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체중 관리

2014. 7. 16. 12:49

임신부는 출산까지 평균 11∼12.5kg의 몸무게가 늘어난다.

태반 양수 등이 9kg 정도이며 지방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임신 8∼20주에는 주당 0.3kg, 이후에는 0.5kg씩 늘어난다.

출산 후에 1∼3kg 느는 것도 정상이다.

임신 중에 늘어난 몸무게는 수유기에 대부분 빠진다.

20kg 이상 몸무게가 늘면 ‘임신 중 비만’으로 본다.

이 경우 당뇨 또는 임신중독증에 걸리거나 비만한 아기를 낳을 위험이 크다.

태아가 비정상적으로 크면 제왕절개 확률도 높아진다.

반대로 몸무게가 너무 늘지 않아도 초음파검사로 태아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발육부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태아의 몸무게는 임신 28주부터 크게 늘어난다.

임신 초기부터 이때까지 유지해 온 임신부의 몸 상태가 태아의 몸무게를 결정한다.

이때부터는 하루 섭취열량을 300∼350Cal 정도 더 늘리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밤늦게 많이 먹는 것은 삼간다.


임신부의 단백질 권장량은 하루 70g 정도.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을 것을 의사들은 권한다.

생선 한 토막, 달걀 한 개, 두부 등을 매일 먹도록 한다.

칼슘은 하루에 우유 한 잔이면 충분하다.

철분은 식사만으로는 부족하므로 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다.


운동은 가벼운 수영과 수중체조가 권장된다.

어려운 요가 동작을 무턱대고 따라하면 임신부나 태아 모두에게 좋지 않다.

근력운동의 경우 임신 전부터 꾸준히 해 온 여성이라면 갑자기 그만둘 필요는 없다.

70∼80% 정도로 강도와 시간을 조절해 계속 운동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임신 8개월 이후에는 힘든 운동은 피한다.

하루 30분의 가벼운 산책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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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현상은 위험이 닥쳤을 때 살기 위해 ‘싸우거나 도망가게 하는 비상현상(fight or fight response)’이다.

오징어가 적을 만나면 먹을 뿜고 도망가고 스컹크가 적을 만나면 방귀를 뀌고 달아나듯이, 인간은 위험이 닥치면 뇌와 신경이 비상상태로 돌입하면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평상시보다 힘이 많이 생겨 싸우거나 도망갈 수 있다.

‘스트레스’ 하면 정신적인 고통이 떠오르는데, 우리 몸에 정상이 아닌 것은 모두 스트레스 현상을 일으킨다.

스트레스 현상은 위험이 닥쳤을 때만 잠시 사용하면 문제가 없지만 매일 스트레스를 자신이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어머 커피가 스트레스라고요?” 하면서 놀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알코올, 니코틴, 카페인, 저혈당, 다이어트, 단것을 많이 먹는 것, 심한 운동, 과로는 우리 몸에 정상이 아니므로 모두 스트레스이며 스트레스 현상을 일으킨다.

이런 것들이 스트레스인 줄도 모르고 임신 전부터 굶고 마시고 피우다 임신을 하고 임신한 후에도 계속한다.

그러면 아기는 스트레스 현상 속에서 만들어져 인생이 시작되고, 엄마는 임신한 줄도 모르고 계속 마시고 피우다가 2달이 지나서야 임신인 줄 알고 술, 담배, 커피를 끊는다.

이때는 이미 아기가 잘못되었을 수 있다.

임신이 언제 될지 모르고, 임신이 되었다는 걸 알 때는 이미 가장 중요한 시기가 지난 후이므로, 장애아 출산을 예방하려면 임신 전부터 나쁜 것들을 하지 않아야 하며 아침을 매일 굶는 것 역시 삼가야 한다.

신체와 정신장애자인 한 아이의 엄마는 “임신 중 태교도 많이 하고 음악도 많이 듣고 정성을 다했는데 어떻게 저런 아기가 태어났는지 몰라요”라고 슬프게 말했다.

