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결핍성 빈혈'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7.11 소아빈혈

소아빈혈

2014. 7. 11. 11:06

모유만 열심히 먹이면, 철분을 따로 섭취시키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생후 6개월까지만 해당되는 얘기다.

그 이후에는 이유식으로부터 충분한 철분을 공급받아야 소아빈혈에 걸리지 않는다.

[소아빈혈을 예방하는 단계적 영양 섭취 가이드]

빈혈은 혈색소(헤모글로빈) 양이나 적혈구 수 중 한 가지, 또는 두 가지가 모두 정상치보다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소아빈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철분이 부족해 생기는 철결핍성 빈혈이 가장 많다.

철결핍성 빈혈은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생후 6개월에서 만 3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견된다.

특히 미숙아, 생후 12개월 이전에 생우유를 먹이는 경우, 생후 6개월 이상 모유를 먹는 아이가 충분한 철분 함유 음식을 먹지 않을 경우, 하루에 생우유를 700ml 이상 먹는 아이들에게 빈혈이 생기기 쉽다.

흔히 빈혈 증상으로 어지럼증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피부의 창백함이 가장 많이 관찰된다.

또 피곤함, 평소보다 운동 능력이 떨어짐, 맥이 빠름, 숨가쁨, 호흡 곤란 증상이 올 수도 있다.

눈꺼풀을 뒤집어보아 눈꺼풀 안쪽에 핏기가 없어도 빈혈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만 빈혈이 있더라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다른 질병 증상 때문에 소아과를 찾았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는 매일 8∼15mg의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소아과 전문의들은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생후 12개월 이전의 아이는 하루에 몸무게 1kg당 6mg을 먹이고, 그 이후는 3mg을 처방한다.

보통 1개월 정도 섭취시키면 혈색소는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체내 철분을 조금 더 저장해주기 위해 2∼3개월가량 계속 먹이는 것이 좋다.

Tip 철분제, 어떻게 먹여야 할까? 

  • 엄마가 보기에 빈혈인 것 같다고 약국에서 임의로 철분제를 구입해서 먹인다든지, 그 월령에 먹도록 정해진 양보다 더 먹이면 안 된다.
  • 철분제는 비타민제나 영양제와는 그 성격이 다른 만큼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증상에 맞게 먹여야 한다.
  • 오렌지 주스에 타서 먹이면 철분 섭취에 도움이 되지만, 우유, 홍차, 녹차 등과 함께 먹이면 철분이 몸으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

BLOG main image
by 건강텔링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631)
육아상식 (94)
수유 (41)
임신 (67)
이유식 (28)
질병 (42)
건강 (204)
교육 (102)
기타 (5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달력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