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은 면역체계가 불안정한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만7세 미만 아동 20%와 만 7~16세 아동 18%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부모 중 한 명이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일 확률이 50%에 이르는 유전성 질환이지만, 요즘에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주거 환경 등 외부의 영향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더욱 높게 한다.
여름철 유독 심해지는 이유는 고온 다습한 환경과 세균과 땀 속 염분의 자극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자외선과 잦은 샤워로 인한 건조 등이 여름철 아토피를 자극하는 요소다.
수영장의 경우 자주 물을 교체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독제인 염소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염소 성분이 아토피 피부염을 더욱 악화시키게 만든다.
수영장의 염소 성분은 건강한 피부를 가진 사람도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건조해지고 탄력 저하 등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는 데 외부 자극에 민감한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일반 피부에 비해 더욱 심하게 자극되어 아토피 피부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바다의 경우 염분이 아토피 피부염의 상처를 자극해 더욱 따갑고 간지럽게 만든다. 또한, 물놀이하면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속 수분을 빼앗겨 건조해지고 자외선으로 인한 화상과 피부 자극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이 되는 수영복과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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