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2013. 4. 5. 13:27

최근 지속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소수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어떻게 해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 요인 등 여러 요인들이 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시에 우리 주변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에 좋다는 여러 가지 민간요법들이 존재하기도 하고, 이러한 속설들을 따랐을 때 효과를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동시에 잘못된 민간요법을 맹목적으로 따르다 병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식품과의 연관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관한 몇 가지 질문들을 통해 어떤 식이요법이 필요한지 알아보았습니다.


Q. 아토피 피부염을 위해서 채식을 하는 것은 어떤가요?

A. 알러지 피부염의 예방이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에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아토피 피부염에 동물성 식품은 나쁘고 식물성 식품이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에게 어떤 식품이 알러지를 유발시키는지에 대해서 고려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채식주의 식사를 하는 것은 오히려 영양면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채소나 과일, 콩류, 두류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성분 자체가 직접적으로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지는 않더라도 이와 비슷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일기를 작성해 보거나 전문가와 상의함으로써 어떤 물질이 자신에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지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또한 채식을 할 때 영양학적으로 계획된 식사를 하며, 알맞은 영양 보충제를 섭취한다면 필요한 영양 요구량을 채울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대부분의 경우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채식을 시행하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 식품은 오히려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이 물질이 아토피 피부염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아니라면, 이를 섭취에서 제한할 이유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Q. 감마리놀렌산이 아토피 피부염에 좋다고 들었는데,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은 어떤가요? 

A. 감마 레놀렌산이나 EPA, DHA 등이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건강보조식품을 통해 섭취할 때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열량이 높고 산화가 쉬우므로 지나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담당의사선생님과 영양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을 해야할지, 복용한다면 그 용량에 대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Q. 과자같은 가공식품을 먹지 말아야 하나요?

A. 아토피 피부염 환자라고해서 모든 식품 첨가물에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고, 또한 수많은 식품 첨가물 중에서 어떤 것이 아토피 피부염에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식품 첨가물이 아토피 피부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이러한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특히 라면은 다양한 식품 첨가물 뿐만 아니라 트랜스 지방을 함유한 고열량 식품이므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그 섭취를 제한하도록 해야 합니다. 초콜렛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로 작용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라와 같은 청량음료에도 감미료나 착향료, 색소등 다양한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식품들은 특히 어린이 환자에게 있어서 섭취하지 않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집에서 손수 간식을 만들어 먹거나 가공식품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식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Q. 유기농식이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A. 유기농 식품을 사용한 식사를 하는 것은 농약 등 해로운 성분을 더 적게 섭취하게 된다는 점에서 이점이 될수도 있지만, 이로 인해 영양적으로 불균형한 식사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맹목적인 유기농식을 지속할 경우 채식위주의 식사가 되거나 식품 종류가 단조로워져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잊지 말아야 합니다.

 

Q. 알러지 피부염이 심한 아기의 경우는 어떡해야 하나요?

A.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아기의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완전히 피하기 위해 어머니가 식사 시에 이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우유 알레르기를 가진 아기의 경우 온전 단백 가수분해 우유나 아미노산 특수 분유가 필수적입니다. 교차반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이나 염소 분유의 경우 피하는 것이 좋고, 대두 단백질 역시 일반적인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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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을 충분히 재운다. 

잠을 못 자면 일단 아이들은 피로를 풀 길이 없다. 특히 이 시기 아이들은 어느 때보 다 움직임이 활발하므로 잠을 잘 못 자면 칭얼대고 보챈다. 잠을 못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스트레스 호르몬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아주 주요한 요인 중 하나다. 따라서 13~24개월 된 아이는 최소한 13시간 이상은 재워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7시간 이하로 자는 경우에는 행동장애를 초래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확률이 높으므로 면역력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잠을 잘 재우는 데 신경 써야 한다. 

  

  

2. 전자파에서 멀리한다. 

