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판 보충식과 선식

시판 보충식은 우유류, 곡류, 과일류, 채소류, 어육류, 당류, 유지류 등 여러 식품이 혼합된 가루형태이다. 선식은 ‘단순가공식품’으로 탄수화물, 식이섬유가 많으며 지방과 단백질이 적으며 일정한 규격도 검사도 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더 큰 단점은 음식이 여러 가지 섞여 있어, 다양한 맛에 길들여지지 않아 앞으로의 보충식이 어렵고, 우유병을 오래 빨게 되고 편식할 가능성이 있다.

2) 가정식

집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보충식은 단순한 영양보충뿐 아니라 음식을 접하는 태도를 배우고 이를 통하여 올바른 식습관의 형성과 사회성 및 정서적 발달의 기초가 되며 경제적이고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지만 준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이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경우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보충식을 먹일 때 처음에는 쌀미음을 먹이고, 갈고 익힌 야채를 섞고 그 다음은 생선과 고기를 섞은 죽을 준다. 인스턴트보다는 집에서 갓 조리한 것이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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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식의 기본 원칙

2012. 12. 10. 11:23

① 이유 초기에는 미음형태의 반유동식을 숟가락으로 시도하며 시판 보충식을 이용하더라도 분유와 함께 우유병에 넣어 먹이지 말고 미음같이 개어 숟가락으로 떠 먹인다. 이유중기에는 암죽, 두부같은 부드러운 고형식, 이유후기에는 죽밥등의 고형식으로 점차 진행한다.

② 보충식은 매일 비슷한 시간을 정해놓고 주되 처음에는 오전 10시경이 좋고 모유나 분유를 수유하기 전이 좋다.

③ 이유 초기에는 여러 가지 음식을 섞지 말고 한 가지 식품을 준다. 양은 한 수저에서 시작하여 점차 증량한다.

④ 보충식은 한 번에 한 가지씩 첨가하고 적어도 2-3일의 간격을 두고 새로운 음식을 첨가해야 하는데 1-2주마다 한 가지씩 첨가하는 것이 좀 더 좋다. 설사, 구토,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나면 중지시킨다.

⑤ 한 번에 먹는 양이 적으므로 가족의 식사 준비 중 일부를 아기에게 맞게 조리하면 편하다.

⑥ 기본이므로 일정한 장소에서 주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게 한다.

⑦ 이유 후기에는 고형식을 주게 되는데 이때 소시지, 당근, 땅콩 종류는 사래가 들리기 쉽고 기도로 흡인되어 호흡곤란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⑧ 위생적으로 조리 및 보관하여야 하며 소금, 설탕 등의 조미료는 첨가하지 않는다.  

아기의 입맛은 어른과 달라 간하지 않은 죽도 잘 먹으며 음식자체에 소금기가 있다.

참기름은 이유후기에 첨가 할 수 있다.


▶ 묽기

4개월 미음, 익히고 으깨어서 체에 거른 야채와 과일

5개월 수저를 기울이면 약간씩 떨어지는 반유동 암죽

6개월 쌀을 곱게 간 싸래기죽.

7개월 두부정도

8-10개월에는 다진 음식을 먹을 수 있다.

9개월부터는 밥알이 많은 -물론 으깬 것임-죽

12개월부터는 묽은 밥이나 된 죽

▶ 야채와 지방은 적당한 양을 준다.

영유아에게 지방을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지방을 제한하는 경우에는 열량, 필수지방산, 지용성 비타민, 콜레스테롤이 부족하여 아기의 두뇌 및 신경발달에 필요한 영양소의 섭취부족을 초래하게 된다.

식이섬유를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에너지 섭취 부족이 올 수 있고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되어 기타의 식품 섭취가 제한을 받아 영양 요구량을 충족하기 어렵고 특히 지나친 식이섬유의 섭취는 소장에서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하여  무기질 영양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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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이유식

2012. 12. 10. 09:50
1) 이유 초기 (4-6개월)

보충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공급을 하기보다는 수저로 떠먹는 것을 익히는 시기로 과즙, 삶아서 으깬 묽은 과일이나 야채, 미음 등이 적당하다.

2) 이유 중기 ( 7-8개월)

턱의 상하 움직임이 시작되어 입안에서 음식을 어느 정도 굴릴 수 있게 되므로 혀나 잇몸으로 부술수 있는 반고형식이 적당하다. 처음에는 아기가 그냥 넘겨먹는 상태이므로 반고형식의 음식을 먹이기 위한 연습 단계로 생각하고 서서히 농도를 높여 나간다.

3) 이유 후기 (9-11개월)

고형식 도입 및 self-feeding에 중점을 두어 실시하고 분유 및 모유수유의 회수와 양을 줄여 성인식으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단계이다. 음식을 직접 손으로 집어먹게 해 손에서 입으로 가져가는 조절 능력을 길러주도록 하며 수저의 사용법을 익히도록 하며 혼자 컵을 사용해 먹도록 한다. 육류, 생선, 가금류 등 대부분의 음식물을 먹을 수 있게 되므로 다양한 음식을 접하게 하여야 한다.

