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체중 관리

2014. 7. 16. 12:49

임신부는 출산까지 평균 11∼12.5kg의 몸무게가 늘어난다.

태반 양수 등이 9kg 정도이며 지방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임신 8∼20주에는 주당 0.3kg, 이후에는 0.5kg씩 늘어난다.

출산 후에 1∼3kg 느는 것도 정상이다.

임신 중에 늘어난 몸무게는 수유기에 대부분 빠진다.

20kg 이상 몸무게가 늘면 ‘임신 중 비만’으로 본다.

이 경우 당뇨 또는 임신중독증에 걸리거나 비만한 아기를 낳을 위험이 크다.

태아가 비정상적으로 크면 제왕절개 확률도 높아진다.

반대로 몸무게가 너무 늘지 않아도 초음파검사로 태아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발육부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태아의 몸무게는 임신 28주부터 크게 늘어난다.

임신 초기부터 이때까지 유지해 온 임신부의 몸 상태가 태아의 몸무게를 결정한다.

이때부터는 하루 섭취열량을 300∼350Cal 정도 더 늘리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밤늦게 많이 먹는 것은 삼간다.


임신부의 단백질 권장량은 하루 70g 정도.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을 것을 의사들은 권한다.

생선 한 토막, 달걀 한 개, 두부 등을 매일 먹도록 한다.

칼슘은 하루에 우유 한 잔이면 충분하다.

철분은 식사만으로는 부족하므로 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다.


운동은 가벼운 수영과 수중체조가 권장된다.

어려운 요가 동작을 무턱대고 따라하면 임신부나 태아 모두에게 좋지 않다.

근력운동의 경우 임신 전부터 꾸준히 해 온 여성이라면 갑자기 그만둘 필요는 없다.

70∼80% 정도로 강도와 시간을 조절해 계속 운동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임신 8개월 이후에는 힘든 운동은 피한다.

하루 30분의 가벼운 산책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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