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잇몸 염증

2013. 11. 1. 13:50

임신 중 잇몸에 염증이나 충치가 생기기 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임신중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증가해 잇몸의 혈관벽이 얇아지는데 여기에 입안의 환경이 불량하여 치석이나 치태가 잇몸에 끼면 쉽게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즉 얇아진 혈관을 치석이나 치태가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임신이 반드시 잇몸의 염증이나 충치를 일으킨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임신 중 몸의 거동이 쉽지 않고 쉬 피로해지며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아 양치를 제대로 못했을 때 생기는 치석이나 치태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초기 입덧으로 인해 칫솔질이 소홀하게 되면 잇몸질환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입안이 약한 산성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어 충치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강청결에 소홀하지 않는 것이 임신중 충치발생의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내 아기의 치아는 이미 5~7주 사이면 생기기 시작합니다.

3개월이 되면 엄마가 섭취하는 영양분으로 치아가 단단해집니다.

따라서 임신초기부터 우유류 생선류 과일과 채소류 곡류와 빵 등을 포함하는 균형있는 식사를 해 치아와 골조직의 형성에 필요한 칼슘 인 비타민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임신중 치과치료는 국소마취제 등 약제가 문제되는 것이 아닙니다.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가 문제가 되므로 이것만 유의하면 치료받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포가 심한 사람일 경우 임신초기보다 말기가 더 안전합니다.

잇몸관리 등은 임신 중 더욱 신경써서 치료받아야 하며 충치나 신경치료 등도 주의해서 시술하면 별 문제없습니다.

임신중 일부의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은 아기의 치아를 어두운 회색이나 노란색으로 착생시킬 수 있으므로 약물복용이나 장기사용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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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치아 관리법

2013. 7. 2. 12:55

만 6세까지 생후 6개월이 되면 이가 나기 시작하는데,이 때부터 거즈를 이용해 이를 닦아줘야 한다.

생후 12개월이 지나면 우유병을 물고 자는 습관을 중단시켜야 한다.


충치가 가장 잘 발생하는 시기는 만 3세 이전.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설탕이 든 과자를 방치하는 것은 충치를 발생시키는 지름길이다.

생후 24개월이 지나면서 차츰 치과를 찾기 마련인데,이 때의 경험이 대단히 중요하다.

아이가 치과에 대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향후 치료를 받을 때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치료 자체보다는 치과의 분위기에 익숙해지도록 배려해야 한다.

부모가 먼저 불안해 하면 그 감정이 쉽게 아기에게 전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연스레 칫솔과 친숙해지도록 이끌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만 6세부터 8세까지 6세가 조금 지난 아이의 입안을 보면 안쪽 끝에 큰 어금니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를 '6세 구치(臼齒)'라고 하는데,평생 사용해야 하는 영구치로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

이 '6세 구치'의 씹는 면이 잇몸 밖으로 노출되면 바로 치과에 가서 치아 표면의 움푹 파여진 홈을 메워넣는 치면열구전색,즉 실란트(sealant)을 하는 것이 충치 예방에 좋다.

이 시기에는 보통 아랫니와 윗니의 가운데 치아가 흔들리면서 새 치아로 교환된다.

이 때 이가 옆으로 돌아서 나온다든지 나오는 기간 차가 너무 길면 반드시 치과에서 확인해야 한다.

장난 등 심한 충격으로 영구치 앞니가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당황하지 말고 빠진 치아를 찾아 생리식염수나 우유 속에 담궈 오거나 그것도 없으면 혀 밑에 넣고 최대한 빨리 치과를 찾으면 재식술의 성공률이 높아진다.


만 8세부터 12세까지 젖니와 영구치가 활발히 교체되는,이른바 혼합치열기다.

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가 아랫니를 1~2㎜ 가량 살짝 덮지 못하고 아래턱 치열이 더 나와서 윗니를 덮거나 아예 위턱에 덮여 아랫니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면 치과에 가서 예방교정 문제를 상담해야 한다.


만 12세부터 20세까지 12세가 되면 평균적으로 유치는 모두 빠지고 영구치만 입안에 있게 된다.

새로 난 영구치 어금니는 모두 치과에 가서 실란트를 통해 충치를 예방한다.

18세 전후에 출현하는 사랑니 문제는 16세 쯤에 미리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사랑니는 정상적이라면 구태여 뽑을 필요는 없지만 비뚤어져 있거나 다른 치아에 지장을 줄 상태면 미리 빼는 것이 좋다.

성인 술이 큰 영향을 미치지만,술 자체보다는 안주의 영향이 더 크다.

식사를 할 때보다 치아면에 음식물이 잔류하는 시간이 길어 잇몸질환이나 충치의 원인이 되는 치태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담배도 치아건강의 적.

담배를 피우는 동안 입안에는 고온으로 침이 말라 건조해져 자정작용을 방해하므로 잇몸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술과 병행될 때 영향은 더욱 커진다.

담배 성분중 타르는 치태 생성의 촉진제다.

칫솔질할 때 출혈이 있거나 잇몸이 붓고 들뜨는 증상,음식물이 치아사이에 자주 끼거나 단단한 음식물을 씹을 때 이가 시리고 아플 때는 이상이 있다는 적신호로 알면 된다.

이런 자각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번은 검진받고 스케일링을 해야한다.

임신과 치아건강 임신 이후에 잇몸이 나빠졌다는 호소가 많은데,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이 증가해 잇몸의 혈관 벽이 얇아지는데 여기에 치태나 치석이 끼면 쉽게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꼼꼼한 칫솔질로 치태나 치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덧 때문에 칫솔질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이다.

임신 중 치과치료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사람이 많은데,임신 초기와 말기는 약간 위험이 있지만 중기(4~7개월째)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약제투여 제한 등 여러 장애가 있으므로,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치료를 받아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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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나기 전에도 잇몸을 닦아야 한다. 깨끗한 수건을 손가락에 말아 물에 적셔 잇몸·잇몸과 뺨 사이·혓바닥을 닦는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이가 나기 시작한다. 이 시기부터 치아우식증(충치)이 크게 는다. 하루 세 번은 기본이고, 자기 전에 반드시 한 번 더 닦는다. 먹어도 되는 아기용 치약이나 물만 묻혀도 좋다. 턱이 좁은 아이는 이 사이 간격이 좁기 때문에 치실을 사용해 닦아준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엄마·아빠와의 '뽀뽀'다. 아이 입 속 세균의 상당부분이 부모, 특히 엄마에게서 물려받는다. 엄마가 뽀뽀를 하면서, 또는 입으로 음식물을 씹어 넘겨주면서 충치균을 옮긴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엄마도 미리 충치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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