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감기가 대수냐’며 방치할 경우 다른 큰 병이 생겨 결국 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으니 감기에 걸리면 빨리 낫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감기는 병의 원인이 되는 병사(나쁜 균)가 침입해 들어와서 생기는데 몸 밖으로 나가면 병이 낫는 특성이 있습니다.

어린이가 감기에 걸렸을 경우 부모님이 어린이의 상태를 보면서 간단한 약재를 끓여 주십시오.

어린이의 몸에 해를 주지 않고 쉽게 나을 수 있습니다.

감기는 병사가 침입해 들어오는 과정을 기준으로 크게 네가지 부분으로 나누고 부분마다 치료약재가 다르니 참고하세요.


● 피부에 가까이 있을 때

감기에 걸린 초기의 단계로 몸과 머리가 쑤시고 아프며 춥고 가래가 나오고 기침을 하며 숨이 찹니다.

이럴 경우엔 매운 것을 먹어 땀을 빼는 ‘발한법’이 치료법입니다.

피부 가까이 있는 병사가 열로 빠져 나가는 것이지요.

약재상 등에서 맵고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마황, 계지, 강활 등을 사서 끓인 후 복용하면 됩니다.


● 피부와 소화기의 중간에 있을 때

감기에 걸리고 며칠이 지난 단계로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는 상태가 반복되고 입이 마르거나 눈이 어지러운 현상을 보입니다.

이 경우는 몸에서 병사를 녹여 없애는 ‘화해법’을 이용합니다.

약재는 시호가 들어간 소시호탕이 좋습니다.


● 소화기에 가까이 있을 때

중간부분의 증상이 나타나고 며칠이 지난 단계로 코와 입이 마르고 목이 아픕니다.

코가 아프기도 하고 눈이 충혈되고 열이 나면서 더운 것을 싫어하지요.

대변으로 병사가 빠져나가기 직전의 단계로 열을 없애주는 ‘청열법’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약재는 열을 없애주는 갈근이 들어간 갈근해기탕을 사용합니다.


● 소화기에 있을 때

소화기에 가까운 부분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며칠이 지난 단계로 갈증이 심하고 열이 나고 더운 것을 싫어하고 변비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병사가 소화기로 들어가 뭉쳐져 대변을 굳게 만들어 놓은 상태로 설사로 병사를 항문으로 배출하는 ‘공하법’을 이용합니다.

이 때는 대변을 몰아내는 대황이 들어 있는 승기탕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 밖에 간염 등 내부 장기에 염증이 생기거나 비염 중이염 등이 생길 경우에도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를 잘했는데 감기가 낫지 않으면 다른 병이 아닌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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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시력관리법

2013. 11. 22. 14:49

◆ 아이들의 시력

생후 3~4개월이 되면 눈을 맞추고 따라 보는 정도가 된다.

만 1세에는 시력 0.2, 3세가 되면 0.5 이상이 되고 6세가 되면 성인의 시력까지 거의 도달한다.

어린이 눈은 만 8~9세를 전후해 성장이 멈추게 되므로 초등학교 입학후 눈의 이상을 발견하면 너무 늦은 경우가 많다.

만 3세 이후에는 매년 정기적으로 시력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 시력 저하의 원인은 대개 굴절이상(원시, 근시, 난시)이며 그 중에서도 근시이다.

근시의 원인은 여러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정확한 원인에 대해선 논란이 많다.

유전적인 요인과 컴퓨터나 게임기, 독서 등을 눈 가까이에서 하는 것이 주 원인이라는 추측뿐이다.

그러므로 부모가 고도근시인 경우 3세 이전이라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근시를 예방하는 방법은 아직 없다.

그러나 너무 어두운 곳에서 장시간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장시간 하게 되면 눈의 섬모체근이 수축되어 쉽게 눈이 피로해지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가성근시를 유발할 수 있다.

가성근시는 근시는 아니지만 근시같은 증상을 나타내는 것.

가성근시와 근시는 치료법이 다른 만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최근 미국의 한 논문에 의하면 미국의 안경낀 학생 20%는 잘못된 처방을 받았다고 한다.