4) 이유 완료기 (12개월 이후)

소화 효소도 거의 성숙되고 섭취량도 점차 늘어난다. 성인용 식사로부터 이용 가능 한 것이 많아지므로 잘게 자르거나 부드럽게 삶아 소화가 잘 되는 형태로 준다. 일일 분유(우유) 섭취량은 600 mL 정도로 권장하고 하루 세 번을 일반식으로 섭취한다. 생우유는 조제분유보다 간편하기는 하나 1세 후에 준다. 분유나 우유 모두 합하여 500 mL 이하로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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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식은 영아의 건강상태가 좋을 때 시작하여 음식을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에서 보충식을 주어야 한다. 

이유기에 여러 가지 음식을 접하게 되면 무엇이나 잘 먹는 좋은 식습관을 기를 수 있다. 

수유 전에 보충식을 주는 것이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기 좋으나 

배가 지나치게 고플 때 보충식을 주면 짜증을 내고 실패하기도 한다.

음식이 목에 걸리거나 사래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앉은 자세에서 보충식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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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내미는 행동

2012. 12. 7. 09:32

혀를 내미는 반사작용을 보호자가 이유식을 거부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4개월이 되면 혀내미는 반응이 없어지고, 6개월이 되면 이가 나기 시작함과 함께 

턱으로 음식을 부술 수 있으며, 음식을 돌려가며 씹는 능력이 형성된다. 

8개월경에는 혀운동이 유연해지고 10개월경에는 씹는 동작이 정교해지며, 

12개월까지 머리, 가슴, 동작 조절 등이 발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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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분유수유아는 보충식을 4-6개월 전후로, 모유수유아는 6개월 후에 시작한다.

6개월 전후로 보충식을 시작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시작하기 점점 더 힘들어 진다. 

좀 더 늦으면 덩어리가 있는 음식은 다 뱉어버리고 심지어는 토하는 아이도 있다. 

초기의 보충식은 영양보충이 중요한 목적이 아니고 수저나 컵으로 먹는 법을 연습하는 것으로 교육한다.

 생후 4-6개월,  출생시 체중의 약 2배 즉 6-7 kg정도로 머리도 가눌 수 있고 앉아 줄 수 있다. 

이때가 되면 수저를 유심히 바라보고 어른이 먹는 것을 바라보면서 입을 오물거리고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 

자연적으로 이유식을 먹으려는 의욕을 보이게 되며 아기에 알맞게 계획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이유식을 너무 일찍 시작하면 장의 미성숙으로 설사와 알러지와 관련된 질병이나  비만이 올 수 있고 

너무 늦게 시작하면 미량원소 부족과 편식 등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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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에서 6개월이 되면 또는 하루 조제분유를 1000 mL이상 먹게 되면 보충식으로 영양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1. 같은 양을 섭취할 때 고체로 된 음식이 양에 비해 영양이 많기 때문이다(영양밀도가 높다). 

모유나 분유와 같이 액체로 같은 영양가를 얻기 위하여 너무 많은 양을 먹어야 하고 위에 부담을 주게 된다. 

잘 토하는 아이 중에 분유를 너무 많이 먹는 아이가 많다.

2. 보충식으로 열량, 철분,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를 공급하고, 

영아가 다양한 음식 맛에 접하여 편식하지 않게 하며, 

부족할 지도 모르는 미량원소를 공급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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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이란

2012. 12. 6. 16:41

이유(weaning)란 모유나 분유수유를 하는 영아에게  여러 가지 반고형식을 주기 시작하여 점차 고형식으로 

이행하는 과정이며, 분유를 빠는 것으로부터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삼키는 것으로 발달해 가는 과정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모유도 못 먹였는데.. 분유라도 오래 먹여야지’하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모유나 분유를 끊는 데에 대해 약간의 근심과 거부감이 있다. 

완전히 모유와 분유를 끊는다는 것이 아니므로,정확히 말하자면 이유기의 보충식이다. 

따라서 이유식보다는 보충식이란 단어가 더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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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식의 양념은?

2012. 12. 6. 16:40

설탕이나 소금이나 조미료는 돌까지는 첨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이후에도 짜거나 달지 않게 먹여야만 아기가 자라서 편식을 하지 않고 골고루 먹게 된다. 

소금으로 간을 하지 않더라도 된장이라든지 젖갈류나 멸치 같은 것은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싱겁게 먹이도록 한다. 

어른들의 음식을 조리하면서 간을 하기 전에 아가가 먹을 것을 좀 덜어서 싱겁게 요리한다. 

참기름은 이유 후기에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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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들고 먹기

2012. 12. 6. 16:38

아가가 제대로 앉을 나이가 되면 아가가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는 것이 좋다. 

과자, 과일, 같은 것을 줄 수 있다. 

영아용 과자는 첨가물이 거의 없고 짜거나 달지 않고, 지방이나 향이 많이 들어 있지 않는 것이 좋다. 

미국교과서에 나오는 그래함 크랙커는 납작하고 맛이 단순한 것으로 우리 나라에서 시판되는 크랙커와는 다르다. 

입에서 저절로 녹을 정도로 부드러운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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