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당뇨

2013. 6. 28. 17:16
◎ 소아당뇨란?    
당뇨병은 주로 어른들에게 많은 병이기는 하지만 소아들에게도 꽤 많이 퍼지는 병이다.
그런데 소아 당뇨병은 성인의 당뇨병과는 다른 점이 많다.
병의 원인도 다르고 병이 처음 시작하는 양식, 증상, 병의 경과도 다르다.
소아 당뇨병은 주로 15세 이전의 빨리 자라는 아이들에게 잘 생긴다.
미국에서는 소아 650명에 한명 꼴로 당뇨병에 걸린 아이들이 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는 10만 명에 두셋쯤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통계는 없고 미국보다도 훨씬 드문 것으로 국내의 당뇨병 전문가들은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한번 당뇨병에 걸리면 대개 일생 당뇨병을 가지고 살게 되며, 근래에는 치료가 잘되어 환자가 오래 살게 되므로 환자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소아당뇨의 종류 
당소아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인슐린의존성과 비의존성으로 구분된다.
인슐린의존성은 체내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주사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
비의존성은 비만 등으로 인슐린 작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체중을 줄이거나 식이요법 등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19세미만 소아당뇨병의 90%는 인슐린의존성으로 바이러스 감염 후 자가항체가 생기거나 아황산가스 질소 등 공해물질에 의해 췌장이 파괴돼 발생한다.
주로 10~13세 또는 6~8세에 많이 생기며, 한 번 발병하면 췌장이 재생되지 않아 평생 인슐린주사를 맞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만 1.2명으로 서구보다 발병률이 낮은 편이나 5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급증하고있다.
·인슐린의존성은 인슐린주사를 맞지 않으면 살수 없는 심한 당뇨병이며, 대부분의 소아당뇨병이 여기에 해당된다.
·비의존성은 인슐린을 맞지 않아도 생명을 유지하는데는 별지장이 없는 당뇨병으로서, 어른들의 당뇨병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하는데 소아들에게도 가끔 이 형태의 당뇨병이 나타난다.
·신생아 당뇨병은 태어 난지 6달 이전의 아기에 생기는 당뇨병으로서 인슐린으로 적절히 치료하면 2주내지 1년 반 후에는 정상으로 회복된다.

◎ 소아당뇨의 증상 및 진단    
    *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갈증이 심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봅니다.
    * 밤에 오줌을 못 가리는 것이 첫 증상일 수도 있다.
    * 식욕이 왕성해져서 많이 먹는데도 살이 빠지며 쉽게 피로해 집니다.
    * 아주 잘 켜가던 아이들이 신경질적이 되거나 갑자기 학교성적이 떨어지기도 한다.
    * 또 다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프다고 할 때도 있다.

◎ 소아당뇨의 치료   
   * 치료는 인슐린주사,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 인슐린은 식사전후에 혈당이 정상범위에 머물도록 하루 2~4회 주사한다.
   * 주사 전 혈당검사를 실시, 인슐린 양을 조절해야 한다.
   * 식이요법은 칼로리가 많은 음식보다는 채소류나 단백질이 많은 영양가 음식을 권한다.
   * 운동은 칼로리 소모를 높여 입맛을 돋우고 자신감을 갖게 한다.
   * 현재 치료에 이용되는 췌장이식은 많은 효과를 보고 있으나 수술 후 면역억제제를 계속 투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 당뇨병이 걸린 소아들은 식이요법과 더불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 인슐린비의존형당뇨병이 대부분인 어린이들은 식이요법으로 잘 지낼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인슐린의존형 당뇨병이 있는 아이들은 식이요법과 아울러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으면 안된다   

::: 식사의 원칙  :::   
  ① 매일 식사 및 간식 먹는 시간을 일정하게 한다.
  ② 3번 정규 식사에 질 높은 음식을 같은 양 취한다   
  ③ 단순당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수를 피한다.
  ④ 신체활동의 변화에 따라 식사와 간식의 종류와 양을 조절한다.
  ⑤ 다른 질환이 생기면 음식섭취를 조절한다.
  ⑥ 소아의 식욕을 충족시켜주며 성장에 따른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시키기 위하여 식사 및 간식의 양을 조절한다.

* 식이요법    
당뇨병을 가진 소아도 건강한 아이들과 같이 자라고 뛰노는데 드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식이요법이 먹는 것을 덜 주는 것이 절대 아니며, 과식을 피하는 정도로 하고 혈당이 잘 조절 되도록 여러 번에 나누어주는 것이 좋다.

* 인슐린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환자는 일생동안 인슐린을 맞아야 됩니다.
인슐린의 양 및 주사방법은 의사의 지도를 받아야 하지만 항상 의사가 옆에 있을 수는 없으므로 부모가 인슐린 사용법을 잘 알아야 하며 소아가 성장함에 따라 환자자신이 배워서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운동요법     
소아는 본래 활동적이므로 운동을 시키는 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운동이든 자유롭게 하도록 허용하는데,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생기는 수가 있으므로 간식을 주어 방지하도록 한다.

 ◎ 소아당뇨의 예방법    
소아당뇨를 발견하기 전에 아이들은 감기와 같은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는 발진이 일어나기도 하고, 유행성 귀밑샘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것은 특정 바이러스가 췌장을 침범하여 베타세포를 파괴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다.
인슐린 분비가 적어지면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췌장 역시 적절한 약제를 쓰게 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약제 사용시 심각한 부작용이 따르게 되어 주의를 요하는 사항이다.
소아당뇨의 예방은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이다.
아이들은 잘 먹고, 잘 배설시키고, 잘뛰어 놀면 일단 건강체로 볼 수 있다.
이것의 가장 근본되는 사항이 소화기능에 있다.
평소 감기에 잘 걸리고 잘 먹지 못하게 되면 건강체라고 할 수 없다.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수지침요법의 운기 체질에 따라 허약한 장기를 보해주면 건강체를 만들 수 있다.
아이들은 심장·비장이 허약한 경욱 많아 심정방·비정방을 서암봉 유색으로 붙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서암뜸도 엄마가 뜨던 서암뜸을 뜨거운 기운이 없어져서 따뜻할 때 아이들의 손 바닥에 올려놓으면 재미있게 서암뜸요법도 할 수 있다.

◎ 소아당뇨의 합병증    
*급성합병증-저혈당, 당뇨병성 케톤산혈증      
*만성합병증-당뇨병이 오래되면 어른의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눈이나 신장의 작은 혈관이 나빠지는데 20세 이전이나 당뇨병이 생긴지 12 ~15년이 지날 때까지는 잘 안 생긴다.
만성합병증은 일단 발병되면 치료가 어렵다.
따라서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일단 발병되었다고 하더라도 혈당을 정상으로 조절하여 합병증의 진행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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