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면역세포가 발달하게 ‘교육’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어메이어 워커 리버사이드 의대 교수는 “아기가 만드는 엄마 면역세포의 복제품이 아기몸에서 동일한 면역력을 발휘했다”며 “엄마가 자신이 겪은 면역 정보를 전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물실험에선 새끼의 결핵균 면역력은 직접 백신을 맞는 것보다 모유를 통해 얻는 것이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미 쥐가 해당 균 감염에 노출된 횟수가 많을수록 새끼 쥐에게 전달되는 면역세포의 양도 늘어나 면역력이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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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에 관한 궁금증 5가지를 모아봤다.

1 두뇌 발달에 효과적일까요?

모유수유를 한 아기는 분유수유한 아기보다 지능지수가 높았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지능지수는 모유수유 기간과 비례한다는 연구도 있으니 참고하자.


2 감기에 잘 안 걸리나요?

모유에는 다양한 면역 성분이 있어 세균 감염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고 두뇌, 호흡기, 소화기관 등의 발달을 촉진시킨다.


3 모유가 치아 발달에 좋나요?

아기는 엄마 젖을 빨 때 생존 본능에 의해 있는 힘을 다해 집중한다.

이로 인해 운동 효과가 발생돼 아기의 얼굴 및 구강 근육이 발달하고 치아 발달이 촉진될뿐더러 혀가 발달하게 된다.


4 엄마와 더 친근해 지나요?

엄마는 수유 중 아기와 눈을 맞추고 신체 접촉을 함으로써 애정을 강화시켜준다.

이는 아기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 감성 지수를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모유수유 중 발생하는 프로락틴은 모성애를 유발해 아기와 강한 유대감을 갖게 한다.


5 엄마의 살이 빠지나요?

수유 중에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자궁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을 도와준다.

또한 수유로 인한 많은 열량 소비는 엄마의 체중 감소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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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 소재별 장단점

2015. 6. 17. 14:39

▶ 유리 젖병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는 열에 강하고 환경호르몬이 방출되지 않는 강화성 유리를 사용한다.

다른 소재에 비해 흠집이 생길 염려도 적고 고온에서도 안심하고 열탕소독을 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그러나 심한 충격을 받으면 깨질 수 있고 아이가 혼자서 잡고 사용하기엔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유리 젖병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엄마가 잡고 수유해야 하고 금이 가거나 깨진 곳이 없는 지 상시 확인해야 한다.


▶ PP젖병

폴리프로필렌의 줄임말 PP는 고온에서도 변형되거나 환경호르몬이 유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고분자 화합물로 이불솜, 돗자리, 보온병 등에 사용된다.

뜨거운 물에 잘 견뎌 보온병이나 열소독하는 의료기구 약품 용기에 많이 사용하는 소재다.

고온에서도 잘 견디고 가볍고 충격에도 강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

환경호르몬이 유출되지는 않지만 투명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떨어져 흠집이 나기 쉽고 수명이 비교적 짧다.

2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세척할 때는 거친 솔보다는 부드러운 젖병용 솔이나 아기 전용 스펀지로 닦아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 PES젖병

폴리에스테르설폰 PES는 최근 젖병 소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미국 FDA도 인체에 가장 안전한 소재로 승인한 소재다.

내열성과 내구성이 높아 고온에서 열탕 소독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울 수 있다.

충격에도 강한 편.

하지만 반투명한 갈색을 띄고 있어 젖병 안에 들어있는 우유의 색이나 침전물 유무 등을 확인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 PPSU젖병

폴리페닐설폰(PPSU)은 의료 기구 등에 사용되는 특수한 플라스틱 소재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

가벼울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내열성 모두 좋아 엄마와 아이 모두 사용하기 편한 소재다.

의료 기구에 사용하는 특수한 소재인 만큼 가볍고 내구성과 내열성이 좋아 열을 200도까지 견딜 수 있다.