또 굴절 이상이 없거나 굴절 이상을 교정해도 시력이 좋지 않은 경우를 약시라 하는데, 약시는 조기에 치료하면 효과적이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으로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더욱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 눈 관련 올바른 습관

조명이 중요하다. 너무 밝은 것도 어두운 것도 좋지 않다.

적당한 조명(1,000룩스 정도)을 갖추고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는 방향에 조명을 배치해야 한다.

또 눕거나 엎드리지 말고 올바른 자세로 앉아 책과는 35~40㎝의 거리를 두고 공부한다.

오교수가 자녀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도 바로 바른자세로 책보기와 적당한 조명이다.

또 45~50분의 독서나 컴퓨터 사용후에는 5~10분간 휴식을 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휴식 때에는 수축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먼곳을 보도록 한다.

텔레비전을 멀리서 보는 것도 중요하다. 적어도 화면크기의 5~7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음식에 있어선 단백질이나 비타민 부족이 시력 발달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영양이 결핍돼 시력 저하를 초래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따로 영양 보조재나 특이한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할 필요는 없다.

카로틴 성분이 풍부한 당근이나 시금치 등이 눈건강에 도움을 준다.


◆ 시력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 우리 아이 시력이 ‘마이너스 (-)’라 큰일

마이너스니까 시력이 아주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은 가장 흔한 오해.

마이너스는 근시를 의미하고 플러스는 원시를 의미한다.

그 뒤에 붙는 수치(도수)가 크면 시력이 더욱 나쁠 수 있다.


▲ 근시 안경을 끼면 근시가 진행된다

안경을 착용한다고 해서 근시가 더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안경 착용은 시력발달 과정에 있는 어린이에게 도움을 준다.

다만 근시를 과교정해서 잘못된 안경을 착용하면 근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안경은 안과에서 정확히 검안한 후 착용해야 한다.


▲ TV를 많이 보면 시력이 떨어진다

의학적 근거는 없다. 다만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 불켜고 자면 눈이 나빠진다는데

불켜는 것과 시력은 아무 상관 없다. 단 깊은 잠을 못이룰 수 있고 성장에 관계가 있어 못하게 하는 것뿐이다.

불끄고 텔레비전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말도 근거없다.


▲ 눈운동이나 눈요가가 시력 저하를 예방한다는데

눈체조는 1920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고 실제 눈체조를 해서 시력이 향상되거나 시력 저하를 예방했다는 임상적 자료도 없다.

오히려 잘못된 지식에 의해 약시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 그 외 핀홀(pin hole)치료, 초음파치료, 침술 등도 의학적 근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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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깨서 우는 아이

2013. 11. 20. 13:49

수면은 아이가 대상 없이 스스로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욕구로서 강렬하게 느끼지 못할 뿐, 잠에 대한 욕구는 먹는 욕구보다 더 강하다.


* 보통 신생아기에는 하루 종일에 걸쳐 수면시간이 골고루 분포되어, 수면3-4 시간 후에 각성1-2시간으로 반복되는 형태이므로, 밤이나 새벽에도 3-4시간 자고 나면 깨서 울기 마련이다.


* 생후 2주가 되면 4시간 이상 수면을 하게되고, 5개월이 지나야 7시간 이상 깨지 않고 잠을 자게 된다.


* 돐이 되면 보통 총 14시간을 자게 되고 1-2번의 낮잠을 자며, 


* 2살이 되면 총 12-13시간 자고, 1번 정도의 낮잠을 자게 된다.


* 2-5세가 되면 11시간정도 자고 낮잠을 잘 수도 있지만 보통 밤에 숙면을 위해 안 재워도 무방하다.


* 5세 이상이 되면 수면 형태가 거의 성인과 비슷해지며,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깨지 않고 잘 자면 정상으로 보면 된다.


