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인간이 개발한 최고 발명품 중의 하나가 피임약이다.

보급 이후 많은 여성들이 출산 시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됐고, 이로 인한 여성의 사회 참여도 급속히 이뤄졌다.

최근에는 각종 피임법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

초경량의 여성호르몬제로 만든 피임약이 등장, 여성호르몬 성분으로 인한 신체 부작용을 줄였는가 하면 피부 밑에 이식해 3년간 감쪽같이 피임효과를 내는 ‘임플라논’도 등장했다.


#피임은 여성의 몫?

우리나라는 아직도 ‘낙태왕국’이라는 오명을 들을 만큼 인공 유산이 많은 편이다.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15~44세 결혼 여성 10명 중 4명은 최소 한 번 이상 인공유산(낙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죄책감과 우울증, 골반내 염증 등을 겪었다는 것이다.

또한 결혼 여성의 47.6%가 피임 실패로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현상은 남녀 모두 피임에 대한 개념과 지식이 없는 탓이다.

피임약을 한번 먹으면 다시 임신하기 힘들다는 근거없는 속설 때문에 우리나라는 피임법으로 안전하고 효과가 확실한 피임약 이용률이 아직 2%선에 머물러 있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피임약 이용률은 20~40% 이다.

반면 피임 실패율(20%)이 높은 질외사정을 이용하는 커플은 여전히 많다.

또한 피임의 책무를 전적으로 여성에게 지우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남성들이 콘돔 사용을 기피하는 경향도 올바른 피임의 확산을 가로막고 있다.

현재 여성의 초경 연령은 갈수록 낮아지고 결혼 연령은 갈수록 늦어지고 있다.

그만큼 피임을 반드시 해야 할 기간도 급속히 늘고 있어 올바른 피임의 확산은 중요하다.


# 연령대별 피임은 어떻게

10대 소녀들은 자신의 생리주기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성관계를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콘돔이나 살정제를 이용하는 게 좋다.

콘돔은 사용 전 볼록 나온 부분을 비틀어 공기를 뺀 후 남성 성기가 발기돼 삽입하기 전 착용해야 한다.

살정제는 성교 직전 여성의 질 속에 넣어, 체내 사정된 정자를 난관에 들어가기 전 질 안에서 죽도록 하는 효과를 가진 피임법이다.

실패율이 높아 콘돔 등 다른 피임법과 반드시 함께 사용해야 한다.


20대에는 상대적으로 성관계 빈도가 높은 시기이면서 여성들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안정될 때까지 임신을 미루고 싶어하는 시기다.

결혼 여부, 출산 경험, 임신 계획 시기에 따라 피임법을 달리 선택할 수 있다.

이미 아이를 하나 낳고 2∼3년 터울 조절을 위해 피임을 원한다면 자궁내장치(IUD)가 좋다.

장점은 한번 삽입해 장기간 사용할 수 있고, 피임효과가 높다는 점.

IUD는 어떤 종류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한번 삽입 후 5∼10년 동안 피임효과를 볼 수 있다.

IUD는 성 파트너가 여러 명인 여성에게는 성병과 골반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또 월경과다증 및 빈혈, 심한 월경통 환자, 자궁 모양이 이상한 경우엔 사용할 수 없다.

피부 밑에 이식하는 피임제도 선보이고 있다.

임플라논은 한번 이식하면 3년 동안 피임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30대에는 피임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지는지 깨달을 수 있는 시기로 현재 사용해온 피임법에 만족한다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다.

피임약을 오래 복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부작용을 걱정하는 것은 분명 지나친 일이다.

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복합적으로 함유된 복합경구피임약과 황체호르몬 단일제제인 미니 필 두 가지로 크게 나뉘는데 국내에선 미니 필은 시판되지 않고 있다.


40대에는 설마 이 나이에 임신하랴 하고 방심했다간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기 십상이다.

이제 더 이상 아기를 낳지 않기로 결심했다면 불임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여성의 난관수술은 난자의 통로인 나팔관을 묶어 수정을 막는 방법이고, 남성의 정관수술은 정자의 운반을 담당하는 정관을 잘라내는 방법이다.

둘 다 피임 성공률은 높으나 임신을 다시 원하는 경우 복원수술을 해야 하므로 신중히 고려한 후 선택하는 게 좋다.

