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2014. 4. 29. 11:35

손, 발, 입에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진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여름과 가을철에 잘 발생하며, 병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4-6일의 잠복기를 지난 후 손, 발, 입, 엉덩이 부위에 빨간 반점이 생기다가 궤양, 물집이 생기며, 열이 발생하고, 아이가 잘 먹지 못하는 질병을 말합니다.

4세미만의 어린이에게 잘 생기지만 어른에게도 이환될 수 있습니다.

비인두 분비물이나 감염된 사람의 대변속에 배출된 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됩니다.

수족구병 환자는 집단생활에서 제외시켜서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경과]

처음 2-3일 동안 증상이 가장 심해서 아이가 잘 먹지 못하고 열이 많이 발생하는데 3-4일이 지나면서 호전되기 시작하여 대부분 1주일안에 자연 회복됩니다.

합병증으로 뇌막염, 뇌염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극히 드뭅니다.

[치료]

자연치료 되므로 대증요법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심한 열이 발생하고 입안이 아파서 잘 먹지 못해서 탈수증상이 오기 쉬우므로 수분 공급을 해서 탈수를 막는 것이 중요하고, 이때는 oramedi나 구강청결제 또는 구강마취연고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차를 조금씩 자주 먹이고 음식은 당분간 부드러운 음식(죽)을 주는 것이 좋으며, 아이를 시원하게 해주고 열이 심하면 해열제를 먹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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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족구병

2013. 7. 26. 13:12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다.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여름철 6개월∼4세 아이들이 많이 발병

수족구병은 아기가 손과 발에 물집이 생기고 잘 먹지 않으며 열이 날 경우에 의심할 수 있다.

주로 장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돼 나타나게 된다.

대개 6개월∼4세 사이 아이들이 많이 감염된다.

수족구병은 말 그대로 손,발,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을 보인다.

무릎이나 엉덩이 같은 하체에 생기기도 하지만 이 때는 물집이 잡히지 않고 붉은 발진만 생기는 경우가 많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열이 많이 나고, 입안에 생긴 물집 때문에 잘 먹지 못하고,심한 경우 탈수가 올 수도 있다.

대부분 1주일 내에 물집이 저절로 사라지면서 좋아지지만, 간혹 무균성 뇌수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과 같은 심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아이스크림 주면 통증 줄이는데 도움

수족구병은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공기로 전파되기도 하지만 대개 손과 입을 통해 바이러스가 아이들의 몸에 들어가게 된다.

잠복기는 4∼6일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물집이 잡혀 있는 상태에서 2일 정도는 다른 아이들에게 옮길 수 있지만, 2∼3일이 지나면서 열이 떨어지면 전염성을 잃게 된다.

따라서 물집이 남아 있더라도 열만 떨어지면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도 좋다.

수족구병은 입안이 헐어서 제대로 먹지 못하는 점만 빼놓고는 감기와 다를 바 없는 질환이다.

때문에 감기 걸린 아이들처럼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들도 물을 많이 먹고 쉬게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열이 많이 날 때는 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아 주도록 한다.

이 경우 아스피린과 같은 해열제를 사용하면 열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진통 효과로 입안이 아픈 것도 줄여줄 수 있다.

입안이 헐어있기 때문에 밥보다 죽을 주는 것이 낫고, 아이가 설사만 하지 않는다면 아이스크림을 주는 것도 괜찮다.

아이스크림은 탈수를 막고 입안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젖병을 사용하는 아기들은 입안 통증으로 젖병을 물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컵을 사용하거나 수저로 떠 먹이도록 한다.

수족구병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탈수증상이며, 만일 1세 이전의 아기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1세 이후 아이가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탈수로 위험할 수 있으니 바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가 열이 심하면서 머리를 아파하고 토하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경우는 같은 장바이러스가 일으킬 수 있는 뇌수막염이 동반된 것이 아닌가 의심,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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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운 여름에는 세균이 득씰득씰.