그만큼 가격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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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몸살과 수유

2014. 7. 17. 10:49

간혹 젖몸살이 심해서 젖을 끊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젖몸살이 있게 되면 유방이 부어 있고, 멍울져 있으며, 통증이 있고 간혹 열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수유하기가 쉬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단순히 젖몸살이 있다고 해서 수유의 금기 사항은 아니며, 오히려 더 자주 아기에게 젖을 빨려야 젖몸살이 치료될 수 있으며, 아기에게도 계속 모유 수유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젖몸살이 있을때 치료방법으로는 천으로 가슴을 두러싸거나 온 냉습포를 해서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방법이 있으나,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아기가 충분히 젖을 빨아 젖이 잘 흘러 나오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젖꼭지가 갈라지거나, 젖몸살이 심해서 유방염까지 진행한 경우에는 치료를 한 후에 먹이는 것이 좋지만 단순 젖몸살인 경우에는 모유수유의 금기 사항이 아니고 오히려 모유 수유를 해야 빨리 좋아진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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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몸살 원인과 예방법

2014. 3. 14. 10:48

◆ 젖몸살

분만 후부터 유방이 갑자기 커지면서 딴딴한 덩어리가 생기고 통증이 오며 3~4일경에는 젖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때 찜질과 마사지로 젖멍울을 풀어 주어야하며 아기에게 젖을 빨리지 않거나 짜내지 않으면 전신에 열이 심하게 나는데 이것을 젖몸살이라고 한다.

특히 분만후 4~5일 간의 초유는 반드시 다 나오게 해야 한다. 유방을 불결하게 놓아두면 유두염이나 유선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출산 후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유선이 막히고 유두가 파열되면서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것으로 관리 미숙으로 발병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젖이 분비되는 시기에 마사지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끈끈한 초유가 유관을 막을 때 생기기 쉬우며, 아기의 젖을 빠는 힘이 부족한 것도 한 원인입니다.


◆ 젖몸살 예방을 위한 방법

① 뜨거운 물수건으로 유방을 따뜻하게 한다.

② 유방 사이에서 시작하여 유방의 주위를 작은 원을 그리면서 부드럽게 해주는 것을 여러번 반복한다.

③ 엄지를 제외한 네손가락으로 유방의 주위로부터 젖꼭지를 향하여 유방의 전체를 마사지한다

④ 엄지와 검지로 유선의 덩어리를 잡아 심부의 유선을 젖꼭지 방향으로 짜내는 동작을 유방 전체에 걸쳐 각 방면에서 행한다.

⑤ 엄지와 검지로 젖꼭지를 잡아당겨 젖을 짜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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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염

2014. 3. 3. 16:32

젖을 만드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모유수유를 중단시키는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단순한 젖몸살보다 늦어서 분만 며칠 안에는 잘 생기지 않고 보통 출산후 3-4주에 생기며 항상 양쪽에 생기는 젖몸살과 달리 거의 대부분 한쪽에만 생깁니다.


[원인]

가장 큰 원인은 아이가 젖을 먹으면서 균이 젖꼭지를 통해 들어가는 것인데, 유선염을 일으키는 균은 대부분 신생아의 코나 입에 정상으로 있는 것들입니다.

젖을 먹이지 않으면 유선염도 잘 생기지 않습니다.

아이가 먹은 후에 젖을 모두 짜내지 않거나 젖이 불은 상태로 두면 더욱 잘 생기므로 젖을 먹인 후에 젖꼭지를 깨끗하게 부드러운 비누로 가볍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산모는 염증이 더 잘 생기므로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증상]

유선염 증상은 유방의 통증이 유방 전체적으로 생기는 단순 젖몸살 때와 달리 국소적으로 심합니다.

유방이 국소적으로 부어오르고 단단해지며 발갛게 되는데, 열이 나고 춥고 떨리는 몸살 증세가 대부분에서 있습니다.


[유방 농양]

유선염의 약 10%에서 생기는데 너무 늦게 병원에 와서 속에 고름이 고이는 것입니다.

단순한 젖몸살보다 덜 아프고 농양이 생긴 곳을 누르면 오히려 물렁물렁하여 고름이 고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증상으로만 진단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염증이 생긴 쪽의 젖은 치료가 될 때가지 아이에게 먹이지 말고 짜내도록 합니다.

이 때 항생제의 사용은 아이가 젖을 먹어도 해롭지 않은 것으로 선택합니다.

때로는 치료 중에 우유를 먹이고 치료가 다 되면 다시 젖을 먹이기도 합니다.

농양을 형성하기 전에는 젖을 짜면서 약을 쓰면 증상은 대개 2-3일이면 좋아지지만 일주일은 사용해야 됩니다.

유선염이 심해서 농양을 형성하면 째야 되므로 고생이 많고 흉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농양이 생기기 전에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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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젖으로 분비되는 농도가 적으므로 수유 동안에 사용하는 진통제로 좋다.