피임약도 추천된다. 이 시기에 많이 생길 수 있는 자궁내막암이나 난소암 예방까지 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폐경기를 앞둔 폐경주위기(perimenopause) 여성의 폐경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성관계의 횟수도 확연히 줄어들고, 여성들이 자신의 생리주기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므로 자연주기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월경 주기가 28∼30일이라면 월경 시작 10일부터 19일까지가 임신 가능 기간이므로 이를 피해 성관계를 갖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의 배란시기는 빨라졌다 늦어졌다 할 수 있기 때문에 날짜 피임법은 피임 실패율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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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고열이나 두통이 동반된다면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임신 중 고열로 인한 태아의 기형과 신경계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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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한 영화의 장면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한 남자가 달려오는 기차 앞에서 “나 돌아갈래”라고 외치는 장면은 영화를 보는 이들의 과거 회귀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기성 세대가 젊은 날로 돌아가고 싶은 욕구보다 더 강한 것은 엄마의 자궁 속으로 회귀하고픈 욕구라고 한다.

태교는 뱃속의 아기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올바른 바탕을 마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교육이다.

우리 나라를 비롯, 중국·일본에서 태교를 중시하여 온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는 태교의 효과성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과학적 증거가 연구를 통해 제시되고 있다.

1997년 데블린(Devlin)은 세계적인 과학 잡지 네이처에 기고한 논문에서 쌍둥이, 형제 자매, 부모와 자녀의 IQ 분석을 통해 ‘자궁 내 환경이 지능지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1991년 루카스(Lucas)는 ‘자궁 속의 태아기가 출생 후의 평생 건강을 결정한다’는 태아 프로그래밍 이론을 주장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인정하고 있다.

그럼 태교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어떠할까? 2003년 대교 교육연구소에서 전국의 예비 부모와 출산 6개월 이내의 부모 7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태교의 효과에 대한 믿음은 7점 만점에 5점 이상이 나왔다.

또 749명 중 39%가 태교는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 가족, 더 나아가 사회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태교는 단지 부모된 의무감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에게 주는 가장 크고 중요한 첫 선물이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들여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또 부부가 함께 하는 태교는 더욱 효과적이다.

부부가 함께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하면 태아에게도 훨씬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태아는 엄마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고, 아빠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을 좋아한다.

주말이면 함께 서점에 들러 책을 살펴보고 태교 웹사이트를 찾아보거나 태교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보자.

그러면 뱃속의 아이도 안정된 정서와 지능과 건강을 갖추고 태어날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출생 전의 정성어린 태교는 출생 후의 값비싼 조기교육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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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잇몸 염증

2013. 11. 1. 13:50

임신 중 잇몸에 염증이나 충치가 생기기 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임신중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증가해 잇몸의 혈관벽이 얇아지는데 여기에 입안의 환경이 불량하여 치석이나 치태가 잇몸에 끼면 쉽게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즉 얇아진 혈관을 치석이나 치태가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임신이 반드시 잇몸의 염증이나 충치를 일으킨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임신 중 몸의 거동이 쉽지 않고 쉬 피로해지며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아 양치를 제대로 못했을 때 생기는 치석이나 치태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초기 입덧으로 인해 칫솔질이 소홀하게 되면 잇몸질환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입안이 약한 산성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어 충치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강청결에 소홀하지 않는 것이 임신중 충치발생의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내 아기의 치아는 이미 5~7주 사이면 생기기 시작합니다.

3개월이 되면 엄마가 섭취하는 영양분으로 치아가 단단해집니다.

따라서 임신초기부터 우유류 생선류 과일과 채소류 곡류와 빵 등을 포함하는 균형있는 식사를 해 치아와 골조직의 형성에 필요한 칼슘 인 비타민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임신중 치과치료는 국소마취제 등 약제가 문제되는 것이 아닙니다.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가 문제가 되므로 이것만 유의하면 치료받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포가 심한 사람일 경우 임신초기보다 말기가 더 안전합니다.

잇몸관리 등은 임신 중 더욱 신경써서 치료받아야 하며 충치나 신경치료 등도 주의해서 시술하면 별 문제없습니다.

임신중 일부의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은 아기의 치아를 어두운 회색이나 노란색으로 착생시킬 수 있으므로 약물복용이나 장기사용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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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 임신 비만

2013. 9. 30. 14:50

◆ 임신하면 무조건 잘 먹어라?


