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즐겨 먹는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더구나 색깔별로 가지고 있는 특성을 구별해 자기 몸에 필요한 과일과 야채를 골라 먹을 수 있으면 더욱 좋겠죠.

색이 있는 껍질 부분은 같이 먹는 게 좋고 과일의 영양소는 불에 잘 손상되므로 살짝 데쳐먹거나 얼려먹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자신의 체질과 현재의 몸 상태를 잘 진찰한 후 종합적이고 세밀한 연구를 거쳐 규명된 음식의 특징을 살펴서 이용하여야 합니다.

특히 병에 걸려서 몸의 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에는 한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병이 크게 나지 않은 경우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과 맛에 의해서 골라 먹는 것도 좋습니다.


[색에 따른 효능]

● 빨강색 :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 주황색 :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 노란색 : 콜레스테롤을 없애준다.

● 초록색 : 폐와 간을 건강하게 한다.

● 하얀색 :몸의 면역력을 높여둔다.

● 검정색 : 젊음을 되찾게 도와준다.


[맛에 따른 효능]


● 신맛 : 영양분이 몸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 준다.

● 쓴맛 : 열을 내려 주고 기운을 아래로 흐르게 하고 대변을 잘 보게 해 준다.

● 단맛 : 기운을 도와주고 부드럽고 편안하게 해 준다.

● 매운맛 : 기운이 잘 돌게 해 주고 땀이 나게 해 준다.

● 짠맛 : 굳고 뭉친 것을 잘 풀어 주고 대변을 잘 보게 해 준다.

● 단백한 맛 : 소변을 잘 보게 하여 노폐물을 없애 준다.


[증상에 따른 과일 치료법]

● 기운이 없고 스트레스 받을 때(키위. 풋사과)


간은 우리 몸에서 기운이 잘 퍼지게 하여 소화가 잘되게 하고 스트레스를 잘 풀게 도와줍니다. 또 대소변을 잘 보게 하고 피로를 이겨내게 하고 근육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이런 기능이 약해지면 초록색을 띠거나 신맛이 나는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혈액순환 안될 때(토마토)

심장은 정신을 맑고 똑똑하게 해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피가 온몸 구석구석으로 잘 돌게 해 줍니다. 이런 기능이 약해지면 빨간색을 띠거나 쓴맛이 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입맛 없을 때(바나나)

췌장은 입맛을 돌게 하고 소화가 잘되게 해 온몸에 영양을 공급해 줍니다. 이런 기능이 약해지면 노란색을 띠거나 단맛이 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호흡이 거칠 때(배, 밤)

폐는 호흡을 잘하게 해 주고 피부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해 주고 기운이 나게 하여 저항력을 높여 줍니다. 이런 기능이 약해지면 하얀색을 띠거나 매운맛이 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소변 불편할 때(검은콩, 깨)

신장과 기능이 약해지면 검은색을 띠거나 짠맛이 도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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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숭아

복숭아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식품. 다른 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두 돌 이후부터 먹인다. 복숭아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입 주위가 붓고 붉어지며, 복숭아를 만진 부위에 두드러기가 생긴다. 

처음 먹일 때는 복숭아를 갈아서 아기 숟가락으로 한 스푼 정도 떠서 먹여보아 이상 반응이 없는지 살핀다.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면 1/ 8개를 잘라 숟가락으로 잘게 잘라서 떠먹이고 갈아서 주스로 먹인다. 


  • 닭고기

닭고기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편. 하지만 돌 전에 먹일 수 있는 부위는 가슴살 정도다. 가슴살 이외의 부위는 기름기가 많고 씹기 어려워 돌 이후라야 소화시킬 수 있다. 

날개 부위는 기름기가 많으므로 가장 늦게 먹인다. 닭고기는 삶거나 쪄서 먹이고, 껍질에는 지방이 많으므로 벗겨내고 먹인다. 닭 튀김은 두 돌이 가까웠을 때 먹인다. 

아이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2∼3번 정도 먹인다. 


