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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06 모유와 아기 대변

모유를 먹는 아가의 변은 생후 1~2개월까지는 묽으며 횟수도 잦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모유에 함유되어 있는 유당이 대장의 수분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흡수가 잘 되고 먹는 양이 적어지면 며칠 동안 변을 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 아기의 변은 먹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기가 먹는 양을 잘 어림해 보고, 다른 문제가 없으면 아기가 변을 며칠 못 보더라도 그냥 두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변을 며칠 동안 못 봤다고 함부로 관장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변을 보는 횟수는 분유 먹는 아기에 비해 많은데 보통 하루에 3~8번 정도 간혹 10번 이상 보거나 거품이 섞인 변을 보기도 합니다. 엄마가 물이나 주스를 많이 먹어서 아기의 변이 묽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변을 묽게 보지 않았는데 갑자기 변이 묽어졌다면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합니다. 일시적으로 변만 묽어질 수도 있지만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바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설사한다고 모유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유는 아기에게 적합하게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소화가 잘됩니다.


▣ 모유 수유 시 아기 대변

0개월

생후 2주 무렵까지는 기저귀를 갈아줄 때마다 조금씩 보던 것이 3주부터는 하루에 2∼3번으로 횟수가 줍니다. 부드러우며 묽고 질척질척한 느낌의 황색 변이 한동안 계속됩니다.


1개월

젖을 먹을 때에 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색보다도 오렌지 색상에 가까운 변으로 묽은 상태. 때때로 알갱이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2개월

하루에 4번 정도 변을 봅니다. 태어났을 무렵보다도 더 황색이 진해진 듯한 느낌. 흰색 알갱이가 섞여 있으며 끈적끈적합니다. 요구르트와 같은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3개월

횟수는 하루에 1∼2번. 과즙을 시작해도 좋을 시기. 과즙을 먹었다고 해서 변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수분이 꽤 많아져 질척질척한 느낌. 아주 노란 황색으로 흰색 알갱이가 섞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4개월

장이 약한 아기들은 자주 묽은 변을 봅니다. 묽을 때에는 하루에 4∼5번, 평소에는 이틀에 1번 정도. 일주일 가까이 변을 보지 않는 경우도 있는 등 횟수가 일정치 않습니다.


▣ 엄마의 식이

엄마가 먹는 음식에 따라서 아기에게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어떤 음식을 먹고 난 다음에 젖을 먹는 아기가 구토나 설사 증상을 보인다면 일단 그 음식을 며칠 동안 중지해 보십시오. 그 후 그 음식을 다시 먹었을 때 아기가 똑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그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엄마가 딸기나 토마토, 양파, 양배추, 초콜릿, 양념류 등을 먹으면 엄마 젖을 먹는 아기의 위장이 자극을 받아 변을 묽게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의 변이 좋지 않으면 엄마가 음식을 먹을 때 특히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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