옛날 어른들은 임신부가 잘 먹어야 태아도 건강하다고 믿었다. 지금도 이 믿음은 쉽게 깨지지 않는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이다. 일단 의학적 근거가 없다. 오히려 임신 비만은 산후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임신중독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태아가 비만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날 수도 있다.

임신 비만은 자연분만도 어렵게 만든다. 최근 차병원 산부인과 박지현 교수팀이 첫 아이를 출산한 1042명을 조사한 결과 비만 임신부일수록 제왕절개를 많이 했다.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 되면 제왕절개 비율이 52.4%까지 높아졌다.

사실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신 40주 동안 총 8만Cal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260∼300Cal만 추가하면 된다는 얘기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이 심해 따로 영양공급을 해야 할 정도가 아니라면 신경쓸 필요조차 없다. 한국영양학회는 입덧 직후와 임신 중기에 매일 150Cal를, 임신 중기와 후기에 350Cal를 추가로 섭취하도록 권하고 있다. 실제 사례를 보자. 다음 중 매일 한 가지만 먹어도 충분하다.


△우유 한 잔과 주스 한 잔 △사과 2개 △군고구마 1개반 △땅콩 50g △포도 1송이 △달걀프라이 1개와 요구르트 1개 △생크림 케이크 1조각 △밀크셰이크 1잔 △생선초밥 0.5인분 △피자 3분의 2쪽 △샌드위치 1개 △밥 1공기


◆ 나도 혹시 임신 비만?


임신하면 당연히 체중이 는다. 그래서 “설마 비만이겠냐”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임신 기간 총 11∼12.5kg의 체중이 늘어난다. 태반, 양수, 세포외액 등이 9kg 정도이며 지방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임신 8∼20주는 주당 0.3kg, 그 이후는 0.5kg씩 늘어난다. 출산 후에 1∼3kg이 느는 것도 정상이다.

산부인과 의사들에 따르면 10명 중 3명은 임신한 뒤 15kg 이상 증가하는 과체중이 된다. 1, 2명은 더 심해 20kg 이상 불기도 한다. 30kg 이상 증가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의사들은 임신 전보다 체중이 25kg 이상 늘었거나 매달 4kg 이상 증가한다면 십중팔구 임신 비만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즉시 산부인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한다.


◆ 영양 균형을 먼저 생각하라


의사들은 “많이 먹는 임신부 대부분이 영양 균형감은 오히려 부족하다”고 말한다.

임신부의 경우 단백질과 칼슘, 철분의 섭취가 특히 중요하다. 임신 전과 비교했을 때 단백질은 30%, 칼슘과 철분, 인은 각각 50%, 엽산은 100%씩 필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임신 여성의 단백질 권장량은 하루 70g 정도. 단백질은 임신부의 혈액과 자궁의 성분이 되며 유방을 크게 만든다. 태아를 구성하고 태반의 성분이 되기도 한다. 임신 후기로 접어들수록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는 중요해진다. 동물성 단백질을 총 단백질의 30% 이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생선 한 토막, 달걀 한 개, 두부 등을 매일 먹도록 한다. 그러나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미숙아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총 열량의 25%를 넘지 않도록 한다.

칼슘은 하루에 우유 한 잔을 추가하면 충분히 보충된다. 그러나 철분은 식사만으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보충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은 임신 전보다 다소 적게 먹어도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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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가 성장하는데 있어서 약물의 기형 유발 효과는 주로 노출 당시의 임신 진행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태아가 기형을 유발하는 약물에 노출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결과는 임신 중 어느 시기에 복용하였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약물이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결과는 자연유산, 선천성 기형, 생화학적 장애, 정신운동장애, 성장장애, 지능과 행동의 이상, 태아의 사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기형유발에 영향을 주는 요소


1. 임신 중 약물을 복용한 시기 : 가장 형태학적 결손이 많이 나타나는 시기는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인데, 이 시기는 마지막 생리로부터 4주에서 10주가 되는 시기입니다.


2. 약물의 양 : 태아들은 대부분 적은 양의 약에는 견딜 수 있지만, 그 농도가 수치를 넘어서면 교정될 수 없는 변화가 생깁니다.


3. 유전적 경향과 환경적 요소는 약물 노출과 관련하여 태아의 발육에 영향을 줍니다.


4. 약물의 종류와 그 결과로 인한 약물의 태반 통과 정도: 어떤 약은 태반을 훨씬 잘 통과하기 때문에 비교적 소량으로도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이미 알려져 있는 기형 유발 약물


명확하게 임신에 나쁜 영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진 약은 매우 극소수입니다.


