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이 왕성한 소아기는 신체가 생리적으로 급격히 변하는 시기. 

따라서 흡수나 분포 등 체내 약물의 동태학적 변화가 연령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그렇지만 소아과에서 약물요법은 아이의 체중 또는 체표면적을 기준으로 성인 용량으로부터 거꾸로 환산해 결정하는 방법을 쓴다. 

그만큼 아이에게 약은 조심해서 다뤄야 할 대상인 것이다. 


# 해열제 

아이가 열이 나면 부모는 당황해 해열제부터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는 바람직한 대처가 못된다. 

아이의 컨디션이 나빠보이지 않으면 굳이 해열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미지근한 물로 마사지를 해주면 보통은 효과를 본다. 

체온이 38℃ 이상 계속되고 아이도 칭얼댈 경우는 약을 먹이되 사용설명서에 표시돼 있는 양에 정확히 맞춰 먹여야 한다. 

구토가 심해 약을 먹지 못할 경우는 좌약을 사용한다. 

그러나 항문이 짓물렀거나 설사가 심한 경우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생후 3개월 이내 신생아는 약보다는 우선 의사를 찾아야 한다. 

흔히 사용되는 해열제로는 아세토아미노펜(타이레놀),이부프로펜(부루펜)이 대표적이다. 


# 영양제 

시중의 영양제에는 보통 종합비타민과 칼슘,철분 등이 섞여 있다. 

영양제는 약 자체보다는 과다하게 사용해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문제다. 

비타민A 과다증은 주로 보채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가려워한다. 

또 사지가 부어오르며 얼굴색이 창백해진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입이 갈라지기도 한다. 

비타민D는 과용했을 때 무기력해지고 권태감과 다뇨증이 올 수 있다. 

칼슘 과다는 혈액 속에서 철분 침착증이 올 수 있다. 

철분 침착증이 생기면 몸 속의 장기들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간경화나 피부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철분제는 6개월 이상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결국 모든 아이에게 영양제를 꼭 먹일 필요는 없고,의사의 자문을 받아 특정 영양성분 결핍이 있는 경우에 한해 먹이는 것이 좋다는 것. 


# 기응환 

아이가 놀래거나 경기하는 경우를 대비해 가정에서 흔히 준비해놓는 것이 기응환이다. 

하지만 먼저 알아야 할 것은 기응환을 즐겨 권하는 소아과 의사는 없다는 사실이다. 

기응환의 성분은 웅담,사향,백삼 등으로 진정작용을 한다. 

따라서 아이가 너무 놀랐을 때 일시적으로 쓸 수 있는 약이지만 습관적으로 쓸 약은 못된다. 

특히 돌 이전의 아기에게 습관적으로 쓰면 간과 신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사실 아기가 잘 놀라는 것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1~5분 정도 의식을 잃고 경련을 하는 '경기'의 경우는 다르다. 

이 때는 약을 찾을 것이 아니라 곧바로 의사를 찾아야 한다. 


# 어떻게 먹일까 

어린 아이들은 쓴 맛의 약먹기를 거부하거나 억지로 먹여도 토해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약은 설탕 등으로 달게 해서 먹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우유에 타서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 

우유 자체가 약효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아이가 나중에 우유까지 싫어할 지도 모른다. 

약을 토하면 즉시 다시 먹여야 한다. 

아이가 토하느라 고생했다는 생각에 시간을 두고 다시 먹이는 경우가 많지만,토한 직후에는 뇌에 있는 구토중추가 피로해져 구토능력이 상실되지만,조금 지나면 다시 회복돼 또 토하게 된다. 

또 약은 한 숟가락에 단번에 먹여야 한다. 

두번,세번 나눠 먹이면 아무리 달래도 두번째부터는 약먹기를 거부한다. 

가루약은 물 위에 뜨지 않도록 완전히 개어서 먹여야 한다. 

성가시다고 대충하면 가루가 폐로 들어가 기침이 나고,기침을 하면서 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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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가지고 놀던 물체를 입으로 삼켜 위나 장에 머물게 되는 ‘위장관 이물’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바로 토해 내면 다행이지만 식도를 타고 내려가거나 위장으로 넘어가면 부모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항문을 통해 밖으로 나올 수 있을런지 나온다면 얼마나 있다고 나오는지 아니면 내시경으로 꺼내야 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보통 아이가 장난하다 입으로 삼킨 물체의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위장관을 거쳐 자연 배출되며 대략 10~20%는 위나 장에 머물러 있을 수 있다. 

