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코로 침투해 뇌를 파먹어 며칠 만에 목숨을 앗아가는 '뇌먹는 아메바'가 미국 유명 래프팅 시설에서 검출됐다.

'뇌먹는 아메바'로 오하이오 주 출신 고교 졸업생인 로런 시츠(18)는 국립 화이트워터센터에서 래프팅을 즐기고 돌아간 지 일주일만인 지난달 19일 뇌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


주로 오염된 물에 기생하는 '뇌먹는 아메바'는 수영하는 사람의 코를 통해 뇌에 침투한 뒤 세포를 파먹고 뇌를 붓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먹는 아메바'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목이 뻣뻣해지고 두통과 열병, 구토 등에 시달리다가 나중엔 뇌 손상으로 환각증세와 행동 이상, 마비 증세를 보인다.

감염 후 사망에 이르는 기간은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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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 시행

최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어린이집의 ‘맞춤형 보육’ 제도가 내달부터 시행된다.

부모 여건, 가구 특성에 따라 0~2세 영아를 종일반과 맞춤반으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맞벌이, 다자녀, 저소득층 등 장시간 보육 서비스 이용 사유가 있는 가구의 아동은 ‘종일반’을 다닐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가구는 7시간의 ‘맞춤반’을 이용해야 한다.


2. '제왕절개 분만비용' 5%만 본인부담

하반기부터 제왕절개 분만을 하는 산모의 입원 치료비 부담이 지금의 4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환자 본인의 부담 비용이 총액의 20%에 달했지만, 내달 이후 입원한 환자부터는 5%로 낮아지는 것.

또한 제왕절개 산모의 통증을 줄여주고자 시행하는 '통증자가조절법(PCA)'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해 전액 본인 부담에서 일부 본인 부담(5%)으로 줄어든다.


3. 만 65세 임플란트 비용 ‘반값’으로

7월1일부터 틀니와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이 만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은 50%로 내려간다.

다만,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려면 일부 치아가 남아있는 ‘부분무치악’ 환자여야하며, 이가 전혀 없는 ‘완전무치악’ 환자는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니 또한 어금니 임플란트가 불가능할 때에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4. ‘경력단절주부’ 국민연금 수급 확대

하반기부터는 과거 국민연금을 낸 경험이 있지만, 전업주부로 생활해 온 '경력단절주부'도 보험료를 추가로 내면 국민연금 수급 자격을 얻거나 수급액을 늘릴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추후납부를 하면 국민연금 수급을 위한 최소 가입 기간 10년을 채울 수 있으며 이를 넘겼더라도 노후에 받게 될 연금 액수를 늘릴 수 있다.


5. ‘미취학 대상’ 의무교육 관리 강화

오는 8월 이후부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된다.

읍·면·동장과 학교장은 정당한 사유 없이 2일 이상 미취학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있으면 가정 방문과 보호자의 내교 요청 등을 통해 취학을 독촉해야 한다.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 경찰에 협조 요청도 할 수 있다.

또한 아동학대의 경우 보호자 동의 없이 심의를 거쳐 전학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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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한 경찰 당국이 어린아이를 데리고 사람이 많은 곳에 갈 때 아주 유용한 팁을 공유했다. 

이 경찰 페이지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이 많은 곳에 아이들을 데리고 갈 때는 미아를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전화번호를 쓰고 투명한 시중에 판매하는 액상 반창고를 사용해 지워지지 않도록 덮을 것을 권고했다.

아이들이 미아 방지용 팔찌 등을 자주 잃어버린다는 점과 피부 트러블 등을 감안하면 정말 좋은 팁이 아닐 수 없다.

이 페이지는 또 다른 팁을 공유했는데, 아이와 함께 외출할 때 미리 사진을 찍어둘 것을 권고했다. 그래야 혹시라도 아이를 잃어버렸을 경우에 옷, 머리 모양 등의 정보를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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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자폐아 진단 평균 연령이 4세에서 2.5세로 빨라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자폐증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뉴욕 몬트피오르 헬스 시스템 아동평가재활센터의 마리아 발리센티-맥더모트 박사의 분석에 따르면, 2005년 이전 태어난 아이들의 자폐증 평균 연령은 4세였는데, 2005년 이후 태어난 아이들은 2.5세로 나타났다.

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미국소아과학회(APP)가 자폐증 검사를 생후 18~24개월 사이에 하도록 지침을 바꾸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부모와 전문의가 보기엔 별 문제가 없는데도 일률적으로 자폐아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기엔 그 증거가 부족하다는 입장도 있지만, 발리센티-맥더모트 박사는 자폐아의 조기 진단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자폐에는 고기능 자폐와 저기능 자폐로 나눌 수 있는데, 고기능 자폐는 아스퍼거증후군으로 언어가 훨씬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인지능력도 더 뛰어나다.

