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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19 음식물등 먹다 기도 막힐땐

기도로 음식물, 물 등이 들어가는 일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대부분 기침이 나서 밖으로 토해 내지만 종종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특히 어른들의 경우 음식물을 먹다가 기도로 음식물이 들어가는 상황이 잘 생기며, 아이들은 동전, 구슬, 땅콩 등을 삼켜 잘 생긴다.

이런 물질들로 기도가 일부분만 막히면 기침을 하거나 말을 할 수 있으나, 안절부절 못하는 행동을 보인다.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말을 하지 못하고 양손으로 목을 쥐게 되는 ‘질식 징후’를 보인다.

얼굴과 입술이 파랗게 변하면서 의식을 잃게 되는 것이다.

여러 물질로 기도가 막히는 경우 일단 119 구급대 등에 연락을 한다.

그 뒤 환자 상태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진다.

환자가 의식이 있고 말과 기침을 하면, 계속 기침을 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의식이 있으나 말을 할 수 없고, 숨쉬기가 힘들면서 기침이 약해지는 등 기도가 막히는 증상이 심해진다면 ‘하임리히법’을 해야 한다.

구조자가 환자의 뒤에 서서 환자의 허리를 팔로 감싼 뒤 구조자의 한 쪽 다리를 환자의 다리 사이에 넣어 지지한다.

손은 주먹을 쥐고 이 손의 엄지를 환자의 배꼽과 명치 부위 중간에 오게 한다.

다른 한 손으로 주먹 쥔 손을 감싸고 빠르게 위로 당겨 올린다.

들어간 물질이 밖으로 나오거나, 환자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이 방법을 반복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명치 부위를 압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들어간 물질이 밖으로 나와 의식이 돌아온 뒤에는 배 안의 장기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한편 환자가 아예 의식을 잃게 되면 전문가의 도움으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한 살 이하의 영아인 경우에는 방법이 조금 달라진다.

먼저 구조자의 팔위에 아이의 얼굴이 아래를 향하도록 올리고 떠받친다.

이 때 아이의 얼굴이 가슴보다 낮은 위치에 오도록 한다.

그 뒤 손바닥으로 아이의 등을 5번 정도 연속 두드린다.



다시 아이를 앞으로 돌려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가운데 지점보다 한 2㎝ 정도 아래 부분을 두 손가락으로 5번 정도 압박한다.

들어간 물질이 나올 때까지 반복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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