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발음 장애

2013. 6. 13. 14:12

 김모씨(35)는 최근 다섯살 난 딸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다, 또래에 비해 정확하지 않은 아이의 발음 때문이다.

 아이는 전체적인 언어발달이 조금 늦는 편일 뿐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거나 의사표현을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부터 혀짧은 소리가 점점 심해지더니 아이들로 부터 놀림을 받기가 일쑤였고 늘 기가 죽어서 다니고.

 '자동차'를 '다동타'로 발음하는 것은 기본이고, '새'를 '해'라고 발음해 아이의 말을 이해하는데 한참이 걸렸다.

 다른 엄마들은 영어학원을 보낸다, 구연동화를 가르친다며 정신이 없는데 김씨는 한숨만 쉬고 있다.

 '유아 발음장애'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가, 아이의 발음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들의 궁금증을 풀어 본다.

 

 ● 발음기관의 문제와 치료

 지나치게 혀짧은 소리를 내거나 콧소리를 심하게 낸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장애의 원인이 발음에 영향을 주는 기관인 혀, 입술, 턱, 입천장등에 있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찾아야 할 곳은 이빈인후과, 혀짧은 소리를 내는 것은 혀 밑에 있는 설소대 근육이 지나치게 혀 앞에 붙어 있어 혀를 구부리는데 지장을 받기 때문이다.

 그 결과 'ㄹ'과 같은 음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때는 설소대 의 일부를 잘라 혀의 길이를 늘려주어야 한다.

 이미 굳어진 발음장애는 치료가 쉽지 않으니 5세 이전에 교정해주어야 한다.

 혀나 입을 이용해 소리내는 ' ㄱ' 'ㄷ''ㅂ' 등의 발음에 톳소리가 심하게 들어가는 경우는 입천장의 뼈가 갈라져 구강과 비강이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

 구강과 비강을 분리시켜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 발음습관의 문제와 치료

 실제로 신체적 이상이 있는 아이들은 그렇게 많지 않고 잘못된 언어 습관으로 인해 발음장애가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들은 생후 7-8개월즘에 옹알이를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아이들은 주위에서 들리는 말을 모방해서 말을 배우게 된다.

 이때는 정확한 발음으로 아이와 대화해야 한다.

 아이가 귀엽다고 '그랬쩌'하는 식으로 아이와 대화하거나 혀짧은 소리를 하는 것을 그냥 넘기면 아이도 부정확한 말을 그대로 배우게 된다.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말을 부모가 미리 해주거나 다른 사람들이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부모나 형제가 대변해 주는 경우에도 아이는 정확하게 발음을 배울 기회를 읽게 된다.

 말대신 동작으로 표현하거나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한다면 "왜?"라고 물어서 아이가 제대로 된 말을 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오랫동안 아이를 혼자 방치해두거나, 관심없는 사람들 손에서 아이가 자라게 하는 것도 발음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이가 처음 말을 배우기 시작할때는 적절한 '피드백'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반응을 소홀히 한다면 아이들은 말하는 흥미를 잃게 된다.

 예컨대 아이가 "넘어 져서 아야 했어"라고 말하면 옆에서 "아야 했어, 호호 불어줄게" 하면서 아이의 말을 이해했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다음 말을 유도해야 한다.

 

 ● 엄마와 함께하는 발음 연습

 1. 엄마가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를 내어 아이가 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물을 입에 넣고 갈갈갈 하는 연습을 하게 한다.

 

 2. 혀끝을 윗니에 붙이고 '느' 소리를 내게 한다.

    이때 아이가 손을 코나 빰에 닿게 해 울림을 느끼도록 해준다.

 3. 드 소리를 내게 하면서 손등을 입가까이 대어 보게 하고 다시 트 소리를 내보게 한다.

    트가 드보다 바람이 많이 나오는 것을 느끼게 한다.

 4. 라라라를 이용해 노래를 부르게 한다.

 

 5. 입을 다물고 있다가 벌리면서 파소리를 내게 한다.

 

 6. 앞니 사이에 빨대를 끼워 살며시 물린 뒤 물이 든 컵에 빨대를 꽂아 불게한다.

 

 7. 나무젓가락을 이 사이에 끼운 후 즈 소리를 유도한다.

