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분만, 제왕절개 분만 등 모든 인위적 형태의 분만은 아이의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 간호·조산대학(School of Nursing and Midwifery)의 해나 달렌 교수 연구팀이 2000~2008년 사이에 만기 출산한 건강한 여성 49만1천590명과 아이들의 생후 5년간 건강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6일 보도했다.

분만 유도(induction)와 분만 촉진(augmentation) 등 모든 형태의 분만 중재(birth intervention)와 제왕절개로 출생한 아이들은 저체온증, 황달, 대사장애, 습진, 호흡기 감염 등 단기 또는 장기적인 건강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달렌 교수는 밝혔다.

분만 유도는 옥시토신으로 자연진통 발생 전에 자궁 수축을 유도하는 것이고 분만 촉진은 자연진통이 이미 발생했지만, 수축력이 부족해 진행이 잘 되지 않을 때 진통을 증강시키는 것이다.

진통 유도나 진통 촉진으로 태어난 아이는 자연 분만으로 출생한 아이들에 비해 황달이 나타날 가능성이 3배 높았고 수유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도 많았다.

제왕절개로 출생한 아이들은 출산 후 첫 30일 안에 저체온증이 나타날 위험이 컸다. 1살이 지난 후에는 비만, 당뇨병 같은 대사장애 발생률이 2.5배 높았다. 호흡기 감염 발생률도 높았다.

전체적으로 자연 분만으로 낳은 아이가 나중에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달렌 교수는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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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미만 저소득 청소년 한부모에 대한 자녀양육비 지원액이 늘어나고 임신·출산기 상담을 비롯한 각종 지원도 강화된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소년 한부모 자녀양육 지원 강화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청소년 한부모에게 매월 지급되는 자녀양육비가 17만원에서 올해 18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며, 양육비가 지원되는 자녀 연령도 만 13세 미만에서 만 14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대학특례입학, 임대주택 우선순위 등 각종 비현금성 지원 신청에 필요한 청소년 한부모가족증명서 발급대상도 올해 1월부터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72% 이하로 확대됐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비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비양육 부모의 소득·재산 조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양육비를 받지 못해 자녀양육이 위태로운 경우 국가가 대신 지급하는 한시적 양육비 지원 기간을 최장 9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가사소송법을 개정해 양육비를 1개월만 지급하지 않아도 법원이 감치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육비 지급 의무 불이행 시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전국의 미혼모·부 거점기관이 학생 미혼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제공하고, 자녀양육 준비가 부족한 청소년 한부모 대상으로 각종 상담과 부모 역할 이해교육, 아이돌봄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좋은 청소년 부모 프로젝트'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청소년 한부모들이 주도해 육아 품앗이 등을 통해 상부상조 방식의 생활공동체를 조성하도록 하는 '스스로 돕는 한부모 프로젝트'도 시범 실시된다.

이밖에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한부모를 위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 12곳에서 17곳으로 늘어나고, 청소년 한부모를 대상으로 입주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임대주택 지원 규모도 140가구에서 145가구로 확대된다.

여가부는 올해 처음 제정된 '한부모가족의 날'(5월10일)을 계기로 한부모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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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미취학 유아 전용 과학체험 공간인 '꿈아띠체험관'이 재개관한다.

19일 국립중앙과학관은 꿈아띠체험관이 1년간의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20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대전 구성동 국립중앙과학관 내 과학기술관 지하 1층에 약 1279㎡ 규모로 전시품 및 전시환경을 새로 구성했다. 

또한, 기존의 인체·자연·생활탐구·영유아놀이터 외에 예술을 주제로 한 체험영역을 신설했다.

전시공간도 확장해 1회 최대 관람인원이 기존의 90명에서 120명으로 증가했다.

'예술탐구 영역'에는 빛으로 만든 그림, 바람길, 나도 예술가, 멜로디 볼, 신기한 색 등 예술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전시품 10점이 설치됐다.

그리고 '인체·자연·생활 탐구영역'에도 '내 몸이 커졌어요', '간질간질 터널', '은하수 기차여행', '미래의 우리집' 등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를 도와주는 체험전시품 15점이 신규 설치됐다.

꿈아띠체험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을 통해 관람 일정을 예약하고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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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별 출산 선물

2018. 2. 6. 11:46

최근 출산 장려를 위해 산모들에게 축하 선물을 지급하고 있는 지역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신생아 내의나 손수건, 기저귀 등 소소한 출산용품부터 카시트, 유축기처럼 고가의 선물을 주는 곳도 있습니다.
다른 엄마, 아빠가 알면 부러워할 지역 별 출산 선물, 궁금하시죠?

먼저, '미역국'은 출산을 한 산모가 지친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먹는 음식 중에 하나인데요.
해남과 부여에서는 모든 출산 가정에 소고기와 미역을 선물로 드립니다.
또 경북 예천은 셋째 자녀 이상 출산한 산모에게 소고기와 미역을, 전남 장성은 모든 산모에게 미역을 드립니다.

고가의 출산용품인 카시트와 유축기를 지급하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전라북도 고창인데요.
주민등록상 고창군에 거주하는 산모라면 카시트, 에듀테이블, 범보의자 중 1개 품목, 유축기와 수유쿠션 중 1개 품목을 선물 받을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있는 가정에 꼭 필요한 신생아 체온계도 제법 값이 나가는 출산용품 중에 하나인데요.
용인과 부산, 울산 남구, 대구 남구 등에서 체온계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단, 용인과 부산은 체온계 외에 다른 품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좀 재미있는 선물인데요.
신생아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하루에도 수없이 버려야 하는 기저귀 때문에 난감하시죠? 화성에서는 종량제 쓰레기봉투 100매를 드립니다.