아동은 거의 잠을 스스로 잘 자지 못하는데, 이는 잠이 곧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엄마와 떨어지는 고통을 덜어내기 위해 엄마를 대신할 물건(인형같은 것)을 가지고 자려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3-4세 경부터는 혼자서 자게 하는 것이 좋지만, 혼자 자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를 무조건 떼내려고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아이들 중에는 낮에 자고 밤에는 일어나서 노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 때에는 우유 먹이는 시간을 조절하여 리듬을 재조정하는 것이 좋고,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아동의 수면은 뇌의 발육과도 연관이 있으며, 너무 많이 자거나 너무 적게 자는 것은 아동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비정상적으로 밤에 자다가 깨서 소리를 지르거나 우는 아이들은 면밀한 체크를 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잠이든지 2시간 이내에 깨어나서 소리를 지른다거나 경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에는 아이가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를 검사해 보아야 하는데, 단순한 악몽으로 소리를 지르거나 경기를 하는 경우, 아이를 깨웠다가 다시 재워야 한다.

이 때에는 부모가 옆에서 아이가 다시 잠들 때까지 있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동이 자다가 소리를 지르거나 심하게 울 때, 각성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거나, 깨워도 잘 깨지 않을 경우, 그리고 나중에도 그에 대한 기억이 없는 경우는 자세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전자(Nightmare)의 경우는 대부분 아동의 심리적 불안에서 오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아동의 불안이 사라질 때까지 부모가 같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사라질 수 있지만,

후자(Night Terror)의 경우는 심리적 요인과 더불어 생리적 요인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개 병원에서는 소량의 안정제를 먹이게 되는데, 아동에게는 안정제보다도 엄마와의 안정된 관계가 더 도움이 된다.

아동의 수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대부분 심리적 불안 때문이므로, 부모는 아동의 심리적 불안을 야기시키는 요인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 요인을 제거하고 부모의 아동에게 수면에 대한 안심과 규칙적인 잠자기 습관을 들이게 되면 아동의 수면 장애는 거의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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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와 위식도 역류

2013. 11. 19. 13:53

식도 하부를 졸라매는 괄약근의 이완에 의해 위 내용물이 식도로 나오게 되면서 음식을 올리는 것입니다.

1세 미만의 아기 중 90%에서 역류 현상을 보이며 성장해 가면서 식도 하부의 긴장도가 증가하고 위와 식도의 각도가 예각이 되어 12∼15개월이 되면 치료하지 않아도 90%에서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역류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문제입니다.

엄마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구토는 조금씩 젖을 입가에 올리는 정도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문제가 아니며 역류시 보이는 구토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 임상증세 

1. 반복되는 구토와 보챔 

2. 반복되는 폐렴, 식도염 

3. 위장관 출혈, 빈혈 

4. 성장장애, 체중 증가 불량 

5. 미숙아, 만성 폐질환, 심질환, 다운 증후군, 신경질환이 있을 경우 역류의 빈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진단 

1. 임상 증상 

2. 식도 조영술 

3. 식도 pH 측정 (입원하여 Monitor로 측정) ▣ 합병증 소화성 식도염, 식도 협착, 음식물의 기관 흡입, 흡인성 폐렴과 천식 


▣ 치료 

주로 내과적 치료로 99 % 호전되지만 내과적 치료에 듣지 않거나 흡인성 페렴이 반복되면 외과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1. 소량씩 자주 먹입니다.

즉 한 번에 먹는 우유의 양을 줄입니다.

2. 미음물에 우유를 타서 끈적거리게 만들어 먹입니다.

3. 식후나 잘 때 머리쪽을 약 30도 높여줍니다.

4. 식후 트림을 시킨 후 곧추 세운 자세로 안아 줍니다.

5. 반복되는 구토에 시사프라이드(프레팔시드 시럽)을 투여합니다.

6. 식도염이 있으면 제산제와 위산분비 억제제(H2 blocker)를 투여합니다.


▣ 예후 

60∼70%는 6∼7주만에 좋아지며, 대부분 6개월경이면 호전되고, 18개월까지는 90%에서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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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 콜라 너무 마시면 키 안크고 머리 나빠져요.’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섭취가 ‘카페인 의존성’을 부채질해 각종 부작용이 심화시킬수 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 각성제 역할을 하는 물질로 한창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이 과다하게 카페인을 섭취하면 키나 두뇌 발달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성격적으로도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의들은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하루에 카페인을 100㎎ 이상, 청소년은 200㎎ 이상을 먹었을때 카페인에 대한 의존성(중독)이 생긴다고 경고한다.