하지만 임신 초기에 잘못된 것이 아닌지 의심이 갔다.

스트레스는 싸우거나 도망가는 현상이기 때문에 온몸이 싸우거나 도망갈 태세를 갖춘다.

그래서 이 현상이 오면 싸우는 데 필요한 기관들은 혈관이 늘어나면서 피가 많이 생기고, 나머지 기관들은 혈관이 축소되면서 피를 빼앗긴다.

싸우는 데 필요한 기관들은 뇌, 팔과 다리, 근육, 심장과 허파이다.

바로 이 기관들의 혈관이 늘어나면서 피가 많아진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잘 싸우거나 도망을 갈 수 있으므로 머리로 피가 많이 몰린다.

그래서 화가 나면 “머리에 피가 솟구치게 하지 마!”라고 하는 것이다.

또 화가 나면 발로 문을 차는 것은 다리 근육에 힘이 많이 가기 때문이고, 싸울 때 가슴이 뛰고 숨이 차는 것은 심장과 허파에 피가 많기 때문이다.

싸우는 데 필요 없는 기관들은 피부, 내장, 생식기관이다.

반대로 이 기관들은 혈관이 축소되면서 피를 빼앗겨 피 부족으로 문제가 된다.

놀라면 갑자기 손이 차가워지는 것은 팔 근육으로 피가 갔기 때문이다.

항상 손발이 찬 사람은 무언가 스트레스 현상 속에서 사는 사람이다.

나는 공부를 오래 하거나 배가 고프거나 추우면 금방 손발이 차가워진다.

건강한 사람은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지 않는다.

스트레스 현상으로 피가 많아지는 기관은 큰 손해가 없지만, 피를 빼앗긴 기관은 피 부족으로 정상적인 균형이 깨지면서 위, 소장, 대장, 피부, 생식기관에 병이 생기는 것이다.

특히 이 현상은 임산부의 자궁, 난소, 태와 태아에 피가 부족하여 심각한 문제가 된다.

태아에게 충분한 피를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자궁은 피 부족으로 차가워진다.

민간요법에서 “항상 배를 차게 하지 마라”, “손발이 차면 몸이 약하다”라는 말은 바로 스트레스 현상을 없애라는 말이다.

알코올, 카페인, 니코틴 자체가 태아에게 독인데, 거기다 스트레스 현상을 일으켜 아드레날린을 나오게 하여 자궁 혈관수축으로 태아에게 가는 산소, 당, 단백질, 지방, 영양공급을 감소시키니 태아의 기형, 유산, 정신·신체장애, 저체중아가 태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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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이 전해준 생활의 지혜 중 임산부가 금해야 할 음식들은 구체적이고 다양했다. 먹거리가 부족했던 옛날, 이것저것 먹거리라면 무조건 상에 올렸기 때문에 임신부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금기 음식들이 많이 전해져 내려 왔음직하다. 그 중에는 고개가 끄덕여지는 생활의 지혜가 발견되곤 한다.

예를 들어 생선 중에 비늘이 없는 홍어, 문어, 낙지, 오징어 등이 금기 음식으로 여겨졌는데, 이유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할 임신부가 뼈가 없는 생선을 많이 먹어서 칼슘 부족이 될까 봐 그랬던 것으로 풀이된다.


요즘에 금기시하는 음식으로는 알코올, 커피, 초콜릿 같은 카페인이 든 음식. 이런 음식은 유즙의 분비를 방해하는 성분이 있다. 담배 역시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차단시켜 저체중아를 낳을 위험이 있다. 너무 매운 음식과 짠 음식, 술, 담배, 카페인 함유 음식, 약물, 지나친 물과 음료, 과식은 임산부에게 해롭다.


1. 알로에


성질이 너무 차가울 뿐 아니라 한방에서는 기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기운이 강하다고 봐 임산부가 먹기에 적합하지 않다. 


2. 녹두


몸을 차게 하고, 소염 작용이 강하여 임산부에게 좋지 않다. 율무 거담 작용으로 태아의 지방질을 없애는 작용을 하므로 태아 성장에 방해가 된다.


