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치로의 교환이 활발한 초등학생은 부모들이 방학 중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나쁜 치아습관들을 고쳐줘야 한다.
우선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구강 습관 중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다.
영구치로의 교환이 이뤄지기 전에 습관을 바로잡지 않으면 영구치가 날 때 앞니 사이에 틈새가 생기거나 토끼 이빨처럼 튀어나오게 된다.
아이가 주걱턱형 부정교합이라면 그 치료시기가 빠를수록 교정치료의 효과가 크다.
아래와 위턱의 성장속도가 달라 생긴 부정교합이라면 턱뼈교정을 해야 한다.
골격에 문제가 없는 경우 만 12세께가 교정치료의 적당한 시기다.
또 방학 중에는 간식으로 아이스크림 등 단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아지므로 충치 발생을 막기 위해 규칙적인 양치질 습관과 함께 간식섭취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치아를 꽉 물고 있는 습관은 치아를 손상시키고 안면근육에 피로가 심해진다.
온수를 수건에 적셔 귀 앞부분에 대고 가볍게 마사지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