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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23 태아의 성별

태아의 성별

2013. 8. 23. 12:45

약 18주에서 20주 경부터 초음파로 태아의 성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협조해 주어야 합니다.

즉, 태아는 성기가 보이는 자세로 있어주어야 합니다.

비록 아기의 성기가 알기 좋은 방향으로 있다 해도 여전히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아기를 보기 전까지는 아기 옷가지들, 장난감, 물품 등의 색깔을 분홍색으로 할지 파란색으로 할지 결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의 성별을 가려서 낳기 위해 수 세기동안 임산부들은 별의별 노력을 다해왔고 또 그에 관한 엄청난 속설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최근 외국의 연구자들은 정확한 예견인자를 하나 발견했다고 하는데 바로 심하게 입덧을 하는 여성들일수록 딸을 낳을 확률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수세기 동안 이어진 태아의 성별을 알아내기 위한 연구에서는 믿을만한 신체적 특징이나 징후들을 찾으려고 노력해 왔지만 아무도 찾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스웨덴의 과학자들은 1987년에서 1995년 사이 스웨덴에서 일어났던 모든 출산에 대해 조사하였는데 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그 시기에 태어났고 그 중 51퍼센트는 딸, 49 퍼센트는 아들로 나타나 거의 반반의 확률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구토와 심한 메스꺼움으로 임신 1기에 병원에 입원했던 5900명의 여성들만을 조사했을 때는 그 비율이 달랐습니다.

바로 임신 1기에 심한 입덧으로 입원했던 56퍼센트의 여성들은 딸을 낳았고 44퍼센트는 아들을 낳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임신 후기까지 심한 입덧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던 여성들 중에서 아기들의 성비는 그 나라의 성비와 같았습니다.


성별을 구분해 아기를 가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몇 가지의 방법이 있긴 하지만 어떤 것도 '이것이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만일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남편의 X 염색체를 가진 정자와 Y 염색체를 가진 정자를 분리해서 인공수정 하는 의학적 절차를 시도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윤리적인 면 등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렇다면 훨씬 경제적이고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여성의 질 산도는 생리주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배란기의 첫 24시간 사이에는 질 분비물이 알칼리성이 됩니다.

그 이전과 이후의 질 분비물은 산성입니다.

Y 염색체를 가진 정자는 산성의 환경에서는 더욱 약하고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아들을 원하는 부부는 가능한 한 배란기에 가까울 때 성교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Y 염색체를 가진 정자가 난자에 더 빨리 도달하도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딸을 원한다면 배란기의 하루나 이틀 전에 성교를 해야 합니다.

배란기가 될 때까지 Y 염색체를 가진 정자는 더 많이 죽고, 더 튼튼한 X 염색체를 가진 정자는 난자에 수정하기 위해 남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배란 날짜를 알아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배란의 징후에 대해 잠깐 살펴보면 배란 약 이틀 전에 점액성 질 분비물이 증가됩니다.

배란기 즈음에는 복통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체온을 재보는 것이 배란기를 비교적 정확히 알려줄 수 있습니다.

여성의 체온은 배란기 이후에 즉시 정상 온도로 올라갑니다.

또한 일부 약국에서 판매하는 배란 측정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질 산성도를 성교하기 몇 분전에 손수 만든 용액으로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비록 연구에서는 이런 방법들이 정확히 어떤 영향을 주는 지에 관해 동의하지 않지만 성교의 빈도수 또한 아이의 성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의 한 연구는 성교를 자주 하게 되면 아들을 가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연구들은 성교를 자주하는 것이 엄마의 염색체 수를 줄어들게 하여 딸을 가질 확률을 증가시킨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타이밍 또한 중요합니다.

되도록 배란에 가까울 때 성교를 하게 되면 다음의 두 가지 이유로 아들을 갖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한 가지는 Y 염색체는 단지 약 24시간 동안만 살 수 있고 이때 여성의 분비물은 아들 쪽에 더 호의적이라는 것입니다.


성교 시의 태도도 역할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오르가즘은 알칼리성의 분비물을 생산하므로 배우자와 동시에 도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딸을 원하는 여성은 남성이 사정하기 몇 시간 전이나 후 동안 오르가즘을 피해야만 합니다.


체위도 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말하는데 전문가들은 딸을 원할 때는 정상 위(남성상위)나 서로 마주보는 체위로 얕은 성교를 권하고 아들을 원하면 여성상위나 뒤돌아 하는 체위로 깊은 성교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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