유병을 물고 자는 습관을 중단시켜야 한다.


충치가 가장 잘 발생하는 시기는 만 3세 이전.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설탕이 든 과자를 방치하는 것은 충치를 발생시키는 지름길이다.

생후 24개월이 지나면서 차츰 치과를 찾기 마련인데,이 때의 경험이 대단히 중요하다.

아이가 치과에 대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향후 치료를 받을 때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치료 자체보다는 치과의 분위기에 익숙해지도록 배려해야 한다.

부모가 먼저 불안해 하면 그 감정이 쉽게 아기에게 전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연스레 칫솔과 친숙해지도록 이끌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만 6세부터 8세까지 6세가 조금 지난 아이의 입안을 보면 안쪽 끝에 큰 어금니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를 '6세 구치(臼齒)'라고 하는데,평생 사용해야 하는 영구치로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

이 '6세 구치'의 씹는 면이 잇몸 밖으로 노출되면 바로 치과에 가서 치아 표면의 움푹 파여진 홈을 메워넣는 치면열구전색,즉 실란트(sealant)을 하는 것이 충치 예방에 좋다.

이 시기에는 보통 아랫니와 윗니의 가운데 치아가 흔들리면서 새 치아로 교환된다.

이 때 이가 옆으로 돌아서 나온다든지 나오는 기간 차가 너무 길면 반드시 치과에서 확인해야 한다.

장난 등 심한 충격으로 영구치 앞니가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당황하지 말고 빠진 치아를 찾아 생리식염수나 우유 속에 담궈 오거나 그것도 없으면 혀 밑에 넣고 최대한 빨리 치과를 찾으면 재식술의 성공률이 높아진다.


만 8세부터 12세까지 젖니와 영구치가 활발히 교체되는,이른바 혼합치열기다.

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가 아랫니를 1~2㎜ 가량 살짝 덮지 못하고 아래턱 치열이 더 나와서 윗니를 덮거나 아예 위턱에 덮여 아랫니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면 치과에 가서 예방교정 문제를 상담해야 한다.


만 12세부터 20세까지 12세가 되면 평균적으로 유치는 모두 빠지고 영구치만 입안에 있게 된다.

새로 난 영구치 어금니는 모두 치과에 가서 실란트를 통해 충치를 예방한다.

18세 전후에 출현하는 사랑니 문제는 16세 쯤에 미리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사랑니는 정상적이라면 구태여 뽑을 필요는 없지만 비뚤어져 있거나 다른 치아에 지장을 줄 상태면 미리 빼는 것이 좋다.

성인 술이 큰 영향을 미치지만,술 자체보다는 안주의 영향이 더 크다.

식사를 할 때보다 치아면에 음식물이 잔류하는 시간이 길어 잇몸질환이나 충치의 원인이 되는 치태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담배도 치아건강의 적.

담배를 피우는 동안 입안에는 고온으로 침이 말라 건조해져 자정작용을 방해하므로 잇몸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술과 병행될 때 영향은 더욱 커진다.

담배 성분중 타르는 치태 생성의 촉진제다.

칫솔질할 때 출혈이 있거나 잇몸이 붓고 들뜨는 증상,음식물이 치아사이에 자주 끼거나 단단한 음식물을 씹을 때 이가 시리고 아플 때는 이상이 있다는 적신호로 알면 된다.

이런 자각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번은 검진받고 스케일링을 해야한다.

임신과 치아건강 임신 이후에 잇몸이 나빠졌다는 호소가 많은데,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이 증가해 잇몸의 혈관 벽이 얇아지는데 여기에 치태나 치석이 끼면 쉽게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꼼꼼한 칫솔질로 치태나 치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덧 때문에 칫솔질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이다.

임신 중 치과치료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사람이 많은데,임신 초기와 말기는 약간 위험이 있지만 중기(4~7개월째)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약제투여 제한 등 여러 장애가 있으므로,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치료를 받아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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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칼리성 식품은 이를 건강하게 한다.

치아의 건강을 위해서는 산성 식품보다는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이나 콜라, 피자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스턴트 식품이 바로 산성식품.

이런 산성 식품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충치를 만들기 쉽습니다.

이에 반해 우유나 치즈, 멸치, 생선 등의 알카리성 식품은 치아의 건강뿐만 아니라 아이의 신체 발육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그 외에도 다시마나 미역, 콩, 녹황색 채소는 산성을 알칼리성으로 바꾸어 주는 식품으로 많이 섭취할 수록 좋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과일이나 소를 오래 씹는 것은 그야말로 치아 건강에 최고.

섬유질은 치아의 표면을 문질러 프라그를 제거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기능을 합니다.

그렇지만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우엉, 당근, 시금치 등은 아이들이 먹으려 하지 않으므로 아이가 좋아하는 조리법을 선택하거나 색다른 모양으로 조리해서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녹차나 감잎차는 충치를 예방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은 아니지만 녹차나 감잎차 등 잎차는 충치를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싫어하지만 음식을 먹고 나서 물 대신 차로 입안을 헹구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목말라 할 때 연한 차를 주어 맛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

주의할 것은 아이가 싫어한다고 해서 차에 설탕을 타면 오히려 충치를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유산균 음료도 주의해서 먹인다.