전자파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유해성이 확립되지는 않았지만 몇몇 연구들은 전자파가 해롭다는 증거를 속속 내놓고 있다. 미국 존 스홉킨스대학의 마타노스키 박사는 전자파가 인체 세 포 내의 DNA와 RNA의 기능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감소시켜 암, 유산, 신경통 등의 질병을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또한 전자파에 노출된 부모를 둔 자녀의 뇌암 사망률이 2배가 높고, 전력선 주위에 사는 어린이의 백혈병 발병률이 2~3배 높다는 보고도 있다. 따라서 전자파가 아이를 피로하게 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전자파를 피하기 위해서는 아이방에 컴퓨터를 두는 것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텔레비전, 진공청소기, 전자레인지 등은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 가전제품이므로 아이 손에 닿지 않게 한다. 명심할 것은 항상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 전원을 꺼도 플러그가 콘센트에 연결되어 있으면 전자파가 나오기 때문이다. 

  

  

3. 또래 아이들과 놀게 한다. 

아이들이 돌을 지나고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면 놀이터에 자주 나가 다른 아이들을 사귀게 된다. 다른 아이들과 더불어 사는 것을 배우는 일은 13~24개월 된 아이에게는 하나의 도전이므로 격려해주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자란 아이들이 면역력이 높다. 그러므로 이때부터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같이 지내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 

  

  

4. 틈나는 대로 피부 마사지를 해준다. 

마이애미주립대 학 한 연구소의 보고에 의하면 엄마가 애정 어린 손길로 마사지를 해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몸무게가 훨씬 빨리 늘며, 면역력이 증가되고, 정서적 안정과 숙면을 취했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는 고아원 에서 자란 아이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했는데도 불구하고 평균 신장이 또래보다 작았다고 한다. 마사지와 같은 스킨십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코티졸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를 눕혀두고 배나 등을 손으로 문질러주는 것은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5. 충분히 일광욕을 한다. 

요즘 자외선에 대한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아이에게도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발라주 는 엄마가 많아졌다. 그러나 얼마 전 우리나라 사람들이 비타민 D가 부족할 정도로 지나치게 햇볕을 싫어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햇볕을 쬐면 인체 내에서 자체 생성되는 비타민 D는 성장기 아이의 뼈와 치아 발육을 돕고 면역력을 높인다. 따라서 평소 일광욕을 통해 피부를 단련시켜두면 감기나 알레르기 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다. 일광욕에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이므로 이 때 아이와 함께 밖에 나가 놀자. 바람이 많이 불거나 너무 추워 바깥 운동을 할 수 없는 날에는 베란다에서 일광욕을 시켜주는 것도 방법이다. 

  

  

6. DHA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을 먹인다. 

DHA는 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성분으로 두뇌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며 면역력을 키워준다. 그런데 문제는 DHA가 체내에서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 때문에 꼭 음식물로 섭취해주어야 한다. 정어리, 가다랭이, 참치, 빙어, 고등어 등의 등 푸른 생선에 DHA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7.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인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이 잘 생기고 성인병에 잘 걸리며, 그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진다. 그런데 섬유질은 각종 발암물질과 중 금속, 콜레스테롤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나쁜 요소를 배설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 해서 어릴 때부터 섬유질을 잊지 않고 챙겨주는 것이 좋다. 섬유질은 단연 곡물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 다. 흰쌀보다는 기장, 통보리, 콩, 팥, 조, 수수, 율무 등의 잡곡을 먹인다. 또 다시마, 파래, 말린 무청, 솔잎 등에도 섬유질이 많으므로 위와 같은 재료를 이용하여 식단을 짠다. 

  

  

8.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먹인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우리 몸이 각종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게 돕는 효소를 만드는 데 중요할 뿐 아니라 면역력도 높인다. 때문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아무리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어도 면역력이 높아질 수 없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음식에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므로 채소를 꾸준히 먹인다. 

  

  

9.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면 견과류를 먹인다. 

