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나 컴퓨터, 자동차 시트 등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물건들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 어린이의 기억력과 지능지수(IQ)를 떨어뜨릴 수 있다.
약간의 지능 차이도 어린이의 일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IQ가 1 낮으면 평생 소득이 2.39% 줄어드는 결과가 생긴다고 한다.
유럽연합(EU)의 연구결과 화학물질이 어린이의 시각적 인지능력과 행동 능력을 바꿔놓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자폐증 같은 질병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적으로 약 7만 종의 인공화학물질이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연구진은 모든 신경행동장애의 10% 가 이같은 유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됐기 때문으로 본다.
일상용품에 포함된 브롬계 난연제인 Deca-BDE 의 수치가 위험수위이며 산업용 변압기나 건물자재에 있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인 PCBs도 해롭다.
어머니 뱃속에서 PCBs에 노출되면 남자아이는 남성성이 떨어지는 반면 여자아이는 남성성을 더 많이 드러내며, 발전소나 공장, 플라스틱 폐기물 연소과정에서 생기는 다이옥신도 위험하다.
이런 상황인데도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화학물질에는 특히 성장 발달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 충분한 안전관련 정보가 표시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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