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수유자세

2012. 12. 27. 09:44

수유할 때는 엄마와 아기 모두 같은 자세로 15~20분 정도 가만히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둘 다 편안해야 합니다. 허리를 곧게 펴고 아기와 엄마의 몸이 밀착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 팔꿈치나 무릎을 쿠션으로 받치면 허리, 어깨, 손목의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간혹 아기의 얼굴을 보기 위해서 아기의 몸을 위로 보게 해서 수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자세로는 아기가 젖을 깊게 물 수 없습니다. 또한 밀착감을 높이기 위해 구부정한 자세로 수유를 하면 나중에 관절염이나 요통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바른 수유 자세를 갖도록 합니다.

1. 요람 안기

모유 수유의 기본 자세. 팔꿈치 안쪽으로 아기의 머리를 받치고, 아기의 얼굴, 배, 무릎이 모두 엄마를 향하도록 옆으로 눕힌 다음 아기의 골반이 엄마의 배에 닿도록 바짝 끌어당겨 안습니다. 이 때 아기의 팔을 엄마의 팔 아래로 해서 엄마의 허리를 감싸게 합니다.

2. 옆구리에 끼고 안기

수유하는 쪽 팔로 아기의 엉덩이를 받치고, 다른 쪽 팔은 아기의 머리를 받쳐서 젖을 먹입니다. 이 때 아기의 발은 엄마의 등 뒤에 두도록 합니다.

3. 세워서 안기

아기를 엄마와 마주 보게 안아서 수유하는 방법으로 유두가 작거나 평평한 엄마에게 좋습니다. 수유하는 쪽 팔로 아기의 목과 머리를 받치고 아기의 엉덩이와 등을 세워 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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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상황중에 하나는 수유중에 약을 복용하게 되는 상황이다. 수유를 하는 동안 전혀 몸이 아프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대부분 적어도 1-2번은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약은 어떻게 복용하고 모유는 어떻게 먹여야 할까 알아보자.


 1. 모유수유와 엄마의 약물복용의 기본사항

1) 엄마가 먹은 것은 기본적으로 모유를 통해서 나온다.

 엄마가 먹은 약은 대부분 아주 적은 양이지만 모유를 통해서 아기에게 간다. 물론 약마다 특성이 달라서 어떤 약은 젖으로 많이 나오고 어떤 약은 거의 안나오는 정도이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약들은 모유수유중에 엄마가 약을 먹어도 대게는 아기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2) 미숙아는 좀더 주의해야 한다.

보통의 만삭아에겐 문제가 되지 않는 적은양이라도 미숙아에게는 문제가 될수 있으므로 미숙아에게 모유수유중에는 약을 처방받을 경우에 단순히 모유수유중이라는 말만 하면 안되고 미숙아임을 알려 주어야한다.

3) 아기가 먹을수 있는 약은 모유수유중에 엄마도 먹을수 있다.

예를 들면 아목시실린 같은 항생제나 타이FP놀 같은 해열제 종류 등은 아기도 사용하는 약물이므로 이런 경우에 엄마가 복용해도 무리가 없다.

4) 모유수유를 할수 없는 약을 복용시에는 그 기간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만일 모유수유를 할수 없는 약을 어쩔수 없이 처방받을 경우에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기간을 명확히 하면 좋다. 일시적으로 모유수유를 중단할 경우 모유가 줄지 않게 유축기를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5) 모유수유와 예방접종

 모유를 먹이는 엄마나 아기 모두에게 모유수유 중으로 접종하지 못할 백신은 없다. 모든 백신은 수유중에 접종해도 아기나 엄마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

  2. 모유수유시 엄마의 건강을 위한 주의사항

- 젖을 먹인다고 아픈데 약을 안먹고 버티지 말라

- 모유수유 중에는 감기약이라도 약국에서 임의로 사서 먹지 말라.

- 모유수유 중에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기에 한약은 권장하지 않는다.

- 엄마가 아프면 아기를 위해서라도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약을 처방받을때는 반드시 수유중임을 밝혀야 한다.

- 모유수유를 하면 안된다는 약을 처방받는 경우 수유를 할수 있는 약으로 처방변경이 가능할지 확인하라.

- 모유를 먹인다고 처방받은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라.


 3. 모유수유중 사용가능한 약들에 대한 조언

1) 갑상선 질환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사용하는 약들은 모유수유중에도 사용가능하다.