호두, 잣, 땅콩 등의 견과류에는 필수 지방산, 단백질 , 미네랄, 비타민 등의 풍부한 영양소가 담겨 있다. 이들 견과류의 성분은 세포막, 성 호르몬, 국소 호르 몬을 구성하며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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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도 종류 알기


봄은 자외선 지수가 높고 일사량도 비슷한 기온의 가을보다 1.5배 정도 많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싶다면 자외선 지수에 대한 상식부터 알아두는 것이 좋다. 자외선(Ultraviolet, UV)은 파장 길이에 따라 A, B, C의 3가지로 나뉜다. 이 중 C는 오존층에서 차단되며, 피부에 영향을 주는 것은 A와 B이다.


흔히 자외선 차단제에 UVA, UVB 등이 쓰여 있는데 이는 자외선의 종류를 뜻한다. UVA(자외선 A)는 자외선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피부노화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기미, 주근깨를 악화시키는 UVA는 일출부터 일몰 때까지 하루 종일, 사계절 내내 존재한다. 구름이 낀 흐린 날, 비 오는 날 등 햇살을 느낄 수 없는 날씨에도 상당량 존재하며 UVA는 유리도 투과한다.

 

UVB(자외선 B)는 여름에 증가하며 UVA보다 파장이 짧아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는 못하지만, 과다하게 쬐면 일광 화상을 일으키거나 홍반, 물집, 화상, 염증을 일으키며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 이해하기


또한 자외선차단제의 차단지수(Sun protection factor, SPF)가 높다고 자외선 A의 차단 효과가 높은 것은 아니다. 미국 FDA에서는 자외선 A의 차단지수(UVA protection factor, PFA)를 제품에 함께 표기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PFA 2~4는 +, 4~8은 ++, 8 이상은 +++로 표기하고 있다. +가 많은 제품일수록 자외선 A의 차단 지수가 높아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SPF 수치뿐만 아니라 PFA(+)도 확인 해야 한다.


‘입술’도 자외선 차단 해야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15~30분 전에 발라야 한다. 충분한 양(2mg/cm2 이상)을 피부에 골고루 펴 발라야 하며 도포량이 이보다 적을 경우 차단 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한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가 감소하므로 야외 활동이 긴 경우 2~3시간마다 반복해 덧발라야 한다.


특히 입술 부위는 자외선 차단제품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입술은 자외선에 의한 광선 각화증 및 피부암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로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다른 부위로 전이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입술부위에도 SPF 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 또는 자외선 차단성분이 포함된 립스틱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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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건강검진

2013. 3. 25. 13:22


대상자 선정(국민건강보험공단)

생후 4개월부터 60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검진시기별로 선정


검진시기

4개월건강검진생후 4∼6개월
9개월건강검진생후 9∼12개월
18개월건강검진생후 18∼24개월
구강검진생후 18∼29개월
30개월건강검진생후 30∼36개월
42개월건강검진생후 42∼48개월
구강검진생후 42∼53개월
54개월건강검진생후 54∼60개월
구강검진생후 54∼65개월
66개월건강검진생후 66∼71개월

건강검진표 발송 및 수령

영유아 건강검진표는 공단에서 직장가입자 및 세대주 주민등록주소지로 우편 발송해 드리고 있으며, 전국 영유아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검진시기별 항목

검진시기항 목
4개월건강검진생후4~6개월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건강교육
9개월건강검진생후9~12개월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선별검사 및 상담, 건강교육
18개월건강검진생후18~24개월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선별검사 및 상담, 건강교육
구강검진생후18~29개월구강문진 및 진찰, 구강보건교육
30개월건강검진생후30~36개월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선별검사 및 상담, 건강교육
42개월건강검진생후42~48개월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선별검사 및 상담, 건강교육
구강검진생후42~53개월구강문진 및 진찰, 구강보건교육
54개월건강검진생후54~60개월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선별검사 및 상담, 건강교육
구강검진생후54~65개월구강문진 및 진찰, 구강보건교육
66개월건강검진생후66~71개월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선별검사 및 상담, 건강교육

