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이나 물건 빨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6.20 물건이나 손가락 등을 빠는 아이

손가락을 빨면 손으로 탐색하기가 늦어진다.

아이는 어떤 물건이라도 우선 입으로 가져가 맛을 느끼고 싶어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결국 아이에게는 입이 물건을 인지하는 수단이고, 맛도 보고 빨아도 보며 쾌감을 느낀다.

걷고 만지게 되면서부터는 손으로 물건을 탐색하고 관찰해야 하는데 그때까지도 물건을 빨거나 손가락을 빨면 걱정이 될 것이다.

1세 정도까지는 아이가 물건을 맛보려 하고 손가락을 빠는 행동이 계속되지만 차차 여러가지 장난감에 흥미를 보인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1세가 지나서도 항상 손가락이나 물건 빨기를 계속하면 손을 사용해 물건을 탐색하는 작업이 늦어지고 언어 배우기에도 지장이 있으므로 대책이 필요하다.

단지, 손가락이나 물건빨기가 불안에 의한 것이라면 그만두게 하려는 것이 효과가 없을 것이다.

겨자물 등을 손에 묻히는 방법은 최후의 수단이고 불안해하는 아이에겐 안정과 기쁨을 주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장난감에 흥미를 붙여 주고, 빠는 물건을 빼앗기보다는 그 물건으로 소리내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던가 놀이방법을 가르쳐 준다.

☞ 양 손을 사용하는 놀이를 항상 손가락을 빨고 있는 아이나 이미 몇 번 무엇인가를 삼킨 아이는 양손을 사용하는 장난감으로 입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그림 맞추기 등 양손 놀이를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손이 입에서 떨어지게 된다.

탬버린과 같이 흔들어 소리내는 장난감이나 엄마와 함께 주고 받는 공놀이등도 효과적이다.


☞ 손으로 여러 감촉을 느끼는 재미를 물건 빠는 아이들에게는 손으로 『촉감을 안다』는 것을 가르쳐 주도록 한다.

이런 촉감을 느끼게 하는 것을 단순히 장난감으로 한정하지 말고 주변에 있는 여러 물건의 감촉을 느끼게 해 준다.

매끈매끈한 나무 바닥, 거칠거칠한 돌, 소복소복한 밀가루, 껄껄한 헝겊, 부들 부들한 모직 등 주변에 있는 여러 물건의 감촉을 느끼게 해준다.

또 비행기·자동차놀이 등 엄마와 함께 몸을 움직이는 놀이도 좋다.

놀이에 빠져든 동안은 당연히 손가락을 빨지 않는다.

양손을 사용하게 하는 것·몸을 움직이며 놀게 하는 것·엄마와 아이가 함께 노는 것.

이 세가지가 포인트이다.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기교육 7계명  (0) 2013.06.25
아이 언어 능력을 키워주는 환경  (0) 2013.06.24
어릴때 가장 중요한 능력은 호기심과 사회성  (0) 2013.06.18
월령별 아이들 놀이감  (0) 2013.06.14
유아 발음 장애  (0) 2013.06.13
:

BLOG main image
by 건강텔링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631)
육아상식 (94)
수유 (41)
임신 (67)
이유식 (28)
질병 (42)
건강 (204)
교육 (102)
기타 (5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달력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