그 이하라도 매일 섭취로 누적되면 성장에 심각한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고 전문인들은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는 인스턴트 커피 1잔(170㎖)에는 65∼100㎎, 콜라 250㎖에는 30∼40㎎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청소년의 적정 카페인 섭취량은 자판기 커피는 하루 2잔, 인스턴트 커피는 하루 3잔, 캔 콜라는 3캔 이상 마시지 말아야 한다.

과다한 카페인 섭취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나친 카페인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조금씩 청소년의 습관을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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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튼튼하게 기르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적합한 운동을 시켜서 온몸의 여러 근육과 관절에 힘을 넣어준다.

건강한 아이로 기르려면 어릴 때부터 온몸을 운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따뜻한 방안에서 목욕시킨 후 옷을 벗긴 채로 체조를 시킨다. 시간은 5분 이내로 한다.

운동력이 있는 아이로 기르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몸을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2~3개월이면 근육이 제법 굳어진다. 이때부터 시작하자.


◆ 생후 2~3개월의 아이체조 

* 옷을 자주 갈아 입힐 때 팔을 위로 좌우로 펴 주고 손가락을 펴주며 주물러 준다.

* 기저귀를 갈아줄 때마다 가볍게 다리를 한두 번 폈다 굽혔다 하며, 두 다리를 가지런히 펴고 엄마의 양손으로 다리를 위에서 아래로 여러 번 쓰다듬어 준다.

* 배를 쓰다듬어 줄 것.

 배꼽 둘레를 시계 바늘 방향으로 3번 쓰다듬어 주고 한 손으로 배를 쥐었다 놓았다 한다.

* 등뼈를 두 손가락으로 5~6회 쓸어 내린다.

*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여러 기관의 자극점이 모여 있어서 자극을 주면 온몸의 기관 작용이 활발해지고 두뇌에도 좋은 자극이 된다.


◆ 생후 5~6개월의 아이체조 

* 두 손의 엄지손가락을 아이의 양손에 쥐게 하고 남은 네 손가락으로 아이 손을 쥐고, 앉아 있는 아이를 일으켜 세우면서 매달리게 한 후 1분 후에 내려놓는다.

* 아이를 바로 뉘고 아이의 두 다리를 위로 올리고 무릎 아래쪽을 두 손으로 쥔다.

  엄마는 허리를 들고 일어나며 아이를 거꾸로 1분쯤 올린다.

  건강에 아주 좋은 운동이다.

* 아이를 엎드리게 한 후 두 팔을 좌우로 편다.

  손목을 아래쪽에서 쥐고 올려 비행기 모양을 한다.

* 아이를 바로 눕히고 양팔의 팔꿈치 아랫부분을 잡고 번갈아 가며 오므렸다 폈다 5∼6회 반복한다.

  다리도 발쪽에 앉아 번갈아 폈다 오므렸다 한다. 5∼6회가 적당하다.

* 두 손의 엄지손가락을 잡고 세웠다 쪼그리고 앉혔다 2∼3회 반복하면 팔과 내장이 튼튼해진다.


◆ 1~2세의 아이체조 

* 아이를 엎드리게 한 후 두 손을 뒤로 올려 나는 모양을 하게 한다.

* 식탁 사이를 빠져나가게 한다.

  머리가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시키고 능숙하게 굽히고 빠져나가게 한다.

  운동 신경이 발달하고 부주의로 다치는 일이 적다.

* 집짓기 놀이를 한 후 방안에 흩어진 것들을 정돈하게 한다.

* 가슴을 펴고 만세를 부르게 하면 구김살 없는 기분이 된다.

* 공을 가지고 놀게 한다.

  큰 것과 작은 것을 함께 준다.

  손가락과 손목의 관절을 발달시킨다. 


◆ 2~3세의 아이체조 

* 이부자리를 펴고 갤 때 아이를 이불 위에 앉혀 놓고 갑자기 이불을 당겨서 넘어지게 한다 스스로 다치지 않고 넘어지는 방법을 깨닫고 스스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긴다.