검진항목별 검진 방법

검진항목검진방법
문진 및 진찰문진표, 진찰, 청각 및 시각문진, 시력검사
신체계측키, 몸무게(체질량지수), 머리둘레
건강교육영양, 수면, 안전, 구강, 대소변가리기, 정서 및 사회성, 개인위생, 취학준비 등 교육
발달평가K-ASQ, DENVER-Ⅱ 등 의한 검사

구강검진 항목별 검진 방법

검진항목검진방법
구강문진 및 진찰구강문진표 및 진찰
구강보건교육메뉴얼을 이용한 보호자 및 유아 구강보건교육

건강검진 결과통보(검진기관)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는 검진완료 후 수검자의 보호자에게 직접 통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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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호흡기 질환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건강한 사람이라도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고 공기가 새지 않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일회용으로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고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세탁 후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일부 여성의 경우 화장이 지워지는 것을 우려해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밀착력 감소로 인해 황사 방지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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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해열제 복용법

2013. 3. 19. 10:36

◇ 환절기 전 어린이 해열제 구비해 놓아야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환절기 감기를 대비해 어린이 해열제를 가정상비약으로 준비토록 한다. 해열제는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지키면 비교적 안전한 약품으로 병원 처방 없이 약국이나 편의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어린이 해열제 종류로는 시럽제, 츄어블정, 알약, 좌약 등이 있으며 아이 발육 정도 및 약 복용 성향에 따라 구분하여 선택할 수 있다. 


아이가 갑작스런 유아열감기로 힘들어할 때는 우선 준비해둔 어린이용 해열제를 먹여 아이가 열로 인해 불편하지 않도록 열을 내려준다. 계속 열이 나는 경우에는 의사 지시 없이는 3일 이상 복용하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월령별 복용 가능한 해열제, 성분과 사용법 확인해야


아이는 월령에 따라 복용할 수 있는 해열제 종류와 성분이 다르다. 약을 입으로 먹이기 쉽지 않은 영유아는 좌약을 이용한다. 용변 시 변과 좌약이 같이 배출되지 않도록 가급적 배변 후에 사용한다. 종종 한번 넣은 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연속해서 좌약을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약 성분 과다흡수를 불러 아이에게 해로울 수 있다. 좌약은 4~6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며 사용 전에 반드시 설명서를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가 생후 4개월 정도 되면 어린이 타이레놀 같은 단일성분의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공복에 상관없이 먹일 수 있어 기습적으로 발생하는 유아열감기 해열에 유용하다. 


생후 1년부터는 이부프로펜 제제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아이가 열과 함께 토하거나 설사, 탈수 증상을 보인다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때는 이부프로펜 제제를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해열제를 먹이고 열이 안 내린다고 해 좌약이나 다른 해열제를 또 먹이는 것도 과량복용이 될 수 있으니 해열제는 월령별로 복용 가능한 성분을 한 가지만 선택해 복용 시키고, 하루 최대량을 넘지 않아야 한다.


◇ 물약은 기관지로 흐르지 않게 고개를 젖히고 먹여야


3개월 미만의 아기거나, 열이 39도가 넘을 때는 즉시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때 처방 받는 약은 가루약과 물약이 대부분으로, 물약을 먹일 때에는 기관지로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눕히거나 상체를 젖히면 기관지로 물약이 넘어갈 수 있으므로 이런 자세는 피한다. 향이 나는 시럽제를 병째 아이 입에 대고 먹이는 것도 금물이다. 약이 오염될 수 있다.

  

가루약은 미지근한 물에 녹여 먹이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가 잘 안 먹는다면 단맛이 나는 설탕이나 요구르트를 조금만 함께 넣어 먹여보도록 한다. 단, 꿀은 안 된다. 마비를 일으키는 신경 독소 박테리아가 존재할 수 있어 특히 돌 이전의 아기에게는 절대 피한다. 또한 가루약을 우유나 주스 등과 함께 먹이는 것도 좋지 않다. 가루약에 항생제가 들어 있는 경우 약효를 저해할 수도 있다.


