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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11 우리아이 여름 선글라스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된 눈은 골병이 든다.

자외선은 시신경을 자극해 눈동자의 충혈, 각막 화상, 시력 감퇴를 부른다.

자외선은 수정체에 이상을 일으키는 백내장, 망막에서 시세포가 밀집된 황반을 파괴하는 황반변성 등 실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라식·라섹 등 각막을 깎아내는 시력 교정수술을 받은 사람의 눈은 자외선에 더 예민하다.

어린이도 마찬가지다.

어린이 수정체는 어른보다 맑고 투명하기 때문에 자외선이 그대로 눈 속을 통과해 망막에 손상을 입기 쉽다.


그렇다고 눈을 감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 현재까지 자외선의 눈 접근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선글라스 착용이다.

선글라스는 렌즈 색상에 따라 가시광선을 선택적으로 투과해 눈부심을 줄이고 피로도 덜어준다.


자외선 차단 정도가 100%인 UV코팅렌즈가 들어있는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 좋지만 눈을 완전히 가릴 정도의 짙은 색 보다는 렌즈 색의 농도가 70~85%가 적당하다.

또한 청색광이나 보라색광이 백내장 발생과 망막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자외선 뿐 아니라 청색광의 차단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눈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렌즈는 단색이 좋은데, 그것은 이중으로 색이 들어가면 렌즈 아랫부분에 반사광이 생겨 눈을 부실 수 있기 때문이다.

렌즈 색상별 다른 효과

1) 갈색 렌즈는 가시광선을 많이 흡수해 흐린 날에도 시야를 선명하게 한다.

눈자위가 부드럽게 보이는 것이 장점.

2) 황색 렌즈는 남보라, 파란색 등 단파장을 가장 많이 흡수해 원거리 경치를 보는 데 좋다.

3) 회색렌즈는 가시광선을 전파장에 걸쳐 고루 흡수하고 녹색 렌즈는 파란색·빨간색 파장을 흡수해 색수차가 경감되어 피로를 덜어 준다.

4) 적색 렌즈는 색 대비 감도를 증가시켜 어두운 곳에서 효과적이라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초기의 환자에게는 적색 계열 렌즈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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