못과 같이 날카로운 물체가 식도나 위에 걸려 위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시경으로 꺼낼 수 있다. 

위나 장에 물체가 걸리는 사고는 간혹 어른에서도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은 5살 이하 특히 태어난 지 6개월에서 3살 사이의 아이에서 주로 발생한다. 

다행히 아이가 삼킨 물체의 80~90%는 위나 장을 거쳐 자연 배출된다. 

또 이런 물체의 90%는 4~7일만에 항문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일부 물체는 십이지장처럼 급하게 꺾이거나 생리적으로 좁은 부위인 위와 십이지장, 십이지장과 소장, 소장과 대장이 연결되는 부위 및 항문에 걸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자연 배출되지 못한 채 병원에서 내시경으로 꺼낸 물체 중에는 특히 100원짜리 동전이 가장 흔하다. 

100원짜리 동전의 지름은 2.5㎝으로 식도의 윗 부분에 잘 걸릴 뿐 아니라 식도를 통과해도 아이들에서는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부위를 통과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고기 덩어리나 닭뼈, 생선뼈 등 음식 종류는 어른에서는 흔하나 아이에서는 보기 힘들다. 

물체를 삼킨 아이의 대부분은 이미 부모가 그 사실을 알고 병원을 찾는다. 

그러나 그런 사실을 모를 때는 진단이 쉽지 않다. 

아이가 특별한 이유없이 목이 아프다고 칭얼거리거나 음식 삼키는 것을 어려워할 때, 침을 삼키지 못하고 입으로 흘릴 때는 식도에 물체가 걸려 있지 않는지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또 식도 또는 위 부분에 걸렸을 때는 아이에서는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삼킨 물체는 대부분 방사선 촬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위나 장에 있을 때는 증상이 없어 복부 방사선 촬영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다만 나무, 생선이나 닭의 뼈, 고기, 유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나무 등은 방사선 촬영으로 나타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가 삼킨 물체에 대해서는 크기, 위치, 모양, 종류에 따라 치료의 방법이 달라진다. 

식도에 물체가 걸려 있을 때는 침을 삼키지 못해 흡인성 폐렴이 올 수도 있으므로 가능한 한 24시간 안에 빨리 제거해야 한다. 

위 안까지 갔을 때 동전같이 2㎝미만의 모가 나지 않은 물체는 저절로 나오기를 기다려 볼 수도 있으나 의사와 상의하고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시계, 카메라, 계산기 등에 널리 쓰이는 디스크 밧데리는 크기가 작더라도 제거해야 한다. 

디스크 밧데리는 수은, 은, 망간, 카드뮴, 리튬 등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위험하고 또 직접 위 점막 등에 상처와 화상 및 괴사를 일으킬 수 있다. 

동물 실험이기는 하지만 디스크 밧데리를 삼킨 뒤 8~12시간 안에 위 점막이 괴사되고 4시간안에 식도 점막에 화학적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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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잘 먹이는 노하우

2013. 7. 3. 15:56

어떻게 엄마가 아기에게 약을 먹이냐에 따라 평생 아기가 약에 대한 반응이 결정될 수도 있다.

아기도 다~ 엄마하기 나름! 쓴 약을 잘 먹이게 하는 방법 5가지를 아래에서 소개한다.

1.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먹인다 
아이에게 약을 강제로 먹이면 부작용이 생기기 쉬우니 주의하도록.
아이의 코를 잡고 억지로 삼키게 하거나 몸을 뒤로 젖혀서 먹이면 약이 기관지로 넘어가 기관지염, 폐렴 등 이외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먹일 수 있는 방법을 택해 보도록.
병원놀이나 소꿉놀이 등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로 선택한다.
그래도 쓴 약은 뱉어낼 수도 있으니 아이가 보지 않는 곳에서 미리 설탕이나 코코아 가루 등을 섞어서 타 놓으면 훨신 수월하게 먹일 수 있다.