 

 8. 거을을 닦으면서 하하고 입김을 불게 한다.

:

 ■ 내용을 이해했는지 체크한다.

 5~7세에 책 읽어 주기는 책의 내용과 뜻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읽어주는 내용을 듣고 이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활과 연결시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이 나이 때 독서의 목적이다.

 이때 책을 읽어주면서 중요한 것은 단어나 문맥, 발음보다는 이야기의 내용을 알아들었는지 체크하는 것이다.

 이때 내용을 모르면 안 읽는 것만 못하다.

 책을 다 읽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도중에 아이가 생각하면서 듣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말을 많이 하고 질문도 많이 한다.

 아무리 이상한 질문이라도 그 질문에 답을 하든지, 혹은 아이에게 다시 묻는다든지 해서 늘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한다.

 

 ■ 아이가 흥미 있어하는 책을 고른다.

 책을 고를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 데, 아이들은 보통 자신과 비슷한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책을 좋아한다.

 책을 읽는 도중에 아이가 어쩐지 그 책에는 별 관심이 없다고 생각되면 도중에라도 다른 책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아이가 잘 듣지 않을 때는 야단을 쳐가면서 끝까지 읽기보다는 간단히 끝낸다.

 이때는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 읽는 시간이 참 재미있다'라는 개념이 머리 속에 깊이 박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한자리에 앉아서 듣도록 지도한다.

 이 시기의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는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읽어주는 게 중요하다.

 2~3세 때는 가만히 앉혀놓고 읽어주려 해도 집중력이 부족해 돌아다니기 일쑤지만, 이 나이가 되면 그런 일을 통해 아주 초보적인 단계지만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 손으로 트레킹 한다.

 3~5세가 되면 책에 쓰여진 글을 따라가며 볼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부모가 손으로 단어를 가리키면서 읽는 것도 바람직하다.

(독서학에서는 이것을 트레킹(Tracking)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엄마가 혼자 하다가 얼마 지나면 아이의 손을 잡고 같이 트레킹 하는 것이 좋다.


 ■ 감정을 넣어서 읽어준다.

 소리내어 읽어주면 아이의 듣기 능력도 크게 발달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가 뜻 을 잘 알게 읽어주려면 언어보다는 어떻게 읽어 주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음절 조절, 문장과 문장의 연결, 문장사이의 쉬기, 강조할 때 소리내기, 무서울 때 작게 읽기 등 적절히 감정을 넣어가며 읽어주는 것이다.

 요즘은 테이프로 나온 책들도 많은데, 이것을 이용할 때는 테이프만 틀어놓지 말고 테이프를 따라서 같이 읽는 것이 좋다.


 ■ 중요한 단어는 강조한다.

 책을 읽어주다 보면 한 문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단어가 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빨간 공을 가지고 놀았다'는 문장이 있다면 여기서는 '공'과 '놀았다'는 단어가 가장 중요한 단어라 할 수 있다.

 이런 단어는 더 크게 강조해서 읽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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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영어교육은 누뇌발달 측면에서 보더라도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뇌신경과학회 서유헌 이사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두뇌 가운데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측두엽은 만 6살부터 집중적으로 발달한다"며 "때문에 그 이전의 영어 교육은 별 효과가 없을뿐만 아니라 무리하게 하면 과잉학습에 따른 뇌 손상 등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흔히 학부모들은 우리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가 짧은 영어문장이나 영어 단어를 말하는 것을 보며 조기 교육의 효과를 지나치게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연세대 의대 신의진 교수는 "어릴 때 영어에 친숙하게 한다고 비디오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과다하게 노출되면 사회성 발달이 부족하게 된다.

그래서 사회성 발달은 늦으면서 뜻도 모른 채 암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는 언어 이해능력이 떨어져 오히려 나중에 학습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중요한 것은 신체나 지적 발달에 맞는 '적절한' 교육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서유헌 이사장은 △영아기에는 오감을 통한 다양한 자극과 생활놀이,정서안정을 위한 피부접촉이 중요하고 

△3~6살에는 사고력의 기초를 쌓기위한 종합적인 교육과 가치교육에 노력해야 하며 

△6~12살에는 언어교육과 입체공간적 사고를 위한 다양한 놀이교육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더라도 유아·초등시기에는 아이들마다 발달의 차이가 있음을 학부모가 마음에 새겨야 한다.

