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젖은 빨면 빨수록 더 잘 나옵니다 하지만 하염없이 오래 빤다고 젖이 잘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한 번에 오래 빨리는 것보다는 충분히 젖을 비우고 자주 빨리는 것이 모유 생산에 유리합니다. 한 번에 40-50분 이상 빤다고 젖이 더 많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모유가 적게 나올 때는 하루에 적어도 8~12회 정도 젖을 빨리고 밤에도 먹여야 합니다. 만일 아가가 빠는 힘이 약한 경우는 아가가 빠는 것만으로는 모유 생산을 자극하기에 역부족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유축기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유축기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달을 다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아가들은 만삭아보다 제대로 수유하기 힘듭니다. 처음에는 잘 먹고 모유도 잘 나오는 것 같지만 이 아가들은 만삭아에 비해서 빠는 힘이 약하여 제대로 빨아먹지 못하기 때문에 젖양을 유지하기 힘들어 금방 줄어들게 됩니다. 이런 아가들은 미리 유축기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모유량을 늘리는 데 유축기 사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가끔씩 외출할 때를 대비해 모유를 짜서 보관할 때는 손으로 짜거나 엄마가 사용하기 편한 유축기를 쓰면 됩니다. 하지만 모유량을 늘릴 때는 가능하면 성능이 좋은 병원급 양쪽 전동식 유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양을 늘리는 약 엄마가 젖양이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는 진짜로 젖이 부족한지 먼저 확인한 후에 약 이외에 젖양을 늘릴 수 있는 위에서 말한 여러 가지 방법을 먼저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여도 젖양이 늘지 않으면 의사와 상의해서 약을 먹기도 하는데, 약을 쓰면서도 위의 방법을 계속해서 시행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는 처음부터 젖양을 늘리기 위한 약을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약을 쓸 때는 드물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약 용량과 사용 기간도 젖양과 엄마와 아가의 상태를 보면서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처방 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젖양이 적다고 진단받았을 때는 이렇게!
· 바른 수유 자세와 젖물기가 중요합니다.
· 자주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충분히 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밤에도 빨립니다.
· 수유 후에 규칙적으로 젖을 짭니다.
· 모유 증가시키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합니다.
'수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유수유와 피임 (0) | 2012.09.12 |
---|---|
모유 먹이는 엄마를 위한 영양 (0) | 2012.09.11 |
유방울혈 (0) | 2012.09.11 |
유두 통증을 줄이기 (0) | 2012.09.10 |
흡연과 수유 (0) | 2012.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