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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2013. 5. 13. 13:03
보통의 변보다 횟수가 증가하고 변에 물기가 많아지는 경우를 가리켜 설사라고 합니다. 설사 그 자체는 병이 아니라 병의 증상을 가리킵니다. 유아의 위장 점막의 저항력은 약하여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설사를 자주 하게 되는 것입니다.

  • 증상
설사를 하면 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고 변에 물기가 많아지면서 양도 늘어나며 냄새도 고약해집니다. 평소에 딱딱한 변을 2~3일에 한 번 보던 아이가 물기 많은 변을 하루에 한 번만 본다면 이런 경우도 일단 장의 상태가 바뀐 것이고 변의 상태가 바뀐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 설사의 원인은?

장염
장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에 의해서 일어나고 간혹 세균이 만들어 낸 독소에 의해서도 일어납니다.

로타 바이러스 설사증
병의 초기에는 주로 구토를 하다가 구토는 점차 줄면서 많은 양의 물 설사를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과입니다.

세균성 설사
세균성 설사는 예전에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던 시절에 자주 걸렸던 장염이며, 콜레라, 이질, 장티푸스 등이 그 예입니다.

과식을 했을 때
장내에서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가 되지 못하게 되면 장내에 남아있는 음식물의 삼투압 때문에 장벽으로부터 물을 빨아들이게 되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에 걸리거나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에 감염되었을 경우

  • 병원에 가야 할 때는?
증상으로는 설사가 심하거나, 설사에 코 같은 것이나 피가 섞여 나오거나, 자장면 같은 색깔의 설사를 하거나, 배를 많이 아파하거나, 열이 많이 나거나, 축 처져 있거나, 힘이 없거나, 흔들어 깨워도 잘 안 깨거나, 주위에 관심이 없어지거나, 설사 때문에 8시간 이상 오줌을 안 누거나 횟수가 많이 줄어들면 아기를 소아과에 데려가야 합니다. 병원에 갈 때 반드시 비닐 봉지에 기저귀를 담아 가도록 합니다.

  • 치료 및 간호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공급입니다.
설사를 하게 되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수분은 아이가 먹고 싶어하는 대로 충분히 먹이도록 합니다.

포도당전해질 용액
이것은 설사하는 아이에게 입으로 수분을 공급을 해주는 방법으로서, 시중에서 파는 에레드롤이나 페디라라는 전해질 용액을 사서 먹이면 됩니다.

미음
미음은 영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어느정도 탈수가 교정이 되면 바로 평상시의 음식을 먹여야 합니다.
자주 기저귀를 갈아줍니다.

설사시 주의할 음식
  • 식혜는 삭은 밥풀만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주스와 탄산음료는 절대 먹여서는 안되며, 만일 아기가 좋아한다면 반드시 희석해서 먹여야 합니다.
  • 요구르트나 떠먹는 유산균제제는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차가운 음식은 조심해야 하며, 조금씩 자주 먹여야 합니다.
  • 주로 먹여야 할 음식으로는 탄수화물이 많고 지방과 설탕이 적은 음식을 먹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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