2. 물약과 가루약을 섞어 먹인다 
엄마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보통 소아과 약은 물약과 가루약이 함께 처방된다.
이 때 가루약을 모두 물약에 넣고 잘 흔들어 섞은 뒤 아기에게 먹인다.
숟가락에 따라 먹이기도 하고, 물약병을 입에 넣고 짜서 먹여도 된다.
물약병으로 먹이게 되면 먹이는 양을 측정하기 어렵지만 외출지에서 약을 먹일 때는 아주 편리하다.
보통 병원에 가면 이틀치 정도의 약을 처방받기 때문에 변질될 우려는 없다.
걱정이 된다면 냉장 보존을 하도록.

3. 아이가 잘 먹는 약을 먹인다 
가루약이나 알약을 잘 먹지 못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다 큰 어른 중에서도 알약을 삼키지 못해 약을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럴 때는 의사와 상담하도록.
가루약이나 알약을 먹지 못하는 아기는 물약으로 처방해 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처방된 물약은 달면서 쓴 경우도 있고, 약에 따라서 냄새가 심한 경우도 있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많이 쓸 때는 물을 타서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4. 물약, 가루약을 따로따로 먹인다 
물약이 걸쭉한 경우는 가루약이 잘 섞이지도 않고 섞이더라도 아이가 삼키기에 나쁘다.
이럴 때는 가루약을 물에 타서 먹인 뒤, 달콤한 물약을 지시한 분량대로 먹인다.
걸쭉한 물약을 먹일 때는 약간 물을 타서 차게 해주면 주스를 마시는 기분으로 먹을 수 있다.

5. 조금씩 나누어 먹인다 
약을 먹으면 잘 토하는 아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무리해서 다시 먹이지 말고 약을 약 3번 정도에 걸쳐서 나눠 먹여 보도록.
간격은 5~10분 정도가 좋다.
약을 먹고 잘 토하는 아기라면 약을 먹이기 전에 설탕물을 한 스푼 정도 먹인 후에 약을 먹이면 덜 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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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온도차 5도 이내로 조절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속담을 무색케 하는 것이 어린이 감기이다.

여름에도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가 감기에 자주 걸리는 이유는 신체발육이 완전하지 못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7세 이하의 미취학 어린이는 더 심하다.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도로 알려져 있지만, 만 7세 이하 어린이는 이보다 1도쯤 높다.

따라서 어린 아이일수록 온도가 급격히 변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요즘은 어려서부터 유치원, 학원, 각종 과외 활동으로 피로가 쌓이고, 찬 에어컨 바람과 뜨거운 바깥 기온에 번갈아 노출되기 때문에 더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예 감기약을 상비하고 다니는 엄마가 많은데, 아이의 감기를 너무 가볍게 여긴다는 증거다.

어린이 감기를 우습게 봤다간 각종 합병증을 부를 위험이 크다.

가장 대표적인 감기 합병증은 중이염과 축농증이다.

삼출성중이염은 감기로 인해 흔히 발생하는 귀 질환으로,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내버려두면 난청을 일으키게 된다.

심한 코골이 증상은 수면장애를 일으켜 집중력 저하와 학습장애까지 생길 수 있어서다.

또 상습적으로 목감기에 걸리고, 축농증이나 비염과 같은 코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흔한 상황들로 작은 방심이 아이의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엄마들은 명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감기 예방을 위해 아이가 밖에 나갔다 오면 손발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길러준다.

또 덥더라도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고 잠잘 때에는 이불을 꼭 덮어준다.

이불을 차내는 버릇이 있다면 수시로 점검하며 덮어주도록 한다.

또 아이는 피로가 쉽게 누적되므로 늦게까지 깨어있지 않도록 일찍 재워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감기로 인해 열이 오를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줘야 한다.

알콜이나 차가운 물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은 금물이다.

감기약만 맹신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혹시 감기로 인한 합병증이 생겼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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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치아 관리법

2013. 7. 2. 12:55

만 6세까지 생후 6개월이 되면 이가 나기 시작하는데,이 때부터 거즈를 이용해 이를 닦아줘야 한다.

생후 12개월이 지나면 우유병을 물고 자는 습관을 중단시켜야 한다.


충치가 가장 잘 발생하는 시기는 만 3세 이전.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설탕이 든 과자를 방치하는 것은 충치를 발생시키는 지름길이다.

생후 24개월이 지나면서 차츰 치과를 찾기 마련인데,이 때의 경험이 대단히 중요하다.

아이가 치과에 대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향후 치료를 받을 때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치료 자체보다는 치과의 분위기에 익숙해지도록 배려해야 한다.

