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더운 여름에는 세균이 득씰득씰.

그로 인해 저항력이 약한 우리 아기는 세균들의 공격을 받기 쉽다.

전염성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들을 알아보고 우리 아기를 전염병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자.

이질 나타나는 증세 최근 갑자기 세균성 이질이 집단으로 발생, 엄마들을 초긴장시키고 있는데 사실 설사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이질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질은 시겔라균이라는 박테리아가 대장에 전염되어 대장염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한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거나 탈수 증세를 보이며, 심한 경우 고열과 두통, 구토 등이 동반된다.

대변에 혈액, 농, 점액 등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피고름이 섞인 설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

예방책 시겔라균이 대장에 전염되어 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에 이질에 걸린 사람, 또는 그 사람의 대변으로부터 전염되기 쉽다.

여름철, 위생 상태가 불결한 곳에서 음식을 잘못 먹거나 가족 중 이질에 걸린 사람이 있을 경우 아이 역시 이질에 걸릴 확률이 높다.

특히 이질균은 매우 적은 수의 균으로도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만 2~3세의 아이에게 많이 발생된다.

휴가지나 공공 장소에서는 물론이거나와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청결이 필수적이므로 용변을 본 후,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외출 후 돌아오면 반드시 손 씻는 것과 함께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인다.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나 위생 시설이 좋지 않은 곳은 되도록 피하며, 찬 음식 또한 가급적 많이 먹지 않는다.

최소한 10분 이상 끓인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다.

아이 돌보기 사실 아이가 이질에 걸리면 엄마가 판단, 치료하기가 곤란하다.

아기가 열이 많고 배가 심하게 아프면서 설사를 하면 일단 병원으로 향한다.

이때 이질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피고름이 섞인 변을 본다는 것.

아이가 이질에 걸리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

수족구병 나타나는 증세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손과 발, 입 안에 물집이 잡히는 병.

콕삭기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유행성일 때 급속히 퍼진다.

열이 나고 입 안이 헐어서 음식물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데, 증상이 열이 나는 감기와 유사하지만 입 안이 헐어 잘 먹지 못하고 손이나 발 등에 물집이 잡히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간혹 엉덩이나 무릎에도 물집이 잡힌다.

두통, 기침 등도 함께 동반되는데 심한 경우 뇌막염 등의 합병증을 불러올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병의 진행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책 주로 생후 6개월에서 만 4세 사이의 아이들이 잘 걸린다.

비교적 전염성이 강해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와 접촉하면 감염될 우려가 높다.

아이들의 손과 입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염되므로 수족구병에 걸리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것이 기본.

하지만 이 병은 아무리 조심해도 100% 예방하기에는 힘들다.

수족구병은 감기 증상만 있고 물집이 잡히기 이틀 전부터 이미 전염력을 갖기 때문.

수족구병이 돌 때에는 가능한 한 아이들이 많은 곳을 피하고 손발, 얼굴을 자주 씻긴다.

양치질 또한 열심히 하게 한다.

아이가 자주 만지는 장난감이나 바닥, 선반 등도 자주 소독해주면 좋다.

엄마 또한 아이의 기저귀를 갈거나 음식을 만들 때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필요하다.

대개 물집이 잡힌 지 2~3일이 지나 열이 떨어지면 다른 아이들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아이돌보기 물집이 생겼다고 치료를 위해 미리 터트리거나 연고를 바르면 안 된다.

물집은 그냥 두면 저절로 1주에서 10일 내에 사라지게 된다.

열이 심하게 나면 열성 경련을 일으킬 염려가 있으므로 아기가 생후 6개월이 넘었다면 타이레놀이나 부르펜 같은 해열제를 사용, 열을 떨어뜨려준다.

그래도 열이 심하면 옷을 벗기고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닦아준다.

해열제는 진통 효과가 있어 입 안이 아픈 것을 가라앉힐 수도 있다.

특히 수족구병은 입 안이 헐어 아이가 잘 먹지 못하는데, 밥보다 죽, 뜨거운 음식보다 찬 음식을 주면 좀더 수월하게 먹는다.