아스피린 

   혈소판 응집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신생아에서 라이 증후군의 위험 때문에 조심스럽게 사용하여야 한다.

   아스피린보다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비 스테로이드 항염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마약성 진통제(예 코데인, 몰핀) 

   혈청 단백질에 적게 결합하여 조직으로 잘 간다.

   수유모가 섭취한 코데인의 7%가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섭취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이브루펜, f1urbiprofen, diclofenac, mefenamic은 비교적 반감기가 짧아 수유 동안에 안전하다.

   naproxen은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수유하는 산모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 항생제 

페니실린 

   소량만이 모유로 분비되고 위장관 세균총을 방해한다.

   이전에 페니실린에 감작된 영아에서는 알레르기 과민 반응을 일으킨다. 

   알레르기만 문제가 없으면 모유 수유가 안전하다.

세파로스포린 

   소량이 분비되고 장관 세균총을 방해하고 알레르기 과민반응이 있다. 

   모유 수유시 1세대, 2세대 세팔로스포린은 안전하나, 3세대 세팔로스포린은 수유시 약간의 위험성이 있다.

아마노글라코사이드 

   장관 세균총 변형으로 설사와 아구창이 생길 수 있다.

에리스로마이신 수유시 안전하다.

지속성 셜파제

   sulfamethoxypyridazine Gf3-PD 결핍 영아에서 용혈을 일으킬 수 있다.

   Sulfonamide는 황달이 있는 신생아에서 빌리루빈 뇌증을 일으킬 수 있다.

메트로니다졸 

   임신동안에 종양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위험이 있다.

테트라사이클린 

   치아와 뼈에 대한 부작용때문에 다른 항생제로 바꾸거나 모유 수유를 중단하는 것이 추천된다.


* 심혈관계 약 

(1) β-아트레날린 차단제 

① Atenolol, acebutolol, betaxolol, nadoloI, sotalol, timolol은 많은 용량을 투여할 경우 모유 수유를 금하는 것이 좋다.

② Propranolol, metoprolo1, 1abetalol은 적은 양이 모유로 분비되므로 모유 수유시에 사용하여도 비교적 안전하다.

   metoprolo1은 모유에 농축되어 있으므로 부작용에 대해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β blockade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감시하여야 한다.


(2) Nifedipine, verapamil, diltiazem, captopriI, enalapril, methyldopa, hydralazine, chlorothiazide, hydfochlorthiazide는 모유수유시 안전하다.

   대부분의 이뇨제는 모유로 소량만 분비된다.

   짧은 기간 작용하는 소량의 약은 모유 수유동안 사용이 가능하나 많은 양의 thiazide나 loop이뇨제는 모유 분비를 억제하므로 피해야 한다.


* 항우울제 

수유시 부작용은 거의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유로 분비되고 장, 단기적으로 신경계를 변화시킨다.

수유 지속 여부는 개개인에 따라 장단점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Amitripty-1ine, nortripty1ine, desipramine, clomimpramine, dothieipin, serta1ine 등을 수유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삼환계 항우울제 

   삼환계 항우울제를 사용할 때 한 번 용량으~로 잠자기 전에 투여함으로 약에 대한 노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가능한 한 밤중에 모유 수유를 한다.

벤조다이아제핀 

   신생아 시기에는 모유 수유 동안 벤조다이아제핀 치료를 피해야 한다.

   짧은 기간 작용하는 약물인 oxazepam과 lorazepam는 모유 수유동안에 사용하여도 좋다.

리튬 

   임신이나 수유 동안에 사용시 위험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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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은 아기 키우는 일이 날마다 새로운 모험이고 도전이다. 첫째를 낳아 키운 경험이 있는 엄마라도 둘째, 셋째 아이를 키우는 게 꼭 새로 시작하는 일처럼 참 낯설고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엄마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가 먹는 문제이다. 

모유는 언제까지 먹여야 하는지, 아이가 이유식을 왜 먹지 않는지, 그리고 왜 깨어 있는 시간에는 먹지 않고 잠자리에 들어서야 겨우 먹는 것인지…. 아이가 잘 먹어도 엄마들은 잘 하고 있는 건지 늘 불안해 하는데 주는 것도 제대로 먹지 않으니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첫 번째, 모유를 언제까지 먹여야 하는 문제에 대해 모유는 아이가 원할 때까지 먹여도 좋다고 말한다.