* 넘어진 아이를 좌우로 한바퀴 굴린다.

  아이가 좋아한다.

* 두 손의 엄지손가락을 아이가 잡게 하고 매달리게 한 다음 옆으로 5회 흔들어 준다.

* 밖에서 달리기를 시킨다.

  거리를 정해 놓고 달리게 한다.

  

◆ 3~5세의 아이체조 

* 즐거운 음악에 맞추어 아이의 손을 잡아 깡충깡충 뛰게 한다.

  배와 발목에 탄력이 생기고 간장, 신장이 튼튼해진다. 한발로 뛰게도 한다.

* 기둥에 끈을 매어 끈 아래로 빠져나가게 한다.

  높이를 점점 낮춰서 겨우 빠져나갈 수 있을 정도로 한다. 등뼈가 유연해진다.

  전신 운동에 대단히 좋다.

* 봉에 스스로 매달리게 한다 양손으로 쥐게 한 후 그 봉을 부모가 높이 쳐든다.

  체력이 좋아져 성장을 촉진한다.

* 엄마와 아이가 손을 마주잡고 손 아래로 빠져나가게 한다.

  왼쪽 오른쪽 여러 번 반복해도 좋다.

  옆구리를 펴게 하는 매우 좋은 운동이다.

* 매일 밖에서 달리게 한다.

* 30cm 높이에서 뛰어내리게 한다.


◆ 5~6세의 아이체조 

* 앉아서 두 다리를 좌우로 일직선이 되게 편다.

  앞으로 뻗은 양다리를 가능한 옆으로 일직선이 되도록 좌우로 넓게 벌린다.

* 서서 발을 앞뒤로 벌린다.

  처음에는 오른쪽 발을 앞으로, 다음에 왼쪽 발을 앞으로.

* 무릎을 꿇고 앉아서 두 손을 방바닥에 대고 무릎이 방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뒤로 눕는다. 

* 두 다리를 가지런히 펴고 앉아 손으로 발목을 잡고 무릎이 굽혀지지 않도록 하며 얼굴을 다리에 댄다.

* 배를 방바닥에 대고 발목을 잡고 천장을 바라본다.

  이 자세로 오래 천장을 바라보는 사람이 이긴다.

* 달리기.

  빨리 달리는 비결은 무릎을 높이 올리는 것.

  팔을 예각으로 굽혀 빠르게 흔들 것.

  매일 일정한 거리를 전속력으로 달리게 하고 시간을 측정한다.

* 앞으로 숙여 발목을 잡고 아장아장 걷는다.

  방안을 1∼2번 돈다.

* 서서 수영할 때의 자세로 팔을 흔든다.

* 상반신을 뒤로 젖히고 팔을 아래서 위로 돌린다 배영하는 방법이다.

* 서서 물을 좌우로 가르듯 팔 운동을 한다.

  가슴이 넓어진다.

* 이불 위에서 몸을 뒤집는 운동을 한다.

* 두 팔이 귀에 닿게 위아래로 편다.

* 30-40cm 높이로 고무줄을 팽팽하게 매고 뛰어넘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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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빈혈의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빈혈이 좀 진전되면 그때서야 여러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얼굴이 창백하고 잘 안 먹고 보채고 울어대면 빈혈이 아닌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가 빈혈에 시달리면 의욕이 떨어지고 잘 먹지 않으려고 들 뿐 아니라 숨이 가빠지고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을 보인다.

아이들 중에는 간혹 흙장난을 하다가 흙을 집어먹거나 신문지를 뜯어먹기도 하는데, 이런 것을 '이미증(맛이 다른 것을 먹는 증상)'이라고 한다.

몸 속에 철분이 부족하니까 몸이 자연스럽게 흙이나 신문지를 먹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빈혈이 심한 아이들은 병에 잘 걸리고 전반적으로는 성장에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빈혈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엄마들이 아이의 빈혈을 눈치채기는 힘들다.

어느 정도 심각해진 후에야 빈혈임을 알고 부랴부랴 병원을 찾는데, 그 전에 알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을 할 때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다.