그러나 행동은 둔한 경우가 많다.

저기능 자폐는 붕괴성 장애 진단을 받은 아이들로 언어와 사회적 행동이 정상적으로 발달하다가 두 살 이후에 퇴행하여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대부분은 다시 스스로 말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 하는 단순한 일과도 잘 익히지 못하게 되며, 이런 경우 평생 다른 사람의 관리와 도움을 받아야 한다.

말하는 법을 6세 이전에 배우지 못하는 아동들은 신경장애가 점점 심해지는 일이 많고, 말을 이해하는 능력도 떨어진다.

퇴행이 초기에 일어나는 경우가 나중에 일어나는 경우보다 예후가 더 좋을 수 있다.

이들 범주에 속하는 아이들은 누구나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을 많이 호전시킬 수 있는데, 3살 이전에 집중교육을 받으면 예후가 더욱 좋았다.

한 가지 예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템플그랜딘’은 집중적 언어치료를 받은 덕에 3살 반이 되었을 때, 비로소 말을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18~24개월 사이에 퇴행하는 아이들은 언어를 처음 잃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집중교육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더 자란 후에는 감각의 과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조기에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여러 자폐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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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갱년기 대처 방안

2014. 6. 25. 10:19

갱년기란?

갱년기라 함은 여성이 출산할 수 있는 시기에서 출산할 수 없는 시기로 전환되는 시기로써 보통 40-60세 연령층을 말합니다. 갱년기 외에 중년기, 폐경기라고도 합니다.

폐경이란 월경이 끝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몸에 다른 문제가 없으면서 12개월 이상 월경이 없을 때 확실히 '폐경'이라고 말합니다. 폐경은 질병이 아니며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생산이 점차 감소하여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폐경은 모든 여성에게 나타나지만 증상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어떤 여성은 폐경으로 월경도 하지 않고 피임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 자유롭게 느낀다고 합니다. 폐경은 인생의 또 다른 부분으로 가는 다리와도 같습니다. 폐경기의 대부분의 여성들은 젊었을 때보다 더 자신감을 느끼고, 더 활기차며 더 적극적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어떤 여성들은 폐경으로 중년의 정서적 사회적 위기를 맞이하게 되고, 심각한 건강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폐경은 좀더 세심하게 건강관리를 하라는 신호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의 대처방안


  • 칼슘 섭취 : 골 소실의 속도를 감소시킴

칼슘 1일 필요량 : 800∼1000mg 갱년기 칼슘 1일 필요량 : 1000∼1500mg (50% 이상 동물성 칼슘 섭취)

우유 및 유제품 : 200㎖당 칼슘 300mg 함유

잔뼈 생선(멸치·뱅어포) : 멸치 큰 것 1일 10마리

※ 35∼40세 사이에 엑스선 골밀도 측정 실시

  • 규칙적인 운동

걷기운동 1일 30분 : 땀이 흠뻑 날 정도로 주3회 이상 실시

전신을 움직일 수 있는 운동 실시

  • 비타민 d·단백질 섭취

소장에서 칼슘 섭취를 도와주는 작용을 함.

  • 금주, 금연, 카페인 삼가
  • 호르몬 투여(에스트로겐)

-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체내 작용

뼈의 대사를 감소 시키고 파골세포의 작용이나 동원을 억제하여 골 소실을 방지

장관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시키고 뇨에서 칼슘 배설을 억제하여 칼슘 평형 유지

- 호르몬 투여 목적

안면 홍조, 비뇨생식기 위축, 골다공증, 동맥경화증 예방

- 호르몬 약제

합성 에스트로겐 : 폐경기 호르몬 보충요법으로 부적합

자연 에스트로겐 : 경구용, 질정, 경피 투여

  • 뇨실금 예방

케겔운동실시 : 1일 3회 1회시 500∼600회 실시

케겔운동이란? 소변시 대변을 참는 것처럼 항문 괄약근을 5초쯤 조였다가 다시 느슨 하게 하는 방법을 익힌 후 운동실시

  • 성적 반응 주기의 변화에 대한 대처 방안

성적 반응 주기의 변화를 알고 부부가 서로 협조한다.

성교시 동통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성교 전 윤활제를 사용한다.

