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

2018. 2. 1. 14:16

산후풍이란, 한방 서적인 ‘천금방’과 ‘부인대전양방’에서 산후 100일 동안 조리를 잘하지 못하고 찬바람을 쐬어 걸리는 병인데 의사도 고치지 못한다는 말에서 유래됐다.
즉, 임신기간 동안 여성은 여러 가지 몸의 변화를 겪게 되는데, 변한 몸이 정상회복을 하기 위해 걸리는 기간(최소 3개월)동안 안정을 취하지 못해 생기는 것이 산후풍이다.
옛날 여성 기준으로 100일 정도이지, 요즘 같은 고령의 허약한 산모들은 이 기간 동안에 회복하기가 힘들 것이다.
고3 수험생이 수능시험 준비를 하며 보약을 먹듯, 산모들도 짧은 기간 동안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직장생활을 무탈히 하기 위해 ‘산후보약’이 필요하다.

산후풍 환자는 온 몸의 관절과 뼈의 시림(냉감), 원인 모를 관절통, 피로, 저림 증상, 진땀 등을 호소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이상, 쉬한증후군, 여성호르몬 이상, 골반골절, 말초 혈액순환 장애, 자율신경계 이상 등의 증상과 비슷하다.
산후 저런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해보면 대략 5명 중 2명은 호르몬 수치 이상 등의 소견을 보이지만 나머지 3명은 검사 상 정상 소견을 보인다.

산후의 이러한 증상들은 기존 질환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단지 기혈허약으로 몸조리를 잘 못해서 나타날 수도 있다.

산후 보약을 먹으면 살이 찔까봐 걱정하는 환자들이 많다.
산후 보약의 재료는 물론 기혈허약을 보충해주는 좋은 약재들이지만, 그것들은 몸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것들이지, 살을 찌우는 약이 아니다.
체력의 저하는 몸의 순환장애로, 순환장애는 부종으로, 부종이 오래되면 붓기가 빠지지 않아 산후비만을 초래한다.
산후보약은 그런 면에서 붓기를 다스리고, 몸의 ‘습담’으로 인한 관절통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약이다.

산후 보약은 그 시기마다, 사람마다 약이 다르다.
산후에 바로 한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말은 유언비어일 뿐, 적절한 진맥과 처방이 이루어진 후에는 한약을 언제든지 복용할 수 있다.
만약, 모유수유를 해야 하는 상황이면 그것 또한 고려해 한약을 처방받을수 있다.

산후풍은 적절히 관리 받지 못하면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짐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아무리 증상이 있어도 검사 상 정상소견이 나와 꾀병으로 오인받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경우 산후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혹시, 산후 붓기를 뺀다고 한여름 대구처럼 푹푹찌는 찜질방에서 땀을 과하게 흘리고 있지는 않는가? 호박즙, 가물치즙만 삼시세끼 챙겨먹고 있지는 않는가? 그런 방법들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자신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산후의 철저한 몸 관리는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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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3일 시중에 판매 중인 고무풍선 10개 제품을 수거해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무풍선은 고무의 탄성을 높이는 첨가제에서 분해된 아민류가 공기 혹은 타액 속 아질산염에 반응하며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류를 생성할 수 있다.
니트로사민류는 간, 신장, 폐 질환과 피부, 코, 눈에 자극감을 유발할 수 있는 발암물질이다.

유럽연합에서는 어린이가 입에 넣을 가능성이 높은 풍선과 같은 완구 제품에 ‘니트로사민류’ 용출량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타액과 만나면 니트로사민류를 생성할 수 있는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의 용출량 또한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이번 검사에서 고무풍선 10개 브랜드 전 제품이 유럽연합의 완구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우리나라는 합성수지제 어린이제품 중 ‘유아용 노리개젖꼭지’에 한해 7종의 니트로사민류만을 제한하고 있어 단속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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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자가검진

2016. 10. 10. 15:56

유방 자가검진이란?

본인이 직접 자신의 유방을 만져보는 검사로, 유방 자가진단을 통해 유방암의 80%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자가검진은 2차 예방 중 가장 경제적이고 간편하며 유방암의 조기발견율을 높일 수 있다.


유방 자가검진의 시기

매달 생리가 끝나고 3~4일 후(생리 시작하고 7~10일후)가 유방이 가장 편안하고 조직이 부드러워 검사하기에 적당하다.

  • 30세이상 : 매월 유방자가검진
  • 35세이상 : 2년마다 유방 임상진찰
  • 40세이상 : 2년마다 시행, 유방 촬영술과 유방임상진찰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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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크게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른 성장 생활수칙 5계명을 알려드립니다.

① 하루 8시간 이상 푹 자기

②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③ 스마트폰ㆍ컴퓨터ㆍTV 사용 줄이기

④ 일조량은 충분히, 하루 30분 이상 햇볕 쬐기

⑤ 건강한 식단, 하루 세끼 꼭 챙기기입니다.

한마디로 바르게 크려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입니다.

부모들 10명 중 4명 이상이 ‘편식으로 인한 자녀의 영양 불균형’(44%) 문제를 우려했고, ‘식사량 부족’(26.2%)과 ‘패스트푸드 및 길거리 음식 섭취’(23.5%)를 걱정하는 부모도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키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운동은 주당 3시간도 안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면 부족 문제도 심각합니다.

성장 발달 문제를 겪는 초등학생의 약 83%가 하루 수면시간이 권장기준(9시간)을 못 채웠습니다.