부모가 먼저 불안해 하면 그 감정이 쉽게 아기에게 전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연스레 칫솔과 친숙해지도록 이끌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만 6세부터 8세까지 6세가 조금 지난 아이의 입안을 보면 안쪽 끝에 큰 어금니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를 '6세 구치(臼齒)'라고 하는데,평생 사용해야 하는 영구치로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

이 '6세 구치'의 씹는 면이 잇몸 밖으로 노출되면 바로 치과에 가서 치아 표면의 움푹 파여진 홈을 메워넣는 치면열구전색,즉 실란트(sealant)을 하는 것이 충치 예방에 좋다.

이 시기에는 보통 아랫니와 윗니의 가운데 치아가 흔들리면서 새 치아로 교환된다.

이 때 이가 옆으로 돌아서 나온다든지 나오는 기간 차가 너무 길면 반드시 치과에서 확인해야 한다.

장난 등 심한 충격으로 영구치 앞니가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당황하지 말고 빠진 치아를 찾아 생리식염수나 우유 속에 담궈 오거나 그것도 없으면 혀 밑에 넣고 최대한 빨리 치과를 찾으면 재식술의 성공률이 높아진다.


만 8세부터 12세까지 젖니와 영구치가 활발히 교체되는,이른바 혼합치열기다.

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가 아랫니를 1~2㎜ 가량 살짝 덮지 못하고 아래턱 치열이 더 나와서 윗니를 덮거나 아예 위턱에 덮여 아랫니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면 치과에 가서 예방교정 문제를 상담해야 한다.


만 12세부터 20세까지 12세가 되면 평균적으로 유치는 모두 빠지고 영구치만 입안에 있게 된다.

새로 난 영구치 어금니는 모두 치과에 가서 실란트를 통해 충치를 예방한다.

18세 전후에 출현하는 사랑니 문제는 16세 쯤에 미리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사랑니는 정상적이라면 구태여 뽑을 필요는 없지만 비뚤어져 있거나 다른 치아에 지장을 줄 상태면 미리 빼는 것이 좋다.

성인 술이 큰 영향을 미치지만,술 자체보다는 안주의 영향이 더 크다.

식사를 할 때보다 치아면에 음식물이 잔류하는 시간이 길어 잇몸질환이나 충치의 원인이 되는 치태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담배도 치아건강의 적.

담배를 피우는 동안 입안에는 고온으로 침이 말라 건조해져 자정작용을 방해하므로 잇몸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술과 병행될 때 영향은 더욱 커진다.

담배 성분중 타르는 치태 생성의 촉진제다.

칫솔질할 때 출혈이 있거나 잇몸이 붓고 들뜨는 증상,음식물이 치아사이에 자주 끼거나 단단한 음식물을 씹을 때 이가 시리고 아플 때는 이상이 있다는 적신호로 알면 된다.

이런 자각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번은 검진받고 스케일링을 해야한다.

임신과 치아건강 임신 이후에 잇몸이 나빠졌다는 호소가 많은데,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이 증가해 잇몸의 혈관 벽이 얇아지는데 여기에 치태나 치석이 끼면 쉽게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꼼꼼한 칫솔질로 치태나 치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덧 때문에 칫솔질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이다.

임신 중 치과치료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사람이 많은데,임신 초기와 말기는 약간 위험이 있지만 중기(4~7개월째)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약제투여 제한 등 여러 장애가 있으므로,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치료를 받아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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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극을 고르게 준다. 

엄마가 같은 손에만 딸랑이를 들고 흔들어 주면 아기는 계속 같은 방향만 보게 되어 한쪽 눈만 자극을 받는다.

따라서 딸랑이나 인형을 보여 줄 때 오른손과 왼손에 번갈아 들고 흔들어 주어야 한다.

2. 잠자리와 조명의 위치를 자주 바꿔 준다. 

집에서는 대부분 아기 침대나 이부자리 위치를 잘 바꾸지 않기 때문에 아기는 늘 같은 방향에서 햇빛과 조명을 받고 늘 같은 위치에 있는 물건에 시선을 두게 된다.

그러면 한쪽 눈만 자극을 받게 되므로 잠자리 방향과 시선을 끄는 물건의 위치를 자주 바꿔 주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


3.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 

시력 발달은 뇌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데 이런 뇌 발달은 정상적인 생활 리듬 속에서 가장 활발히 이루어진다.