3. 붉은팥


몸의 진액을 운행하고 기를 통하게 하나 혈액을 흩어지게 하는 작용이 있어 임신 중의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기형아의 위험이 있다.


4. 복어


복어는 독이 있어 조심해서 먹어야 할 음식이다. 위 기능이 약한 임산부는 복어같은 위험성이 있는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5. 생강


생강 자체는 열이 많아서 습진이나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확인된 사실은 아니지만 한방에서는 임신 중에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아이가 아토피성 체질이 되기 쉽다는 주장도 있어 가능한 한 맵고 열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6. 인스턴트 식품


햄, 소시지,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은 소화된 후 몸 안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남기므로 임산부에 좋지 않다.


7. 흰 설탕


흰 설탕은 체내에 흡수되었을 때 칼슘을 빼앗는 작용을 하므로 가능한 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임산부에게 칼슘은 태아나 임산부 자신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므로 흰 설탕 섭취는 줄이도록 한다.

8. 카페인이 든 음료

임신 중에는 하루 커피 2잔 이상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인스턴트 커피는 더욱 해롭다.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위산이 많이 분비된다. 이럴 땐 위산을 중화시킬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굳이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우유를 넣어 마시는 카페오레나 카푸치노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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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먹으면 좋은 음식들은 대개 태교와 관계가 있다. 임산부가 먹는 음식은 태아의 뇌와 뼈를 형성하는 데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기름진 음식, 열이 많고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고, 대개 담백하고 가벼운 음식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임신초기 3개월까지 - 과일, 야채 위주로 가볍게

입덧이 생기는 시기. 입덧이 생긴다고 식사를 줄이거나 거르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어주는 것이 좋다. 수분과 비타민, 무기질 보충을 위해서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유나 요구르트를 하루 한 병 정도 먹는 것이 좋다. 과일, 야채 등도 적당히 먹는다. 그러나 과식하면 위장이 차지거나 수분과다 현상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우유 가장 완전한 식품이라는 우유.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을 고르게 갖추었고, 칼슘이 많고, 소화 흡수가 잘된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우유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우유가 맞지 않는 사람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런 사람이 우유를 마실 때는 한 모금씩 입에 물고 오랫동안 씹어먹듯 먹어야 고소한 맛이 더 나고 소화도 잘된다. 임산부는 하루 한 잔 정도(150cc)를 마시는 것이 좋다.


요구르트 요구르트에는 유단백과 무기질, 비타민류가 들어 있고 젖산 발효에 의해 소화, 흡수가 잘되고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보리차 임신을 하게 되면 몸에 열이 올라 물을 자주 마시게 되는데, 한 모금의 물이라도 건강을 생각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너무 차거나 너무 뜨거운 것보다는 적당히 식힌 보리차가 건강에 좋다.


2. 임신중기 4-6개월 - 철분 섭취가 중요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기로, 갑자기 체중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임산부 스스로 체중 조절을 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단백질, 칼슘, 철분이 특히 필요하다. 철분이 많이 든 음식으로는 간, 붉은 살코기, 생선, 달걀, 콩 제품, 녹황색 채소 등이 있고, 칼슘이 많이 든 음식으로는 우유, 멸치, 콩 제품, 녹황색 채소 등이 있다. 그 밖에 우유와 뼈째 먹는 생선, 두유 등이 좋다.

3. 임신 6개월 후 - 소화 잘되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태아의 발육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이 때는 음식 자체만으로도 위에 부담을 주므로 소화 잘되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나눠 먹어야 한다. 또 분만시 출혈에 대비해 비타민C, K, B2, 엽산 등 비타민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태아를 위해 단백질과 칼슘을 주로 먹고 올리브, 옥수수, 참기름 등의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 붉은 살코기나 어패류, 현미 등을 먹는 것이 좋다. 태아의 뇌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콩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당근 주스, 멜론 주스 등은 비타민B군이 함유되어 단백질 대사를 도와주므로 태아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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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2014. 5. 9. 12:53

자궁근종은 자궁 체부나 자궁 경부의 평활근 세포에서 유래하여 자라는 자궁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자궁근종은 미국 여성들의 경우 4-5명당 1명꼴로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며, 자궁적출술을 받은 여성 중에는 4명당 3명꼴로 발견될 만큼 흔히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왜 자궁근종이 생기는지, 그 원인에 대해선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근종이 자라는 데에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필요하다는 것만큼은 어느 정도 확실합니다.