보통 아이가 태어난 지 6개월 정도 되면 영양분이 부족해서 더 이상 먹이지 말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6개월이 지나면 모유에서 철분이 부족해지는 건 사실이지만 영양가가 떨어진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두 번째, 아이가 잘 때만 우유를 먹고 깨어 있을 때는 먹지 않는 것은 아이가 젖병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3개월까지는 모유를 먹을 수 있어 아이도 그럭저럭 견뎌냈을 것이지만 이제 모유를 끊고 우유만 먹게 됐으니 아이가 떼를 쓰다 지쳐 잠결에 그것이 젖병인지 엄마 젖인지도 모르고 먹는 것이다.

모유 수유를 그만둔 까닭이 양이 부족해서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여성중 약 5%가 절대적으로 모유의 양이 부족하고 나머지는 노력을 하면 아이에게 충분한 모유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엄마의 결단이 필요하다.

우유를 고집한다면 지금의 상황을 눈 딱 감고 견뎌내야 되고 다른 방법으로는 다시 모유 수유를 시작하는 것이다.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면 엄마, 아이 둘 모두에게 좋은 방법은 물론 두 번째이다.

세 번째, 아이가 모유만 찾고 이유식을 찾지 않는 것은 모유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이유 방법 때문일 거라고 충고한다.

첫 번째에서도 말했지만 정서적인 면에서도 모유는 아이가 원할 때까지 먹이는 게 바람직하다.

다만 모자란 철분을 보충하고 밥을 먹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천천히 이유식을 시작하는 게 필요한데, 이때 이유식은 반드시 숟가락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유식하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루로 만든 이유식을 젖병에 타서 물리는데 이것이 큰 잘못이라는 것이다.

특히 모유에 길들여진 아이는 더욱 더 젖병을 물지 않으려 할 것이기 때문에 아이, 엄마 모두 힘들어진다.

보통 아이들은 태어난 지 4개월 정도 지나야 소화액이 나온다.

그런 까닭으로 4개월 이전에 이유식을 하면 아이에게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삼가야한다.

그리고 분유를 먹는 아이들은 4개월부터 모유의 경우엔 6개월부터 이유를 시작할 수 있다.

처음 이유식을 할 때는 미음을 끓여 어른들처럼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 먹인다.

그러다 차츰 소화하기 쉬운 야채를 함께 끓여 주거나 과일, 주스 등을 간식으로 주는데 반드시 한가지씩 더해가면서 먹인다.

처음부터 여러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주면 안 된다.

한가지씩 새로운 걸 더해 주면서 소화를 잘 시키는지 봐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젖병이 아니라 꼭 숟가락으로 떠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어른들과 함께 밥을 먹는 것이 좋다.

아이는 어른들이 숟가락질하는 것을 보면서 입 모양을 흉내내고 숟가락질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또어른들은 아이가 숟가락으로 먹는 걸 보면서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화목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밥을 시작한 아이들이 밥을 싫어할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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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에 준비하는 모유수유 전국 출산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은 85년에 59%, 97년에 14.1%, 2000년에 10.2%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인공수유, 즉 분유 수유율은 24.8% 정도이고, 모유와 분유를 동시에 먹이는 혼합수유는 65% 정도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98년 1월부터 2000년 6월 사이에 태어난 1355명의 수유방법을 분석, 발표한 '2000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 보건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교육수준별 모유 수유율의 경우 대졸이상 7.7%, 고졸 11.3%, 중졸이하 19.8% 등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젖 먹이기를 기피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왜 모유 수유를 안 하는 것일까요? 아기를 낳기 전에는 거의 대부분의 산모들이 당연히 모유를 먹이겠다고 생각하지만, 그 중 10~15%만이 수유에 성공을 합니다.

모유 수유에 실패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첫째, 모유에 대한 지식 부족입니다.

모유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안다면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모유를 먹일 것입니다.

둘째, 모유 수유에 대한 기술 부족입니다.

제대로 젖먹이는 법을 가르쳐 주실 분이 주위에 없습니다.

잘못된 충고만 듣고 고생하다가 실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셋째로는 사회의 도움이 너무 없습니다.

출산 휴가가 3개월로 늘어나기는 했지만 그 후 육아 휴직을 하지 않는 한, 직장에 다니며 계속 모유 수유를 하기는 너무나 힘든 현실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아기를 위해 여러 준비를 하게 됩니다.

