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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28 감기 침입유형별 치료법

어린이들이 ‘감기가 대수냐’며 방치할 경우 다른 큰 병이 생겨 결국 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으니 감기에 걸리면 빨리 낫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감기는 병의 원인이 되는 병사(나쁜 균)가 침입해 들어와서 생기는데 몸 밖으로 나가면 병이 낫는 특성이 있습니다.

어린이가 감기에 걸렸을 경우 부모님이 어린이의 상태를 보면서 간단한 약재를 끓여 주십시오.

어린이의 몸에 해를 주지 않고 쉽게 나을 수 있습니다.

감기는 병사가 침입해 들어오는 과정을 기준으로 크게 네가지 부분으로 나누고 부분마다 치료약재가 다르니 참고하세요.


● 피부에 가까이 있을 때

감기에 걸린 초기의 단계로 몸과 머리가 쑤시고 아프며 춥고 가래가 나오고 기침을 하며 숨이 찹니다.

이럴 경우엔 매운 것을 먹어 땀을 빼는 ‘발한법’이 치료법입니다.

피부 가까이 있는 병사가 열로 빠져 나가는 것이지요.

약재상 등에서 맵고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마황, 계지, 강활 등을 사서 끓인 후 복용하면 됩니다.


● 피부와 소화기의 중간에 있을 때

감기에 걸리고 며칠이 지난 단계로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는 상태가 반복되고 입이 마르거나 눈이 어지러운 현상을 보입니다.

이 경우는 몸에서 병사를 녹여 없애는 ‘화해법’을 이용합니다.

약재는 시호가 들어간 소시호탕이 좋습니다.


● 소화기에 가까이 있을 때

중간부분의 증상이 나타나고 며칠이 지난 단계로 코와 입이 마르고 목이 아픕니다.

코가 아프기도 하고 눈이 충혈되고 열이 나면서 더운 것을 싫어하지요.

대변으로 병사가 빠져나가기 직전의 단계로 열을 없애주는 ‘청열법’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약재는 열을 없애주는 갈근이 들어간 갈근해기탕을 사용합니다.


● 소화기에 있을 때

소화기에 가까운 부분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며칠이 지난 단계로 갈증이 심하고 열이 나고 더운 것을 싫어하고 변비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병사가 소화기로 들어가 뭉쳐져 대변을 굳게 만들어 놓은 상태로 설사로 병사를 항문으로 배출하는 ‘공하법’을 이용합니다.

이 때는 대변을 몰아내는 대황이 들어 있는 승기탕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 밖에 간염 등 내부 장기에 염증이 생기거나 비염 중이염 등이 생길 경우에도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를 잘했는데 감기가 낫지 않으면 다른 병이 아닌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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