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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10 유산균으로 바이러스성 위장질환 예방

집단 식중독을 포함한 위장관계 질환의 주된 원인은 바이러스이며 그 바이러스 예방에는 유산균이 효과적이다.

급성 위장관계 질환의 원인 가운데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바이러스다.

이 가운데 로타바이러스와 칼리시바이러스가 각각 집단감염의 30%씩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로타바이러스는 우리 나라를 포함한 온대지방에서는 주로 겨울철, 열대지방에서는 연중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리시바이러스의 일종인 노로바이러스도 초등학교 등에서 공동으로 조리· 제공된 음식물에 오염돼 집단 감염 환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

한편, 미국 워싱턴대학의 엘머 교수는 ‘유산균을 이용한 설사의 예방과 치료’라는 발표를 통해 “2001년 81명의 폴란드 유아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유산균을 먹인 45명은 로타바이러스에 6.7%만이 감염됐고 유산균을 먹지 않은 그룹 36명은 12명인 33.3%가 감염됐다”며 유산균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 “유럽에서는 바이러스로 인한 설사를 보이는 유아 287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유산균을 먹이지 않은 그룹은 평균 증상이 71.9시간 지속된 반면, 먹인 그룹은 58.3시간으로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건강한 사람의 장에는 대장균을 비롯한 400종 이상의 여러 미생물들이 사람과 공생관계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다른 바이러스나 세균이 장 안에 침입하면 이런 장 안의 미생물 분포에 변화가 일어나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항생제의 사용은 몸 안의 원인균을 제거하는 데 좋은 구실을 하지만 단지 유해한 병원균만을 죽이지 않고 몸이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상당수의 유익한 미생물을 죽임으로써 장 안의 균형을 깨뜨린다.

유산균이 위암 발생의 한 원인으로 의심되는 에이치 파일로리 등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을 억제하고 알레르기 등 여러 질병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작용 기전이 아직 알려져 있지 않아 연구가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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