내아이한테 맞는 교육을 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지, 남이 한다고 무턱대고 따라하는 교육은 곤란하다는 얘기다.

서 이사장은 "강제교육의 성격을 띠거나 양적인 교육은 아이에게 아무 도움이 안된다"며 "부모들의 확고한 교육철학이 절실한 때"하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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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의 능력을 믿는 부모 아이를 가르치는 데 있어 기본이 되는 것은 아이의 능력에 대한 믿음입니다 .

 대부분 의 부모들은 아직 아이가 어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가 할 수 있는 일들까지도 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능력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아이가 할 수 있다는 부모의 믿음은 그대로 아이에게 전해져 그들로 하여금 자신감과 의욕을 갖도록 합니다.

 단, 아이의 능력을 넘어서는 목표를 세우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잘못하면 아이와 부모님 모두에게 죄절감을 안겨 주게 됩니다.

 아이의 능력에 맞는 올바른 목표를 세우 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를 잘 알고 있어야만 합니다.


 2. 아이를 잘 아는 부모 아이의 잠재력을 개발시키려면 아이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아이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파악이 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 아이에게 항상 관심을 기울이십시오.

 아이가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무엇을 잘 하고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십시오.

 이러한 관찰 속에서 얻은 결과를 토대 로 아이의 능력을 개발시켜 나가야 합니다.

 아이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유아의 발달과 육아 전반에 대한 지식을 몸에 익히는 일입니다.

 이러한 부모님들의 노력 하나하나가 아이를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3. 인내심 있는 부모 아이를 가르치는 데 있어 반복은 필수적 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대부분 언어로 표현되 는 부모님의 지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에게 가르치는 일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를 가르치는 일에는 커다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지금은 잘 알아듣지 못 하지만 언젠가는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과 여유 있는 마음으로 끈기 있게 되풀이해 서 아이에게 알려 주십시오.

 초조해 하거나 조급해 하는 부모님의 태도는 아이에게 그 대로 전달되어 아이에게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느긋한 마음가짐 과 태도를 아이게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가르친다면 아이는 결국 알아야 할 것들을 몸에 익힐 수 있게 됩니다.


 4. 언제나 아이와 함께 하는 부모 아이의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항상 아이와 함께 하면서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는 보고 들은 것들을 모방하면서 배워 나갑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좋은 예를 보여 주는 가장 올바른 방법은 아이의 눈앞에서 또는 아이와 함께 직접 해 보는 것입니다.

 단순히 말로만 지시하거나 가르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어른에게 인사해라.

" 라고 백번 말하는 것보다 부모님 스스로 먼저 인사 하는 모습을 보이십시오.

 또 장난감을 정리할 때 "가서 장난감을 치워라.

"하고 말하지 말고 아이의 손을 잡고 데려가서 함께 장난감 정리 놀이를 하십시오.

 아이는 가장 좋아 하는 부모님과 함께일 때 가장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5. 풍부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부모 아이의 지적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흥미있는 환경을 갖추고 창조적인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풍부한 자극은 아이에게 새로운 호기심과 의욕을 불러 일으켜 줍니다.

 따라서 유아기에는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지적인 자극을 주어야만 합니다.

 특히 유아기의 학습은 대부분 놀이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연령에 적절하고 창조력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는 놀이와 놀잇감들을 마련해 주십시오. 

 

 6. 몸과 마음이 건강한 부모 가정은 어린이가 자라고, 배우고, 만들어지는 제1의 학교이며, 부모는 어린이의 성장 과 배움과 인격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최초의 교사입니다.

 아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면서 전적으로 부모에게 의지하고 그들을 본보기로 인격과 인생관, 가치관 등의 토대를 마련합니다.

 즉 유아에게 있어 부모는 삶에 결정적인 영향 을 주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이 먼저 아이의 본보기로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삶에 대해 긍정적이고도 적극적인 태도, 올바른 인격을 갖춘 부모라면 그 자녀 또한 튼튼한 몸과 마음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7. 사랑을 듬뿍 주는 부모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님의 충분한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을 바탕으로 아이는 무럭무럭 자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도 가장 중요 한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아이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모는 아이 속에 숨어 있는 모든 가능성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그것을 기쁨으로 느낍니다.