인체가 에스트로겐을 많이 생산하는 임신기에는 근종이 좀더 크게 자라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는 폐경기에는 크기가 대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자궁근종이 있더라도 대부분은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1/3 정도는 비정상 자궁출혈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 골반이나 아랫배에서 통증이나 압박감, 덩어리가 있는 느낌을 받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근종이 커지면서 일부 여성들은 아랫배가 튀어나오고 옷이 꽉 끼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 비정상 자궁출혈 : 비정상 자궁출혈은 근종과 관련해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점막하 근종은 자궁강 내로 튀어나올 수도 있고, 월경과다나 불규칙한 질 출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정상 자궁출혈은 자궁내막암이나 호르몬 이상 등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비정상 자궁출혈이 있다면 자궁근종이 발견된 후에도 완벽한 검사를 통해 출혈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찾아내야 합니다.

* 압력에 의한 증상 : 근종이 아주 커지면 방광, 요로, 직장 등 골반 부위의 여러 곳에서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방광의 수용력이 감소하면 빈뇨나 긴급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여러 기관이 계속 압박을 받는데도 근종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신장에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자궁 아래 부위에 생긴 근종은 대장과 직장을 압박할 수 있으며 이는 장운동을 방해하여 변비나 치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통증 : 근종이 급격히 자라기 시작하면 필요로 하는 혈액량도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에 혈류 공급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근종이 퇴화하면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작스럽고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은 근종이 퇴화하거나 혹은 염증을 일으켰다는 표시일 수 있습니다.

크고 거대한 자궁근종은 성교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불임 : 근종은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 안에 있는 점막하 근종이나 벽내 근종은 불임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근종 자체만으로 불임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근종이 있더라도 그것이 불임의 원인이라고 성급히 판단하기보다 불임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은 없는지부터 철저하게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불임 여성들에게 근종이 발견된다고 해도, 대개의 경우는 불임의 원인이 아니라 우연히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근종 제거 수술은 불임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을 모두 평가해본 후에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히려 수술이 골반 유착을 일으켜 불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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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병

2014. 4. 22. 10:30

임신 이전에 당뇨병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당뇨가 없던 사람이 임신 중에 당대사의 변화에 의해 제대로 당을 분해 하지 못해서 태아에게 여러 가지 문제를 초래하는 병을 말한다. 임신성 당뇨는 비만한 사람, 이전에 거대아나 기형아, 사산아를 분만한 경우, 가족중에 당뇨환자가 있는 경우, 양수 과다증이 있는 경우, 소변에서 당이 검출되는 경우에서 많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성 당뇨의 위험]

태아 : 고인슐린혈증과 거대아, 저 혈당, 사산의 위험성, 미숙아

임산부 : 임신중 고혈압질환, 분만후 당뇨병으로 전환


[증상]

목이 많이 말라 물을 자주 마시게 되고 소변 횟수 및 소변의 양도 많아지고 식사 또한 많이 하게 된다.


[원인]

췌장이 체내에 포다당 대사 조절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인슐린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인슐린이 부족하면 포도당이 근육세포나 지방세포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늦어지게 된다. 이로 인하여 혈당이 높아지므로 근육세포가 포도당을 이용하지 못해 근육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체외로 방출한다.


[진단]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나이, 비만, 거대아 분만력, 요당 검출, 당뇨병 가족력 등과 임신성 당뇨병의 발생은 잘 일치하지 않으며, 임신성 당뇨병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당뇨병학회의 '당뇨병 진단과 분류의 전문가위원회'에서는 (a) 25세 이상, (b) 과체중, (c) 당뇨병의 가족력, (d)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높은 인종 등의 위험요소가 있는 임산부에서만 임신성 당뇨병의 선별검사를 시행토록 권고하고 있다.)