여드름 약물 : 비타민 A 유도체(이소트레티노인과 에트레티네이트 등)와 같은 약물은 주요 기형 유발 원인이므로 믿을만한 피임이 보증 되지 않는 한 가임기 여성은 복용하면 안 됩니다.


- 알콜 : 엄마의 과도한 음주는 태아 알콜 증후군이라고 분류되는 장애의 범위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소량의 음주도 유산이나 유아의 발육과 행동장애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태아에게 안전한 음주 수준은 아직 확인 되지 않고 있습니다.


- 안드로젠(테스토스테론 같은 남성 호르몬) : 임신 동안에 복용 시 테스토스테론은 여자 태아의 외부생식기의 남성화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 항생제 : 테트라싸이클린, 독시싸이클린, 스트렙토마이신


- 항응고제 : 임신초기에 와파린의 복용은 여러 가지 기형과 관련되어 있는데 이중에서 코의 형성부전과, 골단의 이상이 가장 흔합니다. 헤파린은 태반을 통과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항경련제 : 카바마제핀과 페니토인은 두개안면의 소기형과 손톱 형성부전, 성장 지연(태 아 하이단토인 증후군)과 연관이 있습니다. 수정 후 1달 내에 발프로익 산에의 노출되면 1-2%에서 신경관 개존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항고혈압제 :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라 불리는 항고혈압제는 태아와 신생아의 사망 과 특히 신경 손상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항암제 : 항암제는 기형유발의 높은 위험률을 갖고 있습니다. 아미노프테린, 부설판,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 메쏘트리쎄이트는 선천성 기형과 연관이 있습니다.


- 화학요법 약물 : 예) 메쏘트리쎄이트


- 다이에틸스틸베스트롤(DES) : DES는 여자 아이에서 질암, 질선종, 자궁과 자궁경부 기형 과 남자 아이에서의 생식기 기형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리튬 : 임신 초반부의 사용은 특히 심혈관계의 선천성 결손 발생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기수은


- 방사선 : 방사선은 많은 양에 노출되었을 때(암 치료 등을 위하여) 태아의 기형이나 태아 성장에 영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진단용 X레이(흉부 X레이, 뼈 X레이, 신장, 장 촬영 등)는 태아에 영향을 줄 정도로 많은 양이 아니기 때문에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 행동 장애 기형유발 약물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기형 유발 원인으로 증명된 약물들은 자궁 내에서 기형을 일으킬 만한 양보다 적게 노출되었다 하더라도 행동학적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태아가 행동학적 독성에 민감한 시기는 중추신경계의 성장과 발육이 임신 전반에 걸쳐 일어나기 때문에, 구조적 기형이 일어나는 시기보다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중추신경계 작용 약물들은 행동학적 장애를 일으키는 강력한 결정 요소로 여겨져야 합니다.


◆ 그 외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 


임신 중반과 후반 동안에 사용되는 약물이 태아에 미치는 작용은 약물의 양과 치료기간, 약의 특성에 영향을 받습니다. 에탄올과 벤조다이아제핀, 아편이 지속적으로 자궁 내에 노출이 되면 신생아에게 있어서 의존성과 금단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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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성별

2013. 8. 23. 12:45

약 18주에서 20주 경부터 초음파로 태아의 성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협조해 주어야 합니다.

즉, 태아는 성기가 보이는 자세로 있어주어야 합니다.

비록 아기의 성기가 알기 좋은 방향으로 있다 해도 여전히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아기를 보기 전까지는 아기 옷가지들, 장난감, 물품 등의 색깔을 분홍색으로 할지 파란색으로 할지 결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의 성별을 가려서 낳기 위해 수 세기동안 임산부들은 별의별 노력을 다해왔고 또 그에 관한 엄청난 속설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최근 외국의 연구자들은 정확한 예견인자를 하나 발견했다고 하는데 바로 심하게 입덧을 하는 여성들일수록 딸을 낳을 확률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수세기 동안 이어진 태아의 성별을 알아내기 위한 연구에서는 믿을만한 신체적 특징이나 징후들을 찾으려고 노력해 왔지만 아무도 찾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스웨덴의 과학자들은 1987년에서 1995년 사이 스웨덴에서 일어났던 모든 출산에 대해 조사하였는데 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그 시기에 태어났고 그 중 51퍼센트는 딸, 49 퍼센트는 아들로 나타나 거의 반반의 확률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구토와 심한 메스꺼움으로 임신 1기에 병원에 입원했던 5900명의 여성들만을 조사했을 때는 그 비율이 달랐습니다.