그로 인해 저항력이 약한 우리 아기는 세균들의 공격을 받기 쉽다.

전염성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들을 알아보고 우리 아기를 전염병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자.

이질 나타나는 증세 최근 갑자기 세균성 이질이 집단으로 발생, 엄마들을 초긴장시키고 있는데 사실 설사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이질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질은 시겔라균이라는 박테리아가 대장에 전염되어 대장염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한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거나 탈수 증세를 보이며, 심한 경우 고열과 두통, 구토 등이 동반된다.

대변에 혈액, 농, 점액 등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피고름이 섞인 설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

예방책 시겔라균이 대장에 전염되어 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에 이질에 걸린 사람, 또는 그 사람의 대변으로부터 전염되기 쉽다.

여름철, 위생 상태가 불결한 곳에서 음식을 잘못 먹거나 가족 중 이질에 걸린 사람이 있을 경우 아이 역시 이질에 걸릴 확률이 높다.

특히 이질균은 매우 적은 수의 균으로도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만 2~3세의 아이에게 많이 발생된다.

휴가지나 공공 장소에서는 물론이거나와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청결이 필수적이므로 용변을 본 후,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외출 후 돌아오면 반드시 손 씻는 것과 함께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인다.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나 위생 시설이 좋지 않은 곳은 되도록 피하며, 찬 음식 또한 가급적 많이 먹지 않는다.

최소한 10분 이상 끓인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다.

아이 돌보기 사실 아이가 이질에 걸리면 엄마가 판단, 치료하기가 곤란하다.

아기가 열이 많고 배가 심하게 아프면서 설사를 하면 일단 병원으로 향한다.

이때 이질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피고름이 섞인 변을 본다는 것.

아이가 이질에 걸리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

수족구병 나타나는 증세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손과 발, 입 안에 물집이 잡히는 병.

콕삭기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유행성일 때 급속히 퍼진다.

열이 나고 입 안이 헐어서 음식물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데, 증상이 열이 나는 감기와 유사하지만 입 안이 헐어 잘 먹지 못하고 손이나 발 등에 물집이 잡히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간혹 엉덩이나 무릎에도 물집이 잡힌다.

두통, 기침 등도 함께 동반되는데 심한 경우 뇌막염 등의 합병증을 불러올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병의 진행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책 주로 생후 6개월에서 만 4세 사이의 아이들이 잘 걸린다.

비교적 전염성이 강해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와 접촉하면 감염될 우려가 높다.

아이들의 손과 입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염되므로 수족구병에 걸리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것이 기본.

하지만 이 병은 아무리 조심해도 100% 예방하기에는 힘들다.

수족구병은 감기 증상만 있고 물집이 잡히기 이틀 전부터 이미 전염력을 갖기 때문.

수족구병이 돌 때에는 가능한 한 아이들이 많은 곳을 피하고 손발, 얼굴을 자주 씻긴다.

양치질 또한 열심히 하게 한다.

아이가 자주 만지는 장난감이나 바닥, 선반 등도 자주 소독해주면 좋다.

엄마 또한 아이의 기저귀를 갈거나 음식을 만들 때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필요하다.

대개 물집이 잡힌 지 2~3일이 지나 열이 떨어지면 다른 아이들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아이돌보기 물집이 생겼다고 치료를 위해 미리 터트리거나 연고를 바르면 안 된다.

물집은 그냥 두면 저절로 1주에서 10일 내에 사라지게 된다.

열이 심하게 나면 열성 경련을 일으킬 염려가 있으므로 아기가 생후 6개월이 넘었다면 타이레놀이나 부르펜 같은 해열제를 사용, 열을 떨어뜨려준다.

그래도 열이 심하면 옷을 벗기고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닦아준다.

해열제는 진통 효과가 있어 입 안이 아픈 것을 가라앉힐 수도 있다.