 가장 훌륭한 부모님은 아이에게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 느낌 속에서 아이는 자기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자신감과 의욕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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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즐거운 가정을 만듭시다. 

아이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하려면 가정과 학교 생활을 즐겁게 느께게 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부모와 선생님은 아이가 이런 느낌을 형성하는 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느 정도 자유로움을 느끼면서도, 그 가운데 생활상의 규칙이 분명히 있는 그런 가정이나 학교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이런 규칙을 만드는 데 동참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들은 규칙을 보다 더 존중할 수 있으며, 그 규칙에 맞는 생활을 하려고 보다 더 노력할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낀다면, 아이들은 훨씬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갖게 됩니다. 


2. 난 할 수 있어 

어린 시절을 잘 보낸 아이가 학교에 갓 입학해서도 잘 지냅니다. 

아이가 '난 할 수 있어.' 하고 느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아이라면, 배우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은 매사에 서투르기만 하는 는 생각을 갖고 학교 생활을 시작한다면, 

그것은 아이 의 성장에 커다란 장애요인이 됩니다. 글을 읽고 쓰기 시작할 때, 아이는 자신이 뭔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읽고 쓰는 방법을 배울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6살 난 아이라고 해서 모두 글 읽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아이들은 저마다 다 다르고, 배우는 속도도 같을 수 없지요. 

이때 만약 가정이나 학교 가 자신을 밀어내고 있다거나 자신과는 반대된다고 느끼게 되면 배움에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이를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야합니다. 

억압을 준다거나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아이로 하여금 자신을 계발할 기회를 줘보십시오. 

그러면 아이는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무슨 일을 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용기를 북돋아주어,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느낌을 갖도록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말해줄 수 있겠지요. "그래, 넌 할 수 있어. 자, 내가 도와줄께." 


3. 아이가 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주세요 

"엄마, 이것 좀 보세요." 아이가 이렇게 말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합니까? 

그럴 때 제발 "너 이것밖에 못하니?" 하고 말하지 마십시오. "대관절 빨간색 소가 어디있니?" 하지 마십시오. 

"양말을 한 짝은 빨강, 다른 한 짝은 파랑으로 칠하는 사람이 어딨니?" 하는 말은 금물입니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끔 아이들 기를 살려주세요. 

그러면 틀림 없이 자시이 한 것을 자랑스럽게 부모에게 보여 줄 것입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말하면 더 좋겠지요. 

"그래, 참 멋지구나. 우선 할머니께 보여드리자. 다음에 네 방에다 걸어놓는게 좋겠는 데." 


4. 칭찬해주세요 

등을 토닥거려주세요. 미소를 보내주세요. 아이를 즐겁게 하고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말을 수시로 해주세요. 

아이를 칭찬해줌으로써 아이에게 '긍정적인 느낌' 을 갖게 할 수가 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때나 칭찬을 해주어서는 안되지요. 

반드시 칭찬받을 만한 일을 했을 때 칭찬해야 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칭찬을 해주면 아이는 부모의 말이 진심이 아니라, 그저 건성으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게 될 테니 까요. 

그렇게 되면 무언가를 해보려는 아이의 의지를 꺾어놓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칭찬하되, 아이를 칭찬하기보다는 아이가 한 일을 칭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야, 네 방이 참 예쁘게 정돈돼 있구나." "엄마 일을 도와주니 참 착하구나." 

"보람아, 엄마가 아줌마랑 얘기하는 동안 가만히 있어서 참 예쁘구나." 


5. 내가 할 수 있어요 

"내가 할게요." 대부분의 경우 아이에게 시키느니 엄마 혼자 해버리는 편이 훨씬 수월하지요. 

나이에 따라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럴 땐 한번 해보게 하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알맞은 책임을 맡겨보십시오. 

아이는 자기에게 주어진 문제를 끙끙거리며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그러니 아이가 몇가지를 결정해가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 로 하다 보면 아이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아이에게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다만,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다거나, 위험할 때, 무언가 부서질 위험이 있을 때에만 제지하십시오.