바로 임신 1기에 심한 입덧으로 입원했던 56퍼센트의 여성들은 딸을 낳았고 44퍼센트는 아들을 낳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임신 후기까지 심한 입덧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던 여성들 중에서 아기들의 성비는 그 나라의 성비와 같았습니다.


성별을 구분해 아기를 가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몇 가지의 방법이 있긴 하지만 어떤 것도 '이것이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만일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남편의 X 염색체를 가진 정자와 Y 염색체를 가진 정자를 분리해서 인공수정 하는 의학적 절차를 시도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윤리적인 면 등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렇다면 훨씬 경제적이고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여성의 질 산도는 생리주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배란기의 첫 24시간 사이에는 질 분비물이 알칼리성이 됩니다.

그 이전과 이후의 질 분비물은 산성입니다.

Y 염색체를 가진 정자는 산성의 환경에서는 더욱 약하고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아들을 원하는 부부는 가능한 한 배란기에 가까울 때 성교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Y 염색체를 가진 정자가 난자에 더 빨리 도달하도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딸을 원한다면 배란기의 하루나 이틀 전에 성교를 해야 합니다.

배란기가 될 때까지 Y 염색체를 가진 정자는 더 많이 죽고, 더 튼튼한 X 염색체를 가진 정자는 난자에 수정하기 위해 남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배란 날짜를 알아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배란의 징후에 대해 잠깐 살펴보면 배란 약 이틀 전에 점액성 질 분비물이 증가됩니다.

배란기 즈음에는 복통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체온을 재보는 것이 배란기를 비교적 정확히 알려줄 수 있습니다.

여성의 체온은 배란기 이후에 즉시 정상 온도로 올라갑니다.

또한 일부 약국에서 판매하는 배란 측정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질 산성도를 성교하기 몇 분전에 손수 만든 용액으로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비록 연구에서는 이런 방법들이 정확히 어떤 영향을 주는 지에 관해 동의하지 않지만 성교의 빈도수 또한 아이의 성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의 한 연구는 성교를 자주 하게 되면 아들을 가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연구들은 성교를 자주하는 것이 엄마의 염색체 수를 줄어들게 하여 딸을 가질 확률을 증가시킨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타이밍 또한 중요합니다.

되도록 배란에 가까울 때 성교를 하게 되면 다음의 두 가지 이유로 아들을 갖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한 가지는 Y 염색체는 단지 약 24시간 동안만 살 수 있고 이때 여성의 분비물은 아들 쪽에 더 호의적이라는 것입니다.


성교 시의 태도도 역할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오르가즘은 알칼리성의 분비물을 생산하므로 배우자와 동시에 도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딸을 원하는 여성은 남성이 사정하기 몇 시간 전이나 후 동안 오르가즘을 피해야만 합니다.


체위도 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말하는데 전문가들은 딸을 원할 때는 정상 위(남성상위)나 서로 마주보는 체위로 얕은 성교를 권하고 아들을 원하면 여성상위나 뒤돌아 하는 체위로 깊은 성교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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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임신 진단

2013. 8. 22. 08:41

◆ 자가 임신 진단과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임신 진단과의 차이


많은 병원들이 그 결과가 같을 때에는 임신을 확인하는데 자가 임신 테스트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혈액 검사를 권하기도 합니다. 혈액검사라고 해서 자가 임신 테스트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두 가지 유형의 검사 모두 몸 안에 있는 HCG를 찾아낸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혈액 검사는 소변으로 이루어지는 검사보다 더 민감해 배란 후 6∼8일만 지나도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 비용이 많이 둡니다.


◆ 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나?


자가 임신 진단은 소변 속에 들어 있는 융모막 생식선 자극 호르몬을 판별하는 것입니다. 융모막 생식선 자극 호르몬(HCG)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되면 태반에서 만들어지고 착상 후 몸 안에서 계속 증가됩니다. 융모막 생식선 자극 호르몬은 배란 후 8∼11일 정도면 자가 임신 진단을 통해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 융모막 생식선 자극 호르몬(HCG)은 임신 후 60∼90일 사이에 최고조를 이룹니다. 하지만 모든 임신 검사의 결과가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경우는 몸 안에 있는 HCG의 양이 적더라도 임신 여부를 판별해 낼 수 있을 정도로 더 민감한데, 이것은 가격이 다른 것보다 비쌉니다. HCG 의 농도는 IU의 단위나 밀리리터 당 IU의 1/1000의 양으로 나타냅니다. 20 IU/ L정도의 민감성을 가진 검사는 50 IU/L 을 가진 것보다 더 민감합니다. 