철분 부족에 의한 빈혈은 혈액검사 중에서 CBC란 검사를 하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혈액검사에서 혈액 내 철분이 정상치라고 해도 안심하면 안 된다는 것.

반드시 체내에 저장되어 있는 철분까지 검사해 봐야 한다.

현재는 정상이라고 해도 저장된 철분이 거의 없다면 바로 빈혈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꼭 혈액 내의 철분과 체내의 저장 철분을 함께 검사하는 것이 안전하다.

철분 부족에 의한 빈혈은 철분약 복용으로 치료한다.

아기들이 먹기 좋게 시럽 형태도 있고 알약 형태도 있다.

만약 시럽이 없을 때는 알약을 갈아서 오렌지 주스 등에 타 먹여도 좋다.

복용 시 주의점은 절대로 용량 이상을 먹여서는 안 된다는 것.

결코 많이 먹인다고 빨리 좋아지지는 않는다.

하루 흡수할 수 있는 일정량 이상을 먹이면 오히려 부작용만 생길 수 있다.

보통 1개월 정도 복용하면 혈액 내 철분의 양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만약 저장된 철분까지 부족해서 생긴 빈혈이라면 2∼3개월은 복용해야 한다.

약은 식사와 식사 사이에 먹이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된다.

우유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수가 있으므로 약을 먹고 물 대신 우유를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철분약을 복용하다 보면 간혹 아이가 검은 똥을 누거나 이에 막이 생겨 까맣게 착색될 수 있는데, 이것은 철분약 복용을 끊으면 정상으로 돌아오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만약 이것이 걱정된다면 철분약의 용량을 줄이거나 철분약 먹이는 시간을 식사 직후로 옮기면 흡수되는 양이 줄어서 이런 증상들이 줄어들게 된다.

물론 치료가 다 된 후에도 아기에게 철분이 많이 든 이유식을 꾸준히 먹여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철분이 많은 음식으로는 쇠고기, 간, 굴, 대합, 바지락, 김, 미역, 다시마, 파래, 건포도, 콩, 깨 등이 있다.

식물성 철분보다는 동물성 철분이 흡수면에서 더 좋지만, 계란 노른자의 경우 돌 무렵까지는 흡수를 잘 못하므로 계란을 많이 먹였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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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마사지의 효과

2013. 11. 8. 13:16

유아마사지란 아기와 엄마가 서로간에 신체적접촉으로 행해지는 사랑의 전달방법이다. 

신체적접촉에 의한 마사지는 뇌속의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심리적인 정서를 안정시키고

유아의 평소 생활상태를 유심히 관찰하여 불편한 부위를 마사지 해줌으로써 신체의 활동범위를 넓힐수 있으며 

아이의 상태에 따라 질환별로 합당한 부위를 마사지해 치료까지 할수 있음으로 아이의 고통을 부모가 직접해결해줄 수 있다. 

또한, 미완성 상태인 골격과 근육들을 올바른 운동법으로 균형있는 몸을 갖게 하며 성장할수있게 유도해야한다.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함께 습관화한다면 유아의 신체 성장이 증진되어 신장이 증가하고 올바른 자세와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유아마사지의 효과]

1. 정서적인 면

부모와 아이의 유대 관계가 돈독해진다.

아이에게는 믿음과 신뢰를 형성,부모에게는 자신감이 생겨나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만족감을 얻을수 있다. 

정서적 안정감으로 집중력을 길러준다.

직접적인 신체 접촉과 애정어린 표현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 육체적인 면

몸 전체에 편안함을 준다.

아기의 면역체계와 순환계를 자극하여 몸속의 노폐물을 잘 배설한다.

성장을 촉진시키고 소화,위장의 구조를 튼튼하게 해준다.

피부의 탄력성과 신축성을 계속 유지한다.

유연하고 이완된 움직임을 촉진한다.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유아마사지의 유의사항 및 금기사항]

1. 유의사항

손과 손톱을 청결하게 한다.

손톱을 짧게 깎고 반지나 귀금속을 뺀다.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24℃이상)

식전이나 식직후는 피한다.