◇ 알약 부수거나 쪼개 복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


아이에게 약을 복용시킬 때 임의로 약을 부수거나 쪼개 먹이기도 하는데 올바른 약 복용을 위해서는 형태 변형 없이 처방 받거나 구입한 정제, 캡슐, 가루, 액상 그대로 복용법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아이에게 성인용 해열제를 쪼개어 복용시키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하는데 아이의 몸은 어른과 달라 어른의 약은 아이에게 이상반응 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는 반드시 어린이용 해열제를 복용시키고 몸무게에 따라 정량을 맞춰 먹이도록 한다. 알약을 잘 먹는 아이라면 입안에 물을 머금게 해 약을 먹이고, 삼키고 난 후에도 충분한 양의 물을 먹여 입안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알약 형태의 어린이 해열제는 물약처럼 옷에 흘리거나 손에 묻는 등의 번거로움이 없고 휴대가 간편해 아이와 외출 시 비상약으로 유용하다. 특히 씹어 먹기 쉬운 형태의 약은 이가 난 아이라면 물 없이도 비교적 거부감 없이 간편히 복용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아이가 알약을 잘 못 먹는다면 억지로 먹이지 말고 처방을 받을 때나 구입할 때 전문가와 상의해 가루나 액상 형태의 약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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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영·유아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3월부터 영·유아가 꼭 맞아야 하는 뇌수막염을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추가합니다. 

지역 보건소나 병원에 가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은 생후 2·4·6개월과 생후 12~15개월에 걸쳐 모두 4차례에 접종해야 하는 예방주사입니다. 

뇌수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뇌수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데요, 

흔히 1∼10세 정도의 어린이에게서 많이 생깁니다. 

접종 가능한 민간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서 검색하면 된다고 합니다. 


한편, 올해부터 일반병원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은 뇌수막염(Hib), 결핵(BCG·피내용), B형간염, 소아마비(IPV), MMR, 수두,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디티피-폴리오혼합백신(Dtap-IPT), TdaP, 일본뇌염(JEV·사백신) 등 모두 11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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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황달

2013. 3. 8. 03:55

상당수의 신생아들이 황달을 앓는다. 

'생리적 황달'은 대개 생후 2~3일경에 나타나며, 생후 3일쯤에 증상이 가장 심했다가 7~10일 정도 되면 좋아진다. 

모유를 먹는 아기에게서 간혹 나타나는 모유성 황달도 생리적 황달과 마찬가지다. 

문제는 병적인 황달이다. 생후 하루부터 나타나 점점 심해지면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 

황달기가 한 달 이상 계속되면 대변 색깔이 회백색으로 옅어지는데, 이럴 경우 신생아 간염이나 담관폐쇄가 나타날 수 있다. 

신생아 간염일 경우 어른과 똑같은 치료를 받게 되고, 담관폐쇄일 경우는 초음파 검사 후 수술을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황달은 아기에게 햇빛을 쬐어주거나 형광등을 비춰주면 치료가 된다. 

이런 광선 치료로도 낫지 않으면 소량의 혈액을 제거하고 신선한 혈액으로 바꿔줘야 한다. 

신생아기의 심한 황달은 청력 장애, 뇌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도 매우 신중히 대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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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옷을 벗긴다 

얇은 내의 한 장도 보온 효과가 제법 크다. 아기가 고열이 날 때는 기저귀만 빼고 옷을 전부 벗긴다. 열이 심하다면 기저귀도 벗기는데, 대신 실례할 것을 대비해 헝겊 기저귀를 바닥에 깔아둔다. 미열이라면 얇고 가벼운 옷을 입히는 것은 괜찮다. 만약 아이가 추워하거나 힘들어하는 것처럼 보이면 얇은 타월을 덮어준다 


2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는다 

열이 날 때는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줘야 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찬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냉찜질을 하면 오히려 피부 혈관이 수축되어 근육에서 열이 더 발생된다. 아기의 옷을 벗긴 다음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가슴, 배, 겨드랑이, 다리 부분을 가볍게 문지른다는 느낌으로 닦아주는 것이 원칙이다.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채우고 아기를 잠시 넣었다 빼는 것도 방법인데 수온은 30℃ 정도가 적당하다. 


