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실종과 유괴 등 혹시 모를 아동의 실종과 유괴 사건에 대비해 아동의 정보를 기록해 둘 수 있는 실종예방수첩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실종과 유괴 등 혹시 모를 아동의 실종과 유괴 사건에 대비해 아동의 정보를 기록해 둘 수 있는 실종예방수첩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이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뽀로로와 함께하는 실종예방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1년 7월 말 기준 14세 미만 아동 실종 사건은 7000건으로 이 가운데 아이를 찾지 못한 사례는 2010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재단은 실종과 유괴 등 위험 상황에서 아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1년 10월부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실종예방 3단계인 ▲제자리에 멈추기 ▲생각하기 ▲도와주세요를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캠페인이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실종예방수첩을 보급하고 있다. 캠페인에서 증정하는 실종예방수첩은 혹시 모를 아동의 실종과 유괴 사건에 대비해 아동에 대한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평소에 보호자가 미리 기록해 둘 수 있는 수첩이다.


수첩은 아동이 실종되거나 유괴됐을 때 빠르게 대처하고 아동을 발견하고 구조하는 데 중요한 단서로 사용될 수 있다. 수첩에는 아동의 사진, 신체특징, 손가락 지문, DNA견본, 가족연락처 등 아동 정보란과 유괴범의 유형과 유괴 상황별 대처방법 등의 아동예방 지침, 부모가 알아야 할 유괴 예방수칙 등이 수록돼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에서 실종예방 공익광고 영상을 확인하고 퀴즈를 푸는 참여자 전원에게 실종예방수첩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체 또는 기관은 홈페이지 내 '진행 중인 캠페인'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종예방 캠페인'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pororo@childfund.or.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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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생일축하 방법

2013. 1. 22. 11:47


미국(USA) 

 

아빠는 직장동료나 친구들에게 아들이면 ‘It’s a boy’라고 적힌 시가(cigar)를, 딸이면 ‘It’s a girl’이라고 적힌 사탕을 선물로 돌린다. 생일파티는 집이나 체육관, 수영장,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하는데, 동물 모양 바구니에 사탕을 잔뜩 채워 공중에 매달아두고 아이들이 눈을 가린 채 막대기를 휘둘러 바구니를 터뜨려 사탕이 쏟아지는 놀이를 하며 생일파티를 즐긴다. 


스칸디나비아(SCANDINAVIA)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에서는 아이의 생일날 창문에 국기를 다는 것이 오래된 전통이다. 국기를 본 이웃 사람들이 생일을 맞은 아이의 집에 들러 축하 인사를 건네는 등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아이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독일(GERMANY) 

 

생일날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항아리 사냥(pot hunting)’ 이란 놀이를 한다. 나무 숟가락을 하나씩 나눠 가진 다음 손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방 안을 돌아다니면서 금속으로 된 항아리를 찾아 숟가락으로 먼저 ‘쨍’ 치는 사람이 이긴다. 

이긴 사람은 항아리 안에 들어 있는 인형, 초콜릿, 캔디 등을 선물로 받는다. 



영국(UNITED KINGDOM) 

 

생일날 케이크를 먹는 대신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우묵한 큰 그릇에 다양한 젤리를 가득 채우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예쁘게 올려 엄마 아빠가 직접 만들어준다.  



중국(CHINA) 

 

아이가 태어난 지 한 달이 되면 기념 파티를 열고 빨갛게 물들인 완숙 달걀을 초대한 손님들에게 나누어 준다. 

빨간색은 중국인들에게 행운의 색이며, 완숙된 달걀은 새 생명이 완성되었다는 의미. 머리카락이 예쁘고 탐스럽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날 아이의 머리를 빡빡 밀기도 한다.  



이스라엘(ISRAEL) 

 

친구의 생일날 ‘생일 축하해’라는 인사말 대신 ‘행복하고 즐거운 한 해가 될 거야’, ‘많은 풍선이 너를 축하해주네’ 등 특별한 축하 인사를 건넨다. 또한 생일을 맞이한 아이를 의자에 앉힌 다음 아빠가 의자를 머리 위로 번쩍 들어올리는데, 이는 행운을 기원하는 이스라엘 전통 중 하나.  



필리핀(PHILIPPINE) 

 

친구들을 초대해 다양한 놀이를 하며 생일파티를 즐긴다. 기다란 나무 막대에 작은 인형과 사탕, 과자를 매달아 높은 나뭇가지에 걸어두고 아이들이 점프해 매달린 선물을 잡도록 하는 놀이를 주로 한다. 

생일을 맞이한 아이뿐 아니라 파티에 초대된 아이들도 선물을 받을 수 있어 파티 분위기를 즐겁게 만든다.  



몽골(MONGOLIA) 

 

몽골에서는 아이가 다섯 번째 생일 전까지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는다. 길게 땋은 머리는 아이가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유아기를 보냈다는 상징이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 생일이 지나면 머리카락을 잘라도 된다.  



일본(JAPAN) 

 

일본은 생일날 부정한 기운을 막고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로 팥밥이나 단팥죽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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