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6.11 유아 연령별 책 읽기지도

 ■ 내용을 이해했는지 체크한다.

 5~7세에 책 읽어 주기는 책의 내용과 뜻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읽어주는 내용을 듣고 이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활과 연결시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이 나이 때 독서의 목적이다.

 이때 책을 읽어주면서 중요한 것은 단어나 문맥, 발음보다는 이야기의 내용을 알아들었는지 체크하는 것이다.

 이때 내용을 모르면 안 읽는 것만 못하다.

 책을 다 읽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도중에 아이가 생각하면서 듣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말을 많이 하고 질문도 많이 한다.

 아무리 이상한 질문이라도 그 질문에 답을 하든지, 혹은 아이에게 다시 묻는다든지 해서 늘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한다.

 

 ■ 아이가 흥미 있어하는 책을 고른다.

 책을 고를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 데, 아이들은 보통 자신과 비슷한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책을 좋아한다.

 책을 읽는 도중에 아이가 어쩐지 그 책에는 별 관심이 없다고 생각되면 도중에라도 다른 책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아이가 잘 듣지 않을 때는 야단을 쳐가면서 끝까지 읽기보다는 간단히 끝낸다.

 이때는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 읽는 시간이 참 재미있다'라는 개념이 머리 속에 깊이 박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한자리에 앉아서 듣도록 지도한다.

 이 시기의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는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읽어주는 게 중요하다.

 2~3세 때는 가만히 앉혀놓고 읽어주려 해도 집중력이 부족해 돌아다니기 일쑤지만, 이 나이가 되면 그런 일을 통해 아주 초보적인 단계지만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 손으로 트레킹 한다.

 3~5세가 되면 책에 쓰여진 글을 따라가며 볼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부모가 손으로 단어를 가리키면서 읽는 것도 바람직하다.

(독서학에서는 이것을 트레킹(Tracking)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엄마가 혼자 하다가 얼마 지나면 아이의 손을 잡고 같이 트레킹 하는 것이 좋다.


 ■ 감정을 넣어서 읽어준다.

 소리내어 읽어주면 아이의 듣기 능력도 크게 발달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가 뜻 을 잘 알게 읽어주려면 언어보다는 어떻게 읽어 주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음절 조절, 문장과 문장의 연결, 문장사이의 쉬기, 강조할 때 소리내기, 무서울 때 작게 읽기 등 적절히 감정을 넣어가며 읽어주는 것이다.

 요즘은 테이프로 나온 책들도 많은데, 이것을 이용할 때는 테이프만 틀어놓지 말고 테이프를 따라서 같이 읽는 것이 좋다.


 ■ 중요한 단어는 강조한다.

 책을 읽어주다 보면 한 문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단어가 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빨간 공을 가지고 놀았다'는 문장이 있다면 여기서는 '공'과 '놀았다'는 단어가 가장 중요한 단어라 할 수 있다.

 이런 단어는 더 크게 강조해서 읽어준다.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령별 아이들 놀이감  (0) 2013.06.14
유아 발음 장애  (0) 2013.06.13
만 6세 이전 영어교육 별 효과 없어  (0) 2013.05.30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부모  (0) 2013.05.29
긍정적인 아이로 기르기  (0) 2013.05.27
:

BLOG main image
by 건강텔링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631)
육아상식 (94)
수유 (41)
임신 (67)
이유식 (28)
질병 (42)
건강 (204)
교육 (102)
기타 (5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달력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