3 실내 온도를 조금 낮춘다 

집 안의 온도가 약간 서늘해야 열 내리기에 좋다. 1~2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면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실내 온도는 22~23℃ 정도를 유지한다. 


4 물을 자주 먹이며 수분 공급에 신경 쓴다 

몸에 열이 나면 수분이 금세 빠져나간다. 따라서 수시로 따뜻한 보리차를 먹이며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보리차를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 하면 땀과 소변으로 열이 빠져나가는 효과도 있다. 


5 37.5℃가 넘는다면 해열제를 사용할 타이밍 

신생아에게 해열제를 사용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열이 나는 게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열은 우리 몸이 질병과 싸워 이기기 위해 신체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자 몸에 시동을 거는 것이다. 따라서 무조건 빠른 시간 안에 정상 체온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해열제를 남용해선 안된다. 다만 열이 38℃ 전후로 오른다면 해열제를 먹여야 하는 타이밍. 해열제를 사용하면 1~1.5℃ 정도 열을 떨어뜨릴 수 있다. 단, 아무리 안전한 해열제라 하더라도 정량을 지키고, 신생아에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 뒤 사용한다. 약의 성분과 아기의 월령에 따라 해열제의 용법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 가급적 아스피린은 먹이지 않아야 하며, 열을 내리겠다는 욕심으로 해열 좌약과 먹는 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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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 방의 실내 습도를 높여라 

공기가 건조하면 콧물이 말라붙으면서 호흡하기 더 힘들어진다. 특히 콧속의 이물질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점막을 자극해 숨 쉬기가 어렵다. 따라서 아기의 잠자리 쪽에 습도계를 비치해 수시로 습도를 확인하며 가습기를이용해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방 안의 습도는 보통 50 ~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아기의 코가 심하게 막힌 상태라면 의사와 상의해 좀 더 높이는 것도 요령이다.


2 스팀타월로 콧속 습도를 높여라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따뜻한 스팀타월을 아기의 코에 대주면 콧속 습도가 높아지면서 코 안의 이물질이 녹아 코가 뻥 뚫린다. 단, 아기 피부는 얇고 민감하므로 지나치게 뜨거운 스팀타월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수증기를 채운 욕실에 잠시 들어간다 

욕실에 뜨거운 물을 콸콸 틀어두면 욕실 내 습도가 급속도로 올라간다. 이때 아기를 안고 욕실에 잠시 들어가 있다가 나오면 마른 코가 촉촉해지면서 숨쉬기가 한결 편해진다. 코막힘이 심할 때 가장 빨리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4 콧물흡입기는 하루 3~4회 이내로 사용한다 

아기의 코가 심하게 막혔다 싶을 땐 흡입기를 이용해 한 두 차례 콧물을 빼내는 것도 방법이다. 신생아는 작은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우선 식염수를 체온 정도로 데워 서너 방울을 조심 스레 콧속에 넣는다. 2~3분 후 코딱지가 녹으면 콧물 흡입기로 콧물을 빼내면 된다. 콧물흡입기는 자주 사용할 경우 콧속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하루 3~4회 이내로 제한한다. 


5 코 마사지를 한다 

엄지와 검지로 아기의 콧잔등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림프액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보다 수월하게 코딱지가 나온다. 콧방울 바로 옆 부분을 30초간 지그시 누르다가 10초 쉬기를 10회 정도 반복한다. 


6 목욕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신생아는 원래 콧구멍이 좁아 콧속에 작은 코딱지만 있어도 코가 쉽게 막힌다. 또한 코 점막이 부으면 금세 숨 쉬기가 힘들어진다. 이때는 목욕도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 목욕을 하며 콧속의 습도가 높아져 콧물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동시에 몸이 따뜻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비강 내 부기가 빠져 숨 쉬기가 한결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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