2) 감기약

 감기약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약들은 안전하게 모유수유가 가능하다. 다만, 콧물약중에서 슈도에페드린은 모유의 양을 줄일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3) 항생제

 흔하게 사용하는 항생제들은 대부분 안전하게 사용가능하다. 단, 흔하게 사용하지는 않는 약물이나 테트라 사이클린은 모유수유중에는 3주이상시용시에 아가의 치아변색이나 뼈성장장애를 일으킬수 있고, 클로람페니콜은 모유수유중은 엄마에게는 금기이다.

4) 해열제

 테이레놀과 브루펜은 안전하게 사용가능하다. 단, 아스피린은 사용가능한 약이나 ‘라이’라는 병을 소아에서 유발할수 있다는 의심을 받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기에게도 아스피린은 엄마의 임의 사용해서는 안된다.

5) 당뇨약

 인슐린이나 경구용 혈당강하제는 수유중에 사용가능하다.

6) 우울증약

 주의깊게 사용해야 하나, 몇가지 사용가능한 약들이 있어서 모유수유 때문에 우울증치료를 받지 않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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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유가 분유보다 좋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실제로 모유수유아기는 분유수유아기에 비해서 지능도 높고 인지발달이 빠르다고 하며 모유에 있는 면역성분으로 인해서 감염성 질환에 적게 걸리고 알레르기 증상도 적게 발생한다. 또한 산모에게는 산후회복이 빠르고 난소암이나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으며 정신적으로도 아이와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할수 있다. 이렇게 좋은 모유의 유축과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모유 유축 방법

 유축의 방법에는 기계로 유축하는 방법과 손으로 유축하는 방법이 있다.

 1) 기계로 유축하는 방법

기계로 유축하는 방법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유수유를 할 때, 아기가 먹는양이 적어서  젖을 유축하여 비워야 할 때, 아기가 수유를 놓쳤을 때 등에서 사용할수 있다.

 ① 항상 먼저 손을 씻는다.

 ② 유축기에 직접 모유가 닿는 부분의 용기들은 더운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 준 다음 찬물로 헹구어 낸 후, 깨끗한 타월에 놓고 공기중에 말린다.

 ③ 유축기는 젖짜는 스케줄에 따라 당신과 아기에게 적절하게 계획한다.

 ④ 모유는 일반적으로 보통 아침 시간에 가장 많으므로 아침시간이 유축기 사용을 위한 적절한 시간일 수 있다.

⑤ 혹 아기가 수유를 놓쳤을 경우, 평소보다 수유시간이 짧았을 경우 또한, 한쪽만 수유했을 경우는 남은 모유를 유축기를 사용하여 짜내어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⑥ 유축기를 사용하기 전 먼저 편안하고 이완된 자세를 취하며 가벼운 마사지는 유축을 도와준다. 유축기는 제품 사용 설명서 대로 사용한다.

 2) 손으로 유축하는 방법

 보통 유축하여 보관하기 위해서 손을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보통 젖량을 늘리기 위해 젖을 비울 때 사용가능하며 유축기보다도 더 완전히 젖을 비울수 있다.

① 항상 먼저 손을 씻는다.

② 엄마가 젖을 짤 때는 아기가 젖을 빨때와 비슷하게 짜야한다.

③ 한손을 이용하여 젖을 짜는데, 엄지와 검지로 유두의 약간 바깥쪽을 잡는다.

④ 손가락으로 가슴에 수직방향으로 힘을 가하며 이런식으로 유방을 돌아가면서 반복하게 되면 젖을 완전히 비울수 있다.

⑤ 한쪽 젖을 3-5분정도 짜고 다른 젖을 짜는 방법을 번갈아 가면서 시행한다.

⑥ 손을 사용하는 것이 유축기보다 덜 아프다. 많이 아프면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2. 모유 저장법

젖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비닐팩, 병, 컵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보통 가장 편하게는 모유 전용저장 비닐팩을 보통 사용한다. 

 ① 만약 당신이 짠 젖을 냉동시키려면 용기에 가득채우지 말아야 한다. 모유는 액체이므로 냉동될 때에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② 모유 모음 비닐팩을 사용할 때에는 각각의 모음에는 날짜와 양을 반드시 표시해 두어야 한다.

③ 모유는 60cc~120cc까지 냉동시킬 수 있으며 양이 적을수록 더 빨리 녹으므로, 엄마가 기대한 것보다 아기가 수유를 적게 할 경우에 모유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④ 한 개의 모유모음팩에 하루에 짠 젖을 계속해서 모을 수 있다. 저녁 시간까지는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시킨 후, 적당량을 냉동시킨다.

⑤ 이미 냉동상태에 있는 모유에다 시원하게 냉장 보존된 모유를 합하여 냉동시켜도 된다. 새로 보태어진 모유는 이미 냉동된 모유의 양보다 양이 적어야 한다.

