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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24 소아철분 부족, 성장장애 유발

유아기에 철분이 부족한 어린이는 비록 조기에 치료된다 하더라도 뇌 발달장애를 가지고 자랄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건 대학의 Betsy Lozoff 박사팀은 코스타리카 10대 18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서 철분부족이 가장 심한 아이들의 경우 학습능력, 기억력 및 사고력이 조기 치료를 해도 회복되지 않으며, 심한 경우 이러한 증상이 나이가 듦에 따라 더욱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에 게재되었으며, 유아기 초기 영양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Lozoff 박사는 “소아철분 부족이 뇌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기본적인 발달과정을 교란하거나 지연시킨다면,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가 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연구팀은 미국국립보건원의 후원으로 1년 전부터 어린이 185명을 대상으로 연구시작 할 때 아이들의 철분결핍증상에 대해 선별검사를 하고, 기억력, 사고력 및 학습능력에 대한 나이별 인지능력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였다.

철분 수치가 낮은 어린이들 (빈혈을 진단받은 최악의 경우)에게 철분 보조제를  주었으나, 철분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연구팀은 만성 철결핍증을 가진 53명의 어린이와 정상 어린이 132명을 비교하였다. 보통가정의 어린이 중에서 인지능력에 대한 격차는 분명히 구분된다. 그러나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의 가족에게 정신적인 부담은 2배로 증가하며, 격차는 유아기에 10 포인트부터 19세에 25 포인트까지 충분하게 벌어진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약 1/4이 철 결핍으로 인한 적혈구에 문제가 있어 나타나는 철 결핍성 빈혈을 가지고 있으며,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하였다.

두 번째 연구에서 1살 때부터 우유병에 담긴 우유를 먹은 어린이는 컵에다 우유를 먹은 같은 연령의 어린이 보다 철결핍이 더 관찰되었다.


토론토 대학 Trenna Sutcliffe 박사팀은 12-38개월 사이의 우유를 먹고 자란 150명의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우유병에 담긴 우유를 먹고 자란  어린이 37%와 컵에 담긴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의 18%에서 적정 철분수치에 미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팀은 우유를 병에 담아 마시게 하는 것이 철분이 풍부한 식품이나 쥬스의 섭취나 흡수를 저해할 수 있는 우유의 과잉섭취를 하는 수단으로 작용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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