즉 낮에는 깨어 있고 밤에는 잠을 자야 뇌가 활발히 움직이고 더불어 눈도 좋아진다.


4. 벽지는 눈의 피로를 덜어 주는 녹색 톤이 좋다. 

녹색은 눈에 가장 자극을 주지 않는 색상.

따라서 눈이 민감한 아기 방은 녹색 톤으로 꾸미면 좋다.

벽지를 녹색 톤으로 바르거나 벽 일부를 녹색으로 꾸미면 눈의 피로를 덜어 주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5. 먼 곳을 자주 보게 한다. 

가끔은 멀리 있는 산, 높은 건물을 보여 주는 게 눈 건강에 좋다.

눈은 같은 자세로 같은 곳만 오랜 시간 볼 때 가장 많이 피로감을 느끼고 시력도 급격히 떨어지므로 사물을 보는 위치나 자세를 자주 바꿔 주는 것이 좋은 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6. 양쪽 신체를 골고루 움직이게 한다. 

신체가 골고루 발달하고 자극을 받아야 양쪽 눈도 고루 발달한다.

때문에 양쪽 신체가 불균형하게 발달하면 눈도 균형 있게 발달하지 못하고 심할 경우 약시를 유발할 수도 있다.

오른손잡이는 왼손을 자주 쓰게 하고 왼손잡이는 오른손을 번갈아 사용하게 한다.

아직 손잡이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아기라면 양쪽을 골고루 쓰게 한다.


7. 눈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한다. 

눈에 좋은 영양소는 비타민 A와 칼슘.

이 두 가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눈이 건강해진다.

당근, 시금치, 호박, 버터, 우유, 콩, 해초 등이 대표적인 음식.

반대로 단맛이 나는 사탕이나 과자, 단 음식은 칼슘 활동을 억제해 시력을 떨어지게 하므로 단 음식은 줄이고 눈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식습관을 길러 주어야 한다.


8. 눈 운동으로 눈 피로를 덜어 준다.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이 풀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눈 운동은 지친 눈의 피로를 풀어 준다.

시선 따라가기, 먼 곳 바라보기, 별자리 찾아보기 같은 눈 운동을 자주 해서 눈을 튼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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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당뇨

2013. 6. 28. 17:16
◎ 소아당뇨란?    
당뇨병은 주로 어른들에게 많은 병이기는 하지만 소아들에게도 꽤 많이 퍼지는 병이다.
그런데 소아 당뇨병은 성인의 당뇨병과는 다른 점이 많다.
병의 원인도 다르고 병이 처음 시작하는 양식, 증상, 병의 경과도 다르다.
소아 당뇨병은 주로 15세 이전의 빨리 자라는 아이들에게 잘 생긴다.
미국에서는 소아 650명에 한명 꼴로 당뇨병에 걸린 아이들이 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는 10만 명에 두셋쯤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통계는 없고 미국보다도 훨씬 드문 것으로 국내의 당뇨병 전문가들은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한번 당뇨병에 걸리면 대개 일생 당뇨병을 가지고 살게 되며, 근래에는 치료가 잘되어 환자가 오래 살게 되므로 환자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소아당뇨의 종류 
당소아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인슐린의존성과 비의존성으로 구분된다.
인슐린의존성은 체내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주사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
비의존성은 비만 등으로 인슐린 작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체중을 줄이거나 식이요법 등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19세미만 소아당뇨병의 90%는 인슐린의존성으로 바이러스 감염 후 자가항체가 생기거나 아황산가스 질소 등 공해물질에 의해 췌장이 파괴돼 발생한다.
주로 10~13세 또는 6~8세에 많이 생기며, 한 번 발병하면 췌장이 재생되지 않아 평생 인슐린주사를 맞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만 1.2명으로 서구보다 발병률이 낮은 편이나 5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급증하고있다.
·인슐린의존성은 인슐린주사를 맞지 않으면 살수 없는 심한 당뇨병이며, 대부분의 소아당뇨병이 여기에 해당된다.
·비의존성은 인슐린을 맞지 않아도 생명을 유지하는데는 별지장이 없는 당뇨병으로서, 어른들의 당뇨병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하는데 소아들에게도 가끔 이 형태의 당뇨병이 나타난다.
·신생아 당뇨병은 태어 난지 6달 이전의 아기에 생기는 당뇨병으로서 인슐린으로 적절히 치료하면 2주내지 1년 반 후에는 정상으로 회복된다.

