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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2014. 2. 27. 12:21

아토피 피부염은 대표적 ‘문명병’이다.

위생상태는 좋아졌지만 그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유해환경이 늘면서 등장한 병이기 때문이다.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에 따르면 아토피 환자는 1960년대 초등학생의 3%에서 2000년 24.9%로 늘었다.

부모 중 한 명만 아토피 환자라도 자녀의 56%가 아토피에 걸린다.

아토피의 가장 큰 특징은 심한 가려움증이다.

습진이나 땀띠도 방치하면 아토피가 될 수 있다.

아토피에 걸리면 10%는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으로 발전한다.

80% 정도는 성인이 되면서 사라지지만 재발하는 경우도 적잖다.


▽ 아토피에 대한 진실

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찾지 못했다.

그런 만큼 완치는 불가능하며 평생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한다.

‘몇 달 만에 아토피를 고칠 수 있다’고 선전하는 병원이나 약이 있다면 환자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른바 ‘병원쇼핑’이 병을 심각하게 만든다.

계란, 우유, 생선, 고단백식품 등이 아토피를 유발한다는 속설을 따를 필요는 없다.

아이는 성장이 우선이다.

이런 음식은 영양이 풍부해 먹이는 게 좋다.

특정음식을 먹을 때마다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그때부터 피하면 된다.

담배연기,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분비물은 실내를 오염시켜 아토피의 주요 원인이 된다.


▽ 단계별로 치료해야

평소 아이의 피부를 청결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줘야 한다.

또 급격하게 실내온도와 습도가 변화하지 않도록 하고 담배연기 등 자극성 물질을 없앤다.

아이는 26∼27도의 물에서 10분 이내에 씻기도록 하고 물기를 닦은 뒤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

만약 아토피 증상 초기 단계라면 항히스타민제를 먹이거나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한 스테로이드제를 바른다.

최근 나온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하루에 1회만 복용하면 된다.

이런 치료가 듣지 않으면 ‘중증 아토피’다.

증세에 따라 광선치료를 하거나 인터페론 감마, 이뮤펜틴 등의 주사를 맞는다.

최근에는 면역억제제가 자주 쓰인다.

‘엘리델’과 ‘프로토픽’이 중증 아토피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처음 발랐을 때 화끈거리고 가려우며 붉은 반점이 생기는 부작용이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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