  • 키위

키위는 신맛이 강해 돌 전 아이가 먹기에는 자극이 강하다. 또 껍질의 털이 닿으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다. 키위를 먹은 뒤 입술과 혀 등이 붓거나 입 안이 아리다고 할 때는 키위 알레르기가 있다고 본다. 

신맛이 적고 껍질에 털이 적은 골드 키위부터 먹이고, 그린 키위는 두 돌 이후 조금씩 먹인다. 키위는 위아래 꼭지를 잘라낸 뒤, 세로로 4등분 해 가운데 하얀 심 부분을 잘라내고 먹인다. 

처음에는 1/4개 정도 과육만 갈아 숟가락으로 떠먹이다가 익숙해지면 과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먹인다. 두 돌 무렵이라도 한 번에 한 개를 넘지 않는 게 좋다. 


  • 돼지고기

육류 중 가장 늦게 먹여야 할 것이 돼지고기. 소화가 잘 안 되고 기름기가 많아 유아식을 시작하는 생후 15개월 전에 먹여서는 안 된다. 

기름기 없는 살코기로 골라서 갈거나, 기름 부위는 떼어낸 뒤 푹 익혀서 먹인다. 미리 갈아 둔 고기를 사는 것보다는 구입할 때 갈아달라고 하는 것이 위생적. 힘줄이나 기름은 조리 전에 다시 한 번 확인해 제거한다. 

갈아서 익힌 고기라면 어른 숟가락 으로 한 스푼부터 시작한다. 두 돌 무렵 돈가스로 조리해 먹인다면 3∼4점 정도 먹인다. 

1작은술 정도 떠서 물에 희석해 먹인다. 


  • 벌꿀

벌꿀은 돌 전에 먹이면 영아 보툴리누스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돌 전 아기는 장 기능이 완전하지 않아 보툴리눔균이 장 점막에 흡수되면 식중독의 일종인 보툴리누스증을 일으킨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은 흙이나 먼지, 옥수수 시럽 등에 있는 보툴리누스균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다. 

변비 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젖을 잘 빨지 못하며, 온몸이 힘 없이 늘어져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또한 음식을 제대로 삼키지 못하고 입에 침이 고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심하면 호흡이 정지되는 경우도 있다. 

돌 전에는 꿀뿐 아니라 꿀 성분이 함유된 과자나 음료도 먹이지 말아야 한다. 당도가 높고 맛이 강하므로 돌 이후 물에 희석해 차로 먹이거나 음식의 단맛을 낼 때 넣어 먹인다. 


  • 조개류

조개류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어금니가 발달하지 않은 돌 전 아이는 씹기 어렵다. 조개를 직접 먹이지 않는다해도 국물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우러나오므로 돌 전에는 먹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맑은 국물로 우려낸 뒤 조개 건더기는 걸러내고 국물만 먹인다. 이상 반응이 없고 아이가 잘 먹는다면 씹기 좋게 조갯살을 잘게 다져 넣는다. 

국 한 그릇을 기준으로 다져 넣은 조갯살의 양은 1/3큰술 정도가 적당하다. 


  • 생우유

젖소에서 짜낸 젖을 가공하고 영양분을 보충해 소화 흡수하기 좋은 상태로 만든 분유와는 달리 생우유는 살균 과정만 거친다. 따라서 장기능이 약하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이 많은 돌 전에 생우유를 먹이면 구 토나 설사를 일으킬 위험이 많다. 

돌이 지났더라도 아이가 이유식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면 생우유보다는 분유를 먹인다. 두 돌 이후에는 저지방우유로 바꿔 먹인다. 

하루 500∼700ml 정도가 적당하지만, 억지로 먹일 필요는 없다. 이유식이나 밥으로 영양을 보충해준다. 


  • 면류

면은 정제된 밀을 다시 가공해 만든 것이라서 탄수화물을 제외하면 영양분이 거의 없다. 또한 밀 자체가 찬 성질을 가진 데다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특히 기름에 튀긴 라면류는 절대 금해야 한다. 

면류는 부드럽게 넘어가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기 쉽다. 아이가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도록 3cm 정도로 잘라 조리한다. 

면류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낀다. 처음 한 젓가락부터 시작해 평소 아이가 먹는 밥그릇의 2/3 정도 양을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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