◎ 소아당뇨의 증상 및 진단    
    *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갈증이 심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봅니다.
    * 밤에 오줌을 못 가리는 것이 첫 증상일 수도 있다.
    * 식욕이 왕성해져서 많이 먹는데도 살이 빠지며 쉽게 피로해 집니다.
    * 아주 잘 켜가던 아이들이 신경질적이 되거나 갑자기 학교성적이 떨어지기도 한다.
    * 또 다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프다고 할 때도 있다.

◎ 소아당뇨의 치료   
   * 치료는 인슐린주사,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 인슐린은 식사전후에 혈당이 정상범위에 머물도록 하루 2~4회 주사한다.
   * 주사 전 혈당검사를 실시, 인슐린 양을 조절해야 한다.
   * 식이요법은 칼로리가 많은 음식보다는 채소류나 단백질이 많은 영양가 음식을 권한다.
   * 운동은 칼로리 소모를 높여 입맛을 돋우고 자신감을 갖게 한다.
   * 현재 치료에 이용되는 췌장이식은 많은 효과를 보고 있으나 수술 후 면역억제제를 계속 투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 당뇨병이 걸린 소아들은 식이요법과 더불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 인슐린비의존형당뇨병이 대부분인 어린이들은 식이요법으로 잘 지낼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인슐린의존형 당뇨병이 있는 아이들은 식이요법과 아울러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으면 안된다   

::: 식사의 원칙  :::   
  ① 매일 식사 및 간식 먹는 시간을 일정하게 한다.
  ② 3번 정규 식사에 질 높은 음식을 같은 양 취한다   
  ③ 단순당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수를 피한다.
  ④ 신체활동의 변화에 따라 식사와 간식의 종류와 양을 조절한다.
  ⑤ 다른 질환이 생기면 음식섭취를 조절한다.
  ⑥ 소아의 식욕을 충족시켜주며 성장에 따른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시키기 위하여 식사 및 간식의 양을 조절한다.

* 식이요법    
당뇨병을 가진 소아도 건강한 아이들과 같이 자라고 뛰노는데 드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식이요법이 먹는 것을 덜 주는 것이 절대 아니며, 과식을 피하는 정도로 하고 혈당이 잘 조절 되도록 여러 번에 나누어주는 것이 좋다.

* 인슐린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환자는 일생동안 인슐린을 맞아야 됩니다.
인슐린의 양 및 주사방법은 의사의 지도를 받아야 하지만 항상 의사가 옆에 있을 수는 없으므로 부모가 인슐린 사용법을 잘 알아야 하며 소아가 성장함에 따라 환자자신이 배워서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운동요법     
소아는 본래 활동적이므로 운동을 시키는 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운동이든 자유롭게 하도록 허용하는데,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생기는 수가 있으므로 간식을 주어 방지하도록 한다.

 ◎ 소아당뇨의 예방법    
소아당뇨를 발견하기 전에 아이들은 감기와 같은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는 발진이 일어나기도 하고, 유행성 귀밑샘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것은 특정 바이러스가 췌장을 침범하여 베타세포를 파괴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다.
인슐린 분비가 적어지면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췌장 역시 적절한 약제를 쓰게 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약제 사용시 심각한 부작용이 따르게 되어 주의를 요하는 사항이다.
소아당뇨의 예방은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이다.
아이들은 잘 먹고, 잘 배설시키고, 잘뛰어 놀면 일단 건강체로 볼 수 있다.
이것의 가장 근본되는 사항이 소화기능에 있다.
평소 감기에 잘 걸리고 잘 먹지 못하게 되면 건강체라고 할 수 없다.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수지침요법의 운기 체질에 따라 허약한 장기를 보해주면 건강체를 만들 수 있다.
아이들은 심장·비장이 허약한 경욱 많아 심정방·비정방을 서암봉 유색으로 붙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서암뜸도 엄마가 뜨던 서암뜸을 뜨거운 기운이 없어져서 따뜻할 때 아이들의 손 바닥에 올려놓으면 재미있게 서암뜸요법도 할 수 있다.

