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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23 장마철 식중독
  2. 2013.05.13 설사

장마철 식중독

2014. 6. 23. 14:35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날씨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장마철은 습도가 80%를 넘기 쉽고 기온이 25도만 되어도 식중독을 비롯한 전염성 질환 주의보가 내려진다.


식중독은 세균성으로 대장균에 의한 것이 가장 많다.

짧은 시간 내 폭발적으로 늘어나 1마리에 세균이 4시간 이후 수백만 마리로 증식된다.

상한 계란이나 오래된 우유 등 부패한 음식에서 증식하며 독소를 생산하는데 대부분 수 시간에서 1~2일 정도가 지난 후 구토와 설사, 복통이 나타나고 열은 나지 않는다.

탈수를 막기 위해 보리차에 설탕과 소금을 조금씩 타서 마시게 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의 조리가 필수적이다.

날 음식보다 충분히 익힌 요리를 먹고 일단 만든 음식은 오래두지 말고 신속히 먹는 것이 좋다.

식기나 조리기구 위생에도 신경 써야 한다.


복통이나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있다고 해 무조건 항생제나 지사제를 먹기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다.

증상이 심해져 고열, 혈변, 탈수가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중독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 노인에게서 패혈증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여름철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에는 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등 이 있다.


장티푸스는 40도에 이르는 고열, 두통, 근육통, 복통의 증상이 생기는데 감기몸살로 종종 오인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면 오래가고 복막염과 같은 심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콜레라는 산에 매우 약해 위산에 죽는 경우가 많지만 위절제술을 받았거나 제산제를 복용한 사람에게서 잘 발생할 수 있다.

쌀뜨물이나 물 같은 설사가 주 증상이다.

이질은 이질균에 의한 감염으로 설사, 발열, 복통이 생기며 주로 소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혈변이 소량씩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산에 강해 위산을 통과해도 죽지 않는다.

심하면 하루에 20~40번까지 설사를 할 수 있다.

일단 환자가 발생하면 빨리 격리시키고 손을 열심히 씻도록 한다.

위 질환들은 모두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를 조기에 사용하고 수액으로 탈수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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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2013. 5. 13. 13:03
보통의 변보다 횟수가 증가하고 변에 물기가 많아지는 경우를 가리켜 설사라고 합니다. 설사 그 자체는 병이 아니라 병의 증상을 가리킵니다. 유아의 위장 점막의 저항력은 약하여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설사를 자주 하게 되는 것입니다.

  • 증상
설사를 하면 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고 변에 물기가 많아지면서 양도 늘어나며 냄새도 고약해집니다. 평소에 딱딱한 변을 2~3일에 한 번 보던 아이가 물기 많은 변을 하루에 한 번만 본다면 이런 경우도 일단 장의 상태가 바뀐 것이고 변의 상태가 바뀐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 설사의 원인은?

장염
장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에 의해서 일어나고 간혹 세균이 만들어 낸 독소에 의해서도 일어납니다.

로타 바이러스 설사증
병의 초기에는 주로 구토를 하다가 구토는 점차 줄면서 많은 양의 물 설사를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과입니다.

세균성 설사
세균성 설사는 예전에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던 시절에 자주 걸렸던 장염이며, 콜레라, 이질, 장티푸스 등이 그 예입니다.

과식을 했을 때
장내에서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가 되지 못하게 되면 장내에 남아있는 음식물의 삼투압 때문에 장벽으로부터 물을 빨아들이게 되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에 걸리거나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에 감염되었을 경우

  • 병원에 가야 할 때는?
증상으로는 설사가 심하거나, 설사에 코 같은 것이나 피가 섞여 나오거나, 자장면 같은 색깔의 설사를 하거나, 배를 많이 아파하거나, 열이 많이 나거나, 축 처져 있거나, 힘이 없거나, 흔들어 깨워도 잘 안 깨거나, 주위에 관심이 없어지거나, 설사 때문에 8시간 이상 오줌을 안 누거나 횟수가 많이 줄어들면 아기를 소아과에 데려가야 합니다. 병원에 갈 때 반드시 비닐 봉지에 기저귀를 담아 가도록 합니다.

  • 치료 및 간호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공급입니다.
설사를 하게 되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수분은 아이가 먹고 싶어하는 대로 충분히 먹이도록 합니다.

포도당전해질 용액
이것은 설사하는 아이에게 입으로 수분을 공급을 해주는 방법으로서, 시중에서 파는 에레드롤이나 페디라라는 전해질 용액을 사서 먹이면 됩니다.

미음
미음은 영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어느정도 탈수가 교정이 되면 바로 평상시의 음식을 먹여야 합니다.
자주 기저귀를 갈아줍니다.

설사시 주의할 음식
  • 식혜는 삭은 밥풀만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주스와 탄산음료는 절대 먹여서는 안되며, 만일 아기가 좋아한다면 반드시 희석해서 먹여야 합니다.
  • 요구르트나 떠먹는 유산균제제는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차가운 음식은 조심해야 하며, 조금씩 자주 먹여야 합니다.
  • 주로 먹여야 할 음식으로는 탄수화물이 많고 지방과 설탕이 적은 음식을 먹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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