⑥ 유축기 사용 전 손이나 모음 용기들을 깨끗이 씻었다면 20도 정도의 실온에서 수시간 보관할 수 있으나 즉시 냉장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⑦ 냉동 모유는 냉동실 뒤안 쪽에 저장할 경우 6개월까지 저장 가능하다.

⑧ 저온 냉동실(-28도 )에서는 12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

⑨ 냉동 상태에 있다가 녹인 모유는 냉장고에서 24시간까지 보관할 수 있다. 그러나 절대로 다시 냉동 보관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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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의 영양

2012. 12. 21. 10:24

균형 잡힌 영양은 평생동안 신경써야 할 부분이나 그 중에서도 특히 영유아기에 이르는 기간은 발육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영유아기의 영양은 일생의 건강과 두뇌발달, 성격 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건이 되기 때문에 아기가 성장을 계속하는 동안 좋은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만 합니다.

인간의 두뇌 세포는 임신기와 생후 20개월까지 70% 정도가 형성되고, 그후 3세까지는 왕성히 발육하다가 5세 이후에는 점차 완만해집니다. 7세 정도가 되면 뇌세포의 90% 정도가 완성되고 나머지 10%는 18세까지 서서히 형성되어 갑니다. 따라서 태아기와 영유아기의 영양이 두뇌발달에 결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유아기는 운동량이 많은 시기입니다. 균형잡힌 영양 섭취는 에너지를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고 성격 형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이 시기에 영양이 결핍되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시기의 영양 결핍이 성장하는 기간 동안의 발육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특히 영양이 결핍된 시기가 빠를수록 그 후의 성장에 끼치는 영향이 큰데, 즉 이 시기에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 아기는 성인이 되어도 체구가 빈약하고, 건강하지 못하며, 지능도 높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신 중의 영양도 중요하지만 출생후 2년 이내의 영양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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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지침

2012. 12. 21. 10:21

아이에 따라 먹는습관에 약간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신생아는 대부분 2-3 시간마다 젖을먹으며 모유를 먹는 아이는 더 자주 먹습니다. 시간에 맞춰 먹이는 것이아니라 요구가 있을 때마다 먹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대여섯 시간씩 먹이지 않고 놔두어서는 안됩니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젖을 먹이는 횟수는 줄어들 것이며 한번에 먹는젖의 양은 증가할 것입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다음을 참조하시기바랍니다.

연령 수유시간 분유의 양
생후부터 3주까지 2 ~ 3시간마다 60 ~ 120 ml
3주에서 2개월 3 ~ 4시간마다 120 ~ 180 ml
2개월에서 6개월 3 ~ 4시간마다 150 ~ 240 ml
6개월에서 9개월 4시간마다 180 ~ 240 ml
9개월에서 12개월 4 ~ 6시간마다 210 ~ 270 ml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양의 분유를 먹여야 될 지에 대한 몇 가지지침이 있습니다.

1. 아이의 체중이 적당히 늘고 있는지 관찰하면 아이가 적당량의 분유를먹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2. 소변과 대변의 횟수로 알 수 있습니다.생후 2주가 될 때까지는 매일 5~10회의 소변과 3~4회의 대변을 보게됩니다. 아이가 고형식을 시작하게 됨에 따라 횟수는 점차로 줄어듭니다.

3. 먹는 양은 아이의 몸무게나 성장률, 신진대사에 따라 다를 수있으나 대부분의 신생아는 매일 몸무게 1Kg당 120 - 150ml를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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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유두와 함몰유두

2012. 12. 20. 15:18

젖의 모양이나 크기가 모유수유 성공의 열쇠는 아닙니다. 

유두가 편평하거나 들어간 분들은 산전에 유두를 잡아 빼거나 유두를 돌리지 마십시오. 

이러면 유두가 자극되어 자궁수축이 일어나므로 조기분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출산 후에도 함몰유두를 가진 분은 모유를 먹이기 전에 절대로 젖병을 먼저 빨리지 마십시오. 

빨기 쉬운 젖병을 먼저 먹으면 아기가 모유를 안 빨려고 합니다. 