임신성 당뇨병 선별검사는 임신 24주 이전에 내당능 장애를 발견되지 않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24-28주에 시행한다. 내당능 장애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되는 임산부는 내원 즉시 선별검사를 시행한다.

공복 혈장혈당이 126 mg/dL 이상이거나 무작위 혈장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는 당뇨병을 시사하므로 즉각 추가 검사를 시행한다.


[예방]

임신 29주까지는 매달, 36주까지는 2주에 1회 그 에는 매주 산전 진찰을 통해서 임신성 당뇨의 증상 및 징후가 있는지 살펴서 식사조절과 운동 및 약물요법이 병행되어야 한다.

저염분, 저칼로리 식단(1800Kcal 정도로 정도로 제한)

고단백 식품, 칼슘함유 식품을 많이 먹는다.


[치료]

임신 22주-28주에 당뇨병 선별검사를 받아 분만 시기는 당뇨의 정도나 합병증에 따라 분만을 결정한다. 당뇨조절에 문제가 없다면 자연분만을 시도하나 산모나 태아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제왕절개술을 결정하게 되기도 한다 경미한 경우에는 당뇨조절을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만 조절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당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다면 인슐린 치료를 병행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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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출혈

2014. 4. 3. 11:12

임신초기 출혈 덩어리 나오는 이유?

임신초기에 출혈이 나오는 걸 보고 깜짝 놀라거나 생리혈인줄 알고 그냥 무덤덤하게 넘어가는 분들이 계세요.

하지만 임신초기에는 출혈이 나오는 것이 정상이며 사람마다 각각 출혈 양도 다르고 출혈의 유무까지도 다르답니다.

임신초기 출혈 덩어리가 나오는 이유는 가벼운 질 출혈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임신 호르몬이 생리 주기에 영향을 미쳐 하혈을 하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또 다른 원인으로는 바로 착상혈 때문인데요.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하면서 생기는 피고임을 뜻해요.

우리 몸은 나쁜 물질을 바깥으로 배출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피고임도 바깥으로 배출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착상혈은 생리 예정일 쯤에 발생하며 평소 생리양이 많거나 생리 주기가 길었던 분들은 착상혈인지 대략 알 수 있을거에요.

왜냐하면 착상혈은 기간이 짧으며 생리양도 극히 적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착상혈인지 그저 임신 호르몬에 의해 생기는 하혈인지는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임신초기 출혈 덩어리가 나온다면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으셔야 해요.


또한 임신초기 출혈 덩어리로 인해 병원에 찾을 때 절박유산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답니다.

하지만 절박유산은 출혈이 멎고 안정을 취하면 충분히 아이를 출산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생리통과 같은 통증과 임신초기 출혈 덩어리가 나온다면 유산 판정을 받을 수 있어요.

생리통과 같은 배통증, 출혈양이 많아짐, 임신초기 출혈 덩어리가 포함된 하혈이 일어났을 경우 유산의 징후이므로 하루빨리 병원에 가보심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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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빈뇨

2014. 4. 3. 11:08

빈뇨증은 대부분 임신의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그러나 만약 방광염이 동반될 때는 암피실린과 세파드록실과 같은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 증상 ]


임신 중에는 신장이 커지고 요관도 확장됩니다. 그리고 임신 시에 증가되는 프로게스테론은 방광의 이완과 요관의 확장을 초래합니다.

또한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자궁의 방광에 대한 압박이 증가하여 빈뇨증을 유발합니다.

한편 당뇨병이나 방광염이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일반요법 ]


요로계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이 되지 않도록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배노냐 배변 시 휴지를 앞에서 뒤로 사용하고, 액체 비누를 사용하여 회음부 및 요도구를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 약물치료 ]


방광염이 동반되는 경우, 페니실린계 항생제로 암피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세파드록실이 있습니다.


