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아무 것도 그리지 않는 캔버스와 같다.
엄마가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상상을 초월하는 그림을 그 릴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창의력 개발에는 적절한 장난감을 마련해 주어 아기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게 중요하다.
▶ 호기심을 자극한다.
4~5개월 정도 된 아기는 보이는 대로 손을 뻗어 만지려고 하는데 이 모든 게 호기심의 표현이다.
이럴 때는 실컷 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좋다.
야단을 치거나 하던 걸 못하게 하면 오히려 아기의 호기심에 찬물을 끼얹는 꼴이 돼 창의력 개발의 기회를 잃게 된다.
아기의 호기심 자극에는 무엇보다 엄마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
▶ 손가락 끝을 자극하는 놀잇감을 준다.
돌 무렵이면 아기는 엄지와 집게 손가락 만으로 물건을 잡는 등 손 재주가 많이 는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손가락 끝을 사용하는 놀잇감을 주도록 한다.
나무 쌓기, 블럭 등은 크기, 색상, 모양이 달라 창조력을 기르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 시끄러운 놀이도 참아준다.
아이는 한 가지 놀이를 하다가도 지겨우면 곧 다른 곳으로 관심을 옮긴다.
따라서 아기가 발견한 새로운 놀이법이 좀 시끄럽더라도 잘 참아줘야 한다.
만약 사사건건 하지 말라고 한다면 결국 아기는 놀이를 발견, 개발 할 의욕을 잃게 돼 창조성의 싹이 없어진다.
▶ 관심 있는 물건을 스스로 찾게 한다.
8~10개월 정도 된 아기에겐 기억력이 생긴다.
뭔가 잊은 게 있으면 눈망울을 굴리기도 하고 없어진 걸 당장 찾아 내라고 울기도 한다.
이럴 땐 찾는 걸 당장 갖다 주는 것보다 아기 손이 닿는 곳에 놓고 스스로 찾게 하는 게 기억력 발달에 효과적이다.
▶ 물놀이, 모래놀이를 하게 한다.
아이들은 대개 물이나 모래를 좋아한다.
물과 모래는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특정한 형태가 없어 아기의 창조력을 길러 주는 데 안성맞춤인 장난감이다.
아기 옷이 젖거나 지저분해지더라도 야단치지 말고 함께 놀아주세요 그럴수록 아기의 응용력은 더욱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 놀이에 변화를 준다.
아기가 좋아하는 놀이를 계속 되풀이하지 말고 변화를 준다.
말도 마찬가지다. '안녕!'만 계속할 게 아니라 '안녕한다, 안녕 하셨다, 안녕하십니까' 등 다른 표현을 사용한다.
그래야 고정된 습관이나 놀이에 젖지 않고 새로운 걸 개발하는 힘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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