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기억 중 가장 오랫동안 뇌 속에 저장되는 것이 맛이다. 이유식기에 자연에 가까운 맛에 길들이면,
이 건강한 입맛이 평생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백미는 도정하는 동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껍질과 씨눈이 거의 떨어져나간다.
또 쌀죽으로만 길들이면 아이가 커서도 부드러운 음식만 찾으며 씹는 걸 거부할 수 있다.
흔히 잡곡은 소화가 안 되어 나중에 먹여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발아현미, 찹쌀, 조, 기장 등은 비교적 소화가 잘 되므로
초기부터 먹여도 된다.
발아현미나 찹쌀부터 시작해 쌀죽에 조금씩 섞어 먹이며, 아이가 잘 먹으면 채소나 과일과도 섞어 먹인다.
잡곡은 유기농을 찾기 어려우니 무농약 잡곡을 활용한다.
흑미단호박미음
재료 : 불린 쌀·단호박 10g씩, 흑미 5g, 물 100ml흑미단호박미음
1. 불린 쌀은 믹서에 넣어 곱게 갈고, 흑미는 물에 불려 믹서에 곱게 간다.
2. 단호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삶아서 곱게 으깬다.
3. 냄비에 물과 ①, ②를 넣고 저어가며 끓인 후 고운체에 거른다.
양배추메조미음
재료 : 불린 쌀 10g, 메조·양배추 잎 5g씩, 물 100ml
1. 불린 쌀은 믹서에 넣어 곱게 갈고, 메조는 물에 불려 믹서에 곱게 간다.
2. 양배추 잎은 깨끗이 씻어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3. 냄비에 물과 ①, ②를 넣고 저어가며 끓인 후 고운체에 거른다.
무즙차조미음
재료 : 불린 쌀 5g, 차조·무 10g씩, 물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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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린 쌀은 믹서에 넣어 곱게 갈고, 차조는 물에 불려 믹서에 곱게 간다.
2. 무는 필러로 껍질을 벗긴 후 강판에 곱게 간다.
3. 냄비에 물과 ①을 넣고 끓이다 ②를 넣고 더 끓여 고운체에 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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