◆ 자가 임신 테스트는 어떻게 사용하나?


종류에 따라서 다양하기 때문에 먼저 지시 사항을 주의 깊게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것은 컵에다 배뇨를 한 후 스포이드를 사용해 테스트기의 구멍에 몇 방울을 떨어뜨려서 사용합니다. 또 어떤 것은 직접 테스트 막대기에 배뇨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몸 안의 HCG의 양을 재서 판별하는 방법은 같습니다. 이런 테스트들이 임신 여부를 나타내는 방식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것은 테스트 판 위에 분홍색이나 푸른색의 선이 나타나고, 또 어떤 것은 샘플이 된 소변의 색이 변하거나 테스트 판에 붉은 색의 (+)나 (-)표시가 나타나는 것도 있습니다.


◆ 결과를 알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나?


약 5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그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만일 화장실에서 검사했다면 집 안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할 일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주전자를 계속 들여다보며 물이 끓기를 기다리면 물이 잘 끓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듯 검사 테스트기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매우 지겨우므로 잠깐 분위기를 환기시켜 다른 일을 찾아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가령 가벼운 체조나 차 한 잔 마실 여유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오랜 시간 경과 후 판독을 하는 것은 결과 판독의 오류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설명서에 적힌 대로 정확한 시간을 재어 진단하도록 합니다.


◆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나?


자가 임신 진단 키트는 거의 모든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자가 임신 진단은 정확하나?


지시대로 잘 따라 한다면 자가 임신 테스트의 정확성은 약 97%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두 가지 이상의 검사를 동시에 실시해 실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음과 같은 몇몇 경우에는 자가 임신 테스트가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지 않았을 경우와 혹은 일부의 여성은 HCG를 정상적으로 만들어내는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등입니다. 이외에도 너무 임신 초기에 테스트를 한 경우 음성으로 나올 수 있는데, 이것은 체내에 아직 충분한 양의 호르몬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일 테스트의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지만 여전히 임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면 며칠을 기다렸다가 다시 진단해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시 사항을 주의 깊게 읽은 후에 다시 검사하는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테스트 결과는 임신으로 나왔는데 실제로 임신이 아닌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소변의 농도가 가장 높을 때인 아침에 테스트해 보면 정확성은 더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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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판별 검사

2013. 8. 21. 12:40

◆ 임신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는 언제 할 수 있나?


가장 일반적인 유형인 소변 검사를 이용할 지 혹은 혈액 검사를 이용할 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든 임신 검사는 여성의 몸에 있는 융모막 생식선 자극 호르몬(HCG) 즉, 임신 호르몬의 양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임신을 판별하는 위의 두 가지 유형의 검사는 이 호르몬을 감지하는 방법과 시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가 임신 진단에 사용되는 방법은 소변 검사입니다. 이는 소변 속에 들어있는 융모막 생식선 자극 호르몬의 양을 감지하게 되는데 이 양이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러야만 감지가 가능합니다. 만일 너무 임신 초기에 이 방법을 사용하면 소변 속에 있는 임신 호르몬의 양이 임신을 정확히 진단하는데 충분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배란 후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흐른 뒤에 검사해 본다면 거의 모든 소변 검사에서 정확한 결과가 나옵니다. 때로는 이러한 검사가 몇 가지 이유로 인해서 임신에 대해 음성이 나올 수 있는데 그 이유들로는 우선 임신이 아닌 경우, 또 다른 이유로는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더 후에 배란이 되어서 호르몬을 측정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 등입니다. 


임신을 진단하는 또 다른 방법은 소변이 아니라 혈액 속에 들어 있는 융모막 생식선 자극 호르몬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런 혈액 검사는 적은 호르몬 양으로도 측정할 수 있어 소변검사보다 더 일찍 임신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는 일반적으로 배란 후 6∼8일이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혈액 검사는 비용이 많이 들고,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혈액 샘플을 필요로 하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여성들은 오래 전부터 소변을 통한 임신 검사를 이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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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일 찾기

2013. 8. 9. 15:33

◆ 배란이란 무엇일까?