◎ 소아당뇨의 합병증    
*급성합병증-저혈당, 당뇨병성 케톤산혈증      
*만성합병증-당뇨병이 오래되면 어른의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눈이나 신장의 작은 혈관이 나빠지는데 20세 이전이나 당뇨병이 생긴지 12 ~15년이 지날 때까지는 잘 안 생긴다.
만성합병증은 일단 발병되면 치료가 어렵다.
따라서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일단 발병되었다고 하더라도 혈당을 정상으로 조절하여 합병증의 진행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

아이들의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 의해 화상을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전자 밥통의 김이 올라오는 구멍에 손을 넣어서 손가락에 화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심한 화상일 경우 그 흔적이 남기도 해,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해까지도 입을 수 있어 화상에 대한 예방 조처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화상을 입지 않도록 미리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부득이하게 화상을 입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이 글에선 몇 가지 정보를 담아 보았습니다.

화상의 정도 

화상의 정도는 화상의 깊이와 면적에 따라 나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제1도 화상 

비교적 약한 화상으로 화상 입은 부위가 붉어지고 따끔따끔하며 부기가 생기기도 하지만 물집은 생기지 않습니다.

화상 부위를 차갑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별도의 치료나 연고는 바르지 않아도 되며 흉터가 남지 않는 비교적 간단한 화상 정도입니다.


제2도 화상 

2도 화상에는 얕은 2도와 깊은 2도 두 가지로 나뉘는데 얕은 1도의 경우에는 흉이 조금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 합니다.

깊은 2도 화상은 흉이 반드시 생기며 심한 경우 피부 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적으로는 통원 치료를 하지만 화상 부위가 넓거나 심하면 입원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2도 화상의 경우에는 상처 부위에 크고 작은 수포(물집)가 생기기도 하며, 가려움증과 ·통증이 심해집니다.

수포(물집)가 터지면 분비액이 나오는데 일부러 터트리지 말아야 하며 이미 터진 물집을 억지로 뜯어내지 않고 응급처치를 하고 난후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주일에서 몇 주일의 치료로 치유되지만, 그 자리에 흉터가 남기도 합니다.

상처 부위를 잘못 건드려 2차 감염을 일으키면 증세는 더 심하고 경과도 오래 가므로 절대로 만져서는 안됩니다.


제3도 화상 

화상 부위가 괴사에 빠지고, 딱지가 생기며, 증상이 심해 만져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주일 정도 지나면 아물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분비물이 많이 나오며, 출혈하기 쉽지만, 점차 표피가 재생되어 상처를 남긴 후 치유됩니다.

괴사가 깊은 경우, 또는 2차 감염을 일으킨 경우, 치유가 늦고 반흔 표면이 불규칙해져서 켈로이드(keloid-조직의 궤양)가 생기거나, 피부의 변형이나 운동장애가 남기도 합니다.

화상 입은 면적이 체표면적의 10 % 이상에 미치는 경우는 특히 주의합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입원과 전신마취를 통한 피부이식이 필수입니다.

제4도 화상 화상 입은 부위 조직이 탄화(炭化)되어 검게 변한 경우이며 제3도의 심한 상태입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응급 처치 방법 

▶ 화상 부위에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하며, 흐르는 수돗물(찬물)에 3~5분 정도 차갑게 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러한 응급 처치가 얼마나 신속하게 이뤄지는가에 따라 큰 결과의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옛날 어른들은 된장이나 간장을 바르면 낳는다고 믿어 왔는데 오히려 상처를 덧나게 할 수도 있으므로 절대로 이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 옷을 입은 상태에서 뜨거운 물에 데었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옷을 벗기면 피부가 벗겨질 수도 있으므로 옷을 입은 채로 충분히 열을 식혀야 합니다.

▶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물집을 가급적이면 터트리지 않도록 합니다.

물집이 이미 터져 흐물거리더라도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이러한 응급 처치를 반드시 집에서 하고 난후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화상의 치료 방법 

▶ 화상 치료에 있어서 먼저 문제시 되는 것은 화상 부위의 면적과 깊이입니다.

즉시 찬물로 화상 부위를 냉찜질 등을 통해 열을 빼내야 합니다.

화상 부의를 공기에 노출시키면 따끔따끔하므로 깨끗한 헝겊이나 붕대로 상처 부위를 싸고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 의복이나 양말을 벗기는 경우는 함부로 벗기면 피부의 일부가 의복과 함께 벗겨져서 오히려 상태가 나빠지므로 열탕에 의한 경우는 찬물을 부어 충분히 냉각시키고 나서 서서히 벗깁니다.

