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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표시에서 방부제, 인공색소, 인공향료,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를 비롯해 알코올, 스테로이드, 탤크, 광물성 오일, 트리에탄올아민, 프로필렌글리콜 등이 들어간 제품은 피한다. 

비누·샴푸·클렌저는 합성계면활성제와 인공색소 인공향료를 배제한 제품을, 로션과 크림은 파라벤 등 인공방부제, 인공색소, 인공향, 알코올 성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한다. 

또한 오일 제품은 광물성 오일인 미네랄오일이 함유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친환경·유기농 제품이라 할지라도 성분표시를 자세히 살펴보면 파라벤이나 페녹시에탄올 같은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종종 있다. 

또 특정 성분에 관해 인증을 받았더라도 페녹시에탄올 등의 방부제를 함유한 제품도 있으므로 성분표시를 꼼꼼히 확인하고 고를 것. 

이뿐 아니라 인증기관이 워낙 많기 때문에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검증되지 않은 국내 자체 기관이나 단체 이름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2008년 10월 18일부터 ‘화장품 성분 표시제’가 시행되고 있는데, 화장품 성분사전(www.kcia.or.kr/cid/main.asp) 사이트 ‘화장품 성분 검색 시스템’을 클릭하면 한글명과 영문명 모두로 성분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