특히 수족구병은 입 안이 헐어 아이가 잘 먹지 못하는데, 밥보다 죽, 뜨거운 음식보다 찬 음식을 주면 좀더 수월하게 먹는다.

과일 주스를 먹이는 것도 좋은데 오렌지처럼 신맛이 나는 것은 피한다.

젖꼭지를 빨면 입 안의 헌 곳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분유와 물을 먹일 때 우윳병보다는 컵에 담아주거나 숟가락으로 떠먹인다.

대개 일 주일 정도면 호전된다.

잘 먹지도 못한 아이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열이 심하고 목이 뻣뻣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뇌막염이 아닌가 염려되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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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발진이 생겼을 때

2012. 12. 13. 10:54
간호포인트

- 체온의 변화를 살핀다

- 손톱을 짧게 깎아 준다

- 열이 있으면 목욕은 피한다

- 외출은 삼간다

- 속옷은 청결하게 유지한다

- 발진 상태를 잘 관찰한다

발진이 생기는 병

- 풍진

- 성홍열

- 수족구병

- 농가진(부스럼)

- 수두

- 홍역

- 돌발성 발진

- 기저귀 발진

- 피부 캔디다증

- 지루성 피부염

- 바이러스성 발진(열꽃)

발진 Q&A

Q : 아기 몸에 딱지가 앉아 있던 부위가 하얗게 변했어요. 이럴 땐 어떤 약이 좋을까요?
A : 상처로 인해 딱지가 앉아 있던 부분은 착색이나 탈색이 될 수 있다.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며, 자연적으로 좋아지니 특별히 약을 쓸 필요도 없다.

- 38도 이상의 열이 나고, 가벼운 감기 증세와 함께 붉은 색의 자잘한 두드러기 같은 것이 온 몸에 나타난다. -> 풍진

- 고열, 편도선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혀가 오톨도톨하고 붉게 변하며, 입 주변을 제외한 온 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 성홍열

- 열이 나고 입 안이나 혀에 물집을 동반한 발진이 생긴다. 점차 손이나 발 등으로 확장된다. -> 수족구병

- 입술이나 코, 귀, 손, 발, 가슴 등에 붉은 발진이 생겼다가 터지면서 황갈색 딱지가 앉는다. -> 농가진

- 처음에는 물집이 있는 발진이 나타나다 점점 커지면서 딱지가 생긴다. 3~4일에 걸쳐 온 몸에 퍼지며, 가벼운 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 수두

- 열이 나는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열이 내렸다 다시 오를 때 쯤 온 몸에 걸쳐 빨갛고 작은 발진이 나타난다. 눈꼽이 끼고 기침도 심하며, 축 늘어져 기운이 없다. -> 홍역

- 38~39도 정도의 열이 올랐다 내려가면서 분홍빛 발진이 온 몸에 나타난다. -> 돌발성 발진

- 기저귀를 찬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면서 붓고 진물이 생기기도 한다. -> 기저귀 발진

발진체크! 증상별 긴급도

- 열이 난다

- 열이 일단 내렸다가 다시 고열이 나고

- 전신에 붉은 발진이 생겼다.

- 발열과 동시에 작은 원형의 발진이 생긴다

- 고열이 5일 이상 계속되고 전신에 발진이 생긴다.

- 손바닥이나 발 등에 드문드문하게 수포가 생긴다.

- 열이 내려가면서 동시에 발진이 생긴다.

열이 없다

- 사마귀 모양의 발진이 겨드랑이에 생긴다.

- 벌레 같은 붉고 작은 발진이 나타난다.
   손, 발 등의 표면에 단단하고 작은 발진이 있다.

- 가려움증이 강하고 수포가 생긴다.

- 약을 먹은 후에 발진이 생겼다.

  엉덩이나 사타구니 등에 발진이 나타난다.

  겨드랑이 아래나 머리 주변에 작은 발진이 있다.

잠깐! 발진의 범위가 넓거나 가려움증, 통증, 진무름 등을 동반할 경우에는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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