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과 육아를 택일해야 할 상황이라면 신중히 판단합니다.
실제로 육아문제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들이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충족된 삶을 누리기 보다는 아이로 인해 자신의 일을 하지 못한다는 상실감에 우울해 하고, 전보다 더 많은 부담을 아이에게 전가 시키거나 "너 때문에 나는 이렇게 희생했는데, 너는 그것도 못하냐?" 식으로 자녀와의 관계가 더 나빠지기도 합니다.
무리한 직장생활로 인해 아이가 치명적인 상처를 받을 수 있는 반면, 대리모의 도움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면 직장을 다니는 것이 더 적응적일 수도 있습니다.
결정하기 참 어렵지요?
■ 아이에게 쩔쩔매면서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시간에 쫓기고 일에 지치다 보면, 엄마가 아이에게 한 약속을 못 지키는 일도 있고, 세심하게 보살펴 주지 못해서 다른 엄마와 비교가 되는 일도 있습니다.
그 때마다 아이에게 미안해 하거나 변명하기 보다는 솔직한 태도가 더 필요합니다.
엄마가 해 줄 수 없었던 한계를 설명하고 이해 시키면 아이도 엄마에게 짜증을 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엄마를 도와주고 싶어할 것입니다.
■ 남편과의 관계가 화목해야 아이들과의 관계도 안정적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편에 대한 불만이나 갈등이 아이에게 표출될 때가 있습니다.
가정의 분위기가 화목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기 어렵습니다.
■ 피곤하더라도 퇴근 후에는 아이만을 위한 최소한의 시간을 마련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꼭 지켜 주세요. 아이가 하는 사소한 이야기라도 무시하지 말고 귀담아 들어주시고, 아이가 느꼈던 감정을 함께 느껴보세요.
■ 아이와의 거리감을 줄여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냅니다.
쪽지편지나 짧은 전화통화를 통해서도 사랑하는 마음이 우러납니다.
가족 간에 이메일을 주고 받기도 합니다.
"숙제 했니?", "학원 늦지 말고 가라", "손 씻고 밥 먹어라" 등 엄마가 자녀의 시간관리 비서의 역할만 담당하면 아이는 엄마 얼굴을 마주하는 것을 회피하게 됩니다.
어떤 아이는 엄마전화 받는 것 자체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엄마 스스로 무슨 말을 먼저 할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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