마사지를 하는동안에는 편안해야한다.

항상 일정한 시간에 마사지를 한다.

오일은 미지근하게 만들어 사용한다.

눈과 입에 오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청결하고 두툼한 면 타월을 깔고 아기를 눕힌다.

다른 생각을 하지말고 호흡조절을 한다.

한번에 전체마사지를 다하려고 하지 말자.

 

2. 금기사항

아기가 아플 때 : 열이 있거나 이유없이 마사지를 거부할때는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후 : 48시간동안 아기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상이 없을 경우 주사를 맞은 부위를 피해서 마사지 하고 1주일이 지난 다음에는 주사맞은 자리도 관계없이 마사지 한다.

피부병과 피부변화가 있을 때

억지로 잠에서 깨었을 때

마사지를 하는 동안 심하게 울거나 거부할 때 중단하였다가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시작한다.


[오일선택법]

 아기의 피부는 민감하고 저항력이 없기 때문에 항상 순하고 흡수력이 좋은 100%식물성오일을 쓰는 것이 좋다. 

 마사지 도중 손과 발을 입에 대고 빨수도 있으므로 입에 조금대어도 이상없는 오일을 쓰는 것이 좋다.

   - 올리브 오일 

   - 만델오일 

   - 포도씨 오일 

   - 스위트 아몬드 오일 

   - 코코넛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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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증후군

2013. 11. 6. 13:54

내 집을 처음 장만해, 이왕이면 새집에, 그것도 고층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느끼는 감회는 남다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새집이 헌 집만 못하다는 결과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과연 ‘새집 증후군’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밀폐된 환경이 새집 증후군을 악화시킨다. 새집 증후군은 집 안의 공기 오염에 의한 반응 가운데 화학물질에 의한 반응을 주로 의미한다.

집 안의 공기 오염에 의한 질환으로는 크게 ‘자극 반응’과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눌 수 있다.

자극 반응은 눈과 코, 후두 점막이 자극을 받아 일어나는 증상인데, 주로 기침을 하거나 목이 쉬고, 두통이 생기거나 별것 하지 않았는데도 심리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기도 한다.

드물게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알레르기성 질환들이 새집 증후군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 외에도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기관지 천식 등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나온 중학생이 시달렸던 두드러기의 일종인 맥관부종이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맥관부종은 심하면 기도의 부종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이며, 기관지 천식의 발작은 상황에 따라 응급상황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새집 증후군이 심해지면 화학물질 과민증에 걸린다 새집 증후군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을 경우 화학물질이 닿기만해도 생활이 불가능해지는 화학물질 과민증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외국의 경우 이미 이런 환자가 만연해서 특수 클리닉이 생겼을 정도이다.

화학물질 과민증에 걸리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짐은 물론 작은 자극에도 대처할 힘이 없어진다.

새집 증후군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겨울이면 ‘외풍이 세다’는 말을 하곤 했다.

벽 사이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 때문에 방 안이 춥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지금은 ‘외풍’라는 것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드물어졌다.

그만큼 실내외 공기가 순환될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생활의 편리와 보다 나은 환경이 바로 건강의 적이 된 셈이다.

분당 서울대병원 박경찬 과장은 새집 증후군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실내 공기에는 1천여 가지 정도의 화학물질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면서 “이런 물질에 사람이 노출될 뿐 아니라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 사람들의 건강이 실내 공기의 오염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아파트 실내오염도를 측정해 발표했던 경원대학교 건축설비학과 윤동원 교수는 “새집의 오염물질은 6개월 정도에 최고조가 된다”며 그때까지는 환기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적어도 지어진 지 1년이 지난 아파트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제 ‘더 좋은 집’이라는 개념은 바뀌어야 한다.

편리한 시설을 갖춘 집이 아니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집이 더 좋은 집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집을 선택할 때 입지 조건이나 리모델링 여부가 아니라 환경 친화적인 집인지를 따져 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새집 증후군, 이렇게 예방하세요 


1 환기를 자주 시킨다 가장 간편하면서도 편리한 방법이 바로 환기.

