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코골이는 생각보다 흔하다.

3~12세 어린이 중 10~25% 정도가 코골이를 겪는다.

그 중에는 수면 중 10초 정도 숨이 멈추는 증상인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소아 코골이의 주요 원인은 편도와 아데노이드의 비대이다.

아데노이드는 코와 목 사이에 위치한 편도로 입을 열었을 때 가장 잘 보이는 양쪽 구개편도와 함께 크기가 큰 부분이다.

아데노이드는 5세 이후로 커지다가 다시 작아져 증상에 따라 경과를 두고 보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경우 수술을 하게 된다.

소아 코골이는 성장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코골이가 있으면 잠을 설치게 되고 수면이 부족해져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독이다.

또한 수면이 부족해지면서 집중력이 저하되고, 이는 학습 능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아이의 얼굴 모양까지 변화시킨다.

코골이가 심해져 수면무호흡까지 이어지면 숨을 쉬기 위해 입을 벌리고 자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윗니가 돌출되면서 부정교합이 되고 표정이 멍한 상태처럼 보이기도 한다.


코골이가 심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 조용하고 아늑한 수면환경을 만드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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