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왜 멀미를 잘 할까? 멀미는 몸의 평형을 잡아주는 귓속 기관이 차나 운송 수단의 흔들림에 의해 민감하게 반응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한방에서는 멀미의 원인을 비위가 약하거나 담이 몸 안에 많이 생기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비위가 약하고 담이 생기기 쉬워 멀미를 많이 하는데, 멀미에 가장 민감한 나이는 만 2∼12세이다.

평소에 자주 체하거나 변비 또는 설사를 잘 해도 멀미를 자주 한다.

멀미 예방법은 없을까? 비위를 보하고 담을 없애주면 멀미를 예방할 수 있다.

차에 오르기 전에는 과식하거나 공복 상태를 피하게 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조금만 먹이도록 하면 멀미를 할 가능성이 한결 줄어든다.

또 백출 10g을 물 1ℓ에 넣고 차처럼 달여 매일 마시게 하면 비위가 강해진다.

심하게 멀미할 때 멈추게 하는 방법은? 멀미를 하게 되면 일단 차를 멈추고 차에서 내리게 한 다음 맑은 공기를 마시도록 하는 게 좋다.

그럴 수 없다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창문을 열어준다.

이밖에 엄지와 검지가 만나는 부위의 가운데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을 꼭꼭 눌러주면 멀미를 멈추게 할 수 있다.

한편 발목을 움직여 보면 앞뒤로 움직임이 제한되는 쪽이 있는데, 그쪽 엄지발가락을 손으로 쥐고 발등 쪽으로 뒤집는 것처럼 젖히면서 당기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또 귓불 뒤 오목한 곳과 눈썹의 바깥쪽 끝 오목한 곳을 손가락으로 15초씩 3번, 강하게 눌러준다.


▶ 멀미 예방법 1 

레몬의 상큼한 향과 신맛을 속을 편안하게 하고 신경을 진정시킨다.

레몬의 끝에 3개 정도의 구멍을 뚫어 짧은 빨대를 꽂은 다음 레몬즙을 빨게 한다.


▶ 멀미 예방법 2 

국화꽃 10g을 차처럼 달여서 매일 마시게 하면 비위가 강해져 멀미를 예방할 수 있다.

차를 타기 전에 국화차를 조금 마시게 하고 차 안에서도 조금씩 마시게 하면 좋다.


▶ 멀미 예방법 3 

이것저것 준비를 못했다면 재채기를 시킨다.

차에 타자마자 종이를 돌돌 말아 아이의 콧구멍을 자극해서 재채기를 3∼4번 하게 한다.

재채기를 통해 몸의 담을 어느 정도 풀어줄 수 있다.


▶ 멀미 예방법 4 

무를 강판에 갈아 거즈로 걸러 즙을 만든 후 여기에 꿀을 조금 넣어 차를 타기 전 아이에게 조금만 마시게 한다.


▶ 멀미 후 속을 편안하게 1.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게 좋으므로 옷을 풀어서 몸을 조이지 않도록 한다.

이후 심호흡을 시켜 숨을 깊이 들이마시게 한 다음 뒤로 눕혀 눈을 감게 하고 안정시킨다.


▶ 멀미 후 속을 편안하게 2. 

심하게 토해 탈수 증상을 일으킬 때에는 보리차 1,000cc에 소금 반 스푼과 설탕 두 스푼을 넣고 잠깐 끓인 물을 조금씩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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