※ 오플록사신과 같은 다른 퀴놀론계 약물들은 임신 중에는 삼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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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 계산방법

2014. 4. 2. 12:42

 Naegele 산출법을 사용하는데 산출방법은 최종월경의 월수 -3, 일수 +7로 정확률은 5%정도이며 전체 임신의 약 35%가 예정일 15일을 전후하여 출산이 시작되고 대부분 개인차가 심하다.

 

☞ 출 산 예 정 일 계 산 법 : 네 겔 의 법 칙

 최종월경시작일+7날 짜 , 최 종 월 경 시 작 달 + 9 (또 는 - 3 ) →

  ) 최 종 월 경 시 작 일 2 00 5 1 2 2 0

 20 + 7 ⇒ 27 , 12 - 3 ⇒ 9

 분 만 예 정 일 = 2006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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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이나 항생제를 복용한 뒤 임신 사실을 알고 기형아를 출산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임신부가 많다.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불법 인공임신중절예방 종합대책’ 자료에 따르면, 연간 34만 건의 임신중절 중 12.6%가 약물복용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 걱정이 원인이었다. 


임신 중에는 무조건 약을 복용하면 안 되는 것일까? 


> 임신 5주 이내, 모르고 약 먹었다면 대부분 괜찮다! 

임신인 줄 모르고 약물에 노출됐을 때 막연한 두려움으로 중절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임신초기(5주 이하)에는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

실제로 피임약은 태아의 성기가 형성되는 시점인 임신 9주 이전까지 안전하다. 

다만 여드름약 ‘로아큐탄’과 혈액응고억제제 ‘와파린’은 시기와 관계없이 태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으므로 이 약을 복용했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한다. 


>> 임신 중에 감기약, 소화제, 변비약 복용할 수 있다 

약물복용에 대한 오해 때문에 상당수 임신부는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도 복용을 거부하고 버틴다. 

하지만 감기 등으로 생긴 고열을 방치하면 오히려 태아에게 해가 된다. 임신부가 39°C 넘는 고열이 12시간 이상 지속되면 태아의 신경계통 발달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으므로 아세트아미노이펜 성분인 타이레놀이나 페니실린 계통 항생제는 태아에 안전하므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스피린은 태아의 복부나 동맥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임신기에는 자궁이 커져 장이나 방광을 압박하는 등의 신체적 변화로 인해 흔히 변비, 소화성 궤양, 방광염에 시달린다. 

대부분의 변비약은 체내로 흡수되지 않고 장에서만 작용하므로 안전하며, 소화성 궤양 치료에 사용하는 ‘슈크랄페이트’ 같은 위점막보호제나 ‘라니티딘’ 같은 제산제는 기형아 발생과 관련 없으니 복용해도 괜찮다. 


방광염 역시 특정 항생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약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많은 임신부가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등을 위해 섭취하는 비타민제는 오히려 주의한다. 

비타민A는 태아의 뇌와 안구 형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과다섭취하면 선천성 기형이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하루 5000IU(IU는 비타민 단위) 이상 섭취하지 않는다. 


>> 수유부가 약물복용을 조심해야 하는 까닭 

수유부가 복용한 약물이 모유를 통해 신생아에게 전달되어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약을 복용해야 한다면 신생아에게 사용해도 되는 약물인지, 금기약물인지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 선택한다. 

모유를 먹일 때 엄마 몸에 투여한 약물이 신생아, 영아에 미치는 영향은 약물의 특성과 아기의 소화능력에 따라 다르며,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경우에 가장 안전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 만성질환자는 대체약물과 엽산 복용해야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간질·당뇨병 등을 앓는 임신부는 더욱 고민이다. 

만성질환자가 약을 계속 복용해서 생기는 부정적 영향보다 약을 무작정 끊어 임신부와 태아에 미치는 위험이 훨씬 더 크기깨문에 주치의와 상의해 태아에게 안전한 대체약물이나 투약방법 등을 상담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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