기형아 검사와 엄마 건강을 검사하기 위해 산부인과에 꾸준히 다니고, 태교 음악, 태교 음식, 태교에 좋은 책, 태교에 좋은 십자수 등등, 아기를 똑똑하고 착하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합니다.

또 얼마나 많은 물건들을 준비하는지 출산용품점은 언제나 호황입니다.

산후조리를 위한 준비도 철저합니다.

그런데, 모유 수유를 준비를 하는 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아기 용품을 살 때는 꼭 젖병과 분유통, 젖병 소독기, 유축기 등을 삽니다.

미리 분유를 골라서 사 놓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도 다 마음속으로는 모유 수유를 하겠다고 결심을 하고 있답니다.

아기 기저귀 접는 법까지 배우시는 분들이 모유먹이는 법에 대해서는 닥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모유 수유의 가장 큰 장점이 편한 것이라 아주 쉬울 것 같지만, 사실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모유 수유가 힘들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아기가 생겨서 아기엄마, 아빠, 양가 부모님 모두 힘들고 고통스럽다면 잘못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모유 수유가 힘들다면 왜 힘든지를 알아내서 힘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힘들지 않도록 임신 중에 미리미리 준비를 해 두어야 합니다.


미리 준비만 잘 한다면 모유 수유는 아주 즐겁고 행복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의 성공을 위한 수칙 

1. 분유 선전에 속지 말고, 모유 수유의 장점과 분유 수유의 해악을 비교해 본다.

2.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다.

3. 첫 한 달은 힘들다는 것은 인정한다.

4.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또는 힘들 때 위로해줄 수 있는 친구를 알아둔다.

5. 낮이고 밤이고 아기가 잘 때는 함께 잔다.

6.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싶은 만큼 먹는다.

7.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개발한다.

음악은 좋은 위로가 될 수 있다.

8. 가능하면 빨리 모유를 먹이지만, 병원에서 분유를 먹였다고 실망하지 말자.

9. 자신의 젖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양을 측정하거나 먹이는 횟수와 간격을 세지말자.

차라리 내가 먹는  (날마다 먹는 양이 얼마나 다른지) 횟수와 양을 측정하라.

10. 잘 물리면 90% 성공이다.

잘 빨지 않으면 왜 그런지 이유를 찾아서 고쳐야 한다.

11. 불편한 점이 있다면 왜 그런지를 찾아서 고쳐라.

11. 아기가 먹고 싶어 하면 언제든지 먹고 싶은 만큼 먹인다.

갑자기 더 빨 때는 더 빨린다.

12. 아기는 꼭 데리고 잔다.

13. 너무 덥지 않도록 한다.

14. 주변에서 분유를 권하더라도 스트레스 받지 말고 무시하자.


현재 우리나라 90%가 분유수유를 한다.

분유 먹이라는 사람한테 화내다가는 화만 내고 살게 된다.

설득하려고 기운 빼지 말고 그 시간에 물 한 잔 마시고 한숨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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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유 수유 중에는 임신이 되지 않는다.

많은 수유모에서 모유를 수유하는 동안에 배란이 되지 않지만, 임신중절의 확실한 방법은 아니다. 주치의와 확실한 임신중절 방법에 대해 상의를 해야 하지만, 에스트로젠이 포함된 임신중절 알약은 피해야 한다.


2)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젖꼭지를 튼튼하게 할 필요가 있다.

정상적인 젖꼭지는 뽑거나 강인하게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너무 납작하거나 들어간 젖꼭지는 도움을 받아야 한다.


3) 작은 젖은 큰 젖만큼 젖을 생산하지 못한다.

젖의 크기와 젖 분비는 비례하지 않는다.


4) 모유수유는 엄마 젖의 모양을 망친다.

대부분의 엄마가 모유 수유를 마치면 임신 전의 유방의 모양과 크기로 돌아간다. 나이를 먹는 것과 체중의 증가가 수유보다 유방 크기에 더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5) 수유 중에 성에 대한 감각이 줄어든다.

대부분 수유 중에 성에 대한 환각이 생긴다. 유방에 대한 자극이 성행위에 중요한 일면이므로, 수유가 성에 대한 자극을 일으키는 것은 같은 이유이다. 오르가즘 때에 분비되는 옥시토신이 수유 중에도 분비되는 사실이 수유가 성적 자극을 주는 다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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