폐경이 성욕의 상실을 의미한다는 증거는 없으며 임신의 공포에서 해방되므로 성욕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 (제2성 부흥기)

나이가 들어가는 여성은 나이는 들지만 성행위에서 오는 감각적 쾌감은 줄어들지 않고 지속된다. (여성의 성욕은 47세 때 가장 강함)

  • 갱년기를 맞이하는 마음자세

폐경기를 자연스런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폐경기를 부정하거나 질병으로도 취급하지 말며 여성 자신이 스스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상의 방법을 강구 하여야 한다.

자아성취감 획득(직업선택)으로 신체적 변화에 대한 심리적 사회적 대처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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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에 싹이 날때

2014. 5. 7. 10:47

우리 어머니들은 싸게 구입하실려고 감자를 박스로 구입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어쩔 땐 그게 싹이 나서 못먹고 버리거나 도려내고 먹는 경우가 있다.

감자 싹이 난 껍질의 녹색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유독물질이 들어 있다. 

솔라 닌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으므로 조리할 때는 싹 부분은 깊이 도려 내고 녹색 껍질을 두껍게 벗긴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사과 1개를 같이 넣어두면 쉽게 싹이 트지 않는다고 한다. 

요리하고 남은 감자는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뺀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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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증후군

2014. 4. 15. 11:29

신학기증후군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불안 때문에 발생한다.

'새 학기가 되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증세'로 2003년부터 국립국어원에서 신어로 인정하여 사용하고 있는 표현이다.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뿐 아니라 기존의 학생들이라도 새 학년이 되면 적응 과정에 스트레스를 느끼면서 여러 가지 육체적 심리적인 증세로 나타날 수 있다.


환경 변화에 민감한 아이들에게 나타나기 쉬운데, 소심하고 예민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존심이 세거나 성취욕·승리욕이 강한 아이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신학기증후군은 가벼운 감기처럼 짧게 지나가는 일도 있지만, 장기간 지속하고 반복되다 보면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하거나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어서 집중력장애 학습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주요 증세로는 복통 두통 수면장애 배변장애 틱장애 수업 중 졸음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복통은 아침 등교시간 무렵이면 주로 나타난다.

검사상으로 위나 대장에 기질적인 이상이 없으면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장 근육의 일시적 긴장으로 인한 기능성 복통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복통이 배변장애 증세처럼 나타나는 일도 있다.

배가 아프면서 대변이 나오려고 하는데 막상 화장실에 가면 변의가 사라지고 대변이 나오지는 않는다.

배변장애가 잦은 소변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전까지 소변을 참는 데 전혀 문제가 없던 아이들이 소변을 참지 못하고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리는데 소변량이 많지 않으면서 찔끔찔끔 본다.

혹은 수업 중에 소변을 참다가 옷에 지리는 일도 있다.


이러한 빈뇨 증세 또한 검사를 했을 때 신장·요도·방광 등의 병리적 이상은 없고 소변에서 염증 반응도 없다.

기질적인 병변이 아니므로 밤중에는 이런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수면장애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수시로 깨거나 잠꼬대를 심하게 하거나 무서운 꿈을 꾸듯 비명을 지르기도 하고, 자다가 울기도 한다.


두통은 주로 긴장성 두통으로 나타난다.

학교만 가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데 집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며 놀이를 하거나 흥미 있는 일을 할 때도 안 나타난다.


불안과 긴장이 심하면 틱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입술을 실룩이거나 눈을 지나치게 깜박이거나 어깨를 움찔거리거나 옷깃을 씹기도 하고 비염이 아닌데도 수시로 코를 킁킁거린다든지 하는 것이 주요 증세다.


이러한 증세가 나타날 때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은 신학기증후군과 관련된 것인지, 평소에 문제가 있었던 증세 혹은 질환이었는지, 아니면 환절기증후군인지에 대한 감별이다.

신학기증후군의 대처에는 아이의 정서적인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학교생활에 대해 부모님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친구를 빨리 사귀는 것이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된다.

아침에 잘 못 일어나고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면 학습량을 다소 줄이고 일찍 잘 필요가 있다.


단지 심리적인 긴장이나 불안 등 부적응 증세만 보이는 가벼운 경우는 몇 주 지나고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면 저절로 없어지지만 한 달 넘게 지속하거나 육체적인 고통이 심한 경우에는 증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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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갑작스런 출장 및 야근 등으로 인해 취업 부모의 양육공백 발생 시, 당일 이용 가능한‘긴급 아이돌봄 서비스’를 4월부터 6월까지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 아이돌봄 서비스 : 아이의 주거지 등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보호 및 양육 등의 서비스로, 교육 등 일정자격을 갖춘 아이돌보미가 지정된 서비스제공기관을 통해서 제공 


여성가족부는 전국 16개 광역 거점기관에 총 18명(서울·경기 각 추가1명)의 전담 긴급돌보미를 지정·배치하여 당일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집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 이용 대상 가정을 올해 5만 1천 가구로 확대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최소 24시간 전에 예약 신청해야 하나 사전에 예기치 못한 당일 야근과 출장시 긴급히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어 이번에 시범 실시하게 되었다. 