성장 문제를 가진 아이 중 상당수가 식사, 운동, 수면 같은 생활습관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했으며, 자녀의 키가 쑥쑥 크기를 바란다면 무엇보다 잘못된 생활습관부터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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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온다 유두가 따갑거나 만질 때 아픔이 느껴지는가? 모유는 아닌데 모유 같은 분비물이 나왔는가?

2 피부결이 달라지거나 모공이 넓어졌다유방암 환자 중 일부는 가슴 주변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변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3 염증이 낫지 않는다연고를 바르거나 소염제를 먹었는데도 염증이 계속 된다면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4 기침이나 목이 쉰 상태가 지속된다 감기와 상관없는 기침이 자꾸 나고, 쉰 목소리가 계속 나는가?

5 방광과 장의 움직임에 변화가 생겼는가?설사가 계속 되거나 이유 없이 변비가 생겼는가? 유방암으로 인해 장의 움직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6 기력이 없다 장시간 수면의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 피곤하고 몸이 좋지 않다고 느끼는가?

7 체중에 변화가 생긴다 사람들이 당신의 체중 변화를 눈치챌 만큼 살이 쪘거나 또는 이유없이 살이 빠졌는가?

8 겨드랑이에 혹이 생겼다겨드랑이에서 혹을 발견했는가? 가슴 조직은 가슴부터 겨드랑이까지 이어져 있다.

악성 종양은 가슴에만 생기지 않는 다는 얘기다.

9 양쪽 가슴 사이즈가 서로 다르다 가슴 한쪽이 다른 한쪽에 비해 한눈에 봐도 알아볼 정도로 크기가 커졌는가?

10 간지러움이 계속된다 간지러움은 체내에 액체가 증가하거나 림프절의 활동이 좋지 않을 때, 혹은 가슴 혹 때문에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낼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11 등 위쪽의 통증을 느낀다 스트레칭을 하거나 충분히 쉬었는데도 등의 통증이 가시지 않는가? 유방암이 생기면 가슴에 종양이 자라면서 신경을 자극해 등에 통증이 생겨날 수 있다.

또는 암이 뼈로 전이되어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위의 증상들 중 하나라도 의심이 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것.

그후 유방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자가진단할 때, 가슴을 부드럽게 쥐었다가 놓으면서 가슴 조직에 혹이 없는지, 유두와 가슴 주변 피부에 변화가 생기진 않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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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12개월 된 영아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10월 1일~2016년 6월 30일에 태어난 영아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자는 10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원칙적으로 영아대상 무료 접종을 하지 않는다.

다만, 자치단체 자체예산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할 수 있기에 보건소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무료 접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어린이는 사업 기간 안에 0.25㎖ 백신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된다.

이 기간에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내년 1월 말까지 2차 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영아 무료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에서 10월 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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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올해부터 시행하는 만 5세 미만 영유아 독감 무료 예방접종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소아 213만4천명에게 무료접종을 할 경우 백신은 253만6천 명분이 필요하지만 올해 총 공급량은 201만4천 명분에 그쳐 52만 명분 이상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백신 공급량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료접종에 들어가면 의료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자 접종 대상자를 애초 계획보다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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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은 기본적으로 성 경험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자궁경부암의 대표적인 원인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다.

HPV 감염은 대부분 성관계로 이뤄지므로, 바이러스 감염 전 예방을 위해 성 경험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WHO가 9~13세에 백신을 맞으라고 하는 것도 성 경험이 없는 나이에 접종하자는 측면에서다.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성생활을 시작하는 나이가 늦어, 9~26세에 맞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성 경험이 있는 경우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9~26세라면 곧바로 백신 접종을 준비하는 게 좋다.

치명적인 HPV 전부에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아서다.

HPV는 100여 종이 넘지만, 여기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는 대부분(70%가량) 16번·18번 바이러스다.

27세 이상이고 성 경험이 있다 해도, 자궁경부암 백신은 접종하는 게 이득이다.

단, 27세 이전 여성에 비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27세 이상이고 성 경험이 없다면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결정하면 된다.

성 경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 미리 접종해두는 게 낫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남성과 관련 없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남성이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으면 HPV 바이러스로 생기는 성기 사마귀나, 항문암을 예방할 수 있다.

남성은 9~15세에 맞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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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먹기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성장기에 키가 잘 자란다.

식사를 할 때는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이 50~60%, 고기나 우유 등 단백질 20~30% 정도 되는 것이 좋다.

비타민 섭취 등 기타 영양소를 위해 과일이나 채소를 곁들여 먹는다.

칼슘 먹이기

뼈는 칼슘을 주성분으로 하기에 칼슘이 많은 음식을 먹여야 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뼈가 제대로 자라지 않는다.

칼슘이 많은 음식으로는 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 생선과 미역 등 해조류 등이 있다.

짜게 먹지 않기

짠 음식은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뼈를 만드는데 필요한 칼슘을 빼앗아간다.

한번 짜게 먹은 사람이 싱겁게 먹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아이가 짠 맛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들이자.

설탕이나 탄산음료는 피하기

단 음식은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이 거의 없어 키 크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설탕은 칼슘 성분이 뼈로 가는 것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뼈와 치아 속에 있는 칼슘을 녹인다.

특히 탄산음료에는 인산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스턴트 음식은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분은 적어 키 크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염분이 많아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에 좋지 않다.

인스턴트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는 우유와 과일 등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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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생후 6∼59개월(만 5세 미만)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무료화된다.

복지부는 이 사업에 예산 295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이 연령대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우선 대상이었으나 접종을 하려면 개인이 비용을 내야 했다.

내년에는 이 연령대에 속한 영유아 210만명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2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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