처음 젖 물리기를 할 때에 간호사나 전문가의 도움으로 아기의 입을 크게 벌리도록 하여 

유륜 전체를 다 물도록 하면 함몰 유두라도 모유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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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다니는 등의 사정으로 수유할 때마다 모유를 직접 먹이기 어려운 엄마라면 모유를 짜서 냉동해 두었다가 먹이면 됩니다. 아기가 한 번 먹는 양만큼 따로 팩에 보관합니다. 모유를 담는 팩에는 날짜를 써서 오래된 것부터 먹입니다. 짜낸 젖은 살균한 용기에 보관하면 실온에서 6시간 정도까지 상하지 않지만,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냉장 모유는 이틀, 냉동 모유는 2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장 보관한 모유는 용기째 뜨거운 물에 중탕해서 먹이고, 냉동 보관한 모유는 찬물에 녹인 뒤 다시 뜨거운 물에 데워서 먹입니다. 한번 녹인 젖은 남더라도 그냥 버리도록 합니다.

1. 모유 팩을 해동시킨다

모유 팩을 흐르는 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넣어 해동시킵니다. 냉동한 모유를 해동하면 림프구가 파괴되므로 림프구가 가진 면역 성분은 없어지지만 그 외의 면역 물질은 열탕이나 전자 레인지로 가열하지 않는 한 파괴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냉동 팩 그대로 흐르는 물에 해동시킵니다.

2. 해동시킨 모유를 우유병에 옮겨 담는다

모유 팩의 모서리를 가위로 잘라 우유병에 옮겨 담습니다. 모유의 지방 성분이 분리되어 우유병에 붙어 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필요한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지방분도 잘 흔들어서 먹이도록 합니다.

3. 손목에 떨어뜨려 온도를 체크한다

먹이기 전에 손목에 모유를 떨어뜨려 온도를 체크해 보고, 온도가 적당하면 바로 아기에게 먹입니다. 한번 녹인 모유는 아기가 입을 대지 않았더라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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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를 먹이면 자궁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산후 출혈을 줄이고 산후 회복이 빨라지며 

체중도 쉽게 감량됩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배란이 늦어져 자연적인 피임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엄마의 골 대사를 촉진시켜 뼈가 튼튼해집니다. 

장기적으로 엄마의 난소암과 유방암의 위험성도 줄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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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배고프면 자다가 깨어난다든지, 입을 쪽쪽거리며 손을 입으로 가져간다든지, 

혀를 내밀고 빠는 시늉을 하며 눈을 깜박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일 때 수유하십시오.

아기가 보내는 배고픈 신호

1) 뺨에 손을 대어보면 아기가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쪽쪽 빱니다.

2) 젖빠는 시늉을 합니다.

3) 눈을 요리조리 돌리며 보고 있습니다.

4) 혀와 입을 움직입니다.

5) 조금씩 소리를 냅니다.

6) 손을 입으로 가져갑니다.

7) 팔을 구부립니다.

8) 다리를 자전거 돌리듯이 움직입니다.

9) 손을 주먹 쥡니다.

10) 웁니다. (배고플 때 가장 마지막으로 나오는 신호가 우는 것입니다.)

울다가 바로 지쳐서 잠이 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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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분유먹이기

2012. 12. 18. 18:53

*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좋은 음식이다. 적어도 돌까지는 모유를 먹어야 하며 돌이 지나서도 아기가 먹고 싶어하면 더 먹여도 좋다. 가능하면 혼합수유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눈물을 머금고 분유를 먹여야 한다면 정확히 알고 먹어야 한다. 모유의 우수성이 강조되다보니 분유가 나쁜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분유는 엄마의 모유에 가깝게 만들려고 수십년간 노력한 결과물이다. 모유다음으로 분유이다. 간혹 분유보다 콩으로 만든 음료나 미숫가루 같은 것이 더 낫다고 큰 오해를 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돌까지는 모유, 그게 정 안되면 분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돌전에 분유 대신 생우유를 먹여서는 안 된다.

1. 분유를 탈 때 주의할 점.

① 분유는 끓인 물을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다.

간혹 분유를 타는 물로 일반 맹물이 아니라 아기에게 영양을 잘 공급해주어야 한다면서 보리차, 둥굴레차, 결명자차, 녹차, 멸치 끓은물, 다시마 삶은물 심지어 사골국물 등 별의별 것을 다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알레르기가 증가될수 있으며 카페인이나 강한 맛 등으로 인해서 나중에 아기가 이유식을 잘 안 먹게 되는 원인이 될수 있다. 분유에는 필수적인 영양소가 다 들어 있으므로 맹물에 타 먹이는 것이 좋다. 단, 맹물을 1분이상 끓여서 식힌 후에 사용하는 것 가장 좋다.

② 미리 타 둔 분유는 되도록 먹이지 말라.

분유는 고영양식이므로 상하기 쉬워서 탄 즉시 먹이는 것이 좋다. 상온에서도 되도록 30분이상 보관해서는 안 되며, 아기의 입에 한번이라도 닿았던 분유는 두었다가 먹여서도 냉장고에 보관해서도 안 된다. 단 제대로 멸균된 상태로 탄 분유는 24시간까지는 냉장고에 보관가능하며 중탕해서 먹일 수 있다.