여성가족부는 우선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수요와 실적 등을 평가하고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서비스의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조진우 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가정별 여건과 부모의 돌봄 필요에 따른 맞춤형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돌봄의 작은 틈새도 촘촘히 메우는 적극적 정책 개발로 국민들의 일·가정 양립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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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다양한 아토피 치유 인프라를 구축해 아토피 안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수원시는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 학교 운영을 비롯해 수원시 아토피센터 건립, 아토피상담센터 운영,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운영,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아토피 안심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또 시는 아토피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을 전문적으로 수용해 치유와 교육을 담당할 수 있도록 팔달구 행궁동에 위치한 남창초등학교를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 학교’로 지정, 4월16일 개관을 앞두고 한창 시설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학교 내·외부 리모델링 등 환경조성사업을 마치고, 아토피 특성화 프로그램 시범운영, 아토피 예방 및 관리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토피 특성화 프로그램은 △심리치유 △향기치유 △자연치유 △운동치유 △음악치유 △건강식당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토피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아토피 치유와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청정환경과 풍부한 자연자원, 뛰어난 접근성을 지닌 장안구 조원동 광교산 자락의 수원시 아토피센터도 오는 4월 28일 개관할 예정이다. 국비50억 등 총 150억 예산으로 마련되는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수원시 아토피센터는 아토피 질환자 치유와 아토피 전문가 양성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및 관리교육을 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시는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인증학교 지정 및 인증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인증은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지정된 2곳에서 20곳으로 확대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전국 보건소중 유일한 보건소 내 아토피 전문진료와 아토피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3557명이 아토피상담센터를 이용했으며, 알레르기 전문진료 및 아토피 천식예방 순회 건강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경기도 내에서 최초로 '수원시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안'을 제정했다.


수원시 담당자는 "아토피 질환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질병"이라며 "수원시는 아토피 치유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고통 받는 어린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초등학생 및 병설, 단설 유치원생을 대상으로(초등학교 42개교, 유치원 40개교, 아동 2만4850명) 아토피질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초등학생 23.1%, 유치원생 25.5%로, 알레르기 비염은 초등학생 42.2%, 유치원생 40.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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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린이집 영유아 돌연사 발생 등 어린이집에서 보육하는 아이들의 건강관리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는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 영유아 건강돌보미사업』 서비스를 경남도내에서 최초로 실시한다.


영유아기는 급속한 성장발달로 면역력이 약해 질병에 취약한 시기이며, 공동생활에서 예상되는 각종 감염성 질환의 예방‧관리 등을 위해 진주시는 경험이 많고 우수한 간호사(기간제근로자) 30명을 2월 5일부터 14일까지(10일간) 공개모집 접수를 한다.


선발된 간호사에 대하여는 기초 직무교육 이수 후 어린이집을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하게 된다.


어린이집 영유아 건강돌보미 사업은 2012년 서울시에서 최초로 시행이후 진주시가 전국에서 두 번째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남도내에서는 진주시가 처음으로 시행중인 제도로서 진주시 소재 어린이집 288개소 영유아 8,50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발달 상태와 건강‧위생 등을 점검하여 개인별 건강기록부를 작성 관리함으로써 건강이상 조기 발견 등 특이사항 발생 시 부모에게 통보하거나 주치의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돌연사 예방법, 심폐소생술 등 질병‧사고 등으로 인한 위급상태에 대비한 대처법을 교육함으로써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의료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부담을 해소시키고, 손 씻기와 구강관리 방법 등 영유아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부모들에게도 시기별 예방접종 정보, 수족구병 감염예방, 환절기 및 여름철 주의사항 등 영유아기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유익한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어린이집 건강돌보미사업은 어린이집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우수한 보육환경 조성과 더불어 경력이 단절된 여성 전문인력의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는 어린이집 건강돌보미사업과 더불어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다목적 복지‧문화 공간인 장난감은행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시킴으로써 미래의 희망인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 등 육아고충을 크게 해소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를 만들어 감으로써 출산장려를 위한 육아지원서비스 질 제고에 전국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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