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설사

2013. 4. 29. 23:00

영유아는 어른에 비해 설사가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설사증상은 지속기간 2주를 기준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설사의 원인

ㆍ장점막에서 정상적인 수분과 전해질 또는 영양소의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ㆍ장운동이 지나치게 활발할 때

ㆍ장관 내 삼투압을 높이는 물질이 많이 남아있을 때

ㆍ바이러스, 세균, 독성물질이 원인이 됨

ㆍ수분 또는 탄수화물의 과다섭취

ㆍ식품 알레르기


급성설사

원인 : 대부분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성 장염

식품 알레르기와 항생제 등의 약물복용, 과식, 심리적 문제에 의해 발생

영양공급과 대처방안

증상이 심하거나 유당불내증이 의심되면 쌀미음 또는 설사 조제유를 초기 며칠간 사용

우유 알레르기가 의심되거나 위험성이 있을 경우 쌀미음으로 시작하고 호전이 되면

모유 또는 저알레르기 조제유를 사용

수유횟수와 양을 줄이거나 묽게 먹여 봄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엷은 포도당액, 보리차, 끓인 물을 계속해서 조금만 먹임

주스와 젖산음료는 장내에서 발효를 일으켜 설사를 악화시키므로 제한함

설사가 멎은 후에는

모유수유의 경우 젖을 주기 전에 먼저 물을 몇 수저 먹이고 젖을 빨게 함

분유수유의 경우 처음에는 조제유의 농도를 1/4로 희석하여 먹임

경과에 따라 점차 농도를 늘려주면서 점차 본래의 농도로 회복시킴


만성설사

원인 : 우유가 가장 흔한 원인

유당불내증이라든가 결핵, 기생충과 같은 만성 감염에 의한 경우가 많음

잘못된 영양공급 수단과 영양실조의 경우

대사장애, 위장관 기형 및 운동장애


영양공급 및 대처방안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함

소화흡수장애를 동반하여 영양소 공급에 많은 제한을 받게 되므로 성장발육이 지연됨

원인에 따른 적절한 영양처방이 필요

영양공급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평가 : 식품일지와 성장곡선 작성, 성장과 영양에 관한 평가를 함께 진행

:

목욕 후 관리

2012. 9. 7. 17:48

아기 몸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목욕 직후를 이용한 타이밍 보디 케어

아기를 욕조에서 꺼내 물기를 닦아주면 목욕이 모두 끝난 걸까요? 귓속이나 콧속의 물기를 닦아 내는 등 말 못하는 아기에게는 엄마의 세심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특히 아기의 피부가 부드러워진 목욕 직후의 시간을 보디 케어 시간으로 활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온 몸 구석구석을 손질하고 수분을 보충한다.

온 몸 손질은 목욕 후 피부가 부드러울 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커다란 목욕용 수건을 온 몸에 감고하면 아기가 움직이지 않아 만지기 조심스러운 아기의 몸을 구석구석 닦아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욕을 마친 아기는 어른과 마찬가지로 목이 마릅니다. 우유병에 끓여서 식힌 보리차나 과즙을 50㏄ 정도 넣어 마시게 합니다. 듬뿍 먹여서 목마름을 느끼지 않게 합니다.

소독 솜으로 눈의 안에서 바깥쪽을 향해 닦아 줍니다. 눈곱이 떨어지지 않을 때에는 무리하게 닦지 않습니다. 눈꺼풀이 감긴 상태로 닦아야 하며 눈꺼풀을 뒤집어 닦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얼굴을 고정시키고 면봉으로 콧망울 입구의 벽을 따라 부드럽게 살짝 닦아냅니다.

아기의 머리를 손으로 지그시 눌러 움직이지 않도록 한 후 면봉을 귓속 깊이 넣지 말고 귀 구멍의 주변만 면봉을 굴리듯이 하면서 닦습니다. 귓바퀴와 귀 뒤쪽도 주름을 따라 세심하게 닦아 줍니다.

아기 피부는 약해서 더러운 상태로 두면 발진이 나기 쉽습니다. 입 주위에 젖이나 우유, 침 등이 묻으면 젖은 거즈로 즉시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입안에 손가락을 넣어 거즈나 수건 같은 것으로 닦아내면 오히려 입속 점막을 다치게 하고 구내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됩니다.

배꼽

배꼽이 떨어지기 전에는 배꼽에 물이 닿으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고, 배꼽이 늦게 떨어지거나 떨어진 후에도 육아종이 생겨 계속 진물이 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꼽을 청결히 관리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목욕 후에는 알코올 소독솜으로 닦고 소독 거즈를 대어 둡니다.   

탯줄이 잘 떨어지고 그 자리가 깨끗하게 마른 아기는 배꼽 부위를 물로 씻어 줄 수 있습니다. 면봉을 이용해 수분을 닦아 내거나, 알코올 소독 솜으로 닦습니다.

손·발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의 접힌 부분과 손발의 마디는 잘 씻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발톱

손톱이 길어지면 아기의 연한 얼굴 등을 할퀼 수도 있으므로 2~3일에 한 번 정도 깎아 줍니다. 목욕 후에는 손톱이 부드러워지므로 끝이 둥그런 전용 가위를 사용하여 아기의 손가락을 하나씩 잡고서 자르는 것이 요령입니다. 손톱은 아기가 잠을 자고 있을 때 깎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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