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이 아이 출생 후 단지 8주간만 예방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후 6개월 이내 영아들은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없어 임신중 엄마가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을 통해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는 바 이 같은 임신중 독감 백신의 효과가 얼마나 가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 왔다.
그러나 7일 요하네스버그 Witwatersrand 대학 연구팀등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임신중 맞은 백신의 효과가 단지 생후 8주간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명 가량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1026명의 영아의 엄마들이 임신중 불활성 독감 백신을 맞았으며 1023명의 영아는 위약을 투여 받은 바 연구결과 출생 후 8-16주 경 임신중 맞은 독감 백신의 효과가 25%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 아이들 중에 생후 6개월이내 아이들이 독감으로 입원치료를 받을 위험이 가장 높은 바 생후 8주간의 예방 효과도 충분히 의미있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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