배란이란 난소에서 한 개나 한 개 이상의 난자가 배출될 때를 말합니다.

배란 시기는 여자의 생리 주기 중에서 임신할 가능성이 있는 시기입니다.

보통 15-20개의 난자가 난소 속에서 성숙되는데 그 중 가장 큰 난자가 골반 강으로 배출되어 나팔관으로 들어갑니다.

배란은 반드시 양쪽의 난소에서 번갈아가며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 배란과 임신

임신하기 위해서는 배란 전 72시간에서 배란 후 24시간 동안의 짧은 기간 사이에 성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정자 세포는 72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으나 난자는 배란된 지 24시간 이상 생존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에 성 관계가 없다면 자연 수정도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만일 배란일을 전후해 성 관계를 가졌다면 임신할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이때 성 관계를 가진 보통의 부부에서 각 주기 동안 임신할 수 있는 가능성은 25% 정도입니다.

이는 피임을 하지 않는 부부가 일년 간 임신할 수 있는 기회는 약 75-85%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란 시기를 정확히 체크한다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고 자연 피임을 할 수도 있게 됩니다.


◆ 배란일 계산법

배란일은 다음 생리 주기가 시작할 예정일에서 거꾸로 세어 12-16일 전 입니다.

이는 배란할 가능성이 있는 날이 광범위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생리주기가 28일인 여성에게는 보통 14일째 되는 날) 이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생리 주기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 배란 징후

* 자궁 점액의 변화 

생리 주기가 진행될수록 자궁 점액의 양과 촉감이 변하게 됩니다.

양이 많아지고 촉감이 변하는 것은 여성의 체내에서 에스트로겐의 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점액이 맑고 미끄럽고 끈적거릴 정도로 쭉 늘어나면 가장 임신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많은 산모들이 이때의 점액을 날계란의 흰자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이 점액의 역할은 정자에게 영양을 제공하고 정자를 보호하며, 자궁으로 들어가 나팔관에서 난자와 수정할 수 있도록 정자의 속도를 높여 줍니다.


* 체온 상승

배란일이 되면 체온이 0.5-1.6C 가량 상승합니다.

보통 체온이 오르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끼지는 못하므로 기초체온계를 사용하여 측정해야 합니다.

배란현상은 체온을 상승시키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체온의 증가는 곧 배란을 의미합니다.


체온이 상승하기 2-3일 전이 가장 임신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일부 의사는 체온이 상승한 후 12-24시간 내 임신을 시도해도 된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이 시기가 수정되기에 이미 늦었다고 합니다.

배란 후 체온이 상승할 만한 충분한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기까지는 하루나 이틀이 걸리지만, 난자는 24시간 밖에 생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체온 상승으로 배란을 알기 위해서는 몇 달 정도 매일 아침 체온을 재어서 차트를 만들어 배란 패턴을 알아내야 정확한 배란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체온이 상승하기 전 이틀이나 삼일 동안은 성 관계를 피하라고 합니다.


* 배란 통증

배란 통증은 보통 다섯 명 중의 한명 꼴로 경험한다.

가볍게 배가 아프거나 뒤트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 배란 통입니다.

배란 통은 사람에 따라 몇 분에서 몇 시간정도 지속되기도 합니다.


◆ 배란 측정 키트란?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배란 측정 키트는 배란 바로 전에 황체호르몬의 변화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 키트는 사용하기 쉽고 기초 체온 변화를 측정하는 것보다 더 정확합니다.

배란이 되기 24-36시간 전에 미리 배란을 예측해 주어 키트를 처음 사용한 달에 임신의 기회를 높여줍니다.

하지만 전적으로 믿을만한 것은 아니며 이 키트로 황체 호르몬을 측정할 수는 있지만 숫자가 아니라 음성인지 양성인지만 나타내므로 양성반응이 나타난 후 배란을 언제 할지는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황체호르몬은 난자의 배출이 있거나 없던 간에 변화할 수 있습니다.

황체 호르몬의 변화가 배란 전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정확성을 가장 높이기 위해서는 키트의 지시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만일 생리주기가 28일 주기라면 11일째부터 6일간 테스트를 시작해야 합니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대로 테스트할 날짜를 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생리주기가 더 길다면 14일째 되는 날부터 9일간 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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