하루에 30분 이상,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 실내 오염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차량이 많이 다니거나 매연이 심한 곳이라 하더라도 새집의 실내 공기보다는 바깥 공기가 더 깨끗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추운 겨울에도 가끔씩 창문을 열어 환기시카는 것은 집 안 공기를 맑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외출할 때 환기구를 열어 두거나 욕실이나 주방의 환풍기를 틀어 놓는 것도 한 방법이다.


2 공기정화기를 사용한다 꽃가루나 곰팡이 등 입자가 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진드기 항원이나 담배 연기, 에어로졸, 다른 환경오염 물질 등은 입자의 크기가 너무 작아 제거하기 힘들다.

필터가 촘촘할수록 오염물질 제거 효과는 크다.

공기정화기 중 전기이온을 이용한 것은 작은 입자를 흡착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3 자연소재의 마감재를 사용한다 설비 비용이 좀더 들더라도 가급적 자연소재의 마감재를 사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화학물질을 내뿜는 합판이나 벽지 대신 ‘숨쉬는’ 벽지와 바닥재를 사용한다.

그러나 시중에는 순수 자연 마감재라고 하면서도 화학물질이 들어간 상품이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최근 숯이나 황토, 은 등 오염물질을 흡입하는 기능이 첨가된 제품이 많이 나와 있는데, 함유량을 꼼꼼히 살핀 후 구입하여 시공하는 것이 안전하다.

시공 때 본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공법으로 시공하도록 사전에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4 지은 지 3년 이상이 된 집으로 이사한다 새집이나 인테리어를 새로 한 집은 3년 정도 지나야 화학물질이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줄어든다.

가급적 새집보다는 지은 지 3년 이상 된 집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새집으로 이사해야 한다면 이사 전에 충분히 환기를 시켜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시멘트에서 나오는 방사선 물질은 빈 집 상태에서 장기간 환기를 시키면 감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5 숯 제품 등 공기정화용 상품을 이용한다 숯 제품은 공기정화용으로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숯이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나무 용기에 담아 거실이나 방 안에 놓아 두면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효과가 있다.

예쁜 용기에 담아 두면 집 안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침대 밑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도 두어 집 안 구석구석 나쁜 공기를 빨아들이도록 한다.

평당 2kg 정도의 숯이 가장 좋은 효과를 낸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물에 씻은 뒤 다시 사용하면 된다.


6 난방을 세게 튼다 난방 온도를 30℃ 이상 8시간 정도 세게 틀면 휘발성 유기물질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실내온도 38~40℃ 정도면 충분하다.

단 포름알데히드는 없애지 못하며, 다른 가구 등이 비틀릴 위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7 카펫 등의 사용을 줄인다 카펫 역시 여러 가지 화학약품 처리가 되어 시중에 유출된다.

이런 영향 외에도 카펫은 아토피나 알레르기 환자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집 안에 유해물질을 배출할 수 있는 물건의 사용을 줄인다.

바닥이 차가워서 싫다면 양말을 신기는 것이 더 낫다.


우리 조상들의 생활이 바로 새집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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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로의 교환이 활발한 초등학생은 부모들이 방학 중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나쁜 치아습관들을 고쳐줘야 한다.

우선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구강 습관 중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다.

영구치로의 교환이 이뤄지기 전에 습관을 바로잡지 않으면 영구치가 날 때 앞니 사이에 틈새가 생기거나 토끼 이빨처럼 튀어나오게 된다.

아이가 주걱턱형 부정교합이라면 그 치료시기가 빠를수록 교정치료의 효과가 크다.

아래와 위턱의 성장속도가 달라 생긴 부정교합이라면 턱뼈교정을 해야 한다.

골격에 문제가 없는 경우 만 12세께가 교정치료의 적당한 시기다.

또 방학 중에는 간식으로 아이스크림 등 단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아지므로 충치 발생을 막기 위해 규칙적인 양치질 습관과 함께 간식섭취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치아를 꽉 물고 있는 습관은 치아를 손상시키고 안면근육에 피로가 심해진다.

온수를 수건에 적셔 귀 앞부분에 대고 가볍게 마사지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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