아이들이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많이 마시는 것 중 하나가 유산균 음료.

아이는 단맛 때문에 좋아하고 엄마는 아이의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 자주 마시게 하지만 유산균 음료에는 당분과 산이 다량으로 들어 있다.

당분과 산은 치아의 표면 구조가 약한 유치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아이가 구토나 설사를 할 때 먹이는 이온 음료 역시 젖병에 넣어 오래 빨게 하지 않습니다.


끈적끈적한 음식은 충치를 일으키기 쉽다.

엿이나 꿀, 젤리 찹쌀떡, 캐러멜 등 끈적끈적한 식품은 이에 무척 해롭습니다.

이런 식품은 입안에 오래 남아 있고 먹고 난 뒤에도 끈적끈적한 성분이 잘 닦여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것을 먹고 나서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자기 전에는 먹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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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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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관리

치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과 단것을 적게 먹는 것입니다. 불소 성분의 충치 예방약도 치과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철저한 유치관리로 건강한 영구치를

흔히 많은 부모들은 유치는 어차피 빠지는 치아라고 생각해 소홀히 관리하기 쉬우나 충치 등으로 손상된 유치는 후속 영구치에 영향을 미치므로 치아관리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유치가 심하게 썩으면 후속 영구치의 색깔이 변하거나 모양이 변형될 수도 있습니다.
또 유치를 너무 일찍 뽑으면 옆에 있던 치아가 상실된 유치의 자리로 밀려나 후속영구치는 정상위치에서 벗어나게 되어 뻐드렁니나 덧니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고르고 건강한 영구치를 갖기 위해선 특히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를 적절히 잡아주어야 합니다. 유치가 저절로 흔들려 자연스럽게 탈락될 수도 있지만 때론 인위적으로 유치를 뽑아주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유치관리

아기가 잘 때 우유병을 물리는 대신 물로 대신하는 것이 좋고, 우유나 주스를 마신 후에는 물로 헹구어 입안의 산을 없애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지를 빠는 습관은 영아기에는 괜찮으나, 유아기에도 지속적으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부정교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못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유치시기엔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치과검진을 받아 X선 촬영을 통해 영구치가 올라오는지, 언제 유치를 뽑아야 하는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검진 결과 교정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가능한 한 일찍 시작하는 것이 치료기간이 짧고 비용부담도 적습니다.

이럴 땐?

영구치가 나오기 앞서 사고로 이가 부러졌거나 충치가 생겨 뽑은 경우엔 반드시 교정니를 해넣어 빠진 공간의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 빠진 공간을 양 옆의 이가 침범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좁아집니다. 어린이들이 앞으로 넘어질 경우, 젖니 뿐 아니라 젖니 안쪽에서 자라는 영구치 씨앗도 충격을 받아 나중에 이가 비뚤어집니다.

치과를 처음 방문하는 시기

  • 1~2세 경: 집 근처 또는 전문적인 소아치과 의사를 정해두고 일 년에 한번 씩은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3살부터 6살: 칫솔질에만 의지하지 말고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불소도포를 받아야 충치에 더 효과적입니다.
  • 5세 이후부터 청소년기: 치료받기와 예방법

구강관리는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이의 잇몸이 이상해 보이거나, 충치가 있다고 생각될 때, 치아가 고르지 않을 때는 치과의사나 교정 전문의를 찾아가 예방법이나 치료방법을 상의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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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2. 10. 1일부터 어린이 충치(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적인 치아홈메우기*의 보험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안예고(7. 25일~9. 3일) 했다고 밝혔다.

  * 치아홈메우기(치면열구전색술) : 어금니 표면에 형성된 홈에 실란트(Sealant)를 메워 음식물이 끼어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 충치의 발생을 예방

당초 ’09. 12. 1일부터 6~14세의 어린이 중 충치가 발생치 않은 제1대구치(큰 어금니)에 대해 치아홈메우기가 보험적용된 이후 충치환자의 1/3정도에서 충치 치료대상치아가 감소된 효과를 보였으나,

  6세 미만 어린이 중 41천명(연간)에서는 치아발육이 빨라 제1대구치가 났는데도 연령 때문에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기다려야 했던 것을 하한연령을 삭제해 불편을 없애고,
    * 평균 5.7세에 위아래 큰 어금니 4개 중 1개가 나기 시작

  제2대구치(작은 어금니)는 제1대구치와 마찬가지로 1년 이내에 충치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치아로 11~14세이하 소아 중 77천명이 추가로 보험적용을 함으로써 충치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평균 12.2세에 위아래 작은 어금니가 나기 시작


건강보험적용 확대로 연간 58억원의 재정이 추가로 쓰일 전망이다.

  이는 대상 어린이의 수검률(9.8%), 1인당 돋아난 치아수와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건전한 치아수를 고려한 것으로

  6세미만의 어린이가 추가되면서 8.4억원, 14세 미만의 제2대구치가 추가되면서 49.2억원이 추가로 소요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치아홈메우기 비용에 대한 부담 경감뿐 만이 아니라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의 구강건강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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