과일 주스를 먹이는 것도 좋은데 오렌지처럼 신맛이 나는 것은 피한다.

젖꼭지를 빨면 입 안의 헌 곳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분유와 물을 먹일 때 우윳병보다는 컵에 담아주거나 숟가락으로 떠먹인다.

대개 일 주일 정도면 호전된다.

잘 먹지도 못한 아이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열이 심하고 목이 뻣뻣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뇌막염이 아닌가 염려되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는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아 외상의 종류와 대처요령  (0) 2013.07.09
물놀이철 귓병 예방  (0) 2013.07.08
유아 약 바로 알고 복용하자!  (0) 2013.07.04
아이들 이물질 삼켰을 때  (0) 2013.07.04
약 잘 먹이는 노하우  (0) 2013.07.03
:

장출혈성 대장균 O157:H7 장염 (이후 O157 장염으로 약칭)은 1982년 미국의 오레곤주와 미시간주에서 덜 익은 육류를 먹고 심한 복통과 출혈성 설사를 한 47명의 환자에게서 처음 보고된 이후 영국, 일본, 캐나 다,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식중독의 원인 균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장균은 사람과 온혈동물의 장내 정상 균총(normal flora)으로 존재하는 박테리아이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인체에 큰 해를 끼치지는 않습니다.

반면 O-157대장균은 일반 대장균은 베라톡신이라는 독소를 분비하며 O26, O11 대장균과 함께 장출혈,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고 일부 환자에서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 및 전파 경로 장출혈성대장균 장염은 6∼9월에 걸쳐 발생하며 오염된 식품이 원인이고 쇠고기 햄버거나 우유, 소 분변에 오염되었던 음식물이 유행의 원인이 됩니다.

E.Coli O-157균 감염 잠복기는 대개 3∼8일 정도이고, 평균 3∼4일이며 병원체 배설(전염력 지속) 기간은 성인의 경우 1주 이하이며, 아동의 경우 1/3정도가 3주정도 지속됩니다.

임상증상 E.coli O157균에 의해 유발되는 출혈성 대장염은 초기에 수양성이지만 병증이 진전되면 출혈성 설사와 경련성 복통을 특징 적으로 발현하고 가끔 구토를 동반하며 열은 미열이거나 없고, 일부 감염 자는 수양성 설사 만을 보이다가 자연 회복됩니다.

출혈성설사 환자의 2∼7%에서 위중한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으로 이행되고 급성 신부전증도 유발되는데 이들 중 약 5%가 사망합니다.

E.coli O-157균의 감염은 어린이와 노인에게 호발하고 탁아소나 고아원, 학교 및 양로원 등 시설내 유행이 비교적 많습니다.

5세 미만의 유아의 경우 요독증후군으로 발전될 위험성이 큽니다.

치료 및 예방 수액보충이 중요하고, 항생제 투여의 의미는 아직까지는 불분명합니다.

E.Coli O-157균의 감염경로는 대부분 오염된 음식의 섭취에 기인하며, 조리가 덜 된 소고기나 멸균이 안된 생우유가 주원인입니다.

그러나 사람사이의 집적 전파와, 비처리 급수 및 오염된 호수에서의 수영 등과 같은 수인성전파도 있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기 며칠 전에 덜 구워진 햄버거 등의 육류를 먹은 병력을 갖고 있습니다.

쇠고기를 충분히 잘 익혀 먹도록 하며 햄버거는 안쪽이 잘 익지 않을 수 있어 유행시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균자체는 70℃에서 2분 정도면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 수족구병  (0) 2013.07.26
축농증  (0) 2013.07.24
비뇨기 질환 (귀두포피염)  (0) 2013.04.03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이란?  (0) 2013.03.29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수칙  (0) 2013.03.28
:

BLOG main image
by 건강텔링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631)
육아상식 (94)
수유 (41)
임신 (67)
이유식 (28)
질병 (42)
건강 (204)
교육 (102)
기타 (5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달력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