③ 분유는 적정한 농도로 타야 한다.

가끔 분유를 묽게 먹이면 설사를 예방한다거나 분유를 좀 진하게 먹여야 영양에 좋다고 생각하는 엄마가 있다. 사실, 급성장염에서 회복되는 초기에 일시적으로 묽게 먹이는 경우가 있으나 아기가 회복되면 바로 정상농도로 먹이는 것이 좋다. 또한, 농도를 너무 진하게 먹이는 경우에 소화가 잘 안되고 비만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분유를 먹을 때에는 분유통에 적인 대로 적정 농도를 먹이는 것이 좋다.

④ 젖병은 정기적으로 잘 소독하여 사용한다.

아이의 면역 상태를 생각한다면 생후 6개월 전까지는 매일 젖병을 소독해준다. 6개월 이후에는 매일 해줄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다. 세제로 젖병과 젖꼭지를 씻은 후에 냄비에 젖병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팔팔 끓여준다. 젖꼭지는 30초 정도 후에 건져내고, 젖병은 3분 후에 건져내는 것이 좋다. 젖병 세정제를 사용할 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주는데,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분유, 얼마만큼 먹여야 할까?

분유를 먹이는데는 특별한 표준량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아기가 꼭 그렇게 먹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분유는 월령에 따라 알맞은 양을 먹이는 것이 좋지만 기본적으로는 아기가 먹고 싶어하는 양 만큼, 먹고 싶어하는 시간에 먹이는 것이 좋다. 아기가 만 2개월이 지나면 위의 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밤중에 먹는 양을 줄일수 있다. 이 시기가 되면 4-5시간 정도는 안 먹을수 있으며, 3-4개월이 되면 밤중수유를 중단할수도 있다.

돌전 아기가 먹는 분유의 평균 횟수 및 분량

돌전 아기가 먹는 분유의 평균 횟수 및 분량
월령수유횟수수유분량
1개월이전6-10회60-120ml
1-3개월5-6회120-180ml
3-7개월4-5회150-210ml
7-9개월4회180-210ml
9-12개월3회정도210-240ml

3. 아기에게 분유 먹일 때 궁금한 점

① 분유 꼭 단계별로 먹여야 하나?

요즘 분유는 아기의 성장에 따라 단계별로 된 분유가 나오고 있어 개월수가 지나면 먹던 걸 버리고서라도 단계를 맞춰 먹이는 엄마들이 있다. 하지만 꼭 연령에 따라서 맞춰 먹일 필요는 없다. 월령별로 약간의 성분이 다를 뿐 별차이가 없다. 그러니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고 해서 굳이 다른 월령의 것을 먹을 필요도 없다. 실제로 미국의 씨밀락분유는 생후 1년동안 동일한 것을 먹인다.

② 섞여먹일까? 한가지로 먹일까?

조제분유는 소젖을 아기가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가공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첨가한 것으로 기본 성분은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어느 회사 제품을 먹이든 아기 성장에는 큰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그냥 한가지 제품을 먹이는 것이 좋다. 단, 분유를 바꿀때에는 대부분 큰 문제는 없지만 며칠간에 걸쳐 이전분유와 새분유를 7:3, 5:5, 3:7 등으로 비율을 조정하면서 바꾸면 좋다.

③ 두유가 분유보다 좋다?

돌 이전의 아기에게는 두유보다는 분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식물성 단백질인 콩으로 만든 두유보다는 동물성 단백질인 우유로 만든 분유가 아기에게는 더 좋다. 게다가 두유에 들어 있는 칼슘이나 미네랄은 흡수 면에서 분유만 못하다. 분유에 알러지가 는 경우에 콩으로 만든 분유를 먹이는 경우가 있으나 이러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에는 분유가 더 좋다.

4. 분유 수유 자세

분유는 모유에 비해 아이와 엄마의 정서적 교류가 적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분유를 먹일 때에는 아이를 품에 안고 엄마의 체온을 전하며 먹여야 한다. 아이를 껴안고 눈을 보면서 어르고 속삭여준다. 먹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안정된 자세를 가지는 것이 좋은데, 넓적다리로 아이의 몸을 받치는 것이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편안하다. 아이가 누워 있을 때 분유를 먹이면 자칫 기도로 넘어가거나 귀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비스듬히 안고 먹여야 한다. 먹고 난 다음에는 곧바로 눕히기 보다 안고 있으면서 트림을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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