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연 부족 = 면역기능 약화, 심각한 감염은 사망까지

아연은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원소로 부족하면 성장 장애 외에도 생식기관 발달 저하, 성적 성숙 지연, 성기능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아연이 부족하면 면역기능이 약해져 감염이 쉽게 발생하는데 소아의 경우 심각한 감염이 생기면 사망할 수도 있다.


특히 소아에서는 아연이 결핍되면 피부와 눈에 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가하면 전신의 피부가 거칠어지고 홍반이나 수포 모양의 발진이 얼굴, 팔다리, 관절, 항문, 입 주위에 나타나는데 때로는 피부 감염으로 이어진다.


또한 아연은 미각, 후각, 시력에도 중요하게 작용해 아연이 부족하면 미각 이상, 야맹증, 각막 혼탁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 건강 식습관 길러줘야…해조류∙잡곡류 섭취 중요

학령 전 아동에서는 비만 아동 비율보다 저체중으로 분류되는 아동비율이 약 40% 수준이며, 신장이 표준보다 적은 아동 비율이 약 35%인데 비해 체중이 표준보다 적은 아동 비율이 47%로서 더 높았다는 것은 아동들의 체중이 증가되는 속도가 신장이 커지는 속도보다 더 느리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영∙유아의 경우에도 탁아소나 유아교육 기관 등에서 비교적 열량이 집중되고 영양적으로는 불균형된 간식 비율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영양소 기준으로는 편식으로도 대사량을 충족할 수 있지만 아연의 경우 특정 식품에 소량으로 함유된 특징이 있어 아동들이 규칙적으로 섭취하기가 쉽지 않다.


아동이 아연결핍증시 활동 저하, 행동지연 등이 나타나는데 더 진행되면 극심한 부족의 경우 아동이라도 우울증, 정신분열병 등의 증세가 올 수 있고 그 밖에도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등이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모발에 Pb 함량이 높은 아동 비율이 높고 이에 따라 아연 영양에도 영향을 미쳐 편식을 하는 아동은 성장 장애에 큰 위험을 안게 된다.

아연 함량이 높은 굴이나 조개 등의 해조류, 또는 껍질을 까지 않는 현미, 보리 등의 잡곡류, 그리고 콩류 등을 먹는 식습관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아연의 1일 섭취 권장량은 성인의 경우 15~17㎎, 7~9세 소아의 경우 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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