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는 아이와의 애착이 잘 형성되도록 상호작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

한국아동가족심리상담연구소가 제시한 애착 형성을 강화하는 가정놀이 활동을 살펴보자.

 

<생후직후~1살>

입김불기

젖이나 우유를 먹이는 자세에서 아이의 몸 즉, 입술, 뺨, 이마, 배, 손바닥, 팔, 다리, 발바닥 등의 신체 구석구석에 입김을 불어주고 입맞춤을 해준다.


빨대로 바람 불어 주기

젖을 먹이는 자세나 아이를 눕혀 놓고 신체 구석구석을 빨대를 통해 부드러운 바람 또는 센 바람을 불어 준다.


<1~2살>

공 던지기

부드러운 공을 던져 아이의 몸 여기저기를 맞힌다.

소프트볼이나 탁구공 등으로 온몸에 자극을 준다.

 

이마 부딪히기

아이를 바닥에 눕혀 놓고 노래를 불러주며 엄마의 이마를 아이의 이마에 가볍게 부딪힌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아프지 않을 정도로 부딪혀야 한다는 것이다.

 

<2~3살>

엄마 발등타기

아이를 엄마의 발등 위에 태운다.

엄마는 두 손을 머리 위로 깍지를 끼고 아이가 두 팔로 엄마의 다리를 붙잡게 한다.

이 상태에서 엄마는 노래를 부르며 가볍게 춤을 춘다.


김밥말이

바닥에 푹신한 담요를 펼쳐 놓고 아이 가슴까지 담요 밖으로 나오도록 눕힌다.

'떼굴떼굴 도토리'같은 노래를 부르며 담요를 김밥처럼 만다.

다 말리면 담요 끝을 잡고 하나, 둘, 셋 구령을 천천히 외치면서 아이가 놀라지 않을 정도로 담요를 떼구르르 풀어준다.


<3~5살>

노 젓기

바닥에 마주 앉아 두 다리를 서로 길게 뻗는다.

아이의 다리는 엄마 다리 사이에 놓이게 된다.

이때 두 손을 마주 잡고 노 젓는 모습처럼 밀고 당기기를 한다. 형제, 또래와도 같이 하게 한다.

 

전등 비추기

방안 구석구석에 아이가 좋아하고 잘 아는 물건을 올려 놓는다.

그리고 방안을 어둡게 한 후 물건의 이름을 말하며 이 곳 저 곳 전등을 비추며 물건을 찾는다.

아이에게 전등을 비추게 하며 역할을 바꾼다.

 

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육자와 이런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기억을 갖게 해주는 것이다.

아이가 훗날 즐거웠던 순간으로 놀이를 기억해야 행복하고 안정된 애착을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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