또 인천과 진도 등에서는 직접 출산용품을 살 수 있도록 상품권이나 쿠폰을 지급하고요.

무료로 이름을 지어주거나 지역 신문에 출산 축하 문구를 게재해 주는 지역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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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롯데월드, 서울랜드, 에버랜드는 36개월 미만의 유아라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특히 서울랜드의 경우 입장권뿐 아니라 놀이기구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단, 보호자가 구매한 자유이용권이 있어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는 12개월 미만의 유아만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요.
12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유아는 유료입니다.
에버랜드 역시 유아전용 놀이기구를 이용할 경우 5천 원 상당의 이용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36개월 미만의 유아라면 코엑스아쿠아리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입장이 무료입니다.
단,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경우 어른 1명당 유아 1명까지만 요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나들이 장소라면 워터파크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캐리비안 베이, 오션월드, 원마운트 역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단, 단체 입장의 경우 유아에게도 어린이 요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무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자녀의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하시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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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전문 브랜드 한국 솔가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일 하루 동안 원데이 특가로 '엽산 800'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솔가의 온라인 직영몰에서만 진행되며, 45%할인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솔가의 엽산 800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주관으로 지난 2005년에 제정되었다.

엽산은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후 17주까지 필수로 섭취해야 하는데 이를 통해 태아의 신경관 결손 및 심장 기형, 구순구개열등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엽산은 녹황색 채소를 비롯한 각종 채소, 과일, 콩, 곡물 등에 많이 들어 있지만 채소는 저장 후 3일이 경과하면 엽산의 70%가 자연 소실되고 조리 시에는 95%가 파괴되기 때문에 엽산 제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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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보고되는 동남아시아 11개국에 대해 임신부 방문 자제령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30일 보도했다.

대상 국가는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브루나이, 동티모르, 몰디브 등이다.

CDC는 "동남아 특정 지역에서 돌아온 여행객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고, 이들 국가에서도 감염자가 보고되고 있다.

또 일부 국가는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국가와 인접해 있다"며 "따라서 이 지역을 여행하는 임신부는 보건당국과 상의해야 하며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은 연기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CDC는 이어 "아직 이들 지역에 여행 주의보를 발령하지는 않았지만, 감염자 수가 유행 수준으로 늘어나게 되면 주의보 발령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CDC는 지난달 31일 지카 바이러스 지역 감염자가 급증한 싱가포르에 대해 여행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당시 CDC는 싱가포르 여행자들에게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취하고, 성관계를 통해서도 감염이 가능한 만큼 주의할 것을 당부했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최근 싱가포르와 태국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 지카 바이러스 지역 감염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감염자 수가 4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태국에서도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확인된 감염자 수가 279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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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5일 도봉구 창동에 있는 복합 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서 청소년들이 끼를 뽐내고 시민과 함께 즐기는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린다.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와 강북·성북·도봉·노원구 청소년 기관·청년 활동가 등 2천여명이 '펀뻔한(Fun하고, 뻔하지 않은) 창동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짰다.

오전 10시30분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레드박스 공연장에서는 10여개 팀이 출전하는 '청소년 락·밴드 경영대회'가 열린다.

이어 청소년 수련관 동아리 경연대회인 'G.N.C 페스티벌'과 모든 참가자가 참석하는 'DJ파티'가 계속된다.

1층 마당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바리스타 체험, 로봇 체험, 스티커 타투, 환경 업사이클 등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청년·청소년 창업 플리마켓'에서 창업 현장을 미리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2∼3층에서는 참가자들이 시설 곳곳에 숨겨진 미션과 보물을 찾는 '이스케이프61'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시민과 어울려 자신이 문화의 주체라는 것을 느끼고 공간, 도시재생의 의미도 배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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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4일 보라매공원에서 유니세프 깔깔 바깥놀이 잔치를 연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선정한 한국 어린이가 하고 싶은 바깥놀이 20가지와 재활용품으로 마음 껏 만드는 뚝딱뚝딱 맘껏 놀이판이 마련된다.

비석치기, 딱지치기, 고무줄 놀이 등 요즘 아이들이 잘 모르는 놀이와 함께 종이비행기 날리기, 비눗방울 불기, 공기놀이 등을 할 수 있다.

어린이 놀 권리 증진과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참고하거나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2181-11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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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에 따르면 분만 유경험 20~40대 기혼 여성 중 90.5%는 산후우울감을 느껴봤다고 답했습니다.

이 중 절반인 50.3%는 산후우울증으로 아이를 거칠게 다루거나 때린 적이 있다고 답했고, 33.7%는 산후우울증으로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산후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산모는 324명에 그쳤습니다.

통상 산모의 10~20%가 산후우울증을 앓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한 의학적 도움을 받는 환자는 극히 드물다는 뜻입니다.

산후우울증은 항우울제로 비교적 치료가 잘 됩니다.

또한 가정에서는 남편이 아기에 대한 부담감과 육아에 대한 육체적 심리적인 부담감을 나눔으로써 엄마가 좀 더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양육을 완벽하게 하겠다는 욕심을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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