▶ 이미 옷 등이 상처 부위에 달라붙은 경우에는 그 부분만 남기고 모두 잘라내며 무리하게 벗기지 않아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15∼30분쯤 열을 식히는 방법이 가장 좋으며, 가볍고 작은 범위에는 기름 ·바셀린 ·아연화 연고 등을 조심해서 바르고 거즈를 대고 붕대를 감은 다음 그 위에서 냉각시키면 2∼3일 안에 치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 다만 응급처치로서는 흐르는 물에 냉각하든가, 얼음물에 담가서 냉각하는 것이 첫째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병원에 가서는 피부과를 찾아가야 하며 이때 의사는 화상의 범위와 정도에 따라 국소 및 전신요법(항생물질이나 진통 ·진정제주사 또는 내복 ·등)을 실시합니다.

성장기의 어린이에게는 상처로 인해 발육 장애를 가져와, 성장 후 치료하더라도 흔적이 남게 되므로 치료를 미루지 말고 작은 화상이라도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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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칼리성 식품은 이를 건강하게 한다.

치아의 건강을 위해서는 산성 식품보다는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이나 콜라, 피자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스턴트 식품이 바로 산성식품.

이런 산성 식품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충치를 만들기 쉽습니다.

이에 반해 우유나 치즈, 멸치, 생선 등의 알카리성 식품은 치아의 건강뿐만 아니라 아이의 신체 발육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그 외에도 다시마나 미역, 콩, 녹황색 채소는 산성을 알칼리성으로 바꾸어 주는 식품으로 많이 섭취할 수록 좋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과일이나 소를 오래 씹는 것은 그야말로 치아 건강에 최고.

섬유질은 치아의 표면을 문질러 프라그를 제거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기능을 합니다.

그렇지만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우엉, 당근, 시금치 등은 아이들이 먹으려 하지 않으므로 아이가 좋아하는 조리법을 선택하거나 색다른 모양으로 조리해서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녹차나 감잎차는 충치를 예방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은 아니지만 녹차나 감잎차 등 잎차는 충치를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싫어하지만 음식을 먹고 나서 물 대신 차로 입안을 헹구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목말라 할 때 연한 차를 주어 맛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

주의할 것은 아이가 싫어한다고 해서 차에 설탕을 타면 오히려 충치를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유산균 음료도 주의해서 먹인다.

아이들이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많이 마시는 것 중 하나가 유산균 음료.

아이는 단맛 때문에 좋아하고 엄마는 아이의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 자주 마시게 하지만 유산균 음료에는 당분과 산이 다량으로 들어 있다.

당분과 산은 치아의 표면 구조가 약한 유치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아이가 구토나 설사를 할 때 먹이는 이온 음료 역시 젖병에 넣어 오래 빨게 하지 않습니다.


끈적끈적한 음식은 충치를 일으키기 쉽다.

엿이나 꿀, 젤리 찹쌀떡, 캐러멜 등 끈적끈적한 식품은 이에 무척 해롭습니다.

이런 식품은 입안에 오래 남아 있고 먹고 난 뒤에도 끈적끈적한 성분이 잘 닦여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것을 먹고 나서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자기 전에는 먹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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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넘어지거나, 높은 곳의 물건이 떨어져서 머리를 부딪혔을 때, 계단에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히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럴경우에는 우선안정시키고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개는 피부에 혹이 생기는 것만으로 끝나버리지만, 그후 24시간은 가능한 안정하고 상태를 지켜본다.

♣ 급히 병원으로 옮겨야 할 때 

· 우는 소리도 내지 않고, 안색이 자색이 되며 의식이 없어졌을 때 

· 귀나 코에서 출혈이 있을 때 

· 구토, 동공의 이상, 발열, 경련등이 있을 때 

· 상처가 커서 꿰매야 하는 경우 

· 그 당시는 이상이 없어도, 수시간이 지난후에 행동이 이상해 보일 때 


♣ 가정에서의 응급처치 

· 가벼운 상처는 소독약을 바르고 지혈시킨다.

· 혹이 난 경우는 차가운 물로 식혀준다.

· 아이를 안정시켜준다.

· 귀나 코에서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으로 옮기기 전 거즈 등을 대어서 흡수시킨다.


집안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단과 마루에 카페트를 깔거나 목욕탕에 매트를 까는 등의 배려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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