:

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
지원금액
2013년 연령별 출생연도 및 지원금액
연령출생연도지원시기지원금액
만 3세2009.1.1~2009.12.312013. 3월부터3만원
만 4세2008.1.1~2008.12.312013. 3월부터
만 5세2007.1.1~2007.12.312013. 3월부터
※정부지원 어린이집과의 보육료 차액이 3만원미만일시 차액만큼 지원
지원대상
도내 개인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누리과정)에 해당하는 아동
도내에 부모 중 1명 이상과 보육아동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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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종합지원센터

2013. 4. 19. 11:08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이용/미이용 영유아 및 부모에게 각종 육아정보, 상담, 교육 및 체험공간 제공 등 자녀양육 지원서비스를 제공

- 해당 지역 주민들이 육아에 대한 자원과 정보를 나누고 공동으로 육아를 수행할 수 있는 참여와 소통의 거점 공간

- 자체 놀이터를 갖추지 못한 소규모 어린이집 등에서 놀이공간으로 활용하거나 문화 공연 관람 등 어린이집 지원 기능도 동시 수행


< 보육정보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도 >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의 ‘영유아플라자’와 유사 개념으로 보육정보센터에서 관리/운영

  

 한편, 보건복지부에서는 보육정보센터를 통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보육현장 지향의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양육에 대한 부모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비 지원을 통해 기존 보육정보센터의 기능을 확대하여 육아카페, 육아상담, 놀잇감 대여 사업 등 가정 양육에 다가가는 보육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향후 보육정보센터가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부모에 대해서는 육아교육 및 부모간 공동 육아 나눔터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영유아를 둔 부모와 어린이집 간에 보육 허브 역할을 하도록 예산 지원 및 조직 확대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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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육아휴직

  • 육아휴직이란 근로자가 만 6세 이하의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입양한 자녀를 포함하며, 2008.1.1 이후 출생하거나 2008.1.1 이후 입양한 경우)를 양육하기 위하여 신청,사용하는 휴직을 말합니다.

- 육아휴직은 근로자의 육아부담을 해소하고 계속 근로를 지원함으로써 근로자의 생활안정 및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기업의 숙련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육아휴직 기간]


  • 자녀가 만 6세(입양한 자녀를 포함하며, 2008.1.1 이후 출생하거나 2008.1.1 이후 입양한 경우) 이하로 초등학교 취학 전 까지 1년 이내의 육아휴직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육아휴직 급여 지급기간]


  • 사업주로부터 30일이상 육아휴직을 부여받아야 합니다.
  • 육아휴직 개시일 이전에 피보험단위기간(재직하면서 임금 받은 기간)이 모두 합해서 180일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 단, 과거에 실업급여를 받았을 경우 인정받았던 피보험기간은 제외

  • 같은 자녀에 대해서 피보험자인 배우자가 육아휴직(30일 미만은 제외)을 부여받지 않아야 합니다.


[육아휴직 급여 지급액]


  • 육아휴직기간 동안 매월 통상임금의 100분의 40을 지급하고(상한액:월100만원, 하한액:월50만원), 급여 중 일부(100분의 15)를 직장복귀 6개월 후에 합산하여 일시불로 지급합니다.
  • 육아휴직급여액의 지급대상 기간이 1개월이 안되는 달에 대해서는 일수로 계산하여 지급합니다.
  • 또한, 육아휴직 기간 중 사업주로부터 육아휴직을 이유로 금품을 지급받은 경우로서 매월 단위로 육아휴직 기간 중 지급받은 금품과 육아휴직 급여의 100분의 85에 해당하는 금액(그 금액이 5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하한액 50만원)을 합한 금액이 육아휴직 시작일 기준으로 한 월 통상임금을 초과한 경우에는 그 초과한 금액을 육아휴직 급여의 100분의 85에 해당하는 금액에서 빼고 지급합니다.(단, 개정규정은 2011.1.1 영 시행 후 최초로 육아휴직을 시작하는 경우부터 적용합니다.)

※ 2011.1.1일자로 급여가 월 50만원에서 통상임금의 100분의 40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육아휴직신청기간에 1.1일이 포함되었을 경우 1.1일을 기준으로 이전기간은 50만원, 이후 기간은 통상임금의 100분의 40으로 일할 계산되어 산정됩니다.


[육아휴직 신청시기]


  • 육아휴직을 시작한 날 이후 1개월부터 매월 단위로 신청하되, 당월 중에 실시한 육아휴직에 대한 급여의 지급 신청은 다음달 말일까지 해야 합니다. 매월 신청하지 않고 기간을 적치하여 신청 가능 합니다.
  • 단, 육아휴직이 끝난 날 이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을 경우 동 급여를 지급하지 않습니다.


[육아휴직 신청방법]


  • 육아휴직 급여 신청 시 구비서류

- 육아휴직 급여 신청서

- 육아휴직 확인서 1부(최초 1회만 해당)

- 통상임금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임금대장, 근로계약서 등) 사본 1부

- 육아휴직 기간 동안 사업주로부터 금품을 지급받은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의 사본 1부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받고자 하는 근로자는 신청인의 거주지나 사업장의 소재지 관할 직업안정기관의 장에게 신청해야 합니다.

온라인 : 사업주(기업회원. 최초 1회)가 확인서를 접수 및 신청인(개인회원)이 급여신청서를 접수합니다.

센터방문/우편 : 확인서 및 급여신청서를 고용센터에 접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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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자극할 때는 놀이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놀이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엄마와 놀이할 때는 정서와 감성을 관장하는 우뇌가 발달하고, 

아빠와 함께할 때는 이성과 논리를 담당하는 좌뇌를 발달시킬 수 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아주 잘 놀아줘야지'하는 부담감을 버리는 것이다.

잘 놀아줘야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장황하게 준비하면 엄마가 먼저 지치고, 

만약 아이가 엄마의 의도에 따라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실망하며 놀이를 강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두부,콩, 밀가루 등의 식재료 


- 오감 발달을 위해서는 완성된 모형보다는 아이가 창조하고 조립하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블록이나 반죽놀이가 좋다.

 뭐든 입으로 물고 빠는 나이대의 아이들에게 안전한 재료일 뿐 아니라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재료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미각, 촉각, 시각, 후각, 청각을 자극하는 신나는 장난감이 된다.

-음식을 가지고 하는 놀이의 경우

 '커다란 양푼에 두부를 담아놓고 함께 주부르거나 귤까기 " "밀가루 반죽주무르기 " " 콩을 접시에 뿌리놓고 저쪽접시로 옮기기" 등의 놀이는 자신의 행동에 따라 달라지는 식재료의 모양과 향, 촉감등으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2. 우유병, 엄마손, 스카프, 아이옷, 기저귀 등


- 아이와 엄마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은 좋은 오감자극 놀잇감이다.

  아이들은 엄마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에 관심이 많아 이를 활용할 경우 몰입도가 높다.

  부드러운 스카프를 만지게 해보고, 비비면서 소리를 내주는 등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다.


3. 모빌, 딸랑이


- 시각과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장난감이다.

 모빌의 움직임을 바라보면서 초점 맞추기 운동이 되고, 몰체를 인식하면서 시각이 발달한다.

 딸랑이는 소리를 인식하며, 입에 넣고 만지는 탐색과정에서 감각이 발달한다.


이외에도 물소리, 전화벨소리, 문여닫는 소리 등 집안 곳곳에서 들리는 소리들을 설명해보자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왜 이런소리가 나는지.. 들려줄 것!

" 첨벙첨벙 소리가 나네" "딩동~벨소리가 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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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만 0~5세에게 지급하기로 한 보육료와 양육수당은 오는 3월부터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보육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2월 초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나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서 보육료 지원신청을 하고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 발급 금융기관은 KB국민, 우리, 하나SK이며 신청·발급시 수수료는 없고 소득·재산 조사는 하지 않는다.

어린이집, 유치원 이용 시 보육료·유아학비는 3월 분부터 지원되고 양육수당은 오는 3월 25일부터 매월 25일 통장으로 입금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낸 경우 만 0세는 39.4만원, 만1세는 34.7만원, 만2세는 28.6만원을 지원받는다.

누리과정 대상인 만3~5세의 경우 22만원을 지원받게 되는데 일부 본인부담금이 있을 수 있다.

양육수당은 12개월 미만은 20만원, 12개월~24개월 미만은 15만원, 24~36개월은 10만원, 36개월 이상부터 만5세까지는 10만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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